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반토막…PC에서 모바일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흥행에도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58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증가, 56%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매출 3000억원대, 영업이익 600억원대를 예상했지만, '리니지' 등 PC 게임 매출이 줄면서 다소 부실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이 17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유럽 287억원, 일본 105억원, 대만이 9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36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로는 리니지 338억원, 리니지2 167억원, 아이온 108억원, 블레이드&소울 390억원, 길드워2 136억원, 모바일 게임 93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36%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3종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17-08-07 13:37:0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즐기기 좋은 게임 없나'…여름 휴가철, RPG 게임 대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엄지족'을 노리는 게임 신작들이 속속 출시됐다. 그간 '리니지'가 점령하고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재편되는 움직임도 보인다. 장르가 세분화되며,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다양해졌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모바일 신작 RPG(역할수행게임)인 넥슨의 '다크어벤저3', 카카오 '음양사' 등이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0위 안에 정착하며 순항하고 있다. 그간 여러 이용자가 대결을 펼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가 강세를 보였다면, RPG 신작을 중심으로 게임 장르 또한 여름휴가를 맞으며 다변화 한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넥슨의 '다크어벤저3'는 콘솔급의 액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세분화 된 커스터마이징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4위,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크어벤저3는 국내 출시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일 출시한 카카오의 '음양사' 또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반나절 만에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신규 이용자는 40만명을 돌파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이날 기준,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7위를 차지했다. 음양사는 고대 동양풍의 세계관이 배경이다. 게임 유저가 주인공인 '음양사'가 돼 '식신'들을 수집, 성장 시킨다. 국내 대표 성우 40여명이 참여한 더빙 연기와 유명 영화 음악 감독이 빚어낸 OST, 20여명의 전문 작가진이 창조한 스토리 등 최고 전문가 투입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남성 이용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RPG 특성과 달리 음양사는 여성 이용자들의 비율이 50%에 육박했다. 여성의 경우 캐주얼 장르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게임 이용 시간 행태를 보여 회사 측은 '장수 게임'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네시삼십삼분(4:33)은 너울엔터테인면트에서 개발한 RPG '다섯왕국이야기'를 다크어벤저3와 같은 날인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했다. 다섯왕국이야기는 수집과 전략이 강조된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다. 아카인과 우르크, 젠, 타나토스, 헤스티아로 나눠진 다섯 왕국의 방대한 서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수집형 RPG의 특징인 영웅의 성장, 강화, 진화, 초월 콘텐츠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스킬과 장비의 강화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끝없는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네시삼십삼분의 RPG 'DC언체인드'도 기대작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DC프로젝트'의 게임명을 'DC언체인드(DC UNCHAINED)'로 확정하고 플레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DC 언체인드는 DC의 수많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총 30여 종의 슈퍼히어로와 빌런이 등장하며, 메트로폴리스, 고담시티 등 다양한 DC 유니버스에서 전투를 진행하는 식이다. 이용자는 세 명의 영웅을 선택해 팀을 조합하고, 추가 세 명의 도우미 영웅을 선택해 필요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거나 일시 소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17-08-06 16:37:58 김나인 기자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 CTCN 사무국 진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일부터 1년간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를 유엔(UN)기후변화협약 산하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에 최초로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파견 전문가는 녹색기술센터(GTC) 소속 전호식 박사다. CTCN 사무국에서 기후변화 적응분야의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를 검토하고, 기술 선진국과의 연계를 통한 대응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CTCN은 증가하는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컨소시엄 기관 및 회원기관, 각 국 NDE를 대상으로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견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파견 프로그램 운영 3년차를 맞아 CTCN 사무국은 기술지원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자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 12월 NDE로 지정된 이후 개도국 기술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TCN 사무국장 초청 워크숍 개최, 재정기여, 회원기관 가입 확대 등을 통해 CTCN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를 CTCN 사무국에 파견해 국제기구에서 이뤄지는 개도국 기술지원 활동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체득할 수 있고, CTCN과의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후기술·산업의 글로벌 진출, 해외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6:37:3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견학 프로그램 진행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일 넷마블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66명을 대상으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매년 1월과 8월 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대해 부모님의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게임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넷마블 