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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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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첫 '자체 양성 기장' 배출

플라이강원에서 첫 '자체 양성 기장'을 배출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 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안전성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A 등급(매우 우수)을 받아 '트리플 A'를 달성한 바 있다. 플라이강원은 '안전 운항'의 일환으로 조종사 자체 양성 과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플라이강원 첫번째 자체 기장의 주인공은 바로 '이은상 기장'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3개월 간의 지상학 교육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모의비행훈련, OE 비행훈련 등을 수료한 후에 비로소 국토교통부의 까다로운 최종 심사를 거쳐 기장으로 승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에 2019년 9월 경력부기장으로 입사한 이은상 기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위 과정의 엄격한 운항훈련을 통해 기장으로서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모든 상황에 대비해 안전 운항을 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개발시켜왔다. 이 기장은 이번 달 14 일 양양~제주 노선인 4V503/504 편에서 국토교통부 심사관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에 마침내 기장으로 승격됐다. 이 기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플라이강원의 첫 자체 양성 기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고객과 강원도를 찾는 외래관광객 모두를 안전하게 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19년 10월에 플라이강원에 입사한 수습부기장 요원 8명도 코로나19 로 인해 약 2년간 훈련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들은 올 2월 지상학술훈련부터 다시 재개해 이번 달 1일 국토교통부의 심사를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에서는 3명이 부기장으로 임명돼 비행에 투입된 상태다.

2022-09-15 14:2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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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UAM 정착 위해 전문 운항자 필요, 정부 재정지원도 필수"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산업이 친환경 미래도심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 안전운항 기반의 공급 확대를 통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항공 박태하 UAM사업추진단장은 지난 14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UAM 상용화 시점의 운항자 역할과 이슈사항'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UAM 상용화 초기에 조종사, 운항관리사, 정비사 등 UAM 1대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인력으로 최소 29명이 필요하다"며 UAM 산업 일자리 창출을 대비하여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립 시급성을 밝혔다. 전문적 역량을 갖춘 운항자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또 UAM 운항 초기 손실 예상에 따른 정부의 선제적 재정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단장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구매에 제약이 크며, 이에 따른 구매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어 기체 구입 관련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운항 기반 공급확대를 통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 등 국내 UAM산업의 성공 필수요건을 제시하고, ▲UAM 생태계 조성 기여 사업자에 대한 사업 우선 진입 기회 부여 ▲도심 내 실수요자가 이용 가능한 주요 거점 인프라 구축 ▲항공기 운항에 비해 제한된 UAM 운항환경에 따른 손실 보전 방안 등을 정부에 제언했다. 박 단장은 특히 LCC의 성공을 누구도 믿지 않았던 시절에 제주항공이 한국의 LCC 선도 기업으로 여행 대중화의 길을 열었던 경영 노하우와 운영 기법으로 UAM 생태계의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09:49: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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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품질 입증 " 8회 연속 ‘ISAGO’ 인증 취득

한국공항이 8회 연속 국제 안전인증 취득으로 차별화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품질 입증 받앗다. 15일 한진그룹 측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운영하는 지상조업 분야 안전 인증 프로그램인 ISAGO 심사에서 8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AGO(IATA Safety Audit for Ground Operations)는 2008년부터 항공기 지상조업사의 안전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제표준의 운영체계 및 조직관리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한국공항은 2009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 2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았으며, 올해로 14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Headquarter(관리 부문), Station(현장 부문)심사에서 한국공항은 ISAGO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충족해 통과했으며, 특히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맞춰 지상조업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관련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구축하고 경영층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이행해온 결과가 IATA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항 측은 "한국공항의 여객, 화물 등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절차와 안전관리시스템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 지상조업 절차 유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모든 고객 항공사가 만족하는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09-15 09:2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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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 박차

HMM이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개발에 적극 나선다. 15일 HMM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HMM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을 비롯해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에서의 탄소 포집 기술은 현재 조선사 및 친환경 설비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 진행중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DI/EEXI) 기준의 배출량 규제를 충족하지 못 할 경우 선박 운항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또한, EU도 지난해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하며 해운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방면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핏 포 55'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1년 7월 14일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입법 패키지로, 2030년까지 EU의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안이다. 김규봉 HMM 해사총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대체수단으로 거론되는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당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1.5% 감축 등 목표를 구체화했다.

