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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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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 투자 주춤하는데 IRA 대비는 현주소는?

새해 들어 배터리업계의 투자 계획 철회·보류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배터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코발트 등의 중국산 수입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대한 국내 기업의 고민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한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계획이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더 신중한 행보를 보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서는 GM이 가장 큰 고객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에 GM과 협력에만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선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투자에 앞서서 신중하게 결정해야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GM과 함께한 1공장은 배터리를 작년 말부터 양산하고 있고, 2공장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공장은 내년 초중반쯤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공격적인 시장 개척은 주춤할 수는 있는 시기이지만 우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결코 불리한 입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는 분위기다. 이른바 '전략적 숨고르기' 상황 속에서 현지 수율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뤄내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IRA와 관련한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숙제다.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산화리튬 포함) 전체 수입액 36억8000만달러 가운데 중국 수입액은 32억3000만달러에 달해 87.9%를 차지했다. 5년 전인 2018년만 해도 64.9%에 그쳤지만 2019년 74.4%, 2020년 81.2%, 2021년 83.8%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는 90%에 육박해 '미국 IRA 대응'과는 먼 상황이 됐다. 코발트(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는 지난해 전체 수입액 2억5000만달러 가운데 중국 수입액이 72.8%(1억8000만달러)를 차지해 전년 대비 비중이 8.8%포인트 확대됐다. 코발트의 대중 수입 비중은 2018년 53.1%에서 2019년 56.3%, 2020년 83.3%까지 늘었다가 재작년에 64.0%로 줄어들었지 지난해 다시 의존도가 높아졌다. 천연흑연은 전체 수입액(1억3000만달러) 중 중국 수입액(1억2000만달러) 비중이 94%에 달했다. 재작년(87.5%)보다는 6.5%포인트 상승해 역시 중국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와중에 IRA의 핵심광물 요건 시행 시점은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미 재무부의 3월 IRA 세액공제 가이던스(하위규정) 발표를 앞두고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되도록 설득 중이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로 IRA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컴퍼스미네랄과 6년간 탄산리튬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SK온은 호주·칠레 리튬 생산기업 SQM과 리튬 광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두 달 만에 중국산 배터리 원료 수입량을 낮출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 자칫 배터리 주문 생산량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의존 비중이 단기간에 낮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3월 이후 미국 IRA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재무부는 FTA 미체결국에서 채굴한 광물이라도 한국과 같은 FTA 체결 국가에서 가공해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판단하기로 기준을 완화한 상태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위험요소가 있어 업계에서는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IRA 대응은 물론 'J-배터리'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총 5조6000억엔의 민관 투자를 단행할 계획을 밝히며 'K-배터리'를 추격해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한때 배터리 종주국이었던 일본은 2030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20% 회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경련은 우리나라도 국내 기업에 불리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재검토하는 등 해당 전략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도 "기업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부지원도 필요하다"며 "배터리 연구 지원, 외교력을 발휘한 공급망 다변화 지원, 금융 지원 등 다각도로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2023-01-25 15:5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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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 5개 노선 대상 특별 할인…"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3일까지 열흘간 운영되고, 3월 25일까지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진에어는 7% 항공운임 할인을 준비했다. 할인 혜택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카나와 ▲부산~후쿠오카 등 5개 노선 대상이며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활용 시 적용된다. 한국발 오후, 일본발 오전 스케줄 등을 포함해 이벤트 대상 운항편에 한하여 할인이 제공된다. 모든 할인운임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진에어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행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오는 2월 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 50만원 상당의 일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 이용객 대상 2만원권의 외식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B777-200ER 대형기로 운항하는 인천~오사카 예매 고객이 지니플러스 좌석 탑승 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인 '한큐패스'가 증정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운임 할인이 적용되는 세부 편명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25 11:31: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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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월부터 부산~오사카 매일 3회 운항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일본 주요 도시 4곳(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나리타))에 항공편을 편성한 가운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하며 지역민 항공교통 편의 제고와 교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왕복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출발 시간 기준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30분 등 오전과 오후에 각 1편씩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오전 11시 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한다. 이로써 여행객의 항공교통 편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의 하늘길을 열어 양 도시간의 교류 회복의 신호탄을 쏘았으며 6개월 동안 약 6만9000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 측은 "이는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14만4000여 명 중 48%에 해당하여 2명 중 1명꼴로 에어부산을 이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국적사 중 유일하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하며 일본 여행 활성화에 힘썼으며, 10월부터는 선제적으로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2회로 운항 편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오사카 여행객 수 증가에 힘을 실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전통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오사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매일 왕복 운항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도쿄(나리타) 1회,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 ▲도쿄(나리타) 2회 등 하루에 일본 노선만 13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2023-01-25 11:2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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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밸류체인 정보 실시간으로 보는 '배터리 전자여권' 첫 등장

