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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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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외계인도 부러워할 지구’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SK이노베이션이 12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비전을 담은 2023년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이런 미래, 지금까지는 SF 지금부터는 SK이노베이션'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노력으로 청정 행성이 된 미래 지구의 모습을 외계인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구 청약 편 ▲우주노래자랑 편 ▲에일리언 커머스 편 등 총 6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날 첫 공개된 지구 청약 편을 시작으로, 각 사업 자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비전을 담은 영상을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구 청약 편은 SK에너지와 SK어스온의 탄소포집 및 저장(CCS) 기술로 살기 좋은 행성이 된 지구에서의 삶을 꿈꾸는 외계인들이 주인공이다. 지구에 사는 것을 경쟁률이 치열한 청약으로 묘사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목표와 노력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명화 패러디, 인공지능(AI)이 제작한 그림을 활용한 지면 캠페인 '그린픽쳐'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도약하고자 그린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참신한 방식으로 전할 것"이라 말했다.

2023-07-12 13:18: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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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 ‘매출 100조’ 달성 정조준…3대 성장동력에 50조 투자

"고객이 붙여주신 '가전은 역시 LG'라는 과거의 성공에 머물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고객의 다양한 공감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취임 551일을 맞은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LG전자의 3대 신(新)성장 동력을 소개하며 LG전자를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조 사장은 "연평균성장률·영업이익률 7% 이상, 기업가치 7배 이상의 '트리플 7'도 달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구개발(R&D) 투자 25조원 이상, 설비투자 17조원 이상, 전략투자 7조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 ▲Non-HW(하드웨어) 사업 모델 혁신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2030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이들 3대 축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홈 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에 깊숙이 들어간다 이제까지 제품(HW) 중심 사업이 LG전자 사업의 필두에 섰다면 앞으로는 콘텐츠·서비스, 구독, 솔루션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접목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생활가전도 구매 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업(UP)가전을 더 진화시키며 초개인화·구독·스마트홈을 접목하는 'HaaS(Home as a Service)'를 지향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홈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해 공간을 아우르는 '홈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을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5년간 서비스 매출이 연평균성장률(CAGR)이 30%가 넘은 LG전자의 렌탈·케어십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LG는 차별화된 하드웨어 제품 경쟁력에 콘텐츠·서비스·광고 영역을 더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위한 광고 기반 무료방송 LG 채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5년간 1조원 이상 투자하고 외부 TV 브랜드에 'webOS 플랫폼'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B2C 기업이지만 B2B 사업에도 "자신 있다!" LG전자는 B2C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B2B 사업 접목해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 사장은 전장(VS)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VS사업본부는 턴어라운드에 성공, LG전자의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했다.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바 있다. 조 사장은 "전장사업은 2030년까지 매출액을 2배 이상 키워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10' 전장업체로 육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의 원천은 B2C사업에서 체화된 고객중심의 DNA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B2B도 '고객 만족' 고민하고 있기에 LG전자의 B2C 경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자신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차량 전동화, 커넥티드 서비스 등 트렌드에 대응해 자율주행, SW 솔루션, 콘텐츠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신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나 전장산업은 LG전자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사업 분야다. 지난해 말 기준 80조원이었던 수주잔액은 올해 말 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도 2030년까지 매출액을 두 배 이상 성장시켜 세계적인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ESS(저장) ▲HEMS(관리) ▲VPP(가상발전소) 등 에너지 서비스화 영역에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이 밖에도 고객경험(CX)과 디지털전환(DX)를 조합해 고객 가치 창출에 힘쓰고, ▲디지털헬스케어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등 미래 영역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2023-07-12 13:17: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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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억불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