2022-09-15 09:24: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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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0월부터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전세기 운항

에어부산이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전세기 주 2회 정기 운항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5일 "국제선 확대 운항을 통해 여객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며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인천~비엔티안 전세기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8시 10분에 출발해 비엔티안 왓타이공항에 밤 11시 20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0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10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인천~비엔티안 전세기 운항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 여행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약 4000명이 오갈 정도로 적지 않은 이용객들이 있지만, 현재 라오스 국적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했던 노선이었다. 이에 에어부산 측은 "10월부터는 국내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유일하게 비엔티안 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국내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라오스로 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세기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전세 항공편이 아닌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미리 계획하기에도 용이하다. 코로나19 이전 '배낭여행의 성지'로 알려졌던 라오스는 프랑스와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즐비해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며, 야시장도 발달해 식도락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비엔티안 인근에만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이 5곳이 있는데 다른 동남아 국가 골프 투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라오스는 무비자로 30일 여행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영문 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별도의 PCR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비엔티안 전세 항공편과 같이 적극적인 국제선 부정기편 발굴을 통한 틈새 여행시장 공략으로 신규 수요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9-15 07:56: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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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9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추위에 강해 국내 재배가 유리한 국산 레몬 등 2개 품종이 처음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에너지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등의 여파로 6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이 한 팀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민관협의체 '서울복지거버넌스'가 제안한 의제들이 시책 사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민관 협치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취업 청년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비되는 공무원직의 경쟁률은 올해 4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뚝 떨어졌다. 다만 수시채용 체제를 유지하던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공채 레이스를 시작해 취준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전지공학연구팀이 차세대 미래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의 공정과정을 간략화해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4일 공고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은 또 올해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투자키로했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인▲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에서 중국계 기업이 1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 합계가 15조원을 기록해 눈에 띄었다. ▲반도체 공급난이 서서히 풀리면서 전기차 시장도 보급 확대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전기차 생산 기지가 자리를 잡으면 보급형 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친환경차 전략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완성차 업계는 하반기 전기차만 10여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 신차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부 한줄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이용량이 줄며 손해율 개선 효과로 호실적을 거둬 왔던 손해보험사의 올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에 이어 기록적인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 1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한 금리인상 가속, 에너지 수급차질 심화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5%까지 낮아졌던 주담대 금리 역시 연 7%대로 재진입 할 것이란 분석이다. ▲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잔액이 700조를 훌쩍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대상으로 외환송금과 관련해 전방위로 검사를 진행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 및 면역력과 관련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건강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주로 영화 등 문화 콘텐츠에 국한되던 구독 서비스는 최근 들어 식품, IT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키즈카페, 풋살파크 등 차별화된 체험형 공간들이 고객의 발길을 잡으며 매출도 날개를 달고 있다.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생명공학·바이오 분야에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와 제품 생산을 미국 내로 제한할 경우 위탁생산(CMO)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주력하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탓이다.

2022-09-15 07:34:56 허정윤 기자
9월 14일-인사

9월 14일-인사 ◆교육부 △유보통합추진준비팀장 서기관 지혜진 ◆대전시 ◇국장급 △전략사업추진실장 정재용 △경제과학국장 김영빈 △행정자치국장 임묵 △문화관광국장 문인환 △시민체육건강국장 박문용 △복지국장 지용환 △철도광역교통본부장 조철휘 △인재개발원장 김기환 ◇과장급 △균형발전담당관 김태수 △법무규제담당관 박도현 △도시브랜드담당관 이길주 △재해예방과장 김영환 △산업정책과장 남시덕 △특화산업과장 우준호 △스마트도시과장 최교신 △산업입지과장 최종문 △기업투자유치과장 박영민 △창업진흥과장 김영진 △일자리경제과장 오세광 △과학협력과장 전일홍 △소상공정책과장 유철 △에너지정책과장 송병철 △소통정책과장 정태영 △통합민원과장 용영삼 △문화예술과장 이병연 △관광진흥과장 박승원 △체육진흥과장 유호문 △건강보건과장 안옥 △감염병관리과장 김혜경 △식의약안전과장 조은숙 △청년정책과장 유한준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임양혁 △아동보육과장 최용빈 △미세먼지대응과장 백계경 △산림녹지과장 장병서 △도시공원과장 박영철 △ 통정책과장 이옥선 △버스정책과장(직무대리) 송영선 △운송주차과장 이영일 △건설도로과장 김용조 △도시철도정책과장 이종익 △도시정비과장 최대식 △건축경관과장 진영삼 △대외협력본부장 박승일 △대전시립연정국안원장 류정해 △대전광역시동물보호사업소장 권오봉 △대전광역시의회 유병권 ◆충남시 ◇5급 승진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장 황주선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장 심덕용 △건설과 도로팀장 이호철 △보건사업과 감염병대응팀장 김정희

