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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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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문턱낮추는 증권업…1그룹 1증권·1운용사 폐지

앞으로 전문·특화증권사만 가능하던 신규 증권사의 범위가 종합증권사로 확대된다. 1그룹 내 증권사와 운용사를 하나씩만 운영해야 했던 했던 정책도 폐지된다. 신규 증권사 문턱이 낮아지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증권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격요건 낮춰 증권·운용업 경쟁 높인다 먼저 금융위는 신규 증권사가 종합 증권사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그룹 1금융사 원칙도 폐지해 증권사가 신설·분사·인수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는 신규 증권사의 경우 제한된 업무만 가능한 특화 증권사만 허용했다. 그러나 진입문턱이 높아 2010년 이후 신규로 진입한 증권사는 국내 2사(KR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외국계 4사(초상증권, CIMB증권, ING증권, 미즈호증권)로 총 6개사에 불과하다.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진입 절차 등이 복잡해 신규진입보다 기존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확대해 종합증권사로 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특화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도 불구하고 전문화 특화 증권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전문화 특화정책과 1그룹 1증권사 정책을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1그룹 1운용사 원칙' 폐지로 공모운용사는 신설 분사 인수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사모운용사에서 공모운용사로 전환하기 위한 수탁고(펀드수탁고+일임계약고) 요건도 완화한다. 수탁고 요건이 과도하게 높아 사실상 공모운용사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사모운용사에서 (단종)공모운용사로 전환하는 경우 사모운용사가 3년이상의 운용업과 일임업력을 갖고 있다면 수탁고 요건은 3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줄어든다. 5년이상 업력을 가진 운용사가 (사모·단종)공모운용사에서 종합운용사로 전환하면 총 수탁고 요건은 3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낮아진다. 김 정책관은 "수탁고 요건이 완화될 경우 공모운용사로 전환 가능한 곳은 60개사, 종합운용사로 전환할 수 있는 곳은 10개사가 될 것"이라며 "시장 수요와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사모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공모운용사로 신규진입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규 업무 제한 완화 금융투자업가 새 업무를 하기 위해 받아야 했던 복잡한 인·허가 중심 진입장벽도 '등록제' 위주로 바뀐다. . 기존에는 기능별로 세분화된 업무단위에 따라 당국의 인가·등록을 받아야 신규 진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최초 진입 때만 인가제를 적용하고 업무가 추가될 경우에만 등록 하면 된다. 투자중개업은 인가 23개에서 인가 1개, 등록 13개만 받으면 되고, 투자매매업의 경우 인가 38개가 인가 5개, 등록 19개만 받으면 된다. 업무 추가시 신규 인가 수준으로 받아야 했던 대주주 사회적 신용요건 심사도 면제한다. 금융당국과 사정당국 등의 조사를 받을 경우 신규 업무 심사가 전면 중단됐던 관행도 바뀐다. 기존에는 인가·등록시 본인 및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요건에 대한 심사를 받는 중 금융위, 금감원, 검찰, 공정위, 국세청 등 기관의 검사나 조사를 받을 경우 끝날 때까지 심사가 중단됐다. 앞으로는 중단 기한의 상한선을 두고, 공정위와 국세청 등 조사의 경우 조사 시작 6개월 안에 검찰 고발을 받지 않으면 심사를 재개한다. 검찰이 수사 중인 특경가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중대범죄가 아니고, 6개월 안에 기소되지 않는다면 심사를 재개한다. 현재 공정위 조사 문제로 심사가 중단된 건은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사업 인가, 하나금융투자의 하나UBS자산운용 자회사 편입 등이 있다. 김 정책관은 "투자자보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금융투자업자의 수요를 중족시켜줄 수 있는 부분을 우선 고려했다"며 "금융투자업 문턱을 낮춰 혁신성장의 모험자본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시행령 등 하위규정 정비를 동시에 추진한다. 행정조치 등 법령 개정이 불필요한 사항은 다음달 중 시행된다.

2019-06-25 15:4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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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받아도 신용등급 하락 안한다…2금융권 신용평가 개선

대구에서 옷가게를 하는 이 모씨는 매달 신용카드 2개를 번갈아가며 현금서비스로 200만원 가량을 사용한다. 이 씨는 "장사가 워낙 안돼 생활비가 급할 때마다 매달 5~6번씩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도 없고, 별다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빠르게 대출이 가능해 계속 쓰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한 현금서비스는 이 씨의 신용점수를 20점 떨어뜨려 5등급에서 6등급이 되게 했다. 앞으로 이모씨 처럼 2금융권 대출상품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관행이 사라진다.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단 '대출금리'에 가중치를 부여해 2금융권 대출을 받더라도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받았다면 신용점수와 등급하락은 시중은행 수준으로 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소비자가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회사 등 2금융권 대출시 발생하는 신용평가상 불이익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금리나 대출한도에서 불이익을 받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가 2금융권 대출에 대한 불이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다 '대출금리'의 반영비율을 높인다.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리가 낮으면 신용점수·등급 폭이 더 적게 하락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카드·캐피탈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에서 받을 때보다 신용점수 하락 폭이 3배 이상 컸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시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대출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하락폭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를 받은 소비자의 신용점수 등급이 적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이용자 중 총 94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3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가운데 46만명은 신용등급이 한 등급 이상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회사와 금융회사간 신용평가 체계가 정확하고 공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신용평가 모형의 대출금리 반영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5:36: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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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클릭 한 번으로 가입-해지 '스위치 보험' 출시

