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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로보틱스에 500억 투자…지능형 로봇 개발 혁신 가속화

KT CI. 언택트(비대면)가 일상화되면서 로봇 활용도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제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년 전부터 5G,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DX)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DX 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5월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같은해 11월에는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열어 5G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조선소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2월 'AI 원팀'에 양사가 모두 참여했다. 4월에는 KT와 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디자인과 성능을 향상한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선보였고, 현대건설기계와는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17년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부로 설립돼 올해 5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KT는 이번 500억원 투자로 현대로보틱스에 지분 참여와 사업협력에 필요한 인력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KT가 보유한 디지털혁신 역량을 토대로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현대로보틱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자율주행 기술 연구,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과 자율주행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적용을, 현대로보틱스는 하드웨어 개발 및 제작을 각각 담당한다. 이를 호텔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등을 위한 식음료(F&B) 서빙로봇과 청소와 보안 기능을 탑재한 청소·패트롤 로봇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공장과 대형 매장을 위한 프랜차이즈 협동로봇을 개발해 산업용 로봇에 이어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KT가 통신기술, 클라우드, ICT 솔루션 및 보안 관련 결합상품 등을 제공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과 솔루션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KT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플랫폼(5G 팩토리 메이커스)과 현대로보틱스의 현대 로봇 관리시스템(HRMS)의 결합으로 스마트팩토리의 공정분석, 생산관리, 예지 보전 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사는 스마트병원,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정에 따라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협력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AI 및 ICT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KT 구현모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이 참여하는 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KT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간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T의 5G, AI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며 "KT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앞으로 제조업체의 경쟁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시장 흐름을 읽고 변화하는 것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KT와의 폭넓은 사업협력을 통해 현대로보틱스는 물론 현대중공업그룹이 '디지털 혁신'으로 세계 리딩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5:06: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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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없는 휴대폰 무인 매장…이통사의 언택트 실험, 실효성은 '의문'

KT가 도입한 무인 키오스크가 매장에 비치돼 있다. / KT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직원의 도움 없이 구매하고 개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가 무인화 매장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직영점·대리점에도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복잡한 요금제와 결합 상품을 무인화하는 것에 대해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무인매장을 열고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무인매장에서는 셀프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를 통해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구매하고, 유심까지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 매장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을 거치면 SK텔레콤 가입자와 타 통신사 가입자를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를 대비해 '화상 상담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월 경 무인매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별도의 매장을 열지 부분적으로 운영할지 아직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매장 내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언택트 시대 유통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휴대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프 키오스크를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직원대면 없이 자유롭게 KT 유·무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언택트존'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차세대 매장을 전국 약 300지점으로 확산했다. KT 관계자는 "언택트존 확산과 더불어 언택트 및 KT 유·무선 서비스 체험 기능 등 특화된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하반기 중 요금제 변경이나 조회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하고, 체험매장과 직영점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유통 현장에도 무인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4년부터 패스트푸드점 위주로 도입된 키오스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초반 반응은 심드렁했지만, 대형 마트와 편의점, 음식점까지 자리잡았다. 대부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뤄지는 기기 특성으로 무인 키오스크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문을 연 아마존의 무인매장 '아마존 고(Amazon Go)'는 유통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무인매장이 보편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더 신중할 수밖에 없고,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층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무인 매장 도입을 시도하는 SK텔레콤은 우선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점을 겨냥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무인매장을 경쟁처럼 구축하기 보다는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선 유통 현장에서는 무인 매장이 유통망 배제 정책이 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경기 침체 속 주 52시간 근무제와 임금 상승이 지속되는 등 인건비 절감 문제가 해소될 수는 있지만, 반대로 무인 매장이 확대되면 휴대전화 유통 종사자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종천 이사는 "유통 종사자의 직업 자체가 전문직이고, 요금제와 결합상품이 복잡하고 다양한데 이를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형태로 전환할 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보완재의 모양은 갖추겠지만 실질적 이용자 후생이나 소상공인 보호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4:5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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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지식재산 특위' 출범...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 마련할 것