임직원 가족들은 맞춤화된 게임 산업과 직무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가족이 종사하는 게임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사옥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부모님의 직장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이심전심 공감퀴즈를 통한 '공감퀘스트', 비행기 멀리 날리기의 '체력퀘스트', 십자말 풀기의 '지식퀘스트', 가족과 함께 주어진 키워드를 표현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퀘스트' 등 총 4가지 퀘스트가 진행됐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 팀장은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가 갈수록 참여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족의 근무환경을 돌아보고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부심도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이외에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08-04 15:51: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끝나지 않은 통신비 논란, 단말기 완전자급제 대안될까

가계통신비 절감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완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법'이 발의된다. 스마트폰 판매는 제조사 판매점이, 이통서비스 가입은 이통사와 대리점이 각각 담당하고 제조사와 이통사의 판매 장려금도 일정 이상을 지급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다만, 판매점 등 유통업계의 거센 반대가 예상되고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유통구조가 근본적이 바뀌기 때문에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말 공청회를 거쳐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다음 달 초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여당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이통사가 직접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단말기 판매는 판매점이, 통신서비스 가입은 이통사와 대리점이 각각 담당하는 식이다. 다만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판매점에 한해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밖에 제조사와 이통사의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정한 경쟁을 해하거나 이용자 이익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단말기 유통구조 확립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당시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지만 19대 국회가 막을 내릴 때까지 법안처리가 계류되다가 결국 자동 폐기된 바 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의 핵심은 단말기 판매는 이동통신 단말은 판매점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은 이통사와 이동통신서비스 대리점이 각각 담당하도록 유통 구조를 분리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일반 가전제품과 같이 유통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다. 휴대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단말 경쟁을 하고 이동통신사는 요금제 등 순수 통신 서비스로만 경쟁하게 돼 시장이 재편되는 효과가 있다. 김 의원은 "제조사 간 출고가 경쟁, 이통사 간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의 활성화로 연간 2조원 이상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망에 지급하던 '판매장려금(리베이트)' 등 마케팅 비용이 줄어 이동통신사가 통신비를 인하할 여력도 생긴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 소비자정책연구원은 완전자급제 도입 시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판매를 분리해 이통사의 보조금(마케팅비) 절감을 통한 요금인하를 유도할 수 있으며, 요금제별로 6000원~1만2000원의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최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통신비 인하의 부작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등 영세 유통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휴대폰 유통점은 전국 기준, 약 2만5000여개다.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판매를 하지 않게 되면 판매점은 당장 그간 지급되던 판매 장려금을 보장 받을 수 없어 매출 직격탄을 맞게 된다. 유통 구조가 제조사 중심으로 재편돼 설 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도 크다. 중소 판매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1일 성명서에서 25% 요금할인을 지지하며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는 현실에 맞지 않는 단말기 자급제를 주장하는 행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2017-08-03 18:11:4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20만원대 '갤럭시J3' 4일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2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J3(2017)'를 4일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블랙, 블루실버 두 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갤럭시J3는 엑시노스 7570 칩셋과 2GB 램(RAM)으로 업그레이드해 앱 실행 속도가 빨라졌으며 저장공간은 16기가바이트(GB)로 전작보다 2배 늘었다. 후면 카메라도 전작 800만 화소 대비 향상된 1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LG유플러스 고객이면 'U+가족무한사랑'으로 인터넷이 없어도 가족 스마트폰 결합 시 월 최대 2만2000원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결합가족의 스마트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라 월 2만2000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해 월 최대 4만4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J3를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고객에게 전용 다이어리 케이스와 젤리 케이스, 액정 보호필름 총 3종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월 정액 2200원(부가세 포함)의 '자녀폰지킴이' 서비스를 가입 시 3개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녀폰지킴이는 자녀폰에서 유해 웹사이트 접근 및 유해앱 실행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갤럭시J3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만원 상당의 호텔 2인 숙박권(3명), 10만원 상당의 10인치 디지털 액자(10명), 아이스크림 교환권(3320명)을 증정한다. 경품 응모는 4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7-08-03 09:33:3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 혈전 나선 IT 기업

