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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성장률 ‘희비’…프랑스 0.5%, 독일 0.0%

유로존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늘었지만 국가별 흐름은 갈렸다. 프랑스는 0.5%로 속도를 높이고 스페인이 0.6%로 견조한 반면 독일·이탈리아는 0.0%에 묶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로존 3분기 경제성장률(전기 대비)은 0.2%로 2분기(0.1%)보다 소폭 높아졌다. 시장 예상(0.1%)을 웃돌았다.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는 0.5%로 속도를 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수출이 2.2% 급증하고(항공 중심), 수입이 0.4% 줄면서 순수출이 성장에 0.9%포인트(p)를 보탰다고 밝혔다. 다만 재고변동의 기여도는 -0.6%p로 성장률을 일부 깎아냈다. 내수(재고 제외)는 0.3%p를 더했다. 스페인은 0.6%로 견조했다. 스페인 통계청(INE)에 따르면 내수가 1.2%p를 밀어올린 반면 순수출은 -0.6%p로 성장률을 깎았다. 소비·투자 중심의 '내수형' 회복이 이어진 셈이다. 반면 독일은 0.0%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기계·장비 투자 등 설비투자는 플러스였지만 수출이 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수출 비중이 큰 구조 탓에 대외수요 둔화가 곧장 성장률을 제약하는 양상이다. 이탈리아도 0.0%였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3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보합(전년 동기 대비 +0.4%)이라고 예비 추정을 제시했다. 관광 회복 효과가 있었지만 산업·건설의 약세가 상쇄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정책·환경 변수도 성장의 결을 갈랐다. 서비스 중심 회복은 금리 인하 축적 효과와 맞물려 9월 유로지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51.3(10월 53.0 최종치)으로 확인된다. 반면 제조의 글로벌 수요 약세·무역마찰은 순수출을 흔든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일부 수출은 통상 불확실성 확대 전 '선(先)출하'가 관측됐다는 지적도 있다. 물가와 대외 여건은 '회복의 속도'를 제약할 변수다. 10월 유로존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목표치(2%) 근처지만, 서비스 물가가 3.4%(9월 3.2%)로 여전히 높다. 서비스 물가는 임금·수요 압력이 반영되므로 금리 인하의 속도 조절 요인이 된다. 환율은 최근 달러 강세·유로 약세 흐름이 나타났고 통상정책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 순수출·설비의 탄력을 제약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유럽 중앙은행(ECB)은 10월 회의에서 '데이터 의존·회의별(meeting-by-meeting)' 판단을 재확인하고 금리를 2.00%로 동결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가 목표 부근이고 서비스 물가·성장 모멘텀의 불균형이 남아 있다며 빠른 연쇄 인하보다 '회의마다 새로 판단'을 강조했다. 임금상승 둔화와 물가 안정 진전이 확인되지만, 서비스 물가·성장 모멘텀의 불균형을 의식한 '속도보다 규칙'의 선택이다. 3분기 유로존의 성장률 0.2%는 '프랑스·스페인 가속, 독·이 정체'가 만든 평균치다. 서비스 내수의 체력은 확인됐지만, 독일 제조·수출의 반등이 없으면 회복의 속도는 제한될 전망이다. 4분기 관전포인트는 ▲서비스 견조함의 지속성 ▲설비투자 반등의 퍼짐(독일·이탈리아로의 확산) ▲환율·통상 변수 하에서 순수출의 방어력 등이 꼽힌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1 07:47: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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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증시에 ‘빚투’도…마통 쓰고, 신용잔고 26조 올해 최고

"와이프의 볼멘 소리가 갈수록 커집니다.우리만 '벼락거지' 되는 것 아니냐고. 뭐라도 빨리 사라고요. 불장입니다 불장."(직장인 김모씨·43) 이재명 정부의 주가 부양 기대감 속에 코스피 지수가 11일 4100선까지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 대열에 동참하려는 개미들 사이에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104조7330억원)과 비교해 1조1807억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251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신용대출 잔액은 변동성이 크지만, 7일까지 증가 폭만으로 지난 2021년 7월(+1조8637억원)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조659억원 급증했고, 일반신용대출이 1148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급증세는 개인들의 주식 투자 확대와 맞물려 있다. 은행 마통만이 아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7일 26조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0조4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잔고액은 지난 5일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빚투족'이 급증한 것은 코스피 영향이 크다. 코스피지수가 이달 초 42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다가 인공지능(AI) 업종 과대평가 우려로 급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조263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7조4433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를 거의 그대로 받아냈다. 특히 코스피가 장 중 6% 넘게 밀리면서 3800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5일에는 하루 새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238억원이나 급증했다. 지수가 급등할 때 포모(FOMO·소외 공포)를 느꼈던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11 07:43: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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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AI로 불완전판매 잡는다"…증권업계 첫 ‘AIVS’ 도입