뱅크샐러드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보험을 껐다 켤 수 있는 '스위치 보험'을 출시한다. 뱅크샐러드는 24일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버튼 한 번만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스위치 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위치 보험'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다. 단기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평범한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보험을 켰다가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뱅크샐러드는 해외여행자 보험에 스위치 보험을 적용한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일정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 해외여행은 뱅크샐러드 앱에서 출·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삼성화재 해외여행자 보험이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 다양한 개인의 손해를 보장하고, 상해사망 및 후유 장해 시에는 최대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해외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간편 가입 보험 시스템을 체계화 해 보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스위치 보험 역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4 14:24: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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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와 FA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석유가스공사(PVN)와 20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을 체결했다. 수은은 23일 제1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에서 이 같은 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석유가스공사의 발주 예정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수은이 베트남 국영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기본여신약정이자, 석유가스공사가 다른 나라 수출금융기관과 체결한 최초의 약정이다. 기본여신약정은 주요 발주처 앞으로 신용도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출한도 등을 사전에 설정하고 개별수출거래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수은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내 우량 국영기업과의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2017년 베트남 정부가 자국 국영기업이 발주하는 대형 인프라사업에 정부지급보증 제공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우리 기업의 신규 사업 수주에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석유가스공사가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정유설비, 발전 등 약 75억달러에 달하는 대형사업들을 수주하는데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최근 해외 수주시장에선 금융조달여부가 수주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금융 때문에 수주가 안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3 13:45: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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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시장, 풍선효과...DSR확대로 P2P 이용고객↑

2금융권까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이 대부업 대출과 P2P(개인 간) 대출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20%대 고금리를 제시하는 대부업과 달리 P2P 대출은 10%대 중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P2P 대출시장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P2P 대출 이용자를 위한 법안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자자와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에도 DSR 관리 지표가 도입됐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상호금융은 오는 2021년까지 평균 DSR을 160%로 제한하고, 저축은행 90%, 보험사 70%, 카드사 60%, 캐피탈사 90%로 상한선을 낮췄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때 대출자가 빚을 갚을 수 있는 소득이 있는 지 따져보는 지표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2금융권에 대한 DSR 관리지표 도입이 오히려 P2P 대출을 늘어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을 대상으로 DSR을 도입해 가계대출을 억제했다. 하지만 시중은행·특수은행과 달리 전체 가계대출은 5.9% 증가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차주들이 2금융권으로 몰렸다는 의미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대출누적액은 4조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조2093억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P2P업계 관계자는 "DSR도입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우량한 채무자를 선별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심사가 더욱 깐깐해질 수밖에 없다"며 "심사가 어려울 수 있는 다중채무자나, 프리랜서, 주부 등이 P2P대출로 몰려 대출액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현재 P2P업체를 관리 감독을 할 수 있는 명확한 법규가 없다는 것. 현재 P2P대출 업체는 규정상으로는 금융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통한 행정지도만 받고 있다. P2P업체에 연체나 부실 피해가 발생해도 이를 구제할 법적 장치가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P2P투자 피해 민원은 1867건으로 전년보다 30배 증가했다. 사기·횡령 등으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P2P업체도 20여곳에 이른다. 게다가 P2P대출정보는 시중은행에 공개되지 않고 있어, P2P업체에서 발생한 부실이 은행권으로 번질 가능성도 크다. 현재 P2P업체는 대출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정보공유를 요구한 업권(일부 저축은행·인터넷전문은행·대부업체)에만 대출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중신용자가 P2P업체를 통해 3000만원을 대출받고, 시중은행에서 5000만원의 대출을 받더라도 시중은행은 P2P업체에서 대출받은 3000만원을 알지 못한 채 DSR을 산정하게 된다. 차주의 상환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가계부채 부실이 은행권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업자는 등록하고 금감원 검사도 받고있지만, P2P업체는 공유되는 시스템이 없는 데다, 제도권 밖에 있어 딱히 규제할 근거가 없다"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국회 입법이 처리되면 곧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P2P 법안은 제정안 3건, 개정안 2건(대부업법 개정안,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총 5건이다. 법안 중 일부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까지 올라갔지만, 여야간 대립으로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국회 문턱에 머물러 있다.