배터리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모든 생애주기 정보를 담은 배터리 전자여권이 공개됐다. 21일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배터리 전자여권'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첫 공개했다. GBA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 배터리 전자여권의 개발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현재 여러 정부기관과 연합체에서 배터리 전자여권 관련 프로그램이나 생애주기 정보 수집 방법론 등을 만들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전자여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BA 회원사며, 테슬라, 아우디, 르노, BASF, CATL, 글렌코어 등이 전자여권 개발에 참여했다. 배터리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기본 정보와 물류 정보,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제조 사업장의 인권 및 아동노동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전자여권은 이러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 배터리에 QR코드 형태로 각각의 ID를 부여하는 개방형 전자 시스템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배터리 여권 제도를 의무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리스크담당자(CRO)인 이방수 사장은 "배터리 전자여권은 배터리 원자재의 원산지 정보, 제조 이력,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산업계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내 이행 성과를 추적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견고하고 표준화된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1-23 03:05: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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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이유"…1위는 바로 '기업문화'

SK이노베이션에 최근 입사한 구성원들이 입사를 결정한 이유로 '수평·자율적인 기업문화'를 1위로 선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신입·경력사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 입사를 결정할 때 어떤 특성을 고려했냐'는 질문(주관식 응답)에 응답자의 19%가 '수평·자율의 기업문화'(19%)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변화와 혁신(2위·18%)', 급여·성과급 및 복리후생(3위·17%), ESG 경영(4위·11%), 업계 1위(5위·6%) 순이었다. 급여·성과급 및 복리후생보다 수평/자율의 기업문화가 순위가 앞선 데에는 '할 말 하는 문화'라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의하는 소통 문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회사의 발전과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는 수직적인 문화를 파괴하고 상하관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직급체계를 'PM(Professional Manager)'으로 통일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직급 호칭으로, 스스로 업무를 완결적으로 관리하는 프로페셔널한 구성원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신입사원부터 부장까지 'PM'으로 불릴 뿐 아니라, 단일 직급화로 내부적으로도 승진 개념이 사라져 성과에 따른 공정한 대우를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직급체계 단일화에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일하는 공간, 방식에 대한 구성원들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높여왔다"며 "2018년부터 시행된 유연근무제를 확대 개편한 '선택적 근무제 2.0'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 스스로 총 근로시간 범위 안에서 업무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워킹맘·워킹대디 등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행복도 역시 향상됐다. 또 소통과 협업을 늘려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공유오피스)'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자리 칸막이를 없앤 SK서린사옥의 공유오피스는 근무공간인 워킹 존(Working Zone)과 복지·건강 관리를 위한 공용공간인 퍼블릭 존(Public Zone)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스스로 제도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클랜(Clan)' 문화가 활성화돼 있다. '행복 Clan'은 구성원이 스스로 만드는 행복을 위해 직접 제도를 개선하는 조직이다. 행복 Clan 활동을 통해 이동 수요가 있는 조직이 포스팅을 실시하면 구성원이 자유롭게 지원하는 '오잡스(O! JobS)' 제도가 신설됐고, 10년 주기 근속포상휴가와 연계해 최대 한 달간 쉴 수 있는 휴가제도인 '오리브(O! Leave)' 제도도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세대공감 Clan', '행복공간 Clan' 등이 운영됐으며, 2015년 도입된 소통 조직인 'iCON(innovation Communication ON)'은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가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매년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22 23:5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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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직원 대상으로 명절 맞이 간식차 이벤트 진행

