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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은 신분증 맡기고 화물엘리베이터 타세요"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지역에 대한 배달을 꺼리는 배달원이 나타나고 있다. 급기야 배달 대행업체가 배달을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 배달하는 배달원에게 배송료를 추가 지급하는 방법까지 마련했다. 18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성동구 지역 내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아파트 배달건에 대해 2000원의 배송료를 추가 지급한다는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이 아파트는 배달원이 도착하면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도록 하고, 세대까지 배달하기 위해서 신분증을 맡기는 절차를 거친다. 또한 배달원의 경우 화물엘리베이터만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내 음식물 흘림과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렇다 보니 이 아파트에 대한 배달건을 거부하는 배달원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배달원의 경우 여러 배달건을 수행해야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인데 오토바이를 먼 곳에 세워둔 후 걸어가고, 신분증을 맡기는 절차를 거치면 배달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후 배달건에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차별대우를 받는 기분이 든다는 배달원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생각대로는 "기사분들이 배송을 많이 꺼려하고, 한번 가신 기사분들은 두번다시 안 가려고 한다"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18일부터 배송료 2000원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배송료 인상은 음식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도 그대로 전가된다. 생각대로 측은 "가맹점주께서도 배달의민족 및 요기요 등 앱 안내문구에 할증 내용을 추가해 금전적으로 손해보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안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1-01-18 16:2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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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배달 시장…올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배달 앱 시장이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올해 시장 판도가 주목된다.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월 사용자 수는 1715만명으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배달의민족은 안드로이드OS 기준 지난해 누적 신규설치자가 1089만명으로 1위 당근마켓에 이어 모바일 앱 신규 설치기기 순위 2위에 자리하며 배달앱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요기요는 12월 MAU 774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쿠팡이츠의 작년 12월 일평균 사용자수는 46만235명로 1월의 2만9869명 대비 15.4배 증가했다. 1년만에 1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1월 26만5507명 수준에 머물던 쿠팡이츠의 월사용자수도 12월 들어 284만명을 기록하며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후발주자이지만 공격적인 마케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이용자가 늘면서 나타는 효과로 분석된다. 배달앱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졌다. 업계는 지난해 배달앱 거래액 규모가 1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은 2017년 2조4760억원에서 2018년 4조9890억원, 2019년 9조295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배달앱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요기요 인수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요기요의 인수 후보군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빅테크 기업과 신세계, 롯데, GS 등 유통 대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요기요가 배달앱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수 결과에 따라 시장 점유율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이미 배달 서비스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오며 배달 사업에 관심이 있고, 카카오 또한 커머스 사업을 키우고 있어 요기요 인수를 통해 배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는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인수하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배달앱 성장세에 맞춰 일부 공공배달앱도 선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내는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나온 서비스다. 그중 인천시 서구가 지난해 1월 출범한 전국 최초의 공공 배달 서비스인 '배달 서구'가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39만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서구에 이어 연수구도 지역 화폐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3억2500만원을 들여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1만명을 확보했고, 총 누적 거래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음식 배달 외에도 골프용품이나 스마트폰 등 라스트마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배달 시장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01-18 15:4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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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예판 "전작과 비슷한 수준"…공시지원금·요금제 경쟁 '치열'

