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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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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커버드콜 ETF 3종 순매수 지속"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최근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종 커버드콜 ETF는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다. 연간 최대 15%의 분배금을 지급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23일 상장 이후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에 138억원 몰려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108억원),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55억원) 순이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SPY ETF) 콜옵션을 매도한다. 매도에 활용되는 콜옵션은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옵션이다. 만기가 24시간 이내에 도래하는 0DTE 옵션과 시장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OTM 옵션을 통해 연간 목표 분배율을 높인다. 옵션 프리미엄은 통상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이다. 다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수취한 프리미엄 총액이 같은 기간 먼슬리(Monthly) 옵션 프리미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OTM 1% 옵션을 통해서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에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할 수 있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와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모두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삼는다. 콜옵션 매도 전략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와 동일하다(0DTE OTM 1%). 다만 기초자산은 미국 나스닥 상장 빅테크 기업과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이다. 3종의 ETF 특징은 매달 15일을 전후로 분배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의 월배당 상품들이 월말을 기준으로 다음달 초 분배금을 지급한다. 한편, ACE ETF 3종은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0DTE 옵션 프리미엄 수취 결과는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4-05-08 11:48: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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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시 꼭 확인하세요!"…금감원, 민원 사례로 대출 유의사항 알려

#임차인 A씨는 전세대출의 기한연장을 신청하던 중 은행 직원으로부터 기한연장이 곤란하는 답변을 들었다. 전세대출 취급 당시 임차주택에 신탁등기가 설정돼 있었는데 임대차계약에 대한 수탁자(신탁회사) 및 우선 수익자(금융회사)의 사전 동의서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던 B씨는 대출이자가 가장 낮고 신속하게 대출이 실행된다는 정보를 보고 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출상품을 조회했다. 대출 신청 당시에는 3%대 금리가 산정돼 대출을 신청했지만 심사결과 실제 대출금리는 이보다 높은 4%대 수준이 나왔다. 실제 대출 실행일에는 이보다 더 높은 금리가 제시되는 바람에 잔금 지급일이 임박해 타행 대출을 알아볼 시간이 없었던 B씨는 부득이하게 대출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러한 금융 민원들을 분석해 은행 대출 이용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8일 안내했다. 금감원 측은 "전세대출을 받을 때 임차 주택에 신탁등기가 설정되어 있다면 신탁회사의 동의 여부 등 대출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 주인이 주택을 신탁회사에 신탁하는 경우 주택의 소유권이 신탁회사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임대차계약에 대한 신탁회사 및 우선 수익자(금융회사)의 동의를 받아야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탁등기된 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대출 실행일에 신탁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으로 전세금안심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실행 시점에 신탁등기 말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기한 이익이 상실돼 보증사고로 간주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B씨의 사례처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출 실행일의 기준금리가 반영되므로 기준금리의 변동에 따라 조회 시점의 예상 금리와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측은 "대출 신청시 심사결과 화면에서 제시된 금리와 실제 적용금리는 기준금리(금융채 연동)의 움직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소비자는 대출 신청이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경우 업무처리 지연등으로 대출 실행일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대출금을 중도에 크게 증액한 경우에는 '사실상 동일한 계약'으로 보기 어려워 중도상환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사실상 동일한 계약인지 여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하지만 기존 계약보다 신규 계약의 대출금액이 큰 경우 계약의 주요내용이 변경된 것에 해당돼 '사실상 동일한 계약'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액 이외에 대출을 기한 연장하는 경우와 금리 또는 만기 조건만 변경되는 재약정·대환 등은 신규 대출로 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해외 체류기간 중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만기연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 따르면 채무자는 주소·전화번호·이메일 주소 등에 변경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그 변경내용을 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장기 해외체류 중 대출 만기일이 도래하면 만기연장 여부 등을 은행에 사전 확인해야 연체발생·신용도 하락 등의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

2024-05-08 11:43: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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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순자산 3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311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래 7개월이 지난 현재 해당 ETF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는 탄탄한 1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1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98%)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특징은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정부가 주주환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형은행들이 분기 균등 배당정책 등을 발표하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운용자산 규모나 수익률 모두 다른 고배당 ETF들을 압도하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2024-05-08 11:1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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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청년농업인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실시

