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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나주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 문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정보센터(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를 7일 개소하고 우편과 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센터는 연간 38억 건의 우편물류 정보와 하루 평균 2400만건의 우체국 금융거래 정보 등 시스템에 보관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또 전국 25개 우편집중국 우편물 구분기에서 처리되는 정보와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는 고객패턴 등 사용 후 버려지는 데이터도 수집해 분석한다. 빅데이터센터는 우선 업무별로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데이터 현황을 조사하고, 하반기에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해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우편, 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를 정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인터넷·SNS 등 고객 니즈 정보와 결합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편물 배달물량 예측, 우편물류 프로세스 개선,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우편과 우체국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도 발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체국택배 등 우편물류 정보와 각종 시장 정보를 결합하면 우편물류와 시장상황을 연관해 분석할 수 있는 '우체국지수' 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공공데이터로 개방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데이터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빅데이터가 생산성 향상과 노동조건 개선 등 사람중심의 4차산업혁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7 10:49: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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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TTA, 중소기업에 NB-IoT 시험센터·기술 지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사물인터넷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6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표준 기반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제품을 중소기업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검증이 가능하도록 시험센터와 전문인력을 지원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협력 중소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NB-IoT 단말의 개발이 완료되면 TTA가 운영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발지원시험 서비스를 제공 받아 국제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시험 검증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는 중소기업에 검증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해결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되도록 NB-IoT 시험 인증 전문인력의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NB-IoT 상용화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등을 지원해 개발 검증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도 도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IoT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검증에 필요한 인력과 별도의 시험 환경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화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LG유플러스 박상봉 IoT품질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oT 기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높여 이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7년 전국 시, 도 지역에 NB-IoT 전용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NB-IoT 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8-03-07 08:45: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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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 나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제공 및 고화질·저지연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설망을 기반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8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방문객 맞춤형 콘텐츠의 글로벌 전송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고객 확보 ▲개방형 플랫폼과 전 세계 사이버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오탐률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 수요 발굴 등을 올해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의 안정적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기존 대비 52% 증설 확장했다. 이와 함께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175% 늘렸고 전력 소비는 줄였으며 브라질, 캐나다, 쿠웨이트,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에 새로운 네트워크 거점을 추가했다. 특히 라임라이트는 기술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운영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고객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해왔다. 순추천고객지수(NPS)가 2013년 당시엔 마이너스(-)로 시작했지만 작년 기준으로 84.8점이 올랐다. 이날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우리의 사명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그걸 기반으로 콘텐츠 전송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라며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소프트웨어를 혁신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전송할 때 성능이 우수하고 신뢰 가능한 솔루션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세계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로 사용자가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03-06 15:18: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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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인공지능 종합 방법론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 개발

SK C&C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시스템 개발·운영을 위한 종합 방법론인 'Aibril(에이브릴) WizAI(위즈에이아이)'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SK C&C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종합방법론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모든 산업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을 더욱 활발히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브릴 기반의 '인공지능을 만들어 주는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언제든지 고객의 해결과제에 대해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컨설팅부터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까지 한번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 고객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 모델 발굴부터 ▲자연어 기반 AI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AI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구현 ▲에이브릴 기반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AI 서비스 구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고객의 AI서비스 도입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서비스 도입의 컨설팅 단계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의 고객가치측정(CVA)은 산업별 다양한 AI 활용 유스 케이스 모델을 참조해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 신사업 기회 발굴 ▲인공지능 도입 평가 KPI(핵심성과지표) 수립 ▲중장기 로드맵 도출 등을 빠르게 지원해 준다.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특히 AI시스템의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는 데이터의 AI분석 체계 구현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워드·텍스트·이메일·게시판 등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변환시키며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 고객 맞춤형 분석 모델을 도출해 낸다. SK C&C 에브릴 위즈에이아이가 고객의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어느 단계에서건 필요에 따라 도입 가능하고 기존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계한 추가 기능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플랫폼본부장은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SK C&C 개발자 모두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전문가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산업 분야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적용해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검토 시기를 앞당김은 물론 에이브릴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2018-03-06 12:04: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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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없는 KT 만들기 가능할까…지배구조 개편안 두고 '시끌'