'IT 공룡'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수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관련 기술과 인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기술의 발달은 인터페이스의 발전으로 기기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늘려 인터넷 산업의 양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인식과 같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의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텍스트 기반의 AI 스타트업인 '오즐로'를 인수했다. 텍스트 기반 대화 전문 AI 스타트업 오슬로는 AI가 단순히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데 특화됐다. 오즐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팀에 합류함으로써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기반을 둔 경험을 지속해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메신저 내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즐로 인수는 메신저의 가상비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페이스북의 포석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페이스북 내 이용자들의 포스트를 초당 수천 개까지 분석하는 '딥텍스트'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AI 기반 기술을 적용을 통해 챗봇(대화형 메신저 로봇) 시스템 강화도 추진한다. 이번 오즐로 인수로 페이스북의 텍스트 기반 AI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은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기 위해 음성인식 AI 대신 텍스트 기반 AI에 집중하고 있다. 페이스북 아니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거인들은 올해 들어 AI 스타트업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리서치회사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수된 AI 스타트업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일례로 구글은 2001년 이후 딥러닝, 음성인식기술, 자연어처리기술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AI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약 33조원을 AI 관련 인수합병(M&A)에 투자했다. IT 데이터 분석 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1년 개인 비서 앱 개발사 클레버센스를 인수했다. 이후 2013년에는 토론토의 딥러닝 스타트업 DNN리서치를 인수하며 딥러닝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본격화했으며, 이후 딥마인드, 무드스톡, 캐글(Kaggle), 할리랩스 인수를 진행했다. 인텔은 2013년 IQ엔진스를 시작으로, 잇시즈, 너바나시스템스, 모비디우스 를 인수하는 등 M&A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 또한 지난해 사진·영상 관련 AI 스타트업인 '매직포니'를 인수했다. 세계의 큰손들이 AI 인수전에 나서는 이유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비하고, 'AI 인재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5월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래에는 모바일 퍼스트 세계에서 인공지능 퍼스트 세계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AI 중요성에 대해 피력한 바 있다. 이같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AI는 필수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술 특성 상 전문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스타트업을 인수하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오즐로의 직원 30명은 조만간 페이스북 메신저 팀에서 근무하게 된다. 네이버 또한 지난 6월 AI 연구원 80여명이 일하고 있는 제록스 리서치센터 유럽 인수를 통해 AI 전문가를 확보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 또한 다양한 기술 기반의 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AI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 네이버는 제록스 리서치센터유럽 인수에 이어 지난달 AI 분야 연구형 스타트업 '컴퍼니 AI'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이 회사의 AI 기반 대화 엔진 기술을 자사 AI 플랫폼인 '클로바'에 결합할 계획이다. 카카오 또한 AI 핵심인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에 강점을 지닌 AI 기반 개인화 플랫폼 기업 '스캘터랩스'에 투자하고, 벤처 지원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노마드'를 통해 AI 스타트업·예비 창업자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2017-08-02 17:01: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LG유플 '원내비' 사용해보니…교차로 안내 등 신규 기능 돋보여

여름철 휴가기간,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이 필수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막히는 길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로 경감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T맵'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U+내비'와 'KT내비'를 통합한 '원내비'를 내놨다. 이번 원내비 통합으로 LG유플러스와 KT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데이터, 누적 교통정보 등 주요 데이터들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품질을 한층 향상시켰다. 양사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합친 원내비를 직접 사용해 봤다. 2일 원내비를 실행시킨 채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를 달려보니 특히 새로 추가된 신규 기능들이 돋보였다. 특히 원내비의 '움직이는 교차로' 안내는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안내를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던 U+내비의 '리얼맵', KT내비의 '리얼 사진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복잡한 서울역 교차로에서도 핸들을 꺾는 방향으로 실제 풍경이 그대로 안내돼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했다. 움직이는 교차로 제공은 운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변경 순간의 선택을 돕는다. 현재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후 점차 교차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도상의 경로 안내선만으로 주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들은 원내비의 음성안내 서비스인 '보이스턴'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이스턴은 대형건물이나 마트와 같은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서 바로 우회전 하세요"하고 안내하는 식이다. GPS 민감도도 한층 높아졌다. 경로를 이탈해도 1~2초 만에 곧바로 경로 재탐색을 통해 즉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는 T맵 등 경쟁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비교해도 빠른 반응 수준이다.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하는 서비스와 출발시간을 예측해서 알려주는 타임머신 기능도 유용했다. 114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목적지 주변 검색 기능과 맛집 정보 등의 기능도 휴가철 특히 유용하게 쓰였다. 장거리 운전 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데이터요금 또한 KT,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데이터요금이 따로 부과되지 않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2017-08-02 16:54: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