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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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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탄소는 줄이고 성장은 늘리는 'LINK' 프로젝트 가동

탄소중립 기술 투자 확대 및 기술적 난제 해결 노력 전략기술인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촉매 기술' 공동 연구 진행 2030년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 목표 롯데케미칼이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을 위한 원천 기술확보와 조기 사업화를 위해 '롯데 이노베이션 네트워크(LINK)'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LINK 프로젝트'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조직된 프로젝트다. 롯데케미칼과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탄소중립 분야 신 공정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관련 촉매·공정 원천기술 이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 주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또 미래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의 안전하고 효율적 이송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하고 이를 분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암모니아 분해 시 이산화탄소(CO2) 발생 없는 친환경 촉매 및 반응기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감축성장이라는 미래 변화에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사업역량과 미래 투자 안정성이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기술개발과 결합한다면 탄소중립성장 달성을 위한 미래 기반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도 "한국화학연구원과 롯데케미칼의 협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에서 밀어주고, 민간이 이끄는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번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촉매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초기단계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와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 LINK 프로젝트는 지난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 탄소중립사회 실현 및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며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와는 고체전해질 및 코팅분리막 기술 개발 중이다.

2022-08-21 10:3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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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조종사들 "수사와 AOC 발급 진행은 별도…생계 위협 받아" 호소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과 조종사노조는 19일 '허위 자료 제출'에 대한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호소했다. 19일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AOC 발급이 중단된다면 이스타항공은 다시 한번 파산의 위기를 맞게 되고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공정한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이스타항공을 허위자료 제출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OC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이 자본잠식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자료를 제출했는지가 쟁점이다. 항공사업자 면허 재발급 이후, 재운항가지 국토부의 AOC 재발급만 남겨뒀던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은 무한정 미뤄지게 된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하루 평균 2억원이 고정비를 감당하며 수사 결과만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의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 회사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결과에 대해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대로 AOC 발급이 중단된다면 이스타항공은 다시 한번 파산의 위기를 맞게 되고 우리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족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공정한 수사와 별개로 수사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며 "어떠한 회사도 영업활동과 매출이 없이 수개월을 버틸 수는 없다. 이는 협력사 직원들까지 2000여명이 넘는 근로자와 가족 등 수천 명의 생계가 달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도 호소문을 통해 "희망과 함께 날아오르려던 이스타항공의 날개는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 앞에서 다시 부러지려 한다"며 "사업면허 변경 과정에서 발견된 재무상의 문제로 인해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은 기약 없이 연기됐고, 직원들과 해직 동료들의 꿈과 희망은 산산이 부서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종사 노조는 "회사에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서 이스타항공이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도 "수사와 회사의 경영은 분리돼야 하고, 이스타항공은 3000가지가 넘는 국토부의 AOC 검사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정은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의지와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AOC 발급이 지연되면서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날개는 펼쳐 보기도 전에 매일 발생하는 2~3억원의 고정 비용으로 인해 꺾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종사 노조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이스타항공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AOC를 발급해달라"며 "AOC에는 이스타항공의 직원과 그 가족 등 수천명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호소했다.

2022-08-20 00:1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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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불똥 튀나…바이든 '인플레감축법'에 "추이 지켜보며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

