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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도산대로 복합시설 개발 추진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24 소재 부지에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주)도산대로PFV'를 설립하고 해당 토지 매입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 하반기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연말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7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상층부는 업무시설로, 저·중층부는 교육연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SI 투자자로 참여한 소노스테이션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제안에 따라 개발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 여지를 검토한 끝에 전략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를 토대로 용적률 상향 등 핵심적인 밸류애드(Value-Add)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며, 이를 개발 계획 전반에 반영해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부지는 영동대로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도산대로 중심에 위치해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 수요가 모두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고급 상업시설과 프리미엄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해 있고 3호선, 7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등 주요 지하철 노선과도 인접해 강남업무권역(GBD)과의 연계성 역시 우수하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향후 도산대로 일대의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노스테이션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만의 차별화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발휘해 성공적인 강남권 밸류애드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1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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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026년 ETF 투자 키워드는 H.O.R.S.E”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6년을 앞두고 AI 중심의 성장 국면과 한국 증시 재평가 흐름에 주목하며 ETF 투자 전략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했다. 휴머노이드부터 월배당까지, 새해 시장을 관통할 5가지 테마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 흐름과 한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할 5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H.O.R.S.E'는 휴머노이드(Humanoid),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의 약자다. 먼저 '휴머노이드(Humanoid)'는 AI 기술 발전의 종착지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과 국내 로봇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휴머노이드 관련 ETF를 대안으로 소개했다.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도 유효한 전략으로 꼽혔다. 트럼프 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정책 환경과 금리 인하 국면을 감안할 때, 미국 대표 지수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가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금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키워드인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스피 대표 지수와 국내 기술주,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를 제안했다.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주도권 경쟁이 지속되며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AI 관련 산업 전반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 키워드다. 미국과 한국의 반도체, AI 전력 설비 관련 ETF가 주요 투자 대안으로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 전략도 강조됐다.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및 단기채권, 리츠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2026년은 AI 트렌드의 지속과 미국 중간선거 등 여러 변수가 더해지며 'AI', '성장', '안전자산'의 균형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H.O.R.S.E 전략을 활용해 자신만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0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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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2026년, 새로운 도약·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겠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30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내년을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년 목표로는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들의 현장 데이터 활용 확대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개선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R&D 성과가 '돈이 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개발부터 실증, 인증, 초기 고객 확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붉은 말의 해인 만큼 말은 함께 달릴 때 더 멀리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며 "이노비즈기업이 우수한 기술로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글로벌을 선도해 우리 경제를 이끄는 소중한 존재로 더욱 빛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는 올 한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과 소통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제도적 토대 마련에 집중했다. 정 회장은 "미국, 중국, 아세안(ASEAN)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및 AI 전환(AX) 연수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나아갈 미래를 착실히 준비했다"면서 "푸른 뱀의 해를 보내며 우리 기업들은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으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급격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기술혁신의 불길을 결코 꺼뜨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위해 2002년 창립한 단체다. 기술평가를 통해 보증, 대출, 세제 혜택 등을 주는 이노비즈인증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혁신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12-30 11:0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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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평균 4300만원 투자"…2만명 몰린 한투증권 IMA 1호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에 2만명 넘는 개인 투자자가 몰리며, 비대면 채널 중심의 참여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확인됐다. 투자 금액과 연령대 역시 고르게 분포돼 IMA가 중·장기 자산배분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모집을 완료한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와 신규 고객 유입, 다양한 투자금액대의 고른 분포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개인 고객 2만239명이 참여했으며, 총 모집액 1조590억원 가운데 개인 투자자 모집금액은 86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4300만원이다. 가입 채널별로는 스마트폰 등 비대면 가입 고객이 87.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비대면 비중이 40.6%에 그쳐,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투자는 영업점 방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IMA를 계기로 한 신규 고객 및 자금 유입도 확인됐다. 모집 직전인 12월 15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830명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유입된 자금의 90% 이상을 IMA에 투자한 고객도 1만133명에 달했다. 신규 고객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이 동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많았고, 60대(24%), 40대(18%)가 뒤를 이었다. 이어 70대 이상 11%, 30대 9%, 20대 이하 5% 순이었다. 중장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지만, 30대 이하도 전체의 14%를 차지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관심이 확인됐다. 투자금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미만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4.3%,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27.1%,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12.7%였으며,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1.6%, 10억원 이상은 0.3%로 집계됐다. 기존 투자 경험을 보면, IMA 가입 고객의 국내채권 투자 경험 비중은 47.3%로 가장 높았고 펀드 투자 경험도 일반 투자자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RP 등 단기성 상품 투자 경험 비중은 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IMA가 단순 예금 대체 수단이 아닌 중·장기 자산배분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참여 채널과 투자 규모, 연령대, 기존 투자 경험 등 여러 지표에서 IMA 투자자의 특성이 입체적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켜 온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확인된 수요와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운용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하고 시장에 제도와 상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01: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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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0개 회원사와 주식시장 시장조성 계약