2022-09-14 17:5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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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배터리 판매, LG엔솔 세계 2위 삼성SDI는 판매량 비해 매출액 높아

올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에서 중국계 기업이 1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 합계가 15조원을 기록해 눈에 띄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동기간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18조원이 넘는 압도적인 매출액을 올렸다. CATL의 전 세계 판매 점유율은 39%에 이른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43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 달러(약 58조8000억원)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의 비야디(BYD)가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BYD의 판매 점유율은 각각 14%, 11%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계 파나소닉, SK온, 삼성SDI(판매 순위 기준)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SDI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비중이 높아 배터리 판매량에 비해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배터리팩 판매가의 경우, 삼성SDI는 kWh(킬로와트시)당 183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의 궈쉬안(Guoxuan)과 이브(EVE)가 각각 169달러, 168달러로 다음으로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 판매가는 150달러, CATL 125달러, SK온 119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2022-09-14 16:1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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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유류할증료 하락+방역 완화로 '웃음'. 고환율에 '눈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진출 눈앞 "성수기로 이익 올려도 환차손에 '고통'"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하락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킹달러'(달러 초강세) 지속으로 항공업계의 시름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 하락세가 반영돼 16일 발표예정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도 "뉴욕행 편도 기준으로 18만원에서 20만원 초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선과 정비례해서 유류할증료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3개월 내에 형성됐던 가격대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류할증료는 8월 정점을 찍고 9월부터 꺾인 모습이다.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운임 기준 1만5400원으로 이달 책정된 1만8700원에 비해 3300원 감소했으며, 두 달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유류할증료 하락세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운항비용의 30%를 차지하는 비싼 항공유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역대 최고치였던 6월 배럴당 166.4달러 보다는 낫다는 입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올 변수와 산유국들의 만들어낼 변수가 상존하지만, 국제유가(WTI) 가격 변화 추세에 따라 함께 하락 안정화 궤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반으로 발표된다. 10월이나 11월에 늦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승객이라면 유류할증료가 낮아질 매달 1월을 노리면 조금이라도 여객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국내외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한층 완화되며 출입국 시 발생하는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8~10만원 내외로 들었던 국내 입국 전 PCR 폐지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비상을 준비하는 항공업계의 발목을 잡은 건 다름 아닌 '고환율'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4일 13년 5개월 만에 1390원 선을 돌파하며 우려했던 '1400원대'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달러 초강세인 '킹달러' 기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강도 높은 긴축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는 게 경제계의 분석이다. 기재 리스비와 항공유를 달러로 지불하는 항공사는 달러가 오르면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약 35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84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는 달러를 기반으로 영업이익과 손실이 잡히기 때문에 환율상승은 악재"라며 "항공권 가격은 물론 여행지로 나가서 쓸 환율이 부담스러워 승객들이 여행을 주저하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8일~12일)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출·도착)은 총 31만9824명으로 지난해 추석 기간이었던 9월17일에서 22일보다 512.2% 급증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항공업계는 환차손은 걱정스럽지만 이러한 회복세에 힘입어 '늦여행' 프로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2-09-14 16:03: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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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나니 기내식도 인기"…제주항공, 기내식 판매 증가

제주항공이 최근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면서 사전주문 기내식과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판매한 사전주문 기내식은 총 7601개로 올해 1월에 비해 약 4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만 1만3966개의 사전주문 기내식이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사전주문 기내식 총 판매량인 1만9806개의 약 71%에 달하는 수치다.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8월 한 달 동안에만 4만7394개의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1월에 비해 약 52배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월 916개에 그치며 부진했던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은 지난 6월 1만4172개가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7월과 8월 두 달간 9만2277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8월까지 누적판매량인 12만3520개의 약 75%에 해당하는 수량을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펴보면 사전주문 기내식의 경우 '불고기덮밥'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오색비빔밥', '승무원기내식'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선 에어카페의 경우 '컵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캔맥주'와 '컵밥'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조치에 따라 기내 취식이 가능해졌고, 6월8일 국제선 정상화 조치에 따라 국제선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기내 판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수는 12만5743명으로, 지난 1월 3412명에 비해 약 37배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탑승객 29만6681명 중 75%에 해당하는 22만2558명이 7월과 8월 두 달 사이에 탑승한 것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엔데믹' 단계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입국 전 현지 PCR검사를 폐지하는 등 방역을 완화하고 있어 사전주문 기내식 및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회복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비건 함박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등과 같은 신규 기내식 4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 제주 특산품 판매를 국제선 에어카페에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출발 72시간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2022-09-14 11:3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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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 'FUN 모드', 글로벌 25억 회 사용 돌파

