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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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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취약계층 대상 3557억원 민생금융지원방안 집행 완료

하나은행이 지난해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100%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2002억원 집행 완료했다. 당초 계획했던 1994억원 보다 초과 집행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94억원 출 연 ▲저금리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6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비 경감을 위한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 100억원 등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지원했다.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성실상환자 및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학자금대출을 장기 연체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을 맺고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차료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지원한 바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1 13:59: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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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주담대 금리 5개월만에 상승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며 장기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이 오른 영향이다. 6·27 가계대출 규제 대책은 발표 시점상 6월 평균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3%로 한달 전(3.87%)과 비교해 0.06%포인트(p) 올랐다. 올해 2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던 주담대 금리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고정금리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한 달 사이 0.11%p 오른 영향이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장기물 금리는 기준금리 기대가 선반영되는 구조"라며 "6월 중 은행채 5년물이 상승한 점이 주담대 금리에 반영된 영향으로, 이달 들어 5년물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7월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팀장은 6·27 대출 규제가 주담대 금리에 선제적으로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시기상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팀장은 "6월 평균금리는 대책 발표 직후까지의 데이터를 반영한 것이라 정책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구조"라며 "주담대 금리 상승 폭이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의 상승 폭보다 작았다는 점에서도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 영향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1%로 전월보다 0.05%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 전환했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71%로 0.01%p 올랐지만,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5.03%로 0.18%p 하락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 내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4.06%로 0.10%p 하락했다. 이 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4.00%로 0.15%p 낮아져 중소기업(-0.06%p) 대출보다 낙폭이 컸다. 김 팀장은 "단기 시장금리 하락 외에도 지난 5월 특정 대기업의 고금리 인수금융이 반영됐던 기저효과가 이번 달 해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2.55%로 전월(2.63%) 대비 0.08%p 하락하며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10%p, 시장형 금융상품은 0.03%p 하락했다. 예대금리차(신규취급 기준)는 1.54%로 전월과 동일했다. 대출금리(4.09%)와 예금금리(2.55%)가 각각 0.08%p씩 동반 하락하면서 격차가 유지된 것이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 차이를 의미하는 지표로, 은행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다. 잔액 기준으로는 예대금리차가 2.20%p로 전월(2.19%p)보다 0.01%p 확대됐다. 대출금리는 4.35%로 0.07%p 낮아졌고, 수신금리는 2.15%로 0.08%p 하락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2021년 11월(2.19%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이 10.09%로 전월 대비 0.83%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0.46%p), 상호금융(-0.22%p), 신협(-0.09%p)도 모두 낮아졌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14:47: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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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中企대출 연체 9년만 최고