1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갤럭시 S21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가 공시지원금 경쟁에 나서면서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예고한 데 이어 KT도 하루 만에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실어 가입자 끌어모으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아울러 이동통신사의 5G 요금제 또한 부담없는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갤럭시S21 출시를 계기로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S21' 예판 첫 주 어땠나 "전작과 비슷한 수준"…공시지원금 경쟁도 후끈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5일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예약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이며,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사전예약 첫 주말이 지난 18일 기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성적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전작 대비 초반 현황이 더 높지는 않으나 예약 마감시에는 전작 수준과 유사하거나 살짝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 또한 "전작 사전예약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 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되고, 높은 공시지원금이 더해져 좀 더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갤럭시S21은 전작 대비 출고가가 25만원 가량 저렴하다. 아울러 KT가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 확대에 동참한 가운데 SK텔레콤 또한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갤럭시 S21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저렴한 5G 요금제 경쟁도 치열…선택약정할인 잘 따져봐야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최소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요금경쟁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요금 수준의 5G 요금제가 포함된 '언택트 플랜'을 출시했다. 언택트 플랜은 SKT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T다이렉트샵에서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자급제(OMD) 단말 및 유심 단독 개통시에도 가능하다. 특히 월 3만원대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포함됐다. KT 또한 지난해 10월 월 4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처럼 지인과 결합해 이용하면,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U+투게더'는 가족을 비롯한 지인과 최대 5명까지 결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지만, 선택약정 할인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잘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면, 약정기간 동안 통신요금의 25%를 할인해 준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8 15:0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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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 대상 윤리교육 필요 88%, 정부 AI 기업·개발자 대상 윤리교육 규제 비칠까 '신중'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로 AI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AI 개발자에 대한 윤리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9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AI 관련 규제는 기업의 자율 규제보다는 정부나 공공기구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AI 윤리교육에 AI 이용자 교육 만을 진행하고, 이루다 파장 이후 AI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가 커짐에 따라 AI 개발자나 기업에 대한 교육은 내년으로 미뤄뒀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18일 서울시 거주 20~30대 청년 45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9월 'AI 얼마나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진행한 AI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AI 윤리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에 대한 조사 결과, 개발자가 88%, 기업인이 81%. 전공교수·연구원 75%, 정부정책입안자 72%, 일반 시민 68%, 초·중·고·대학생은 63%로 조사돼,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AI 윤리교육이 시행돼야 함을 보여줬다. 청년들은 특히, AI를 직접 개발하는 개발자나 AI 개발기업에 대한 윤리 교육이 더 절실한 것으로 인식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에 46%, '보통이다' 35%, '그렇다' 12%, '잘모른다'에 7%가 답변해, 아직까지 AI에 중대한 의사 결정을 맡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다,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에는 71%는 '누가 만들었느냐, 왜 만들었느냐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다', 55%는 '인간의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답변해 AI가 인간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윤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범죄에 사용되는 것'이 77%로 가장 높았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커지는 것'에 55%, '전쟁을 포함한 폭력활동에 사용'이 54%, '편향된 의사결정'이 40%로 집계됐다.인공지능과 관련한 규제는 '정부나 공공기구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많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답변이 27%를 차지했다. 이어 20%는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17%는 '규제가 인공지능의 개발과 성장을 둔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공지능의 규제에 대해 정부, 민간, 기업 전체의 합의가 필요하고, 사회 전체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공지능이 나 대신해주었으면' 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 청년들은 '어린이나 노인 복지, 장애인 편의 지원, 위로 등 인공지능이 인류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용되길 원했다. 성규빈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이루다' 논란으로 AI 윤리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된 만큼, 인공지능을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나 교육기관에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루다 사건도 제대로 된 AI 윤리의식 없이 AI를 개발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도 개발자와 기업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청년 대상 조사에서 개발자·기업인에 대한 AI 윤리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부처 중 처음 AI 윤리 교육을 진행하는 방통위는 정부 규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발자에 대한 윤리교육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업에 AI 윤리 교육을 진행하면 AI 기술 개발을 할 때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안내해야 하는데, 정부가 규제에 나선다던지, 신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며 "AI 이용자에 대한 교육을 먼저 진행한 후, 기업 교육은 신중하게 준비해 단순 교육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내년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AI 윤리교육 예산 반영을 위해 지난해 노력해 올해 예산을 따냈지만, 교육 콘텐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상반기에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에 인터넷 역기능을 교육하는 윤리강사 등을 교육해 하반기부터 AI 윤리 이용자 교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 협회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지금까지 진행한 AI 윤리교육도 초·중·고, 대학교, 대학원, 교수, 교사, 공무원, 일반시민 등 AI 이용자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021-01-18 12:33: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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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트래픽 약 26%...정부 망품질 의무 사업자로 6개사 지정