LG화학은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불(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1일 공시했다. LG화학이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USD)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를 가지며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다. 교환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11일 종가 55만0000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30%, 7년물은 30~35% 수준의 높은 프리미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금액 기준으로 전액 교환이 이뤄질 경우 교환대상은 약 369만5000주로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확한 프리미엄 및 발행 금액은 투자자 모집 결과에 따라 12일 오전에 최종 확정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글로벌 신용 등급(무디스 A3, Stable)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LG화학 외화사채 5년물 금리 대비 최대 4.6%P 낮은 금리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 저금리 자금 조달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뢰도 제고 및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전세계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조건의 외화 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17:4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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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호실적 기대 속, SK온은 흑자전환 할까?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2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돼 실적 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3사 중 유일한 적자를 기록하던 SK온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 LG엔솔·삼성SDI 호실적 예고…SK온은? 11일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9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가격 하락 요인에도 삼성SDI가 P5 납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4%, 영업이익 7%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956억 원)보다 2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 이번 2분에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분 1505억원이 반영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의 경우는 시장에 등한 이후 첫 흑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SK온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3조60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첫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특히나 이번 실적부터 반영될 AMPC 덕분에 영업이익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 SK온은 공격적인 해외 공장 투자와 배터리 개발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시장 등판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올해 안에 수율 향상과 안정으로 고정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SK온이 당장 2분기에 유의미한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해도 올해 안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AMPC가 영원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해 이 수익을 제외하고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해야 영업이익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 기대치 충족은 안돼"…가격 하락 영향 받은 2분기 하지만 3사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 모양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배터리 가격이 판가 연동으로 함께 하락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리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떨어져 국제 리튬 가격은 지난 4월 톤(t)당 17만7500위안(약 3190만원)까지 하락해 2분기에 영향을 미쳤다. 리튬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톤당 31만위안(약 5600만원)으로 거래돼 다시 평균 수준의 가격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배터리 가격 하락에 요인이 되고 있다. 니켈도 선물 가격도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2만1195달러(약 2768만원)로 6개월 사이에 30% 넘게 하락했다. 코발트의 유럽 현물 가격도 27일 기준 파운드당 15.25달러(약 2만원)로 2020년 8월 이후 최저가로 떨어졌다. 배터리 증권사들은 배터리 업체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아쉬워하는 모양새지만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2023-07-11 15:4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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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늦캉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에어부산이 지난 5월 말 시행했던 '얼리바캉스' 프로모션에 이어 부산발·인천발 국제선 총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늦캉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에어부산은 12일 오전 11시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1일(화)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가오슝 8만9900원 ▲타이베이 9만9900원 ▲클락 9만9900원 ▲방콕 12만9900원 ▲다낭 13만3400원 ▲나트랑 17만34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 ▲오사카 7만9800원 ▲다낭 11만8500원 ▲방콕 12만4400원 ▲삿포로 13만4400원 ▲나트랑 14만7500원부터 판매해, 노선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탑승 기간은 7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 말 국제선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얼리바캉스'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중화·동남아 노선 항공권 위주로 이번 프로모션이 계획됨에 따라 그때 기회를 놓쳤던 여행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프로모션 항공권을 적용하여 탑승 가능한 기간이 10월 28일까지로 길어, 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을 피해 여행을 희망하는 늦캉스 여행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알찬 일정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단 3일간의 한정 프로모션인 만큼 꼭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1 14:22: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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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해 고객 편의성 강화 나서

GS칼텍스가 11일, 주유 결제 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앱'을 리뉴얼해 고객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021년 9월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여,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31만 명, 가입자 수 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주유 업계 모바일 앱 중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은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바로주유 서비스가 주요 기능이다. 현재 바로주유 서비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2430여 곳 중 1147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에는 ▲위젯 기능&디자인 개선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가 포함됐다. 우선 새롭게 추가된 에너지플러스 앱 위젯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주유 바코드를 활성화시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주 가는 주유소의 가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앱 디자인 역시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고객의 앱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객이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만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Customize) 기능을 확대했다. 결제 단계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여 결제 편의성도 높였으며, 향후에는 현대카드 외 타 카드사의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 결제 앱 시장에서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세차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8월 31일까지 에너지플러스 앱 바로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더블적립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7-11 14:1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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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日 사가 노선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인천~일본 사가 단독 노선을 재운항하며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8일부터 인천~사가 노선을 주 3회(수·금·일)로 운항을 재개하며, 이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11일 오후 2시부터 23일까지 재취항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6만35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20% 추가 할인 운임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적용되며, 항공권 초특가 운임의 경우 할인코드 적용이 불가하다. 이 외에도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3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사가 노선을 처음 취항한 이후 2019년까지 이 노선을 운항했다. 티웨이항공의 사가 노선 직항편 운항 이후 사가국제공항이 활성화되는 등 사가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 여객 수요 감소와 곧 뒤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됐고, 오는 9월 약 4년 만에 인천~사가 노선을 재개하게 됐다. 인천-사가 노선은 코로나 이전 2018년에만 84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12만 7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한 대표적인 인기 노선이다. 인천-사가 노선은 동계기간(10월29일~)부터는 주4회로 스케줄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3-07-11 10:32: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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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서울창업허브, 혁신 스타트업 찾는 선발에 나서

에쓰오일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2023 S-OIL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에 참여할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신에너지 ▲환경 ▲화학?소재 ▲모빌리티 ▲기타 (스마트 플랜트,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분야 사업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며, 선발 기준은 혁신(독창성), 서비스 지속가능성, 서비스 확장성, 사업성(부가가치)이 탁월한 기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에는 신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실증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지원, 언론홍보,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력 파트너사의 투자 유치 검토 대상에 포함돼 추가로 후속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S-OIL은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8월 31일(목)까지로,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에쓰오일과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4년 째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최종 선발된 범준E&C, 글로리엔텍, 이유씨엔씨 등 3개 기업에 총 3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집행하는 등 우수 성과를 만들었다.

