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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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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저축은행·대부업, '연체도미노'우려 커져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저축은행과 대부업계의 부실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계와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면 고위험 대출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체행진이 이어질 수 있어서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 OK, 웰컴, 애큐온, JT친애 등 주요 5대 저축은행의 소액신용 대출액은 올해 9월 5268억원으로 지난해 말(6225억원)보다 957억원 감소했다. 또한 소액신용대출 연체액도 지난해 12월 416억7700만원에서 올해 3월 437억3800만원, 6월 439억100만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다 9월 404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액신용대출 연체액 비중은 대체로 증가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공시자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 15.55%, 애큐온저축은행 12.0%, OK저축은행 10.51%을 기록해 5대 저축은행중 3곳이 10%가 넘는 연체율을 기록했다. 급전이 필요해 소액신용대출을 이용한 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부실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1년 만에 이뤄진 금리 인상은 저신용자의 이자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연간 평균 이자비용이 308만원에서 364만원으로 56만원 늘어나고 한계가구는 803만원에서 913만원으로 110만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금리인상이 저금리 시대에 대출을 받았던 대출차주나 취약차주의 이자부담이 차상위 가구층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한계가구는 2만5000가구 증가하고, 대출금리가 1.5%포인트 오르면 한계가구는 6만가구 증가한다. 한계가구는 순금융자산이 마이너스이면서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하는 가구를 뜻한다. 돈을 벌어도 이 중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저축은행과 대부업계에서도 추가대출에 소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어 가계부실이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기에는 늘 연체율과 부실률이 올라갔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며 "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 상한선이 낮아지면 결국 신용등급이 더 우량하고 안전한 고객들에게 대출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취약차주에 대한 우선적인 정책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가계부실이 우려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약자인 금융소비자들에 대한 보호대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기에는 취약계층이 연체 등의 어려움에 더 노출되고 빚 부담이 늘면 가처분소득도 줄어 내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에 대한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02 14:39: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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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 단독 판매

KB국민은행은 장기적립식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 달성 확률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를 단독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품 구성은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 2종이다.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는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채권 수익률 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변동성을 적절히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질 자본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또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각각 목표 인플레이션+3%, 목표 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 목표를 말하며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이 상품은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출시한 시니어 고객 특화상품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 열두번의 행복'시리즈 상품으로 은퇴 후 월소득을 확보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투자자는 월지급식으로도 선택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고객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산증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되었다"며"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8-11-29 16:02: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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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전망기관…"업무범위, 역할 모르고 정보공유 범위 미흡해"

"각 기관이 수집하고 가공한 정보가 해당기관만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정보공유를 어렵게 하고 있다."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 안전망 기관간 정보공유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안전망 기구간 정보공유를 하는 것은 금융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연관된 부분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안전망 기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 국가에서 금융안정확보를 위해 마련한 기관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각 기관이 존재하고 있지만 각 기관 스스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금융위기 등이 오더라도 적절하게 대응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기보고서 위주로 공유정보의 범위가 한정돼 있어 금융회사의 상태를 분석하는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공유되지 않는 정보가 다수 존재한다"며 "검사보고서, 경영실태평가 경과 및 기초자료 등을 공유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은 상대 측에서 소극적으로 공유할 경우 정보공유의 폭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며 "법제화를 통해 의무적으로 정보공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정보공유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엔 동의하면서도, 법제화 필요성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각 기관간 정보공유범위가 미흡한데다 합의된 정보라고 하더라도 정보제공 기관이 자료의 정합섬 점검이나 내부 검토 미비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정보제공시기를 늦출 경우 정보의 적시성이 상실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의 서별관회의 처럼 데이터가 집계돼 나오기 전 금융안전망 기관이 모두 동시에 보고서를 열람하면서 거시건전성 정책이 결정돼야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준호 금감원 감독총괄국장은 "정보공유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법제화를 하더라도 감독정보 공유체계 구축에 상당한 물적 인적자원이 소요된다"며 "현재 각 기관 내부에서도 필요한 부서에 한정돼 자료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법제화를 통해 자료공유를 의무화해도 실제 공유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이 제출한 정기보고서 공유 현황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한국은행에 1758개(공유대상의98.6%), 예금보험공사에 1344개(공유대상의 99.1%)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나 한은과 예보의 정기보고서 활용도를 살펴보면 2018년 중 한은은 29.7%(522개), 예보는 18.8%(253개)에 불과했다. 많은 자료를 요구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이 국장은 "정보공유대상 기관인 금감원, 한국은행, 예보가 각 기관의 설립목적 업무범위, 역할 등을 명확히 해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무자들에 대한 보호제도가 없어 정보공유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도가 마련된다면 정보공유는 더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1-29 16:0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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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회식은 그만' 저녁 외식 시간대 1시간 빨라져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문화가 줄고 아침을 사먹는 50대 이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12년과 2015년, 올해 각 3분기 외식 결제자료 1억8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저녁 외식시간이 전반적으로 빨라졌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 외식업 카드결제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7~8시(26.1%)로, 지난 2012년(오후 8~9시)에 비해 1~2시간 앞당겨졌다. 세부적으로는 오후 5~6시가 3.9%포인트, 6~7시가 4.7%포인트 상승해 오후 5~8시대 외식하는 비중은 2012년 48.7%에서 올해 58.9%로 증가했다. 반면 오후 8~9시는 3.9%포인트, 9~10시는 6.3%포인트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과거 늦게까지 이어지던 술자리 문화가 줄어 들고 자기만의 여가를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을 사먹는 비중도 증가했다. 2012년과 올해 외식 이용건수를 비교한 결과 아침 외식건수는 67.5% 증가해 점심(50.4%), 저녁(33.2%)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의 아침외식이 87.7%로 가장 높았고 40대(64.9%), 20대(65.8%), 30대(58.0%)가 뒤를 이었다. 직군별로는 자영업자와 직장인이 각각 66.2%, 65.6%로 가장 많았다. 점심외식은 오후 12~2시 비중에 비해 오전 11시~오후12시 비중이 증가했다. 이른 점심을 먹는 추세는 2012년 11.3%에서 2015년 14.0%, 올해 16.2%로 이른 점심을 먹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이른 점심은 최근 6년 사이 40대(6.1%포인트), 50대 이상(5.8%포인트), 30대(5.1%포인트) 등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제로 점심시간이 빨라지기도 했지만 배달주문과 같은 선결제 문화가 확산하면서 점심 외식시간이 당겨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2018-11-29 14:19: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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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9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11월29일자 한줄 뉴스 ▲사법농단 의혹으로 시작된 사법부 위기가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 피습으로 절정에 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반고와 후기모집에서 신입생을 동시 선발하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오는 12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위기에 빠진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가 합병한다.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본격 출범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선박 수주가 확대되는 등 조선업이 회복되면서 11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올해 3분기 기준 손해보험사 순이익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손해율이 증가하면서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장기보험 모두 수익성이 악화됐다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검단신도시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연 말과 연 초에 검단신도시에서만 8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만큼 분양이 집중돼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명을 내달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7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렌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는 물론이고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빌려 쓰는게 생소하던 가전까지도 온라인몰을 통해 렌탈서비스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2018-11-29 07:00: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