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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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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분기 부보예금 ↑…저축은행 9.6조 예금보호한도 초과

전체 금융권 부보예금(예금자 보호를 받는 예금) 잔액이 올해 6월말 기준 205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금리 예금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에 돈이 몰리면서 예금자 보호한도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0억을 육박했다. 예금보험공사가 1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부보예금잔액은 205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6000억원(0.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부보금융회사란 예금보험이 적용되는 은행, 보험회사, 투자매매·중개업자,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등이다. 업권별로 보면 6월말 전체 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121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보험, 저축은행 부보예금은 증가 추세다. 6월말 보험업권 부보예금잔액은 75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조2000억원(1.4%)증가했다. IFRS17 대비 등 영향으로 저축성보험이 감소하였으나 보장성보험의 매출 신장이 다소 유지되어 증가율도 소폭 상승 했다. 특히 저축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5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보다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한데다 저축은행의 신뢰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2010년 저축은행 사태이후 경영상황과 건전선 개선으로 2014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6분기째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6월말 기준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저축은행이 2.54%로 은행(2.00%)보다 0.54%포인트 높았다. 예금보호 한도를 넘어선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예금도 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9월 2조8000억원에서 2015년말 4조4000억원, 2016년말 6조9000억원, 2017년말 8조6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올해 6월 부보예금잔액은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부보예금 증가율은 지난해 12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면서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예금자의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2014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분기 순이익이 계속 증가해 5000만원 초과예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01 13:2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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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어려워져 신용카드 신용유의자 증가…

#. 3년 전 보험영업을 시작한 이모씨(54). 당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았던 3000만원의 대출이 있었지만, 처음하는 영업일에 자동차는 필수라 생각하고 자동차도 할부(캐피탈)로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이모씨는 새로 발급받은 카드를 이용해 카드돌려막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간의 카드돌려막기는 그를 결국 신용불량자로 만들었다. 대출조건의 폭이 좁아지면서 여러 금융권에서 동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카드사로 이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쉬운 신용카드의 특성을 이용해 단기대출, 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것. 그러나 다중채무자의 신용카드 대출은 과다채무에 대한 최초의 행동으로,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가계부실로 이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신용카드의 신용유의자의 경우 대부·불법대부업 대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33.7%인 375만명이 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대출자 중 은행과 보험사가 아닌 다른 금융회사 대출을 동시에 받은 대출자는 74만명(전체의 58.0%)에 달했다. 그 중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은행, 신용카드사,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대출을 약정 기일 안에 갚지 못한 신용유의자는 88만2039명으로. 2016년 85만7622명, 2017년 85만5196명에 비해 3만 여명(3.5%)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사의 신용유의자는 지난해 39만318명에서 올해 41만 520명으로 2만202명 증가했다. 은행의 신용유의자가 31만7721명(2017년)에서 올해 31만 7792명으로 71명 증가하고, 상호저축은행의 신용유의자가 14만7157명(2017년)에서 15만3727명(2018년)으로 6570명이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큰 셈이다. 문제는 신용카드의 신용유의자 증가가 가계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다 채무에 대한 최초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신용카드 돌려막기라고 대답한 수는 78.1%로 나타났다. 다중채무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신용카드에 막바지로 몰리다 신용유의자가 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용카드를 통한 신용유의자의 경우 대부업 불법대부업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가계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순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박사는 "저소득층의 경우 신용카드를 통해 현금대출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빚이 증가하면서 카드돌려막기, 대환대출, 카드깡, 사채라고 하는 동일한 경로를 통해 처음 사용했던 원금의 몇 배에 해당하는 빚을 늘리고야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며 "카드빚 상환 등을 위해 사금융 업체를 찾은 사람의 85%이상은 2년이내에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 개인의 잘못된 소비 결정을 탓하기에 앞서 정책금융상품을 통해 다른 선택의 경로를 확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1-01 10:4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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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5393억원…전년대비 10.9%↑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39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0.9% 증가한 5393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427억원) 증가한 1조7566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88%(376억원) 증가한 1678억원이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731억원, 16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BNK캐피탈은 524억원, BNK저축은행 119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영업실적이 지난해말 대비 2조5000억원, 3.7% 증가한 가운데, 3분기에만 약 1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총자산이익률(ROA) 0.78%, 자기자본이익률(ROE) 9.73%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8%포인트, 0.43%포인트 개선됐으며, 판매관리비용률(CIR)도 43.89%를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 건전성지표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큰 폭 개선된 가운데 대손비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사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 4분기에는 지난해와 달리 특별한 1회성 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7:03: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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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울산과학기술원, '동남권 혁신기술 창업기업' 육성

BNK금융그룹과 울산과학기술원이 동남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BNK금융그룹과 울산과학기술원은 30일 울산시 울주군 유니스트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UNIST-BNK금융그룹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 업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기반으로 울산과학기술원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이러한 창업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통해 울산과학기술원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와 자금 조달, 창업기업 IR기회 제공, 기업공개(IPO) 등 종합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발굴한 스타트업들은 초기 자금조달, 전문가 멘토링과 금융서비스 지원, 후속 자금투자까지 성장 기간모든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BNK금융그룹도 그룹 CIB부문의 사업다각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울산과학기술원과 BNK가 상호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 동남권 주력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로 이번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창업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러한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려 BNK금융그룹의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30 14:3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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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풍선효과...저축은행 소액대출-연체율 상승 우려

이달 말부터 제2금융권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다. 이들 업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이 시범 도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경우 부채산정에는 3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이 제외되면서 소액신용대출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더구나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은 올해 6월 말 기준 55조2086억원으로 지난해 47조2588억원에 비해 7조9498억원(16.8%) 증가했다. 총 대출이 많은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으로 5조5929억원이었으며 OK저축은행 4조3253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 2조3230억원, 애큐온저축은행이 2조11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445억~9425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OK·SBI·웰컴 등 주요 대형 저축은행의 2분기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평균 9.38%로 10%에 육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2%로 연체율이 가장 높았고, JT친애저축은행이 15%, 애큐온저축은행이 11.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대형저축은행 10곳 중 6곳의 연체율이 상승한 셈이다. 문제는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이 이번 부채산정에서 제외되면서 더 증가할 수 있다는 것. 일반 대출심사가 깐깐해질수록 상대적으로 빌리기 쉬운 소액신용대출로 몰릴 수 있어서다. 특히 소액신용대출의 경우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해 가계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취약차주의 금융기관별 대출비중은 비은행이 65.5%로 비취약차주의 41.5%를 훨씬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쉽고 빠른 대출심사가 소액신용대출 연체를 증가시켜 내수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차주에 대한 상환능력이 철저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액신용대출을 무분별하게 진행하면 연체금액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4~6등급의 중신용자 중에서도 소액대출을 갚지 못하는 부실차주가 있을 수 있다"며 "상환능력을 철저히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액신용대출이 진행될 경우 연체율만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침체 여파로 상환능력이 낮은 취약계층의 연체율이 더 늘어나면 상환 부담 증가로 내수 소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소액신용대출이더라도 소득과 보험료. 공과금 등을 총괄적으로 확인하고 대출을 시행한다"며 "최대한 철저하게 검증해 대출을 시행하고 있지만 금액이 작다보니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의 경우는 (큰 대출금액보다 상대적으로) 계획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는 다른 대출 이자를 갚기에 급급해 (저축은행을 통해 받은)소액대출금을 연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18-10-30 14:29:4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