에어부산이 명절을 맞아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사옥과 김해공항에서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탕을 먹을 수 있는 간식차를 준비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삼삼오오 간식차에 모여 함께 간식을 먹으며 기념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병석 대표이사도 사옥과 김해공항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식차 이벤트는 안 대표의 아이디어로 그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잘 참고 견뎌준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안 대표는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모든 직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안전과 실적 개선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올해 경영 방침 키워드 중 하나를 '소통'으로 잡았다. 특히 전체 직원 중 2030 세대가 약 80%를 차지하는 젊은 조직임을 감안해 MZ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간식차 이벤트도 "안 대표가 쏜다!"라는 이름으로 안 대표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현수막을 제작해 젊은 세대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사내 주요 소식을 공유하는 소식지인 '에부공감'을 창간하였으며, 올해는 조직 단위 및 세대 간뿐 아니라 경영층과 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안 대표는 "항상 열심히 근무하는 임직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유연하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가 결국 완벽한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의 근간이 되기에 올해 직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22 23:54: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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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31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맥북 사면 에어팟 준다"

애플이 오는 3월 13일까지 교직원, 학생, 학부모 소비자 대상으로 맥 PC와 아이패드 제품군을 할인 판매하는 신학기 교육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육 할인 프로모션으로 애플 제품을 구매하려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는 해당 웹페이지에서 '자격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소속 교육 기관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자격을 확인받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M2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정가는 169만원부터 시작하는데 교육할인을 적용하면 가격이 155만5000원부터로 낮아진다. 정가가 349만원부터 시작하는 맥북프로 16 모델에 교육할인을 적용하면 321만원부터 시작한다. 할인이 적용된 아이패드 프로(정가 124만9000원)는 117만원, 아이패드 에어(정가 92만9000원)는 8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 제품을 구매하면 '에어팟' 2세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 비용 지불시엔 '에어팟' 3세대 또는 '에어팟 프로'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애플케어+'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올해 학생 소비자가 애플 기기로 생산성·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제품 사용 요령을 알려 주는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아이패드로 강의 필기와 아이디어 스케치 후 맥에 설치된 키노트 앱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애플과 함께 더 스마트하게 공부하기' 세션을 준비했다. 이연, 프렐류드 스튜디오, 슬 등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그들의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2023-01-21 00:00: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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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에 진심"…롯데케미칼, 자원선순환 활동 확대

롯데케미칼 'Project LOOP'가 소셜벤처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토대로 소셜벤처 2기를 출범하며 자원선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기업인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이 참석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선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으며, 수거 부문에서 '같다'와 '팔월삼일'을,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이프랜트'를 선발했다. '같다'는 재활용 수거 플랫폼 '빼기'를 통한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세스 개발을, '이프랜트'는 전처리 과정 없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하는 자체 기술을 통한 해양폐기물 활용 친환경 인공어초 제작을, '팔월삼일'은 삽탄기, 탈탄기, 탄피받이 등 직접 제작한 플라스틱 군용품의 폐물품 수거 및 재활용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에 선발된 회사들에게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사업 협력 및 판로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시범사업 및 소셜벤처 1기 회사들 역시 함께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시범사업과 소셜벤처 1기를 통해 재활용 소재를 PET에서 ABS, PE, PP 등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3개 회사 역시 수거와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로 리사이클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를 기대하며,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가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2020년 12월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2021년 6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뮤지엄과도 관련 제품을 내놨다. 지난해에는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커피 유니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참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 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출범한 소셜벤처 1기 활동을 통해 로우리트콜렉티브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치를 청계천에 배치했고,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ABS, PP, PE 등의 재질별 선별 기술을 개발 중이며,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을 회수해 재활용하여 조명방열판을 제작 중이다. 포어시스는 폐어망과 폐PP 로프를 수거해 원료화 및 상용 제품화를 진행 중이고, 플러스라이프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의류와 함께 계절별 원단을 제작 중이다. 한편 Project LOOP는 이번처럼 환경,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LOOP Social(루프 소셜) 외에도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LOOP LOTTE(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LOOP Alliance(루프 얼라이언스)로 프로젝트를 확대, 발전시켜 실행 중이다.