한국거래소는 30일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개 회원사와 2026년도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장 시간 동안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의무 호가 수량을 지속적으로 제출해 일정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하며 상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저유동성 종목과 신규 상장 종목의 거래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시장조성 계약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LS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참여사다. 2026년 유가증권시장 시장조성 종목 수는 313개로 올해(304개)보다 3%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421개로 올해(415개) 대비 1.4%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장조성 계약 종목의 95.2%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으며, 코스닥시장은 37.5%가 복수 시장조성자 체제로 운영된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충실한 의무 이행은 거래 비용 절감과 가격 변동성 완화,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조성 대상 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전날 19개 증권사와 2026년도 주식·주가지수 파생상품 시장조성 계약도 체결했다. 총 354개 파생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으며, 거래소는 이를 통해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비용 축소와 시장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0:5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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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형벌 331건 손질…경제계, "과도한 처벌 벗어났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대해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징역형 중심의 제재 체계를 과징금·과태료 중심으로 전환해 과도한 경영 리스크를 낮추고, 책임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경제형벌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계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평가한다"며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이나 경미한 실수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1·2차에 걸쳐 총 441개의 경제형벌이 개선될 예정인 만큼 관련 규정을 최대한 신속히 정비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경협은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금전적 제재로 실효성을 높이되, 단순 행정 의무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해 과도한 형사처벌의 불안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처벌 규정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1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발표 이후 더 확대된 내용으로 2차 방안이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 그간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형벌 규정이 다수 포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적 성과보다 기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개선이 이뤄져야 하며, 정부와 여당이 밝힌 '형벌조항 1년 내 30%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사업주 형사 리스크 완화는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책임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고의가 없는 행위나 단순 행정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 완화로 경제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3차 방안에 중소기업계의 규제 개선 과제도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당정 협의를 열고 총 331개의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는 2차 방안을 확정했다. 불공정거래 등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관행적으로 적용되던 징역형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위법 행위로 얻은 이익을 환수하거나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의성이 없거나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 영세·생계형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대신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지난 9월 1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정비에 나섰다. 정부는 내년 1분기 중 3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징역형 축소로 경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며"후속 입법과 제도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30 10:4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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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루메드, 인수 계획 철회 소식에 하한가

셀루메드가 엘앤씨바이오그룹의 인수 계획 철회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98%(하한가) 떨어진 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3% 급락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폭 하락했다. 엘앤씨바이오오그룹의 셀루메드 인수 계획 철회와 경영권 변경 소식 등 연이은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엘앤씨바이오는 자회사 엘앤씨이에스를 통한 셀루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셀루메드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이달 22일 체결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철회됐다. 대신 티디랜드마크조합1호가 이들을 대신해 셀루메드의 발행 물량을 전량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전일 장 마감 후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에서 양수인이 엘앤씨이에스 외 2인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는 내달 22일 3자 배정 증자 납부를 완료하면 셀루메드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 2월 미국 뷰클과의 인공관절 사업 관련 로열티 소송에서 패소해 약 24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이후 합의를 통해 배상금 규모를 약165억원으로 낮췄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30 10:48:2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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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산 불릴 투자처는]전문가들이 보는 2026년 증시…"지수보다 산업, 산업보다 종목"

2026년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선은 지수 레벨보다 어떤 산업과 종목이 실제로 성과를 내느냐에 맞춰져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내년 시장을 "방향성보다 체감 성과의 격차가 커지는 해"로 규정하며, 산업·기업별 선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전자가 꼽힌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확대를 2026년 증시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2026년 HBM 비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12억기가비트(Gb)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글로벌 HBM 시장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브로드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 중심으로 고객 기반이 다변화된 점이 출하량 급증의 배경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생태계의 변화 역시 종목 선별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김 센터장은 AI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구글 TPU, MS Maia, AWS Trainium 등 ASIC 기반으로 확장되면서, HBM 탑재 용량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SIC 업체들의 HBM 탑재 용량은 2024년 32~64GB에서 2026년에는 최대 288GB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6년 HBM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2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실적 가시성'이다. 시장이 반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종 차별화와 종목별 옥석 가리기는 실제 수주와 매출이 확인되는 기업 중심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은 2026년 시장에서도 반도체와 AI 관련 업종이 핵심 축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업종은 반도체"라고 짚었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지수 상단 접근 국면에서는 기대 수익률이 점차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종목 간 격차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자산관리 현장의 시각도 산업·종목 중심으로 수렴한다. 신한투자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26년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AI를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꼽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나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도 우세해, 대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6년을 "상승 흐름 속에서 변동성이 상존하는 해"로 규정하면서도, 투자 판단의 기준은 지수가 아니라 기업 이익의 지속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스증권은 'QnA 2026' 보고서를 통해 AI를 핵심 테마로 제시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술주를 선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의 이익 체력 회복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증권가의 시각을 종합하면, 2026년 증시는 지수의 높낮이보다 산업의 방향성과 기업의 실적 경쟁력이 성과를 가르는 구조다. 시장 전체가 움직이는 국면이라기보다, 누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란 평가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신하은 기자 godge@@metroseoul.co.kr

2025-12-30 10:45:25 허정윤 기자 2025-12-30 10:45:2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