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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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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때 보조 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 기구 지원한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원활한 신체활동 및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립 훈련기 ▲보행훈 련워커 ▲자세 유지 의자 등의 재활 보조 기구를 총 270명에게 지원하며, ▲시각 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립스틱 마우스 ▲안구 마우스 등 개인별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보조 기구를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 사무, 바리스타 등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 면접, 스피치 등의 사회성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같은 사업장으로 취업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의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수, 도배, 난방, 욕조 등 건축 및 설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전기차 3대 및 경차 7대 등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 편리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정도, 소득수준, 가족 사항 등에 따라 장애 전문위원을 통해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 기구 전달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함영주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8 10:5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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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정부와 손 잡고 '일·가정 양립 확산' 논의

신한금융그룹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는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일·가정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신한금융도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7 17:1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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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까지 한달남은 '제4인뱅'…물밑 경쟁 치열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금융당국이 자본금 기준을 정하지 않으면서, 컨소시엄 간 예상하는 자본금 조달 기준치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현재 컨소시엄 중 소호은행에는 우리은행이 합류하고, 더존뱅크와 유뱅크는 각각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참여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이 참여할 경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3사 간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서는 인터넷은행의 신규인가 심사기준에 따라 민간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의 심리를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접수 이후 2개월 내 심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5월께 예비인가 컨소시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유뱅크, "기업은행 참여 검토 중" 현재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 컨소시엄은 ▲유뱅크 ▲더존뱅크 ▲소호은행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총 6곳이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유뱅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령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유뱅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고, 이들의 경제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까지 주요한 경제주체로 부상하고 있지만 시중은행 등 1금융권에서 이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을 확대해 나가야 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뱅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렌딧과 현대해상, 네이버클라우드를 포함해 자비스앤빌런스(삼쩜삼), 트래블월렛, 대교, MDM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이 참여하고, 기업은행이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호은행, "우리은행 리스크 문제 없어" 최근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을 확대한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영업정보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을 마련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특화된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소호은행에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아이티센이 참여키로 했다. 다만 우리은행의 리스크는 감당해야 할 몫이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정기검사 결과에 따라 최고 수위 제재인 기관경고를 받더라도, 신사업 진출이 아니기 때문에 참여는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심사시 대주주 및 주주구성 계획 측면에서 은행 주주로서의 적합성을 따져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 주주로서의 적합성은 은행의 건전성 및 금융산업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는지 여부로 판단한다. 부당대출 등으로 검사와 제재를 받은 우리은행이 은행의 건전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인가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미 케이뱅크의 2대 주주로서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돌연 발을 뺄 경우 소호은행은 자금조달 측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KCD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자금조달도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소호은행에는 증권사로는 최초로 유진투자증권이 합류했다.

2025-02-17 16:06: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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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2→0.44% '뚝'…연체 채권 매·상각 영향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감소했다. 은행들이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연체채권을 매·상각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이 0.44%로 한 달 전(0.52%)과 비교해 0.08%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000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3000억 원으로 같은기간 2조3000억 원 늘었다. 연체율이 높아지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연체채권을 매상각했다는 설명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 대비 0.10%p 하락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03%로 한 달 전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같은 기간 0.13%p 하락했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0.14%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소법인은 0.64%로 전월 대비 0.14%p 내렸지만, 전년 동월 대비 0.16%p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도 0.60%로 전월 대비 0.11%p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0.12%p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국내은행이 이들을 중심으로 연체 채권을 매·상각했다는 분석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3%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체율은 0.26%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가계신용대출은 0.74%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8%p 떨어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연체 우려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매·상각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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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앱, 출시 이후 115만명 혜택…141억원 이자 절감

