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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 잠정 중단

네이버가 지난 2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 폐지에 이어 스포츠 뉴스 댓글도 중단한다. 네이버는 7일 블로그 공지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부 선수를 표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면서 "모니터링과 기술을 강화했지만, 최근 악성 댓글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 생중계 '라이브톡'은 유지되며,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거르는 'AI클린봇 2.0'이 적용된다.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이버TV'에도 AI클린봇 2.0이 도입된다. 채널 운영자는 댓글 영역을 끄거나 켤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이 아예 폐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분석해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한 다음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재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여자프로배구 고(故)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포츠계에서 스포츠 뉴스 댓글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탁구 선수 출신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이달 4일 포털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2020-08-07 15:24: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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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8.6% 증가

KT CI. KT가 올 2·4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무선과 미디어 사업으로 증가했다. KT는 올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 늘었다. 부문 별로 별도 기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며 KT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2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24만명으로 KT 후불 휴대폰 가입자 대비 16%를 넘어섰다.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포함된 '슈퍼플랜 Plus 요금제'에 2분기 5G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이 가입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MNO 가입자는 29만5000명 늘어나면서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순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0%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TV(IPTV)는 1분기보다 두 배 가까운 13만7000명이 새로 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856만명을 달성했다. 매출은 가입자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BC카드 매출은 해외 카드 매입액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 전용 고가상품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 증가했다. 부동산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 이용객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T커머스 사업 호조에도 광고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KT는 다각도로 추진한 경영 활동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성장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4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하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또 유료방송 1위 사업자로서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블TV 인수와 글로벌 스트리밍 1위 사업자와 제휴도 추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 CFO 윤경근 재무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선, 미디어, B2B 등 핵심 사업에서 성장하고 효율적인 경영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5G, B2B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12:27:15 김나인 기자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95억원…"인터넷 가입자 순증"

LG헬로비전은 2·4분기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미출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3% 줄었다. 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와 비해 37.4% 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을 점진적으로 끌여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000명을 나타냈다. 유료방송의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영업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입자를 수성했다는 설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이 75.7%를 나타내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000명이 늘어난 75만9000명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를 꺾고 순증 전환했다. 케이블TV ARPU는 7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지만,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인터넷 ARPU 역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VNO의 ARPU는2만1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2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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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커머스 힘에 2Q 실적 선방…영업익 265억원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NHN이 페이코·커머스 부문에 힘입어 올 2·4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감소했다. NHN은 올 2·4분기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4% 올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전통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을 비롯,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스토리'의 매출 증가로 소폭 증가한 1055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상승한 156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 에이컴메이트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이벤트 효과와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6.1% 성장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였으나, 경쟁 심화로 인한 벅스 매출 하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어든 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PNP시큐어의 주력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396억원을 매출을 거뒀고, 기타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여행사업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58.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NHN은 2분기 페이코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규모의 경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1분기 보다 20% 가량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 전체 결제 중 오프라인 비중은 12%까지 확대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남은 하반기에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페이코가 간편결제를 넘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점차 진화를 거듭하는 한편, 게임 부문에서도 '용비불패M'과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 등 기대작 출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19: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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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19에도 2분기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59%↑

LG유플러스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해 LG유플러스가 2·4분기 호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 2·4분기 매출 3조3729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9.2%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2·4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해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5.2%, 직전분기 대비 29.4% 증가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합한 스마트홈 매출은 4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 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도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10.1% 증가해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4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6253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 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0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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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브로드 합병 시너지…"ADT캡스·SKB·원스토어 등 IPO 본격화"

SK텔레콤 CI. SK텔레콤이 미디어, 보안 등 언택트(비대면) 사업으로 올 2·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티브로드와의 합병 시너지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순증도 이 같은 실적에 기여했다. SK텔레콤 윤풍영 코퍼레이트1 센터장(CFO)은 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티브로드 합병이 마무리되면 2분기에는 실적 2개월치인 950억원 이상이 SK브로드밴드 실적에 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원스토어와 ADT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이 기업공개(IPO) 준비하고 있고, 먼저 준비가 되는 곳부터 본격적으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뉴 비즈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이 SK텔레콤 2·4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미디어 사업은 지난 4월 말 티브로드 합병이 완료돼 전년 보다 16.2% 증가한 9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교차판매, 케이블TV 가입자 유무선 결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뤄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신규사업 비중이 3년 뒤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달 마이크로소프트와 출시할 5G 클라우드 게임은 2023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대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K-OTT 사업자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K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등 (협력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하반기 무선 사업 마케팅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풍영 센터장은 "5G 시장 점유율도 안정적이고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확고해 작년과 같은 마케팅 경쟁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새 5G 단말 출시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특화 서비스를 통해 새 경험을 제공하며 비용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설비 투자액은 전년비 56.7% 증가한 917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5G 확산 위해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4분기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한 수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6 16:40: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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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선보인다