2023-07-11 10:3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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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 진행

진에어가 2023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상반기 채용에 이어 올해 2번째 모집이다.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 진에어는 약 12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역시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사 지원서는 7월 10일부터 7월 14일 18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TOEIC 및 TOEIC Speaking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진에어는 이번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기존 체력 심사를 대체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9월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진에어는 "열린 사고와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채용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332시간에 걸친 철저한 훈련과 교육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탑승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한 비행 근무에 투입된다.

2023-07-11 10:27: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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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04만5천대…37.3%↑

1~5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보다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뺀 각국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는 204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늘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한 47만2000대를 인도해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19.8%에서 올해 23.1%로 확대됐다. 주력 차종인 모델 3·Y에 대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제 혜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위인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26만600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13.0%다. 3위인 스텔란티스는 20.9% 늘어난 21만7000대로 피아트 500e와 지프 랭글러 4ex 등이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동기 보다 1.9% 성장한 21만1000대로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6%포인트 하락한 10.3%다. 코나 일렉트릭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반등이 기대된다고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이어 14만9000대(점유율 7.3%)를 인도한 BMW가 5위, 13만5000대(점유율 6.6%)를 판매한 지리자동차그룹이 6위에 올랐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9위)은 MG 브랜드의 유럽 판매 호조로 137.5% 성장한 6만1000대를 기록하며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유럽 113만9000대(점유율 55.7%), 북미 61만1000대(점유율 29.9%), 아시아 24만2000대(점유율 11.8%), 기타 5만3000대(점유율 2.6%) 순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BYD, MG 등 주요 중국 전기차 업체가 안전성, 품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들의 주요 해외 진출 지역인 유럽 및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 전기차 인도량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7-10 15:5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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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이 뭐 길래?…배터리 달리니 확장·투자 서두르는 K-분리막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LIB) 분리막 시장의 고성장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배터리 분리막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과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국내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LIB) 분리막 시장이 2030년 53억1000만달러(약 7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북미향(向) 전기차용 LIB 분리막 시장은 지난해 8억5000만㎡(제곱미터)에서 2030년 91억8000만㎡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미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분리막 시장 성장 속도도 이에 비례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금액 기준 규모는 2022년 7억3000만 달러에서 2030년 53억1000만달러까지 연평균 28%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은 리튬이온전지를 구성하는 4대 필수 핵심소재로 꼽힌다. 분리막은 이 중에서도 배터리의 폭발 방지와 관련이 깊은 소재로 '전기차 안전'과 직결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과 관련된 소재이니 만큼 전기차용 분리막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북미에는 승용 전기차향 LIB에 주로 사용하는 습식 분리막 업체가 없다. 지금까지 LIB 제조사들은 다른 지역에서 습식 분리막을 만들어 북미의 LIB 공장에서 셀을 제조했지만 IRA 세부수칙 발표로 분리막 업체들은 2028년까지 북미에서 분리막을 생산해야 한다. 분리막 관련 석유화학업계는 IRA 세칙에서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돼 사업 기회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중이다. 현재 양산 중인 주요 글로벌 분리막 기업은 한국의 더블유씨피와 SKIET,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와 도레이, 중국의 업체들만 소수 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와 달리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중국 업체들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규제와 관련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분리막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 현시점이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현재 수율은 50% 수준에 불과해 안정적인 수급이 힘든 상황이다.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해외 진출 또한 당분간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중국의 분리막 업체들은 낮은 생산성을 대규모 보조금을 통한 자금 지원과 저렴한 인건비, 전기세 등으로 만회하고 있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원가 부담이 커져 해외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SNE 리서치는 "결과적으로 북미 분리막 시장은 한국 기업인 SKIET와 더블유씨피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양 사 모두 다수의 북미 고객사들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G화학도 분리막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021년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헝가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도레이의 분리막 필름 생산 기술과 LG화학의 분리막 코팅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연 8억㎡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및 유럽 내 배터리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유럽 생산라인과는 별개로 미국 내 분리막 생산시설 구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3-07-10 15:55: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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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내선 대합실에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일반대합실에서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Fly Away' 3D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Fly Away 미디어아트는 '비행기'와 '춤을 추는 듯한 파도'라는 소재를 이용해 여름 휴가철 여행을 앞둔 고객들의 상상을 더해주는 김포공항만의 시그니처 작품으로, 공사는 시즌별 테마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다채로운 3D 실감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실감형 미디어아트는 아나몰픽 기법이 적용돼 영상을 바라보는 위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일루전 착시현상을 통해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효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항공기가 마치 영상 밖으로 튀어나올 듯이 이륙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항공기 탑승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설렘과 즐거운 기다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에서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항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터미널 내 '테마가 있는 음악서비스', '시그니처 향기서비스', 공항 문화의 날 '이륙위크(26week)' 운영 등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통해 공항의 공간력을 높이고 있다.

2023-07-10 15:53: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