삼성전자의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에 탑재된 'FUN 모드'가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삼성전자는 'FUN 모드'가 2021년 처음 출시된 이후,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글로벌에서 25억회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FUN 모드'는 세계적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업체 스냅(Snap)의 AR렌즈 기술을 갤럭시 A시리즈의 기본 카메라에 장착한 기능이다. 갤럭시 A 시리즈 사용자는 기본 카메라 앱의 'FUN 모드'를 통해 장난스럽고 기발한 렌즈를 적용해 개인의 일상 순간들을 재미있고 독특한 콘텐츠로 만들어 친구와 공유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인도 출시 모델에 해당 기능을 처음 탑재했으며, 이후 독일,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출시를 확장하고 각 국가에 특화된 AR렌즈를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국내는 갤럭시 A53, A33, 갤럭시 퀀텀3(SKT전용), 갤럭시 점프2(KT전용), 갤럭시 버디2(U+전용)에 해당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갤럭시 S와 Z시리즈 사용자는 스냅챗(Snapchat) 앱을 통해 해당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 사용자들은 더 나은 해상도와 수퍼 나이트(Super night), 스무스 줌 (Smooth zoom)과 같은 추가적인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해 보다 인상적이고 고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냅의 콘텐츠·파트너십 담당 벤 슈베린(Ben Schwerin) 전무는 "스냅챗의 혁신 기능을 갤럭시 카메라에 접목시켜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증강 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경험기획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창의적인 증강 현실 플랫폼 업체 스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1:2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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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대 유일한 호황 정유사는 안정적?…"정유 外 미래 먹거리 찾는다"

2분기 '초호황'을 누린 정유사들이 정유사업을 기반으로 하되 시대에 따라 체질을 개선하고 바꾸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올린 역대급 이익으로 신사업을 향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출렁이는 유가 동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고,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어 정유사업만으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여겨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유가 상승과 하강 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 유가 예측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13일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9달러(1.14%) 상승한 배럴당 87.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44달러(1.55%) 오른 배럴당 94.28달러에 체결됐다. 이란 핵 협상이 해결되지 않아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져 유가 상승에 압력을 줬다. '이란 핵 합의'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합의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미국이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에 나서면서 비축유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현상까지 복합적으로 일어났다. 이는 198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유업계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와 더불어 탈정유를 통한 새로운 출구전략이 성공한다면 유가 변동성으로 발생한 횡재세 부과 논란 등도 피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의 신산업은 주요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가 각기 다르다. 정유사업의 호황으로 당장에 급박한 탈정유 성과물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 차원에서 기획하고 때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SK에너지는 미래 사업으로 친환경 플랫폼을 제시하고 R&S(Refinery&Synergy) CIC와 P&M(Platform&Marketing) CIC 등 두 개의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했다. R&S CIC는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설비·운전 개선에 나서고 친환경 LNG로 전면 교체하는 등 친환경 아스팔트·Bio 선박유·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제품 생산 등을 확대하고 있다. P&M CIC는 생산, 수송, 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중립화)한 '탄소중립 석유제품'을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도 "올해를 SK에너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구와 소통하고 인정받는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에쓰오일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전망치(BAU) 대비 탄소배출량을 35% 저감한 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7조원 규모로 진행되는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에쓰오일이 내세운 '10년내 석유화학 사업 비중 2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지분 구조상 큰 변화를 추구하기는 힘들지만 탈정유 전략으로 수소·모빌리티에 집중된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하고 있다. 수소 사업은 청정수소 생산·수입·운송·활용까지 전 분야 사업을 이끌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2024년까지 연산 1만톤(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한국동서발전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열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t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설비를 설립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 발전을 위해 대산공장을 거점으로 삼고 블루수소 생산설비를 건설 중이다. 주유소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소 충전소 구축을 맡으며 GS그룹 '수소 밸류체인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다만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도 당장의 탈정유는 힘들다"며 "저마다의 미래 먹거리 성장을 위한 대비로 정유설비 가동률을 높게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2022-09-13 16:30: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