24시간 보안 순찰이 가능한 순찰로봇, 정확한 부품배송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물류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언맨드솔루션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에 LG유플러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가스감지 IoT센서 등 산업 솔루션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다. 이를 통해 순찰·물류·방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첫 번째 로봇으로 공장 부지를 24시간 무인 순찰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다. 연내 대형 플랜트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실증을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유해가스감지 IoT센서가 탑재돼 24시간 공장 전역을 자율주행으로 순찰한다. 설비의 이상온도, 유해가스 등 위험을 감지하면, 통합 관제센터에 실시간 영상 및 알람을 즉시 전달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시간 고정밀 측위(RTK) 기술과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의 정교함을 높였다. 고정밀 측위 기술은 최대 30m의 오차가 발생하는 GPS의 오차를 기준국 기반으로 보정해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위도, 경도, 고도 등 절대 위치 값을 알고 있는 기준국에서 관측된 위치와의 오차를 비교해 보정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으로 전달한다. 자율주행 로봇은 5G 통신으로 지연 없이 보정정보를 전달받아 '㎝' 단위의 정교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로 공장 외부에 위치한 창고까지 부품을 운반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은 최대 시속 30㎞의 주행속도와 함께 150㎏에 달하는 고중량을 적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상무는 "공장처럼 넓은 부지의 실외 지역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수"라며, "5G 통신을 기반으로 영상분석솔루션, IoT 등 차별화된 산업 솔루션을 융합해 순찰, 물류, 방역, 청소 등 다양한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는 "LG유플러스의 5G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15:54: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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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신규 모바일 게임에…넥슨, 상반기 최대 매출 달성

2020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발표 요약 표. / 넥슨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올 2·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 2·4분기 매출 7301억원(645억 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132.5원), 영업이익 3025억원(267억 엔)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6% 성장했다. 전체 PC 게임 매출과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4% 늘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스테디셀러 게임 덕이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탁월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했으며 북미·유럽 지역과 아시아·남미 지역에서 각각 173%, 2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 역시 국내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103%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론칭한 'V4'가 장기 흥행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 신작들의 흥행도 돋보였다. 지난 5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게임은 접근성 높은 캐주얼 레이싱 장르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이로 인해 넥슨의 2·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으며,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 뿐 아니라 지난달 1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바람의 나라: 연'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도 오는 12일 시작해 3·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주요한 IP들에 적극적인 투자와 리소스를 투입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록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건실해진만큼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6 15:5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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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성큼'…6분기 연속 최고 실적

카카오 CI. 카카오가 분기 매출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왔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이 952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0% 각각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였던 '카카오톡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상단에 나오는 광고)'의 이름을 '카카오 비즈보드'로 바꾸고 광고 영역을 대폭 늘린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6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비즈보드는 1년 만에 누적광고주 8500여 곳을 확보했으며, 코로나19로 광고 시장이 위축된 상태에서도 전략광고주의 예산 증가와 신규광고주의 증가로 6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8월 초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포털에서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비즈보드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은 카카오는 향후 다른 플랫폼에도 광고를 적용해 디지털 광고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목표다. 카카오 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카카오톡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 카카오톡의 글로벌 이용자 수는 52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일간 순 방문자 수는 1분기 대비 9% 성장했고, 수발신 메시지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이와 함께 샵탭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이용자별 방문횟수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샵뉴스 이용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톡딜, 메이커스 등 서비스도 고르게 성장해 카카오커머스의 2분기 전체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지난 7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샤넬 뷰티 등 명품 화장품을 추가 입점한 카카오는 하반기 하이퍼 럭셔리 선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테크핀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민수 대표는 "현재까지 170만명이 계좌를 개설했고, 7월 기준 월 300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는 등 페이증권 인수 1분기 만에 금융서비스 확장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20·30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40·50대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과 게임·뮤직 콘텐츠 부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하며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 대표는 "2분기는 카카오가 위기와 기회 속 모든 사업분야에서 치열하게 대응하며 긴장을 놓치 않았던 분기"라며 "이에 힘입어 6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이루지 못한 것들을 돌아보고 있다"며 "플랫폼의 성장만 목표로 하지 않고 우리의 기술과 영향력으로 이용자와 파트너를 함께 도울 수 있는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06 15:09: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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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서울시 전역 3D화 이어 도로 레이아웃 지도 공개

서울시 로드 레이아웃 지도. /네이버 네이버랩스가 서울시 전역의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를 정밀 데이터화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를 공개했다. 노면 기호를 포함해 차선 단위 수준의 세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내비게이션부터 자율주행기술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는 서울시 전역의 2092km 길이의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랩스의 하이브리드HD매핑 솔루션을 통해 제작한 서울시 3D 모델링 지도에서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만 추출해 데이터화했다. 인공지능(AI)과 비전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확한 도로 정보 데이터를 확보하면서도 노면기호 분류 작업을 자동화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공개한 3D 모델링 지도가 증강현실(AR) 서비스 또는 도시 계획용 시뮬레이터·모니터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특정 지역이나 공간 전체를 3D화한 데이터라면, 로드 레이아웃지도는 도로 자체에 특화된 데이터다. 차선 단위의 상세한 구조와 노면 기호 정보를 담고 있어, 차선 단위의 정교한 교통량을 파악하거나 내비게이션 등에 접목해 길안내의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네이버랩스의 모바일 매핑 시스템인 R1을 통해 을 수집해 실시간으로 수집·업데이트하는 도로 상황을 결합하면, 자율주행기술에 필요한 고정밀지도(HD맵)가 탄생한다. 네이버랩스는 이렇게 구축한 상암·여의도·판교·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대규모 도시 단위의 3D 모델링과 HD맵을 제작할 수 있는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기술 역량 수준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제도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6 14:25:3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