신영증권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금융소비자 보호 혁신에 나섰다. 증권업계 최초로 AI 에이전트 방식의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AIVS)'을 도입하며, 판매 과정 전반의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했다. 신영증권은 10일 AI 전문기업 젠티와 협력해 금융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 키워드 검출을 넘어 상담 대화의 전체 맥락을 분석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보장하거나 결과를 암시하는 표현 등 불완전판매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상품별 필수 고지 항목의 안내 여부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녹취 전수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신영증권은 금융 상품 판매에 사용되는 주요 용어를 음성 합성 기술로 학습 데이터화하고, 약 1만4000시간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금융 특화 음성인식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대화 환경에 특화된 높은 인식 정확도를 확보했다. 특히 금융 특화 LLM은 단순 대용량 학습이 아닌 소형언어모델(sLLM)을 활용해 신영증권의 업무 목적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구축돼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안전하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발을 시작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본격 도입됐다. 신영증권은 향후 불완전판매 탐지를 넘어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고객 보호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정본 신영증권 미래금융팀 이사대우는 "AI 기술을 활용한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을 조기 도입해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직원이 분석과 개선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20:19: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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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세 번째 코스피 도전…상장예비심사 청구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코스피 입성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거래소는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으며,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이 2022년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개시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823억원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선보인 뒤,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등으로 상품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 등으로 비대면 금융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 225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128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원, 2분기 기준 분기 최대 실적 682억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기반 확대도 지속 중이다. 지난달 기준 케이뱅크 고객 수는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로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SME) 금융 진출과 AI 전환(AI Powered Bank),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 포용금융 실천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시장에서 정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20:0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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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TF’ 신설…“신뢰가 경쟁력”

한국투자증권이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 포스(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신설된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최고고객책임자·CCO), PB 전략본부장 등 주요 고객 대응 부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전사적 컨트롤 타워로서, 상품 개발부터 영업 현장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금융정책 및 규제를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상품 설계·심사·판매 절차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당 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 감시 체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의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선택·가입할 수 있는 신뢰 기반 금융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 있는 경영 실천으로 고객 신뢰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TF 출범은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 '한국투자증권이라면 믿고 투자할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 보호와 상품 품질 관리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목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선도 금융사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20:04: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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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방진회, ‘방산업체 ESG 경영전략’ 웨비나 공동 개최

삼일PwC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방위산업체의 ESG규제 대응 및 경영 전략'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 10일 삼일PwC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급변하는 국제 규제 환경 속에서 국내 방산업체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일PwC와 방진회는 앞서 지난 7월 '미국 관세 및 전략물자 수출통제 대응', 8월 '미국 군수물자 조달시장 진출'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해 방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웨비나에서는 이보화 삼일PwC ESG 플랫폼 파트너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및 유럽연합(EU)의 ESG 트렌드 ▲방산업체가 주목해야 할 ESG 공시 의무화와 규제 현황 ▲방산업체 특화 ESG 리스크 ▲해외 주요 방산업체의 ESG 경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PwC 글로벌 분석에 따르면 ESG는 단순한 투자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ESG 투자 확산 초기 단계에서 방산업이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안보 산업에 대한 투자 관점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는 ESG 규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는 추세다. 국가별로 보면 EU는 ESG 공시 의무화와 함께 탄소 배출 감축 및 공급망 지속가능성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 연방조달규정(FAR)을 개정해 조달 평가 항목에 지속가능성 요건을 포함했으며,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ESG 의무공시 제도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K-방산이 수출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ESG 경영 체계가 미비한 국내 방산 기업들은 향후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제한이나 제재를 받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리더(파트너)는 "이번 웨비나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변화하는 국제 규제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ESG 원칙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EU 등 주요 시장에서 지속가능 경영과 공급망 관리가 조달 경쟁력의 핵심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관리회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20:0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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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미국 성장·가치주 액티브 ETF’ 2종 동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2종 상품은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와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이다.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는 '한국판 VUG(Vanguard Growth Index Fund)'로, VUG와 동일한 비교지수(CRSP US Large Cap Growth Price Return Index)를 사용한다. VUG는 한화 약 293조원 규모(10월 말 기준)의 펀드로, 미국 대형주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등에 투자한다.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는 '한국판 VTV(Vanguard Value Index Fund)'로, VTV와 동일한 비교지수(CRSP US Large Cap Value Price Return Index)를 활용한다. VTV는 ▲JP모건 체이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 ▲엑슨 모빌 ▲월마트 등 미국 대형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약 212조원 규모(10월 말 기준)의 상품이다. 두 상품은 스타일 투자 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스타일 투자란 특정 속성을 갖는 주식을 모아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방식이 성장주 투자와 가치주 투자이며, 포트폴리오의 특성을 꾸준히 유지해 장기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종의 ETF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스타일 투자 수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액티브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스타일 투자를 하는 동시에 경기 상황에 따른 수익률 민감도(베타) 조정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액티브형으로 출시한 것이다. 두 상품 모두 경기 회복 및 팽창 국면에서는 높은 민감도(하이베타) 종목 비중을 확대하고, 경기 둔화 및 침체 국면에서는 낮은 민감도(로우베타) 종목을 편입할 예정이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대형성장주와 대형가치주는 기관투자자의 자산배분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며 "글로벌 투자 흐름을 국내에 적용해 새로운 ACE ETF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주와 성장주는 시장 지수 성과를 능가하는 시기가 다른 만큼 두 ETF를 활용하면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스타일 로테이션 전략(경기 상황을 반영한 투자 스타일 변경으로 초과수익 추구)을 실행하며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20:0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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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삼정KPMG, ‘AI 기반 경영혁신’ 주제로 비즈니스 사례대회 성료