광물과 정제련 등을 비롯해 '어느 선 까지' 중국산으로 볼 것인지가 관건 배터리 업계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들어가는 K-배터리 규모 커 추이 지켜봐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의료보장 확대·대기업 증세 등을 핵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최종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생길 것으로 보여 국내 배터리 업계의 고민도 함께 깊어진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안에는 친환경 가속화를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신차는 최대 7500달러,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식 연설에서 "해당 법안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법안 중 하나"라며 "미국 가정에 진보와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요건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의 40%가 자국 또는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채굴·가공돼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북미에서 제조되는 배터리 주요 부품 비율도 50%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 노선을 이번 법안으로 공식화한 셈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 되지 않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만 중국에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약 94% 사용했기 때문이다. CATL·BYD 등의 중국 배터리 업체의 북미 진출 속도가 확실히 제동이 걸려 국내 배터리 업계로서는 '호재'이기도 하지만 국내 배터리들도 IRA 세부 요건이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 세액 공제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이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아직은 "법안의 세부 내용을 파악한 뒤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대표 배터리 3사 공통적인 입장이다. 배터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법안은 친환경에너지 전환보다는 중국 견제와 미국 내 바이든의 입지 마련을 위한 전략 같다"며 "중국산 광물 없이는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업체는 없다 해도 무방해 모든 배터리 업체가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 소재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육성은 그 아래 부품 산업 등이 함께 성장해 '경제 견인 사업'으로 꼽힌다"며 "미국이 중국의 전기차 육성 정책이 궤도에 오르는 것을 견제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을 급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우방국을 프렌드쇼어링 체제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 '광물'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외에도 인도네시아·칠레·호주 등이 배터리 소재 광물을 다량 가지고 있지만 이런 광물이 묻힌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가 중국 업체인 경우가 많다. 또 중국이 광물을 직접 제공하지 않더라도 해당 광물을 제련하는 업체가 중국 소재거나 소유일 때 미국이 이를 '중국산 소재'로 볼 것인지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른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에도 광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이 정제련 증산지원을 올해 초부터 조금씩 하고 있는데 배터리 공급량을 감당할 정도로 개발해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배터리 업계에서는 비관론 보다는 낙관적인 예측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당장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배터리 없이는 완성차 제작과 공급에 차질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생산구조를 갖추고 있고, 합작회사 설립도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전기차 보급 기반의 친환경 정책 이행을 위해서는 자국 완성차 업체의 생산력 유지가 필수요건이다. 결국, 2025년까지 미국에 건설 예정인 13개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가운데 11개가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3사 관련 설비인 미국으로서는 K-배터리가 세액 공제에서 배제되는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국내 배터리 업계의 의견이다. 그럼에도 국내 배터리 3사는 뚜렷한 법안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 꾸준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해 최악을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2022-08-18 16:08: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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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공급망 잡아라” 니켈·망간 내려도 리튬은 ‘고점’…中투자 나서기도

'하얀 석유'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배터리 주요 원자재 안정적인 공급망 강화에 주력하는 기업들배터리 소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리튬 가격이 고점에서 내려오지 않아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이 관련 배터리 업계의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정보 홈페이지와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은 지난 3월 4만5795달러라는 고점을 찍고 최근 세계 경기둔화로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내림세는 계속돼 가장 최근 발표인 지난 16일에는 2만2500달러에 머물렀다. 망간도 2021년 10월 최고 톤당 2505달러 선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현재는 톤당 1405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이런 원자재 안정세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주로 생산하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반면 리튬 공급난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리튬은 '하얀 석유'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요한 금속이다. 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인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탄산 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상장사 기준으로 미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미국 앨버말의 켄트 마스터스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생산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시스템적인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공급난이 7~8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결국 리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문제가 배터리 개발 저력과 맞물리는 셈이다. 그럼에도 올해 들어 리튬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달성하며 고점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리튬 가격은 킬로그램당 464.5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17일 킬로그램당 472.5위안을 기록했던 때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과 배터리 업체들도 이러한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리튬 확보에 열을 올리며 공급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LG화학의 경우는 글로벌 1위 리튬 공급업체인 중국 톈치리튬과 리튬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분 투자까지 나섰다. LG화학은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망을 탄탄히 하는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톈치리튬이 지난 6월13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 톈치리튬의 지분 중 1436만주를 취득했다. 이는 8.75%에 해당하는 지분율이다. 톈치리튬은 중국 최대 리튬 재료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대 리튬 추출업체다. LG화학의 이번 톈치리튬 지분 인수는 소재기업이 광물기업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형성하는 전략이라고 분석된다. 최근 리튬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점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안정적인 리튬 공급망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앞서 LG화학과는 지난 6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산화리튬은 프리미엄 소재로 꼽히는 '하이니켈 양극재'의 원재료로 쓰이며 고급 배터리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전기차완성 업체들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하이니켈 양극재를 찾고 있어 화학·배터리 업계에서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LG화학 관계자는 "톈지리튬은 중국 본토에 이미 상장해 있는 기업이고 홍콩 증시 상장 규모가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2022-08-18 13:53: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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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한국인 승객 위한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 도입