2019-06-23 13:27: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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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제이에스티나 대표 검찰에 수사 의뢰

-제이에스티나, 영업손실 공시 직전 주식 매각…내부정보 이용 부당이익 의혹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불공정 거래 혐의로 검찰에 사건 이첩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맡는다. 22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례회의에서 김 회장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된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이 사건에 대해 김 회장 일가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제이에스티나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한국거래소의 조사결과를 받았다. 증선위는 직접 조사할지 검찰에 넘길지 검토해왔다.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악재 공시가 나오기 전 보유한 제이에스티나 주식을 처분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월11일 제이에스티나는 장마감 후 70억3200만원 상당의 자사주 8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다음날 12일, 김 회장의 동생이자 제이에스티나의 대표인 김기석 대표는 김 회장 자녀 2명, 특수관계인 5명과 함께 지난 1월25일~2월12일 시간외 블록딜과 장내매도로 54만9633주(3.33%)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49억여원이다. 그러나 당일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도(5000만원)보다 1677% 증가한 8억6000만원이라고 공시해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김 회장 일가가 주가에 부정적인 공시가 나오기 전 주식을 매각해 부당 이익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회사가 중국 등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브랜드 리뉴얼과 화장품 사업 재정비 등이 절실해 자사주를 매각했다"며 "동생과 자녀들은 양도세와 상속세 납부 때문에 주식을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본인주식은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28일 제26대 중기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최근 제이에스티나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김 회장(20.69%) 일가 및 특수관계인의 제이에스티나 지분율은 총 32.34%다.

2019-06-22 13:02: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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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들 "한은 연내 금리 내릴 것"…인하시기 전망은 엇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은도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시기는 3분기와 4분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22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경제 해외시각, BOK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시각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연내 한은의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와 씨티는 "대부분 금통위원이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하방 리스크 확대를 언급,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의 전환이 뚜렷했다"며 "지난달 금통위 이후 주요 인사들의 경기 관련 발언과 추가경정예산 처리 지연 등을 고려할 때 인하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다만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조기 인하와 4분기 중 인하 시각으로 나뉘었다. 씨티는 " 5월 금통위 이후 주요 인사들의 경기 관련 발언과 추가경정예산 처리 지연 등을 고려할 때 내달 인하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금융기관들은 3분기보다는 10월 또는 11월 등 4분기 중 열리는 금통위 회의에서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완화정책을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통화정책 성명에서 금리동결 기조를 뜻하는 ´인내심´이란 표현을 삭제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9-06-22 12:33: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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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배우 한지성 음주운전…남편 처벌 가능성은?

인천공항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뒤 내렸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28)가 사고당시 음주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감정결과가 나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한씨를 부검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한 씨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다. 다만 사고 당시 조수석에 앉아있었던 한 씨의 남편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는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혐의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관련 증거가 있으면 혐의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남편이 한 씨 음주여부를 인지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사고 당일 지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음주운전 방조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차도 위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연달아 치여 숨졌다.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화장실이 급해 차를 급히 세웠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발생했다. 한씨의 음주운전 여부는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2019-06-22 12:05: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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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무스펙 논란에 "아들 학점3.29, 토익 925점…고정관념 깨려고" 해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아들이 '스펙'이 없음에도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벌어지자, 아들의 졸업 당시 학점과 토익점수를 정정해 공개하고, 발언 내용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일 숙명여대 특강에서 "3점도 안되는학점에 (영어시험) 800점 정도로 다른 스펙없이 졸업했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5곳에선 전부 최종 합격했다"며 "이 청년이 제 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황 대표는 21일 저녁 11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숙명여대에 특강에서 한 발언을 두고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요즘 남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것을 똑같이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길 한 것인데 그것도 벌써 8년전 얘기다. 청년들이 요즘 겪는 취업현실은 훨씬 더 힘들고 어려워졌다"며 "여러분을 끝까지 응원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아들은 연세대 법학과 01학번으로, 고시 준비를 하다 2012년 케이티(KT)에 입사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은 "스펙 필요없으니 열심히 하라는 뜻이었다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이다", "연세대 법대에 학점 3.29, 토익 925점. 그게 황교안 아들", "처음엔 흙수저의 성공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 황교안을 둔 금수저의 고스펙 이야기였다"고 지적했다. 정치권 반응도 거세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죽어라 스펙을 쌓아도 취업 문턱에조차 가지 못하고 절망하는 청년들 앞에서 스펙 없이 취업한 사례 얘기는 약 올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언급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구 아들은 귀걸이 달고 공공기관에 특혜 취업하고 사위는 이메일 하나로 항공사에 취업하고, 누구 아들은 스펙 없고 성적도 나쁜 데도 신의 직장에 취업한다"며 특해채용 의혹을 거론했다.

2019-06-22 11:31: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