AI특위 주요 추진과제. /과기정통부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가 출범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지식재산권(IP) 창출과 활용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6일 특별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AI 시대에 대응한 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특위는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산학연 등 민간 전문가 15인과 과기정통부·문체부·산업부·중기부·특허청 등 관계부처 공무원 5인씩 총 20인으로 구성됐다. AI특위는 산업·연구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1~2년 내 범정부 차원에서 결정할 필요가 있는 시급한 현안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정책, AI·데이터 활용능력을 갖춘 IP 전문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대기업들과의 공정한 경쟁, 상생 환경 조성 및 효과적인 독과점 방지를 통한 AI 격차 해소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R&D 전 과정에서 AI·데이터 기반 IP 창출에 장애가 되는 R&D 규정과 재원 배분, AI·데이터 IP 전문가 활용, 플랫폼·인프라 구축활용 등에 대한 전면적 혁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관련 R&D 규정 정비 및 R&D 재원배분 반영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AI특위는 단기간 결정이 어려운 글로벌 차원의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추진원칙과 방향을 우선 정립한 후 국제적 논의를 주도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고, 이를 국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IP 창출에 방해가 되는 각종 걸림돌도 제거하기로 했다. AI 학습데이터 개방·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작권법 등 개별 법령에 존재하는 규제를 집중 개선하고, 산업 현장에서 IP 창출을 저해하는 관행도 발굴해 해소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 지식재산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뿐 아니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지식재산 분야의 국제 공조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의 노하우, 영업비밀이 포함된 데이터 개방에 따른 정당한 보상 체계 및 이익 공유 매커니즘 부재로 IP 창출에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연구 데이터나 AI 창작관련 학습용 데이터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데이터 개방 및 공유 확대, 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데이터 권리 프레임워크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관행 해소에 있어 이해관계자 및 부처 간 이견이 있는 경우, 관계부처. 산업계, 연구계와 해커톤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상조 위원장은 "AI는 독과점성이 강해 한번 주도권을 뺏기면 격차가 확대돼 종속될 우려가 있는 만큼, 지금이 골든타임으로 그동안 개별 부처 및 학계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이슈에 대해 국민 및 AI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추진 원칙, 방향, 세부 정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의 날인 9월 4일 AI-IP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온라인설문, 기업현장 의견수렴, 공개세미나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6 14:52: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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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행안부 MOU, 주민등록등본 발급도 카톡에서

카카오톡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 /카카오 카카오는 17일 행정안전부와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행안부는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톡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양·전문강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주차장, 구청 강당이나 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카카오톡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수강 신청, 공공시설 예약 관련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고 카카오는 이를 활용해 연내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더불어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받고 세금이나 과태료를 고지받아 납부하는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카카오가 가진 인공지능, 인증 관련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하면 정부가 국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하면서 정부가 공공서비스를 개방함으로써 민간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국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과 공공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행안부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6 14:20: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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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법 시행령' 개정안 16일 국무회의 의결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올해 검사수수료 감면 대상.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무선국 및 전파응용설비 검사수수료 감면 근거를 신설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검사수수료는 전파를 송·수신하는 무선국의 전파 혼·간섭 방지를 위해 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시설자가 과기정통부로부터 검사를 받고 납부하는 비용이다. 과기정통부는 일부 무선국에 대한 2020년도 검사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기 위해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검사수수료 감면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검사하는 무선국 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소형 어선 선주 및 경영상 피해를 입은 항공사 등이 운용하는 무선국을 대상으로 한다. 약 2만7000개의 무선국이 올해 검사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되며, 약 27억4000만원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파진흥원은 검사수수료 감면에 따른 수입 감소 부담 부분을 기관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보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 및 민생 안정 지원방안으로서 무선국 검사수수료 감면을 추진했다"며 "향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6 14:13: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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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석박사 창의인재 양성 통해 신산업 육성