에어캐나다가 '수하물 자동 환승(ITD) 서비스'를 통해 한국 발 캐나다 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ITD는 자격을 충족하는 국제선 승객이 환승 공항에서 직접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이 캐나다 국내선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이 자동으로 환승 및 배송되는 간소화된 환승 절차다. 에어캐나다는 '수하물 자동 환승(ITD) 서비스'를 한국 발 캐나다 행 항공편에 도입해 본격 실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해당 서비스는 이용 승객의 자격 요건이 충족돼야 사용 가능하다. ▲에어캐나다의 인천발 밴쿠버행 혹은 토론토행 항공편을 이용하여 밴쿠버와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몬트리올·오타와 등 캐나다 국내선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 태그가 부착된 위탁 수하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 ▲기내 반입 반려동물(PETC)·위탁 수하물로 운반되는 반려동물(AVIH)·화기나 탄약 등 위탁수하물 운송(WEAP) 승객이 아닐 경우의 한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장애고객 보조견은 PETC 또는 AVIH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세한 자격 요건 및 환승 과정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은경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이사는 "ITD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러한 복잡한 과정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수화물 환승이 가능하다"며 "많은 한국인 승객이 해당 서비스를 통하여 여행 편의를 경험해 보고, 즐거운 캐나다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캐나다 국내선으로 환승 시 수하물을 찾고 다시 부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인천발 기준 밴쿠버(YVR) 행은 주 5회, 토론토(YYZ) 행은 주 4회 운항 중이다. 다가오는 10월부터 토론토 행은 1회 증편되어 주 5회 운항될 예정이며, 11월부터 밴쿠버 행은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2022-08-18 09:2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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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에너지, 美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 인수…전기차 충전사업 추진

