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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적자 343억…"AI·ESS 전환 본격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37억원, 영업적자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손실은 8% 확대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 등의 영향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둔화하면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판매량이 감소했고 그 여파로 가동률 회복이 더디게 진행돼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분기 이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회로박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지박의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회로박 제조기지인 익산공장의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탈중국 소재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사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미 ESS 시장의 용도별 특성에 맞춘 기술형 제품으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2026년 고객사의 AI용 고부가 회로박 주문량이 현재 생산능력을 초과함에 따라 익산공장의 전지박 라인을 AI 회로박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1.7배, 2028년까지 5.7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AI용 고부가 회로박, ESS용 전지박 등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10 16:0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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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재 유예… 中, 美 자회사 5곳 제재 1년 멈춘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자제 합의에 맞춰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멈춘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치의 집행을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같은 기간 한화오션 미국 현지 법인 5곳에 부과했던 제재도 유예한다고 공표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14일, 미 무역대표부(USTR)의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법인 5곳을 중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제재 대상은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다. 이 사안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한 뒤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미국은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적용해 오던 통제 일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일 공개한 미중 정상 간 무역 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철회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조치로 인해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1-10 16:04: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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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재돌파...기관 대규모 매수에 3% 상승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8포인트(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로 개장한 뒤 장 초반부터 4000선을 회복했다.이후 상승 폭을 확대시키며 장중 4090선까지 닿았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기관 투자자로, 홀로 1조30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1609억원, 1542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4.48%)와 삼성전자(2.76%), 삼성전자우(2.39%)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KB금융(4.28%)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3.26%),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18%)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807개, 하락종목은 99개, 보합종목은 2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4포인트(1.32%) 오른 888.3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만 660억원을 사들이고, 개인은 374억원, 외국인은 29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2.8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1.79%)과 파마리서치(1.4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2.95%), 펩트로(-2.80%), 알테오젠(-1.14%) 등은 나란히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336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11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한시적 업무 중지) 해제, 국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에 양 시장이 큰 폭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4000선에 재진입했다"며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가 이어졌으나 이탈 규모는 점진적 둔화세 보였으며, 선물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증시 분위기 전환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추가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5:5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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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주환원' 동시에 챙기는 기업들...지주사, 정책 수혜株 주목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를 시사하면서 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제3차 상법 개정 논의까지 맞물리자 투자자들의 시선도 '주주친화 기업'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특히 배당 여력이 풍부한 금융지주와 자사주 비중이 높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은행 지수와 KRX 증권 지수는 각각 3.48%, 6.37%씩 급등했다. LG(3.90%), SK(9.29%), 두산(2.29%), 한화(8.29%) 등 지주사들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에서 과표 구간별로 최대 35%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의원들은 최고세율을 25%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통일한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세법 개정뿐만 아니라 제3차 상법 개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금융지주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지주사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이달 3일 대비 코스피는 3.52%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KRX 은행 지수는 7.09% 올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상법·세법 개정에 따른 수혜는 지주회사가 가장 명확하다"며 "3차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과 배당소득 분리 과세의 통과는 실질적인 주당순이익(EPS)과 배당금(DPS)의 상승, 세금 절감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장원 BNK증권 연구원도 "지주회사들은 향후 시행될 상법개정안 등의 주주권익개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에 순응할 것"이라며 "주력 자회사의 실적과 업황이 지주회사의 투자 포인트이며, 투자대상 선별 조건"이라고 짚었다. 최근에는 금융지주들의 선방이 두드러진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나란히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주환원율도 최대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금융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54% 수준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다. 정소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현상과 과징금 우려 완화 조짐, 배당소득분리과세·상법개정안 등 정책 모멘텀까지 감안할 때, 은행주 랠리가 단기 순환매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환율이 상당 폭 상승했지만 자본비율 민감도가 크지 않았고, 은행들이 보통주자본비율(CET 1)을 잘 지켜냈다는 점에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주주친화 정책 기조를 강조하는 만큼 지주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기업들의 주주환원 흐름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금융지주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삼성전자(2조4500억원), 현대차(6566억원) 등 주요 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확정하는 등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올해 9월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도 배당과 자사주 처분을 모두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보통주 1주당 375원(시가배당률 0.1%)의 현금배당 결정을 발표했으며, 같은 날 약 16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연속으로 배당을 늘린 기업 중에서 최근 분기까지 실적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기업,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거나(4% 이상) 또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업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업이 많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5:5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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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 지난 7일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과거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군에 납품한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Viper) 형상으로 성능개선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KAI 록히드마틴 간 전략적 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양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Modeling & Simulation(M&S)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KAI는 이번 계약에서 시뮬레이터의 주요 구성품의 최신화와 현장 기술지원을 수행하여 공군 조종사 훈련 환경의 품질 향상과 장비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높은 충실도(high-fidelity)와 현실성(Realism)을 갖춘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T-50, KT-1, 수리온, LAH 등 70대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 및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경쟁력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KAI는 자체 개발한 국산 항공기 외에도 P-3C 시뮬레이터, 해군의 장보고-III 조종훈련장비,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넘어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VR·MR 시뮬레이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AI의 기술력이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훈련체계 현대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AI는 항공기 플랫폼 제작사로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국내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50: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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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전장 사업, B2B 성장축 부상...10대 완성차 중 8곳 고객사"