삼정KPMG는 지난 6~7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5 서울대 경영대학-삼정KPMG 경영사례 분석대회(SNU Business Case Competition)'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고, 실무 중심의 경영 전략 수립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재학생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6개 팀, 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실제 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전략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경영 혁신'으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리더십, ▲사례 기업의 성장동력과 수익기반 구축 방안, ▲AI·공급망·ESG·서비스를 고려한 성장전략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예선은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병준 교수와 임재현 교수가 심사를 맡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1월 6~7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열렸고, 유병준·임재현 교수와 함께 삼정KPMG 이준기·문상원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회 우승은 서울대 김현명(경영학 4학년), 정주빈(경영학 3학년), 정창하(경영학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폐기되지 않는 패기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일상 속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Ambient AI) 디바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템, 비즈니스관점의 실질적 접근과 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 논리적 구성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다다담팀'(장서연·신지민·이형주)은 AI와 AR을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으로 준우승을, 'TriVision' 팀(홍채연·정현정·김태윤)은 AI-Chip 생태계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환 전략을 선보여 3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논리적 완성도, 분석력, 실행 가능성, 창의성, 영어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우승팀에게는 2026년 해외에서 열리는 HSBC 비즈니스 사례 분석대회(HSBC Business Case Competition)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삼정KPMG는 "참가자들이 AI 기반의 경영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력, 논리적 구성력을 보여줬다"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기업 경영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본선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서울대 학생들이 참관해 삼정KPMG의 주요 서비스와 기업 문화 뿐만 아니라, 회계·컨설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19:5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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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클릭 몇 번으로 절세 완성"…‘모바일 ISA’ 전격 출시

카카오페이증권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ISA는 복잡한 절세 절차나 세법 지식이 없어도 절세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좌 개설부터 절세에 유리한 상품 선택, 세금 절감 효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앱 안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간편한 계좌 개설 ▲절세 중심의 '모으기' 종목 큐레이션 ▲절세 정보 시각화 ▲직관적인 납입·만기 관리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투자 대상은 절세 효과가 큰 ▲해외투자형 ▲고배당·월배당 ETF ▲채권형 ETF 등을 중심으로 모으기 종목을 구성했다. 특히 ISA 메뉴에서는 '절세 극대화', '꾸준한 배당', '미래 성장', '적립식 투자' 등 4가지 테마별로 대표 종목 10개씩을 제시해 사용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말 선보인 연금저축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이번 ISA 출시를 통해 절세에 도움 되는 계좌 라인업이 늘어나게 됐다. 연금저축이 장기 납입을 전제로 한 구조라면 ISA는 납입과 인출이 더 유연하고 투자 가능한 상품 범위가 넓어 두 계좌가 절세 효과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향후 ISA와 연금저축 간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절세 효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콘텐츠 및 종목 안내 기능을 선보이는 등 관련 기능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반 투자자문 기능을 ISA에 접목해 절세와 자산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활 속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중심 금융환경에 익숙한 2040 세대에게 가장 손쉬운 ISA 계좌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ISA 출시로 연금저축에 이어 또 하나의 자산형성 축을 마련함으로써 사용자의 경제적 성장 여정에 '제대로 도움이 되는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0 19:55:3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