SK㈜와 SK에너지가 미국의 에너지솔루션 기업 'ATOM POWER(아톰파워)' 경영권을 1억5000만 달러(약 2천억원)에 인수한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 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의미한다. SK㈜, SK에너지, 아톰파워 경영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측의 지분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SK㈜ 김무환 Green투자센터장, SK에너지 S&P(Solution&Platform)추진단 강동수 단장, 아톰파워 라이언 케네디 CEO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전기차(EV) 충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력 과부하 발생시 전류를 차단하는 역할만 하는 일반 회로차단기와 달리 각 세대 전력의 중간관문으로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도 한다. 아톰파워가 자체 개발한 전류센서와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전력 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전기차 충전량, 에너지 저장장치(ESS) 충·방전량 등 다양하다. 회로차단기가 모은 전력 빅데이터는 각 세대는 물론 지역 단위의 전력 발전, 소비 양상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 보급이 확대되면 전력 생산자는 적정 발전량을, 소비자는 전력 가격을 예측할 수 있어 에너지 시장에서의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EV 충전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비용과 면적, 관리비용 모두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충전기 1대당 개별 회로차단기를 필요로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대의 소형 회로차단기를 1개의 중앙 패널에 집적시킨 구조로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력설비 증설 없이 기존 전력용량 내에서 충전소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제품 성능 및 안전인증 'UL인증'을 획득했다. UL인증은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의 공산품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으로 미국의 안전규격으로 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 측에 의하면 "아톰파워의 기술은 향후 SK가 국내외에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전력 산업은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진화 발전 중이며, 분산형 전력 산업을 보다 스마트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발전량, 소비량 등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의 정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확보가 필수적이다. SK는 아톰파워의 기술은 분산 전원 솔루션 확보에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EV 충전 인프라부터 가정용과 상업용 건물을 아우르는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에너지는 기존 내연기관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유, 세차, 정비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EV 고객으로 확대하면서, 아톰파워의 EV 충전기 개발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을 통합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톰파워의 EV 충전기는 케이블과 같은 최소한의 필수 부품만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SK에너지는 이를 오랜 주유소 및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접목할 계획이다. 장시간 여러 대가 주차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형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해당 공간에 최적화된 EV 충전기반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부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국내외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SK에너지 S&P추진단 강동수 단장은 "국내 석유시장 No.1 사업자로서 SK에너지의 노하우와 아톰파워가 가진 에너지솔루션 분야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 만나 SK에너지가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및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는데 큰 힘이 되는 상생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8-18 09:13: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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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2] 언팩 초청된 '제너레이션17' 청년리더, "삼성 디바이스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중한 도구"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 중인 삼성의 '제네레이션 17'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 아닌 지속적인 지원 기대" "'삼성'이라고 하면 글로벌 브랜드로만 여겼어요. 하지만 제네레이션17 활동을 통해 만난 삼성전자는 기기 지원은 물론이고, 진심으로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줘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22 언팩'에 초청된 '제너레이션17' 삼성의 지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나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 '두브레인' 최여진 대표를 비롯해 ▲맥시모 마조코(아르헨티나), 기후환경 운동가 ▲타마라 곤도(인도네시아), 여성인권 신장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가 ▲쇼미 초두리(방글라데시), 물·위생 활동가 ▲타파라 마카자(짐바브웨), 아프리카 내 일자리 연결 애플리케이션 운영자 ▲다니엘 칼라코(브라질), 빈민촌 청소년 기본 인권 향상 및 교육 분야 활동가 ▲나딘 카울리(레바논),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 ▲에이와이 영(미국), 재생에너지 활동가 및 힙합 가수 등 8명의 리더가 참석했다. '제네레이션 17'은 2020년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파트너십을 맺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지원 폭을 늘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네레이션 17'에 선정된 청년 리더들은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부터 인권, 기후환경 운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오프라인 워크샵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하고, 각자 활동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골즈(목표)' 달성 가속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한 청년 리더들은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골즈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하며 향후 '제네레이션 17'이 규모를 키워 '제네레이션 30' 이상이 되기를 소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덴마크, 베트남, 한국 등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해양 오염과 기후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까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 리더들은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선두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글로벌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저 모바일 기기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의 영향력과 관심이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로서의 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레바논에서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나딘 카울리는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를 이용해 레바논의 기아, 빈곤 현실을 보다 널리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다"면서 "기술이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업무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는 점"을 장점을 꼽았다. 이들은 이번 언팩을 주도한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MX사업부의 리더십과 멘토링 세션에도 참여했다. 기후 분야 환경 운동가인 맥시모 마조코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데 감사하고, 임원진들에게 우리의 생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며 "삼성전자가 친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노 사장과의 멘토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뉴욕 언팩에 초청된 청년 리더 중 유일한 한국인 리더인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제너레이션17'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원이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브레인(DoBrain)'은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스타트업으로 17개 글로벌 골즈 가운데 두브레인 앱이 '건강'과 '양질의 교육' 활동에 분야의 기업이다. '두브레인'은 2018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제너레이션17'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저 '사진 찍기용' 봉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한 캄보디아 봉사활동 경험을 언급했다. 두브레인은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서 2년간 500명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신의 연차를 내서 봉사에 참여하고 주말에 시행하는 교육에도 참여했다. 최 대표는 "진심어린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전문의료진이 동원됐다면 수백억이 들어갔을 일을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작은 스타트업도 거뜬히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청년 리더들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브라질 빈민촌 청소년의 기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는 "글로벌 기업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외 계층 중에는 디지털 기기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계층에 디지털 장치(디바이스)를 제공한다면 우리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 계층에게 디지털 활용 방법을 제공하고 디바이스 보급률을 높여준다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매개로 글로벌 젊은 리더들이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영감과 동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2-08-17 15:16: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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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국내 업계 최초 "휘발유 제품 온실가스배출 측정"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과정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에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로이드인증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검증기관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 공신력 있는 측정방법을 토대로 탄소배출량을 관리해 2050년 이전 넷제로(Net Zero) 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SK LCA Infra'는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에너지·화학 제품의 원유 채굴단계에서 사용 또는 폐기단계까지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상 제품군은 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이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산하 사업회사별 전 과정(Scope 1/2/3)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별 영향 평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체계 중 'Scope1'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배출량을, 'Scope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Scope3'는 협력업체와 물류, 사용, 폐기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의미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SK LCA Infra'를 통해 회사 및 제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현황을 점검하고 넷제로 이행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SK LCA infra'를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객사 및 외부에 입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 LCA Infra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를 향한 노력을 신속하게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넷제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7 14:16: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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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살장이 체험형 공간으로"… 제품 대신 체험 파는 뉴욕 '삼성 837'