KT가 마련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KT 측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자체 개선안은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 선정 주체를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바꾸고, 심사 기준에 후보의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노조 등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이사회에 노동자·소비자 대표를 포함시켜 내부 견제가 가능한 기업 지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어 23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잡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T 지배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정권교체 때마다 이어지는 CEO 리스크 등의 혼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KT 이사회가 CEO 견제 역할을 하도록 이사회에 노동자·소비자 대표가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안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 측이 마련한 지배구조 개편안은 지난해 1월 황창규 회장의 연임 결정 때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달라'는 CEO추천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개편안은 회장 후보 선정 권한을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사외이사 8명, 사내이사 3명)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는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심사·선정하고 이사회가 결정하는 구조였다. 개편안은 지배구조위원회가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면 이사회가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CEO추천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이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심사 기준에는 후보의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했다. 외풍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을 반영해 비경영 전문가가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해석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개편은 지난해 황 회장 연임 당시 이사회에서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달라고 한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KT는 정관변경을 통해 회장 후보 선정 권한을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서는 회장 후보 선정 권한이 CEO추천위에서 이사회로 이관하는 개편안이 이사회의 담합 구조를 강화하는 것일 뿐,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나왔다. 발제에 나선 이해관 KT 새노조 경영감시위원장은 "KT는 2014년부터 2017년 9월 말까지 총 40번의 이사회를 진행, 모두 152건의 안건을 상정해 모든 참석자의 100% 찬성으로 가결해 반대표가 없었다"며 "KT 이사회는 CEO에 대한 견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다. 즉, 사외이사들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셀프추천' 구조다. 이 위원장은 "스스로를 추천하고 회장을 추천하는 사외이사들과 CEO가 담합할 경우 회사 경영은 이들만의 리그로 전락될 수 있다"며 "담합적 이사회야말로 민영화 이후 반복되는 KT CEO 리스크의 근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회이사 구성에서 노동자·소비자 대표가 포함되도록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가 마련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서는 경영 의사 결정 구조를 더욱 폐쇄적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KT의 지배구조 문제는 단순히 CEO와 이사진들의 교체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와 KT의 구성원들, 국회,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KT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3-05 15:2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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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약정제도 전면 개편…무약정 고객에게도 포인트 부여

SK텔레콤이 약정을 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요금이나 단말기대금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선택약정할인 관련 위약금 부담을 축소하는 등 '약정제도 개편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약정을 하지 않아도 요금이나 단말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무약정 플랜'을 마련했다. 무약정 플랜은 휴대전화를 새로 구매하지 않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고, 별도 이용료가 없다. 무약정 고객은 무약정 플랜 신청 시 추후 36개월간 납부하는 월정액에 따라 포인트를 월 3000~9000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정액을 6만원 이상 내는 고객은 36개월간 총 32만4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약정을 하지 않아도 할부로 기기변경 시 요금 또는 단말 할부원금(최대 5만원)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약정 시에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만약 약정과 기기변경을 모두 하지 않을 경우 무약정 플랜 신청 후 1년 경과 시부터 요금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적립 후 36개월까지다.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휴대전화를 해지나 명의변경 시엔 포인트가 자동 소멸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포인트를 잊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립 내역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무약정 고객은 T월드 홈페이지나 SK텔레콤 지점·대리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선택약정 할인반환금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그동안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한 고객의 경우 약정 만료에 근접할수록 누적 할인액이 증가하는 탓에 할인반환금을 부담해야 했다. SK텔레콤은 약정 기간 절반을 채운 시점부터는 할인반환금을 대폭 감소해 약정 만료 시점에 0원이 되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퍼펙트'(월 6만5890원) 요금제로 24개월 선택약정을 한 고객이 악정 만료를 한 달 앞두고 23개월 차에 해지를 하면 15만1800원의 할인반환금이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2만1083원의 할인반환금이 발생한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재약정에 따른 할인반환금도 유예했다. 기존에는 약정이 6개월 이상 남은 상태에서 재약정을 하게 되면 할인반환금이 부과됐으나 이제부터는 잔여기간에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이 유예된다. 예를 들어 '밴드데이터퍼펙트'(월 6만5890원) 요금제로 24개월 선택약정을 한 고객이 잔여기간 중 분실·파손 등으로 12개월 후 재약정을 하면 15만8400원의 할인반환금이 발생했지만, 앞으로 재약정을 하면 이런 할인반환금이 유예된다. 단, 재약정을 한 고객이 기존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하면 기존 약정의 할인반환금과 재약정에 따른 할인반환금이 합산 청구된다. 이번 조치는 기기변경 없이 재약정만 할 경우에도 적용된다. 재약정 기간은 기존 약정의 잔여기간과 관계없이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기존 20% 요금할인에 가입 중인 SK텔레콤 고객 약 520만명은 할인반환금 부담없이 25% 요금할인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약정제도 개편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언급한 이동통신 고객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월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도록 사업부에 변화를 요구했다"고 언급해 요금제 제도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T월드 전 매장에 고가 요금제 유도를 시스템을 통해 방지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제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는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최적 요금제를 제안하니 고객 역시 이를 믿고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을 통해 요금제를 제안 받은 기기변경 고객의 약 77%가 제안 받은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약정제도 개편과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이동통신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부정적인 경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가치를 향상한 상품·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서성원 MNO사업부장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며 "고객이 좋아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면 매출 손실을 감내하더라도 진정성있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5 14:10:4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