2023-01-21 00:00: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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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8주년…김이배 대표이사 “올해 경영 정상화 기반 재구축 목표”

제주항공은 올해 '경영 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목표로 기단과 재무 경쟁력 강화, IT 시스템 고도화, ESG 경영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19일 오후 열린 창립 18주년 "구름 걷힌 파란 하늘과 같은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기 상황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굳건히 하자"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중단거리 중심의 노선 경쟁력 회복 그리고 안전운항 관리 체계와 고객 경험 개선의 필수 요소인 IT시스템 고도화, ESG경영 내재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기단 경쟁력 강화는 저비용 구조를 더 탄탄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연료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운항 거리 늘어 새 노선 개척 가능한 차세대 신기종 B737-8을 올해부터 도입하면 높은 수준의 기단 경쟁력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단 선진화는 고효율, 저비용 사업구조를 더 탄탄히 만들어 재무 건전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을 위한 IT 시스템 고도화와 강화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제주항공은 상반기 중에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독립적인 전사의 다양한 데이터의 연결성을 높임으로써 신기종 항공기 도입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항공의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내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더불어 ESG는 기업의 생존이나 성장과 직결된 사안임을 거듭 강조하고, "지난해부터 다져온 ESG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올해는 사업 전반에 ESG 요소를 내재화 해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는 '다시 푸른 하늘, Thanks to you'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함께 견뎌내고 이겨낸 임직원들을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표이사의 기념사, 축하 영상 시청, 우수 직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2023-01-20 11:4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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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서울대, 공동 연구 위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 20일 서울대에서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손권남 센터장, 서울대학교 홍유석 공과대학장, 이종민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개발(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 및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의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형전지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 중에 있어 양측의 산학협력과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부사장은 "급변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학교 및 연구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 소재 및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가치 제고와 우수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라고 밝혔다.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전지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작년 11월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배터리 소재 및 분석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연세대학교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도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KAIST,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2023-01-20 11:46: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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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公, 설연휴 61만명 이용 예측…전년 대비 1291%↑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월 20일 금요일부터 1월 24일 화요일까지 총 5일간 약 61만 6074명, 일평균 기준 약 12만 321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2022.1.28.~2.2, 6일간) 일평균 여객(8859명) 대비 1291%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설 연휴기간 대비(2019.2.1.~2.7, 7일간) 61% 회복한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월 21일로 13만 125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실시한다. 코로나19 이후 여객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첫 설 명절에 ▲공항 본연 기능 강화 ▲24시간 안전한 공항 및 ▲코로나19 방역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대책을 수립하여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항 본연 기능 강화를 위해 출국장과 검색대를 확대 운영하고 체크인카운터를 조기 오픈할 예정이며, 출입국장 안내인력 140여 명을 별도 배치하고 셀프·스마트서비스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여객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코로나로 인해 휴점했던 상업시설의 영업을 재개하는 한편, 주차장 주차면(4200면) 추가 확보, 노선버스 확대 및 심야버스 운행 재개 등을 통해 공항이용 편의를 증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연휴 시작 전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全 분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재점검을 완료했으며, 소방대 상시운영, 강설예보에 따른 24시간 제설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코로나검사센터(총 3개소)의 검사용량 수준을 일 1500명까지 확보하고 운영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1시까지 연장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중국발 입국여객의 코로나 검사를 위해 7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기 장소 마련은 물론 휴식시설 및 생수, 간식 등을 구비하여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명절에 코로나 이후 일일 최대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사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완벽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 11:39: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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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정상화 '청신호',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항공편 증편도 속속 이어져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2개월 연속 내리며 항공권 가격 안정세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2만3400~17만6800원으로 고지했다. 이달 2만5200~19만400원과 비교하면 1800~1만3600원 내린 것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2만5400~14만3600원으로 조정했다. 이달 2만6500~14만9700원과 비교해 1200~6100원 인하했다.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하락 요인은 유가 산정 기간 중 국제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경우 단계별로 부과된다. 2월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유가를 산정해 나왔다.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67.31센트, 배럴당 112.27달러를 기록했다. 1월 유류할증료인 갤런당 267.53센트, 배럴당 112.36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항공사들도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복항과 증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대한항공은 올해 3월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하여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아직 운항편수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만큼 회복한 건 아니지만,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청신호로 작용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1-20 11:31:4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