"LG전자의 전장(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VS사업본부가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신뢰를 꼽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장은 이같은 실적의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을 지목했다. 그는 "수십년간의 고객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사장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OEM(위탁생산) 중 8곳이 LG의 차량용 부품과 설루션을 채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OEM 업체, 톱티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CEO가 언급한 OEM 업체 8곳은 도요타·폭스바겐·현대기아차·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이다.이들 8개 기업의 자동차에는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부품·차량용 조명 등이 탑재됐다. 조 사장은 "우리는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는 동시에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동시에 LG 그룹의 전반적인 모빌리티 전략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설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를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며 SD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LG전자는 SDV 설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SDV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0 15:50: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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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 개최

9개국 36개사 참여, 지역 청년 270명 채용 해외 취업을 꿈꾸는 부산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고용노동부·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일본·호주·독일 등 9개국 36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270명을 채용한다. 올해 행사에는 영미권 기업 참여가 크게 늘었다. 북미 지역 6개사(미국 5, 캐나다 1), 오세아니아 지역 9개사(호주 8, 뉴질랜드 1)가 참가해 청년층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채용 직무도 기존 사무·IT 분야에 더해 타일·치기공 등 기능·기술직으로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해외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워킹홀리데이·미국 취업·해외취업사기 예방 특강 △K-Move스쿨, 해외일경험 등 정부지원사업 상담 △영·일문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또 △국내재취업 컨설팅 △면접정장 무료 대여(드림옷장) △스탬프투어·인생네컷 포토존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진행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대한민국 인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0 15:4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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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기업 수출집중도 사상 첫 40%...중견기업도 중고차·IT부품 호조

우리나라 총 수출에서 수출상위 1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이 같은 무역집중도는 올해 3분기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상위 10대 기업의 전체 수출 내 비중이 4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분기에 비해 2.6%포인트(p) 늘어난 수치로, 2015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는 2018년 3분기 39.4%였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 증가와 무역집중도 증대는 반도체 수출 양대 산맥의 선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견기업 역시 기계·IT부품·중고차 부문에서 수출 호조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대기업 중심 구조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269조3000억 원)로 전년동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 역시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직전 최대(2022년 2분기)인 1771억 달러를 13분기 만에 넘어섰다. 특히 반도체로 대표되는 자본재와 자동차 등 소비재 수출 활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 호조에 힘입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은 1223억 달러로 5.1% 뛰었다. 원자재(화학공업제품·광산물 등)와 소비재(내구소비재 중심)는 각각 5.1%, 5.4% 줄었으나, IT부품·수송장비 등 자본재(12.2%)가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중견기업은 7.0% 늘어난 3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견기업 수출 호조세는 IT부품 등 자본재(9.4%), 내구소비재 등 소비재(4.4%), 화학공업제품·광산물 등 원자재(2.6%) 모두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298억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1.9% 늘었다. 소비재(24.9%)·원자재(7.7%)·자본재(7.4%) 모두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데이터처는 미국의 관세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이 다 끝나지 않았을 때인 3분기에 나온 결과인데도, 기업들이 수출다변화 등을 통해 굉장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0 15:38:0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