서민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앱을 출시한 이후 혜택을 받은 이용자가 1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141억원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잇다' 앱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6개월간 운영현황을 점검한 결과 314만786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실제로 상품 알선, 복합지원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114만5286명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에게 민간 및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알선·제공한 경우는 108만2503건이다. 이 중 서민금융상품, 대출로 이어진 건수는 5만7892건으로 분석됐다. 이용자가 받은 평균 대출금리는 연 8.6%로 대부업 신용대출 평균금리(14.4%) 대비 5.8% 낮았다. 한 사람당 24만4000원(총 141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채무조정·복지·고용 등 복합지원을 연계한 건수는 1만9771건이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가 62.5%, 근로소득자가 85.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는 47.1%인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 구간별로는 연 소득 2000만~4000만원인 이용자가 72.4%를 차지했다. 대출 용도로는 생활자금 목적이 75.8%로 가장 많았다. 대출 신청 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66.8%로 대다수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6 14:28: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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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오른다고?" 유가·환율 상승에 밥상물가 비상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내수(소비·투자) 회복이 늦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18.52로 1년 전과 비교해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물가 중 식품가격은 농산물(채소·과일)을 중심으로 2.7% 올랐다. 식품 이외 가격은 의료비를 중심으로 2.5%, 전·월세 가격은 0.6% 상승했다. ◆ 식료품에 의료비까지 상승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소는 한 달 전보다 4.4% 올랐다. 이 중에는 배추 값이 한 달간 41.8% 올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000원이던 배추 한포기 값은 7000원으로 상승했다. 호박과 시금치도 각각 같은 기간 29%, 21.6% 올랐다. 여름철 폭염에다 추석 이후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농산물 생육이 부진한 탓이다. 과일은 오렌지가 29.5%, 귤이 19.1% 올랐다. 한 달 전만 해도 1만8000원 하던 1.5㎏ 귤 한 상자 값은 2만1000원으로 상승했다. 설 명절이 더해지면서 배와 사과도 각각 14.8%, 10.3% 올랐다. 축산물은 수입 쇠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각각 2.5% 상승했다. 문제는 이처럼 오른 물가들이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생활물가라는 점이다. 생활물가는 쌀·배추·라면·두부 등 소득과 관계없이 구입하는 기본 생활필수품과 과일·세제 등 분기마다 한 번 이상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을 선정해 가격변동을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 공공서비스 비용도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요양시설 이용료는 한 달 전과 비교해 7.9%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6.9%올랐다. 요양시설 이용료가 1일 기준 약 7만원이었다면 8만8000원대로 오른 셈이다. ◆ 지갑 닫는 소비자↑…내수 부진 장기화 일각에서는 내수(소비·투자) 경기 회복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가와 환율이 오르며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5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지난 14일 1441.50원으로 마감했다. 한 달 전 1471.30원과 비교하면 29.8원 떨어진 수준이지만, 1년 전 1329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12.5원 올랐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낮아지며 환율이 오르면 수입품목의 가격이 올라 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가도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 14일 기준 배럴당 77.78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월과 2월 현재까지 두바이유 가격은 평균 79.64달러로 지난 2024년 연평균 79.58달러보다 0.06달러 높다. 유가가 오르면 배송료 등 유통 비용이 오르면서 상품 가격이 상승한다.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비자물가는 이미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 전년 대비 2.0%로 목표치에 도달한 뒤 ▲9월 1.6% ▲10월 1.3%로 떨어졌다. 이후 ▲10월 1.3% ▲11월 1.5% ▲12월 1.9% ▲올해 1월 2.2%로 올랐다. 소비자들의 생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생활물가는 ▲8월 2.1% ▲9월 1.5% ▲10월 1.2% ▲11월 1.6% ▲12월 2.2% ▲올해 1월 2.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 격차가 0.3%포인트(p) 나면서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만큼 물가가 상승하면 지갑문을 닫는 소비자가 늘어날 수 있다. 지난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마저 꺾일 위기에 처해있다는 판단이다. KDI는 올해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6%로 낮췄다. 민간소비는 기존 예상치 1.8%보다 0.2%p 낮은 1.6%로 전망했다. KDI 관계자는 "경기상황에 비해 높은 금리가 지속되고, 정국불안에 따른 심리위축이 더해지면서 내수는 부진한 상태"라며 "대내적으로 국내 정국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 내수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6 14:17: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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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임설 솔솔…'안정' 택하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의 5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한 데다 플랫폼 사업과 글로벌 사업에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연임이 확정되면 10년째 장기 집권이 이어져, 일각에선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절차를 진행 중이다. 윤 대표의 임기는 3월 만료로, 이달 중 대표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하고, 최종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이사 체제로 출범한 뒤 2019년 한 차례 이 체제를 연장했다. 이 대표가 21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2020년 3월 임추위는 윤 대표를 단독대표로 결정했다. 이후 윤 대표는 4번을 연임하며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윤 대표의 5연임 가능성은 커진 상황이다. 윤 대표의 임기 동안 카카오뱅크는 꾸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401억원으로 2023년(3549억원)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2019년 137억원 흑자전환 이후 순이익이 급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대출 영업이 아닌 플랫폼 기반의 수익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기존 은행과 똑같이 이자이익으로 돈을 번다는 비판과 가계대출 관리강화에 가계대출을 줄였지만, 플랫폼·수수료·광고 등 비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비이자수익은 전체 영업수익에서 30%를 차지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 플랫폼 기업 그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10% 지분투자한 인도네시아 슈퍼뱅크를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태국 가상은행 진출 여부도 정해진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에스시비엑스(SCBX)와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했다. 현재 태국 중앙은행이 심사중인 가운데 카카오뱅크·에스시비엑스(SCBX)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을 위해 윤 대표를 연임시킬 수 있지만, 커진 몸집에 맞게 경영승계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주요 금융지주의 경우 회장을 중심으로 2인자·3인자 등을 부회장으로 두고 역량을 제고시킨다. 경영승계 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막고, 임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내부규범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카카오뱅크 내부규범에는 주요 금융지주와 같이 연령이나 연임 횟수를 제한하는 명시적인 조항이 없다. KB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는 이사 연령을 만 70세로 제한하고 있고, 신한금융지주는 첫 선임 시 만 67세를 넘지 않도록 규정한다. BNK금융지주는 연령 제한 대신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달리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영의 연속성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사 지적될 수 있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6 09:14: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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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코인 투자 가능해진다"…비영리·전문투자법인 허용