은행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주요 4대은행의 2분기 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평균 0.50%로 집계됐다. 전분기(0.49%)와 비교하면 0.01%포인트(p), 지난해 같은 기간(0.39%)과 비교하면 0.11%p 상승한 수준이다. 4대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 2022년 2분기 0.20%로 떨어진 뒤 2023년 0.30%대, 2024년 0.40%대를 넘어 올해 2분기 말 0.5%까지 올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1분기 0.50%에서 2분기 0.42%로 0.08%p 낮아졌다. 신한은행도 같은 시기 0.49%에서 0.46%로 0.03%p 내렸다. 1분기 보단 낮아졌지만, 1년 전 같은 기간과 국민은행은 0.03%p, 신한은행은 0.01%p 올랐다. 하나은행은 1분기 0.48%에서 2분기 0.54%로 0.06%p 상승했다. 2017년 1분기(0.6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0.50%에서 0.59%로 0.09%p 상승했다.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오르는 이유는 내수회복이 더뎌지고,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기업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심리지수에서 중소기업의 심리지수는 7월 기준 88.9로 올 초부터 6월까지 상승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심리지수는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기업들이 경기를 좋게 인식, 100보다 낮으면 좋지 않게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업들은 제조업의 경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부진을, 비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인건비상승을 꼽았다.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회복되지 않는 한 하반기 연체율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방동권 신한금융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모든 업권 건전성이 악화 추세를 보였다"며 "추경집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금리인하 효과 등이 어우러진다면 건전성이 해결될 수 있지만, 관세나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강재신 하나금융 CRO도 "연체율이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어느 정도 추세는 꺾이지 않고 올라갈 것으로 본다"며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13:21: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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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공적자금 5266억원 회수…회수율 72.4%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72.4%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122조1000억원으로 투입된 공적자금(총 168조7000억원)의 72.4%에 달한다. 공적자금은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 대신 예금을 지급해주기 위해 정부가 우회적으로 대주는 돈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을 재원으로 공적자금 I을 조성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자금 Ⅱ를 조성했다. 현재 공적자금 Ⅱ는 종료된 상태다. 올해 2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526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수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서울보증보험 주식의 배당금 1677억원과 정부가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에 가지고 있는 지분에 대한 배당금 3589억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효율적인 관리하고 원활하게 매각하겠다"며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12: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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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기관 랜섬웨어 해킹 방지 점검 회의 개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권·금융 공공기관 침해사고 대비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렌섬웨어 등 침해사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SGI서울보증은 렌섬웨어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은행 대출 업무가 마비됐다. 금융보안원에서 악성코드의 취약점을 이용해 협상없이 복호화 키를 추출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유사한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이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날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은 "SGI 사례에서 보듯이 금융회사는 작은 보안 실수만으로도 걷잡을 수 없이 큰 소비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금융 신뢰성과도 연관돼 있는만큼 금융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빈틈없이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권 침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권 보안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우선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공공기관,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와 금융 공공기관에 자제 점검표를 배포한다. 이후 각 기관의 점검 결과를 취합하고 분석해 금융회사 등이 보안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한다. 금감원은 자체점검 결과를 참고해 9월부터 금융회사를 직접 점검한다. 최근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체계와 전산 장애 발생시 복구를 위한 백업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9월부터 블라인드 모의 해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해킹을 통해 각 금융회사의 해킹에 대한 방어체계가 잘 동작하는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확인해 금융회사가 보안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도적 방안도 검토한다. ▲ 보안체계 미흡으로 중대한 보안사고 발생시 징벌적 과징금 부과 ▲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주도적으로 보안강화를 할 수 있도록 CISO의 권한 강화 ▲ 금융권 침해 위협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전파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의 조속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11:07: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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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중국 위안화 해외 송금 서비스

하나은행이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스위프트(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이지(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이 불편한 소액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국적 손님을 포함한 외국인 손님 편의성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10:23: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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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 1년새 178곳 사라졌다…강원도 14% '뚝'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4대 은행 지점(출장소 포함)이 1년 새 108곳이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소는 70곳 늘었지만, 지점이 178개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지점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어 대면서비스를 선호하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 은행의 지점수는 총 2705개로 1년전 같은 기간(2815개)보다 108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주요 은행의 지점수가 1년 새 평균 27개 사라진 수준이다. 각 은행별로 한 달에 2개 이상 지점을 줄인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의 지점수는 같은 기간 2449곳에서 2271개로 7% 감소한 반면 은행의 출장소 수는 19% 증가했다. 출장소가 지점을 대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점은 개인을 대상으로 예·적금과 같은 수신 업무와 대출 등 여신업무, 기업업무와 외환업무 등을 포함한다. 반면 출장소는 개인을 대상으로 예·적금과 대출업무 여수신업무를 담당한다. 지점보다 출장소 업무폭이 작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금융이나 외환 등의 업무는 공단, 공항 등 특수성을 띈 지역에 별도 특화 지점을 설치해 처리하고 일반 업무는 출장소 위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지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에 위치한 은행의 점포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강원도 지점은 2024년 1분기 42곳에서 올해 1분기 36곳으로 14% 줄었다.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같은 기간 9.76%, 8.57% 줄었다. 문제는 은행 지점이 크게 감소한 곳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5월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라남도(27.7%), 경상북도(26.6%) 강원도(26%) 순이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지점도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대체로 디지털화에 대한 적응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디지털 취약계층에 속한다며, 이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을 악화시킬 수 있고, 이들이 이용가능한 금융서비스의 양과 질도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고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은행점포가 적게 분포되어 있다"며 "점포 이용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도 매우 멀게 나타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의 업무를 타 기관에 위탁하는 것은 접근 가능한 서비스의 동질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점포 폐쇄 시 대면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이용 금융기관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금융서비스의 범위와 질, 비용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통합적 시각에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30 07:00: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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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0년간 자원 배분 비효율적…저생산 기업 과보호 축소해야"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비효율성이 상당폭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원의 효율적 재배분을 통해 생산성이 높은 신생기업에는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반대로 생산성이 낮은 낙후기업은 시장에서 신속히 퇴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2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산업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과 생산성'이라는 제목의 이슈노트를 통해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tfp)이 중요한 동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총요소생산성이란, 노동, 자본 같은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를 측정한 지표다. 현재 한국은 성장 초기와 달리 노동과 자본의 투입이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둔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노동과 자본 투입이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이제는 그 효과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배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이 셰와 클레노(Hsieh and Klenow·2009)의 방법론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30년 동안 한국 경제의 자원배분 비효율성은 지속해서 커졌다. 이는 생산성이 높은 기업에는 자원이 충분히 배분되지 못하고 오히려 생산성이 낮은 기업에 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자원배분 비효율성이 더 빠르게 확대됐고, 대기업이나 전통 중소기업보다는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에서 두드러졌다. 이러한 현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뚜렷해졌다. 물환 거래 규모를 밑돈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자원배분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생산성 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들 기업은 경제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지만 자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성장 가능성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한은은 저생산성 기업에 대한 과도한 보호와 규제 또한 비효율적인 자원배분의 원인이 된다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보호 장치를 축소하고 시장 중심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예컨대 정부가 한계기업에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유예 등으로 금융 지원을 계속하거나 특정 업종에 세제 혜택, 보조금을 주면 구조조정을 지연시켜 기술력 있는 신생기업, 스타트업보다는 기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을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9 14:48: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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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락에 외환거래 일평균 822억 달러 '역대 최대'