'ICT혁신인재양성4.0'에 선정된 7개 대학과 11개 과정.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석박사 창의 인재 양성을 본격 지원해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대학원의 교육·연구과정 혁신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ICT 명품인재 양성' 추진 2개 대학 및 'ICT 혁신인재 4.0' 추진 7개 대학을 신규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매년 9개 대학 약 230명의 석·박사생이 과제 수행에 참여하게 돼 향후 혁신성장을 견인할 ICT 창의·융합형 고급인재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ICT명품인재양성'은 도전적·모험적 미래기술 연구와 교육 운영을 위해 1차년도는 15억원을 투입하고 2차년도부터 연 30억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4년+3년+3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선정됐다. 고려대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의료 초지능 분야와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고난도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자기주도적 양방향 교과 편성, 글로벌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질적 평가 등을 창의적 교육과정에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미래 사회의 스마트하고 능력이 증강된 신인류를 만들기 위해 두뇌·신경 이식형 컴퓨터 인터페이스 구축 등 기계와 사람간 상호 연결 확대 수단 등 관련 기술연구와 함께 인문·의료·공학의 융합 교과목 편성, 팀 티칭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ICT혁신인재양성4.0'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에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부산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포항공대 등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 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들이 신속히 양성될 수 있도록 도전적·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6 14:1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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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콘솔게임 하반기 출시…플랫폼 확장 전략 가속화

'세븐나이츠 스위치' 이미지. / 넷마블 올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를 선언한 넷마블이 모바일 외 콘솔, PC온라인 등을 통한 플랫폼 다각화에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타임 원더러)'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은 발표 당시 넷마블의 핵심 IP와 첫 콘솔 타이틀이라는 결합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영상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모험 중간에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는 등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콘셉트를 가진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론칭 타이틀로 선정되기도 했다. HTML5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작년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MMORPG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자체 IP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오는 18일 원작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또 넷마블의 대표 흥행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 2020'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제 4회 NTP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1:15: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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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코로나19에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지난해 '지스타 2019'가 열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경./ 김나인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키로 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2020'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0'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체험 중심 전시 형태와 운영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전환 가능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 하에 제한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결정했다. 올해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가 아닌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전과 달라진 방역 및 전시 가이드를 공유하고 관람객 관리 운영 정책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BTC관 오프라인 운영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외에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 ▲사전 예약제 운영 ▲시간대 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관람객 관리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에 지스타 미디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도 구성한다. 게임과 관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세션 역시 별도로 운영된다. BTB관의 경우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현장 미팅을 지원하던 기존 시스템을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G-CON(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역시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고 세부 운영 방식을 논의 중으로, 기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도 온라인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향후 지스타 미디어 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방송 채널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발성이 아닌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신작 게임 발표 및 소개뿐 아니라 예능 방식의 트랜디 콘텐츠,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다. 9월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정기적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한다. 11월 본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고 미처 방문하지 못한 관계자 및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지스타' 연기와 온라인 전환까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며 "철저히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물샐 틈 없는 방비를 통해 K게임과 K방역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전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0:3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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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착수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는 누구나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슈퍼브에이아이는 예비 데이터 라벨링 사업자 100인을 모집한다. 자체적으로 데이터라벨링을 수행하고자 하는 AI 기술기업,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라벨링 산업에 진출이 필요한 기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사회적 기업, 한국형 뉴딜-디지털 경제의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기관의 사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업자들은 26일 진행되는 사전 설명회에서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특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라벨링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3개월 간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 무료 사용 등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직접 수행하면서 체득한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설립 이래 전 세계 고객사와 데이터 작업을 수행하며 400명 이상의 데이터 라벨링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를 위해 AI 데이터 가공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성공적인 데이터 라벨링 사업과 인력 운영 비법 ▲국내외 데이터 시장 동향 ▲AI 학습 데이터 가공 역량 향상 교육(플랫폼 사용법) ▲시장 기회 발굴 노하우 등이다. 공동 주관인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클라우드 도입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사의 고도화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무료로 제공해 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머신러닝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6 10:22: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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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11번가 MOU,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 돕는다

야놀자가 11번가와 국내 여행업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11번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여행상품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레저·액티비티 상품 확대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매월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에서는 6월 '수상 레저 가평 여행' 기획전을 시작으로,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야놀자가 보유한 모든 국내 숙박 상품을 월별 새로운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시즌별 프로모션과 여행 정보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제안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11번가 내 야놀자 전용 브랜드관 '야놀자여행'을 신설한다. 신규 브랜드관에서는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숙소 주변의 관광 명소와 교통편 등 관련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내 숙박뿐만 아니라 레저·액티비티 상품도 추가해 숙소와 놀거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여행업계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16 09:19:1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