앞으로는 기관투자자도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검찰·국세청·관세청 등은 가상자산을 범죄 수익, 체납 재산 등의 이유로 몰수해 매도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금화 목적의 법인 가상자산 실명계좌(법인계좌) 발급을 허용한다. 발급 대상은 법집행기관, 지정기부금단체 및 대학교 법인,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법집행기관은 범죄수익 몰수 등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은행들이 지난해 말부터 법인 계좌 발급을 지원해 왔다. 올 상반기부터는 보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을 현금화까지 할 수 있다. 기부·후원을 받는 대학, 지정 기부금 단체 등 비영리법인도 2분기부터 '법인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비영리법인은 가상자산 수령 및 현금화에 대한 기준과 절차 등이 미비한 상태다. 금융위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최소한의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일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재무 목적의 매매 실명계좌를 시범 허용한다. 일부 기관투자자는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상은 자본시장법상 '전문 투자자'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상장회사 및 전문 투자자로 등록한 법인 총 3500여 개사다. 금융위는 이번 시범 허용으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보완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은행의 거래 목적 및 자금 원천 확인 강화 ▲제3의 가상자산 보관·관리기관 활용 권고 ▲투자자에 대한 공시 확대 등을 담은 '매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 개별 전문 투자자별로 역량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최종 실명계좌 발급 여부는 은행과 거래소가 세부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 이행을 위한 내부통제 기준, 매도·매매 가이드라인 등을 신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사업자, 업계 전문가 등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해 로드맵에 따른 법인 시장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3 15:0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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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중에 풀린 돈 4183兆… 통화량 한달 만에 40.5兆 늘어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40조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 부진과 수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의 통화량(M2) 평균잔액은 4183조5000억 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0조5000억 원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9% 증가한 수준이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가늠할 수 있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18조6000억 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 자금이 유입됐다"며 여기에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통화성 상품은 수출 거래대금이 유입되며 외화예수금이 늘어 5조7000억 원 증가했다. 정기예적금은 지방정부의 재정집행을 위해 자금이 인출되면서 4조6000억 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M2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요구불 예금을 중심으로 10조2000억 원 늘었다. 기업의 M2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 기타 통화성 상품을 중심으로 31조5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기타 부문은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각각 3조9000억 원, 5조4000억 원 증가했다. 한편 전체 M2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9월 5.9% ▲10월 6.5% ▲11월 6.4% ▲12월 6.9%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2월 기준 1274조3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25조4000억 원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예금이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3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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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누적계좌 수 7.4만좌↑…5만명 세제 혜택

토스뱅크는 100% 자동화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가 7만4000좌를 넘어서, 약 5만여명의 고객이 세제혜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 시 15.4%)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인 고객으로,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포함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절차를 전면 비대면 및 자동화하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과정에서 별도의 서류제출 및 검증을 위한 대기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고객들의 신청과 함께 토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한 번의 대상자 등록만으로 ▲키워봐요 적금 ▲굴비 적금 ▲자유 적금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면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3 10:41: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