약 1년4개월 만에 운영 재개한 '삼성 837'…체험형 공간으로 여전히 각광 신제품 체험·제품 수리·커뮤니티 모임 공간·콘텐츠 제작 시설 대여 등으로 '복합공간' 기능 매장 내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배송 시스템 구축돼 있어 편리 "갤럭시 Z 플립4를 당장 살 수는 없는 거죠?" 한 고객이 '2022 언팩'을 통해 공개된 플립4를 유심히 살피며 묻자 직원은 "보시는 것처럼 제품은 있지만 매장에서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신제품을 사겠다는 사람에게 '안 팔아요'를 시전하는 이곳은 바로 미국 뉴욕 맨해틴 첼시 지구 워싱턴가 837에 있는 '삼성 837'이다. 11일(현지시간) 방문한 '뉴욕 837'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 체험관으로 삼성전자 제품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2층 한켠에서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를 겸하지 않고 오로지 제품을 경험하는 공간으로만 쓰인다. 이곳은 원래 뉴욕의 유명한 '미트패킹 지역'(Meatpacking District)이었던 곳이다. 미트패킹 지역은 지난 1920~1930년대 가축을 도축했던 시설이 밀집했던 공간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건물의 예스러움만 남아있을 뿐 '삼성 837'이나 '휘트니 미술관'이 위치한 곳으로 이른바 '힙 함'을 간직한 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삼성 837'은 건물이 위치한 번지수 '837 워싱턴 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미트패킹 지역 시절의 모습을 일부 유지하고 있다. 뉴욕 '삼성 837'은 지난 2016년 2월에 개장한 '체험형 공간'으로 이 같은 체험형 공간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호찌민에서도 운영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는 2023년에는 인도 뭄바이에 추가로 열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뉴욕 '삼성 837'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3월 폐점했다가 2021년 7월, 약 1년4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해 새로이 공개된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었다. 지금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재개장 후 활발한 운영을 하고 있는 '삼성 837'로 발길을 옮겼다. 매장으로 들어서자 방문객들을 제일 먼저 반기는 메인 무대를 마주할 수 있었다. 해당 무대는 55인치 TV 96개를 합한 크기의 LED 스크린이 펼쳐져 있고 그 앞에는 계단형 좌석이 마련돼 있었다. 7.7m·세로 6.5m의 거대한 스크린은 탁 트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벽면을 가득 채웠다. 이 공간은 삼성전자의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만 쓰이지 않고 지역 사회 커뮤니티들에게 대여도 해주는 공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크린 맞은 편 1층에는 비스포크 로봇이 플립 시리즈의 외관을 조립해주고 있었다. 비스포크 외관 변경은 '갤럭시Z플립'의 특징 중 하나로 플립4의 경우는 총 75종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전면과 후면의 색상을 선택하면 로봇이 제품을 조립해 준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지난 언팩 행사장처럼 인파로 붐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갤럭시Z4 시리즈를 체험하기 위해 '삼성 837'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자 10일 공개된 갤럭시Z4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한쪽에는 게이밍 체험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도 보였다. 한 중년 남성 고객은 새로 나온 플립4를 살펴보더니 구매 의사를 밝히고 주문에 들어갔다.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는 없지만 주문을 통한 배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일종의 '록인'(Lock-in) 전략을 구사하는 '삼성 837'은 잠재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요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밖에도 1층 '크리에이터 허브'에서는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새로 출시된 기종에 대한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각종 촬영 장비들을 갖춘 이곳은 삼성전자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유 공간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방문객 수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지만, 주말과 이벤트가 있는 평일에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삼성 837을 방문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2022-08-16 16:5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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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분기 매출액 840억원 달성하고 적자 78% 감소…“영업 실적 개선”

2분기 적자폭, 전년 동기 494억원 대비 284억원 축소 에어부산이 올해 2분기 매출액 840억원, 영업 손실액 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84억원 축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476억원 보다 364억원 늘어 72% 증가했으며, 영업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494억원보다 284억원 감소해 적자폭이 약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48억원, 영업 손실액은 5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액 796억, 영업 손실액 967억과 비교해 실적 개선세에 오른 모습이다. 다만, 올해 2분기 당기순실액은 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악화됐다. 이에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업실적과 무관한 외생변수인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입국자 검역 조치 완화 등으로 여행 심리 회복과 함께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발 빠른 선제 조치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특히, 해외여행 대체지로 급부상한 제주도에 탄력적으로 항공편을 늘리고 방콕, 다낭 등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환율으로 여전히 영업 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지만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며 "방역정책 추가 완화, 여행 심리 회복,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8-16 15:26: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