NH투자증권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신규 판로개척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으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이 청년농업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마련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농지원센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을 선정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24개 농가의 펀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복떡(쑥떡) ▲파머심슨(수박) ▲매료된청년들(딸기) ▲바라봄농장(산딸기) 등 업체들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우하하하우스(블루베리) ▲신상농원(방울토마토) 등이 펀딩을 시작한다. 또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은 매년 2~3회 지원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는 물론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4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11억3000만원의 펀딩 성과를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경험을 통해 농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농가가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년농부 육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1:04: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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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매거진 77호 발간…"금융·교양 정보 풍성"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금융 및 라이프 트렌드 종합정보 교양지 THE100매거진 77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은퇴 후 프랑스 국제와인기구(OIV)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와인 유튜버 겸 컬럼니스트 김욱성씨의 도전과 인생2막을 소개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등 안동의 매력과 전통 먹거리를 소개한 여행 가이드, 주한 대사관 직원들이 인정한 자국 요리의 한국맛집, 극심한 무릎 통증과 관절염 탈출기, 실버타운 트렌드와 서울 근교 대표 실버타운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한편, 이번 호의 금융정보로는 '엔저를 활용하는 법, 일본 ETF 투자', '다양한 금융상품과 절세혜택이 매력인 'ISA 매력 다시 보기'를 준비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100세시대연구소장)은 "행복한 은퇴를 꿈꾸지만 은퇴 준비는 차일피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때 작은 것이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HE100매거진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2024-05-07 18:1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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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는 우리가 1등" 치고나가는 KB증권…올해도 치열한 IPO 주관사 경쟁

KB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 기업공개(IPO) 주관 리그테이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의 질주 속에 하반기에는 이를 뒤쫓는 경쟁사들의 속도가 점차 빨라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우진엔텍(109억원), 제일엠앤에스(528억원), 민테크(315억원)로 IPO 실적을 쌓더니 'IPO 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7423억원)을 주관하며 단번에 이 부문 상반기 리딩증권사가 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255.78대 1, 증거금 25조1015억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해 8일 상장한다. KB증권의 뒤로는 NH투자증권이 1354억원으로 뒤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HB인베스트먼트(227억원), 케이웨더(70억원), 케이엔알시스템(284억원), 오상헬스케어(198억원), 엔젤로보틱스(320억원), 아이씨티케이(256억원)를 주관하며 실적을 올렸지만 두 증권사의 격차는 꽤 벌어져 있는 상태다. 다음 순위는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총액 1233억원, 미래에셋증권이 9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IPO 주관 리그테이블 1위~3위를 모두 제치고 4위의 반란이 성공한 것이다. KB증권은 하반기에도 1위 수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케이뱅크'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케이뱅크는 오는 6월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어 상장에 성공한다면 상장 주관사들의 IPO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KB증권은 LG CNS, HD현대오일뱅크 등 대형 IPO의 대표 주관사단으로 참여하며 IPO 리그테이블 상위권을 지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IPO 주관사 유치 경쟁과 실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이노스페이스 ▲산일전기 ▲전진건설로봇 ▲비모뉴먼트 ▲LS이링크 등의 IPO 주관사로 나선다. 이노스페이스의 경우는 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33만주로 구주 매출 없이 모두 신주로 발행한다. 공모가는 3만6400~4만5600원이며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84억~606억원에 달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3414억~4277억원이다. 산일전기와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4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직 5월밖에 안 된 상태라 올해 전체 IPO 리그테이블 순위를 가늠하기는 이르다"면서도 "IPO 진행 중에 상장을 철회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시장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기에 KB증권의 실적이 돋보이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024-05-07 17:14: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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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사익추구 막는다"…금감원, 엄중 처벌 예고