지난 2분기 외환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 4~6월 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82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727억 6000만 달러보다 94억달러 증가(12.9%)했다. 전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를 바로 경신한 수준이다. 외환거래량은 지난해 7월 거래시간을 새벽 두시까지로 연장하면서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엔 여기에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이 거래량 확대로 이어졌다. 2분기 원·달러 환율변동률은 평균 0.61%로 1분기 0. 36%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환율은 달러당 1453원에서 1401원으로 내렸다. 외국인의 국내증권 거래도 1분기 월평균 223조원에서 2분기(4~5월 기준) 233조원으로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가 327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8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93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5억8000만달러 늘었다. 외환스왑 거래규모는 32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왑 거래 규모가 현물환 거래 규모를 밑돈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025-07-29 14:48: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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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업무협약…“기후 위기 지원”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26억 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달러(13억원)를 후원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서는 전력망이 없는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위생 시설에 공급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을 운영한다. 올해 11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5'를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마라톤의 참가비는 기후위기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와 '기후위기' 분야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환경에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9 11:2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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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 보증서대출’로 상생금융

케이뱅크는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케이뱅크 출연료로 마련된 보증 한도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앱 또는 재단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대해 취급 중이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대상은 동일하나, 케이뱅크 앱에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한도는 3000만원이며,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분석 결과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비중은 63.4%,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 비중은 68.6%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전체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가장 중저신용고객 비중이 높았고, 세종, 전북, 전남, 울산, 충북, 경북 등의 지역도 중저신용자 비중이 70%대로 높았다. 가장 낮은 대전과 서울도 고객 절반이 중저신용자였다. 케이뱅크는 아직 보증서대출 상품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상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금융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1:23: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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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융 사기 예방하는 '찾아가는 금융 교육' 실시

토스뱅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시리즈 교육이다. 대상은 서울 시민대학 소속 어르신들로,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종로구 금천구에서 교육을 이어간다. 25일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소속 70대 이상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고도화되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고령층의 노후자금을 노리는 최신 코인 사기나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실제 고액 피해 사례를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교육 중에는 무료로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실습하기도 했다. 바로 '여·수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다. 어르신들은 이를 직접 신청해보며 금융 사기 대응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 이달부터 은행권에서 시행되는 강화된 보이스피싱 문진제도에 대한 설명도 토스뱅크가 제공했다.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는 "금융 사기 범죄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돼 일생동안 모아둔 돈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토스뱅크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9 10:3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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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 초청 간담회 개최

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AI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새롭게 제안됐으며, 이들 과제는 향후 중점 개선과제로 반영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9 10:36:5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