국내 하루 평균 이용자수가 100만명 이상이고 국내 발생 트래픽양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자는 총 6개사로, 그 중 구글의 트래픽양이 25.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6개사를 2021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법 제22조의7) 대상사업자는 구글 LLC, 페이스북,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이다. 또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내 영업소가 없는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법 제22조의8) 대상사업자는 구글 LLC(대리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와 페이스북(대리인 프라이버시에이전트코리아) 등 총 2개사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3개월 간의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와 트래픽 양이 각각 100만명 이상이면서 전체 국내 트래픽 양의 1% 이상인 부가통신사업자를 적용대상으로 정했다. 1%는 하루 종일 약 3만 5000명의 HD급 동영상 시청 시 트래픽 규모로, 약 5000만명이 메신저·SNS·정보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각 사에 지정결과를 통보했으며, 사업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2월 초 대상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법령상 규율하고 있는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조치의 구체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올해 중 세부 가이드라인을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대형 부가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고 "올해에는 이 제도를 활용해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요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과 이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서비스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12:33: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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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 기업 뤼이드, 글로벌 시장 확대 위해 새 CI 마련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의 새 CI. /뤼이드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18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함에 따라 교육 AI 산업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자신감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새 CI를 마련했다. 뤼이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향후 뤼이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AI 기술로 완벽히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AI 튜터 서비스를 국내외 교육 시장에 B2C, B2B, B2B2C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뤼이드는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고, 미국 뿐 아니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지역적 확장이 가속화 되면서 강화된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위해 CI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CI개편을 기존 브랜드에 기업 철학과 메시지를 강화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기반 실질적 기술로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각자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명확히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시각적 변화는 뤼이드(Riiid)의 'R'을 형상화한 엠블럼이다. 'R-게이트(R-gate)'로 명명된 이 엠블럼은 오래된 열쇠구멍을 모티브로 한다. 기존 교육산업에의 고정관념과 관행을 열고 AI 기술과 교육 현장이 연결돼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문과 통로를 시각화했다. 또한 'R-게이트' 내부가 다양한 이미지 혹은 패턴으로 무한히 변주될 수 있도록 해 교육을 통해 각자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기존 블랙에서 새롭게 정의된 브랜드 컬러는 심해를 상징하는 딥블루로, 깊이 있는 AI 연구와 실험으로 미지의 교육 영역을 밝혀 나가는 정체성을 표현했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글로벌 교육 AI 산업을 경영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며 "인간이 AI기술을 통해 얼마나 더 많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와 증거들을 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뤼이드는 미국, 중동 등 시장에 적용할 AI 튜터 서비스를 캐플란, 커넥미에듀케이션과 함께 개발하고 올 상반기부터 현지 교육 현장에 공급한다.

2021-01-18 10:13: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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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사전 예약 300만 돌파

엔씨소프트는 자사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14일 기준 사전 예약 3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스 사전 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다. 사전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트릭스터M 중 한가지 게임을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월 15일부터 유니버스 앱에서 지급한다. 엔씨(NC)는 이달 17일 유니버스의 첫번째 콘텐츠로 아이즈원의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유니버스와 함께 유니버스 뮤직 'D-D-Dance'를 제작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D-D-Dance'의 콘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음원은 이달 26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버스 뮤직 시리즈는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유니버스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올 초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18 09:43: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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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용자도 SKT 'V컬러링' 쓴다…가입 첫 달 프로모션 제공

모델이 V컬러링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자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KT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4일부터 S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000만 건 등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이후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이용자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V 컬러링 신규 가입자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6월 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부가세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현재 SKT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톱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추후 LG유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8 09:1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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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 인수

야놀자가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산하정보기술은 호텔·리조트·골프장·레스토랑 등 여가 시설분야 IT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더케이호텔, 롯데리조트 등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 및 베스트웨스턴 호텔그룹, 윈덤 호텔그룹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1000여 곳의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호텔의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야놀자는 산하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자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여가 시설로 언택트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호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종합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에 대한 산하정보기술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산하정보기술이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와이플럭스의 적용 범위를 넓혀 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솔루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통합 솔루션 고도화로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기술 혁신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야놀자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만60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독보적인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글로벌 산업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변화를 포착한 후, 지난 2017년부터 여가 산업에 적용 가능한 Saa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어 지난해 가람,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 등 국내외 1위 PMS 기업들을 인수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시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1-01-18 09:02: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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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M 택시, 방역 강화…실내 방역 필터 설치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 마카롱M 택시가 방역을 강화하며 안전한 택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위해서다.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필터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된 '헬스가드 필터'로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여과시켜 승객과 기사의 안전한 이동 환경에 도움 준다. KST모빌리티와 엠바이옴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대응 방역안전택시 구축 협약 체결 후, 환경부 및 미국 FDA 등록된 '헬스가드 새니타이저'의 마카롱M 택시 내 상시 비치와 차량 시트, 손잡이 등 승객 접촉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2월까지 마카롱M 택시 1만대에 헬스가드 필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마카롱M 택시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 받은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방역 강화 조치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KST모빌리티는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로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발빠르게 방역 강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안전 요소를 확인해 승객이 안심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09:01:5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