부동산 개발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부동산 신탁사의 불법 행위가 대거 적발됐다.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미공개 개발 정보를 사적인 부동산 투자에 이용하고 용역 업체로부터 수십억원 상당의 금품을 부당 수취한 사실이 당국의 검사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동산신탁사 2곳의 불법·불건전 행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형태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와 관련해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을 검사한 바 있다. 금감원은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는 한편, 수사기관에도 검사결과를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 부동산 신탁사는 브릿지론이 본 PF로 전환하는 시기에 개발사업의 수탁자로 참여해 개발 비용을 직접 조달하거나 제3자가 부담하는 개발비용의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검사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부동산 PF 관련 임직원의 사익 추구 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된 데에 이은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부동산 신탁사의 대주주는 이른바 '고리대금업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A사는 대주주 및 계열회사가 시행사 등에 토지매입자금 등의 명목으로 20회에 걸쳐 1900억원가량을 빌려주고 18%의 이자를 붙여 총 150억원 상당을 수취했다. 아울러 시행사에 귀속될 개발이익의 45%를 이자 명목으로 더 받아냈다. 이 밖에도 회사 직원들이 본인 소유 개인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 등에 수차례에 걸쳐 25억원 상당을 대여 및 알선하고 이자 명목으로 무려 7억원을 수취한 경우도 있었다. 약정이율만 100%에, 실제 이자율은 37%에 육박하는 등 고리 이자를 편취하며 최고이자율제한도 위반했다. 재건축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개발이익을 얻기 위해 업무 과정에서 파악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사업지 안에 부동산을 매입한 행위도 있었다. 금감원 측은 "이는 개발지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 등을 고려할 경우 사업지 내 부동산 매입을 통해 수억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대주주는 자녀 소유 회사가 시행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분양 물량을 축소하기 위해 회사와 계열사 임직원을 동원해 이들에게 45억원 상당의 금전을 대여하고 미분양 오피스텔 계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탁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것"이라며 "검사결과 확인된 대주주 및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7 15:36: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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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홍콩 고배당 ETF' 중국 교차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ETF'를 중국 본토에 추가 교차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홍콩 '고배당' ETF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운용사 중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현지시간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 거래를 시작했다.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항생 고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순자산 2억7200만달러(한화 약 3537억원)으로,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고배당 ETF 중 최대 규모다. 3월 지급 기준 연평균 배당률은 약 8.24%로, 10년 이상의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홍콩 증시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홍콩 달러 기준 17억(한화 약 3000억원)운용자산 이상 보유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갖춰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교차 상장시키며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추가 상장을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Global X Hong Kong ETF'는 2개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그동안 중국에 교차 상장된 홍콩 ETF는 대부분 항셍테크 관련인데 반해,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최초의 고배당 ETF"라고 설명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 홍콩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ETF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 총 순자산 규모는 한화 2조4000억원 가량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과 홍콩에서 다양한 활동도 병행 중이다. 18년째 한국 청소년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경제, 문화, 기업들을 소개하고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홍콩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앞으로 현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한 항셍테크, 항셍고배당 ETF 외에도 향후 추가적인 교차 상장 등록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세일즈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중국 내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1:3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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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개최…"MZ 금융역량 강화"

금융감독원은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인 대상의 공개강좌인 2024년 'FSS 금융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FSS아카데미 일반과정은 국내외 금융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사성 있는 주제와 사회초년생인 MZ세대의 금융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금감원 2011년부터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 제고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FSS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진행되는 첫 강좌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고 '부의 대이동'을 집필한 오건영 신한은행 WM센터 팀장이 글로벌 마켓 이슈 분석을 주제로 환율과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전망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11월까지 매달 1회, 총 7회 실시된다. 6월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의 이해, 7월에는 바람직한 주식투자, 9월에는 바람직한 채권투자와 다트(DART) 활용법·공시 위반 조치사례, 10월에는 금융 범죄 피해사례와 예방법, 11월에는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강좌 주제는 한 달 전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강의일 전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장소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이다. 일반과정 강좌를 5회 이상 들으면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증 취득자는 심화과정을 들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8월 중 이틀간 핀테크, 투자금융, 부동산금융, 데이터분석, 보험산업 등, 자산관리 등에 관한 보다 전문성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4-05-07 11:3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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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가 생성한 기업분석리포트 발간 시작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성공적으로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포트(애플, 스타벅스, 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 분석)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문성과 AI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AI에이전트를 통해 생성됐으며,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친 후 발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 가량 소요되던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하여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으로,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AI 리서치는 공시자료로부터 자동으로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후 이를 분석한다. 또한, AI 모델을 활용하여 단기 예측 및 발표된 실적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그리고, 생성형 AI를 이용해 리포트 초안을 비롯해 그래프와 표 등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콘텐츠 맞춤형 AI서비스'를 출시하여 AI전략을 강화할 계획을 공표하였다. '투자AI가 요약한 종목은?', '어닝콜 읽어주는 AI' 등과 같은 서비스와 더불어 이번 AI리서치는 국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확대시켜줄 전망이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분석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AI 기술 진보가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5-07 11:20:4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