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금융당국, 차이니즈 월 대폭 완화…'업' 단위에서 '정보' 단위로

앞으로 금융투자회사의 정보교류 차단기준(차이니즈 월)이 '업 단위'에서 '정보 단위'로 전환된다. 위탁이 제한됐던 금융투자업 핵심업무도 필요 인가·등록을 받은 자에게 위탁할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회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IT기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협업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차이니즈 월 규제는 기업 내 정보교류 차단장치로, 금융투자회사가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규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회사의 규모와 업무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법령에 따라 대상과 방식을 규정해 회사의 자율성을 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형식적 규제가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있어, 규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투자업 규제를 개편하게 됐다"며 "사전보고 원칙을 사후보고 원칙으로 전환해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먼저 차이니즈 월 규제의 '업 단위' 규제를 '정보 단위' 규제로 전환한다. 기존업무에서 발전된 새로운 업무 수행 시 허용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고유재산운용업, 투자매매업 등으로 나눠 정보를 차단하던 것을 '미공개 중요정보'와 '고객자산 운용정보'로 구분해 정보를 차단한다. 미공개 중요정보는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공개되기 전의 정보를 말한다. 예컨대 현재 증권회사의 리서치센터의 경우 이해상충업무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정보교류 차단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리서치센터에서 미공개 중요정보가 발생하면 차이니즈 월 설치를 해야 한다. 김 자본시장정책관은 "정보교류 차단이 필요한 경우가 보다 포괄적으로 규정돼 차이니즈 월 적용대상 부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규제 형식에 대한 세부사항도 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했다. 법령에서 정보교류를 차단해야 할 대상, 행위 규제, 예외사항을 규정하기보다 필수원칙만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또 외부와의 정보교류 차단을 위한 내부 통제기준은 의무화하되 구체적 운영방식은 자율규제 형식으로 전환한다. 임직원의 겸직제한은 금융회사 지배 구조법상 규제수준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금융투자업자의 업무위탁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금융투자업은 타 업권과 달리 인가와 등록업무와 같은 필수업무를 핵심업무와 비핵심 업무로 구분해 위탁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핵심업무와 비핵심 업무를 폐지하고, 기존에 핵심업무로 분류됐던 업무도 위탁을 허용한다. 또한 핀테크 등 IT업체와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는 경영환경을 반영해 핵심업무의 경우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가 등록을 받은 자에게 위탁도 가능토록 했다. 김 자본시장정책관은 "향후 업무 위탁 상황 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는 핵심업무의 범위를 법령에서 나열하지 않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상반기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법안 통과 시 시행령 등 하위규정을 정비한다. 또 새로운 차이니즈 월 규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오는 6월 TF를 구성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내부통제기준 표준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05-27 15:28:2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고객과 지역 보듬는 '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보살핌의 울타리를 자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남은행이 집중하고 있는 곳은 경남 울산지역. 지역민을 기반으로 알차게 성장해 온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지난 2006년 지방은행 최초로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마련하고, 사회공헌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는 202억2700만원으로 지난 2016년 142억원과 비교해 42% 가량 늘어났다. 지원 분야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119억8900만원, 서민금융 40억2800만원, 학술·교육 20억1600만원, 메세나·체육 15억5400만원, 환경 5억9500만원, 글로벌 분야에 4500만원을 지출했다. ◆ 48년째 이어온 '경은장학회' 1971년부터 48년째 이어진 '경은장학회'는 경남은행은 주요 장학재단이다. 장학재단을 통해 경남은행은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환경에 휘둘려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장학금은 은행 창립의 기쁨을 지역 학생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은행 창립기념식에서 지급된다.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은 경남은행은 경남 울산지역 학교장 추천, 지자체 기관추천, 청소년 드림스타 선정 등을 통해 학생 241명에게 2억60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신용의 중요성과 용돈 관리법 등의 교육을 통해 미래 지역 사회구성원으로 금융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경남은행이 하는 교육은 1사1교 금융교육과 찾아오고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있다. 아울러 경남은행은 최근 심각해진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지역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대상 보이스피싱과 다단계 사기 등 금융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경남은행은 지역 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뮤지컬 '금사방네'를 통해 금융사기유형과 피해의 심각성, 예방법을 전한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상황극과 타악공연, 트로트노래와 춤을 보며 지역 노인들은 금융범죄를 어떻게 구분하고 대처해야 할지 익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염려와 주의를 당부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막상 범죄 앞에선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 해야 하는지 어려울 수 있다"며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라 쉽고 재미있게 금융사기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어 오는 11월 울산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주민 필요를 정확히 짚어낸 사회공헌 경남은행의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요목조목 짚어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경남은행은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가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이주노동자 쉼터와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도서관운영 등을 통해 이주민의 인권신장과 권익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최근에는 이주민 금융교육을 실시해 언어와 문화장벽으로 익히기 어려웠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시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강사를 통해 국내 금융제도와 금융서비스를 소개한다. 아울러 의사소통이 어려워 은행방문을 꺼릴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경남은행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했다. 현재 경남은행 내 베트남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 직원은 9명으로,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통역과 함께 예금, 해외송금과 은행판매 금융상품을 안내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지원하자는 목적 외에도 이주 여성의 국내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며 "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개인사정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채 살아가는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운영비를 비롯한 식대, 신혼 여행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 지역 문화예술 열기 다시 지핀다 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위축에 따라 다소 시들해진 문화예술진흥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민과 기업의 관심을 일으켜 다시 한 번 문화예술지원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문화예술인지원단체(경남메세나협의회) 회장을 맡게된 황윤철 은행장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기업간 동행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경남은행은 한국문자문명연구회 경남오페라단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문화재단과 결연을 맺어 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남은행은 본점 일정공간을 갤러리로 개방한다. 지역민을 포함한 고객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 문화예술에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경남은행갤러리에 가져와 고객과 지역민들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MG::20190527000091.jpg::C::540::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2019년 첫 번째 대관 전시 '하창욱 사진전'이 열렸다./경남은행}!]

2019-05-27 11:32: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경남은행, "경남BC아멕스카드로 해외여행시 원화결제수수료 부담 줄이세요 "

BNK경남은행은 24일 해외여행 시 원화 결제로 인한 추가 수수료 부담을 방지하는 '경남BC아멕스(AMEX)카드 4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러스알파카드(할인형), NEW 단디카드, 탑모아신용카드, 다드림기업카드 등 경남BC아멕스카드 4종은 별도 신청 없이도 해외원화결제서비스가 자동으로 차단돼 원화 결제로 인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경남BC아멕스카드 중 플러스알파카드(할인형)는 백화점, 마트, 학원, 전 주유소 할인 외에도 BNK경남은행에 가입된 금융상품 수에 따라 카드이용액의 0.3%가 캐시백된다. NEW 단디카드는 경남지역 특화상품으로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백화점, 할인점, 병/의원, 학원 할인을 포함해 전국 시내버스ㆍ지하철 이용료 10% 할인, 경남지역 자전거 관련 가맹점 5% 할인 등이 제공된다. 탑모아신용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탑마트 이용 시 5~9% 청구 할인(최대 3만원)되고, 탑마트 보너스 포인트가 1% 적립된다. 다드림기업카드는 기업포인트 적립서비스 및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주유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송영훈 카드사업부장은 "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추가로 낸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수수료가 최대 8,000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남BC아멕스카드 4종으로 불필요한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수수료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시라"고 말했다.

2019-05-24 16:20:4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채무자 요청하면 국민행복기금 추심 중단된다

금융위원회가 당정 협의를 거쳐 개인·자영업 연체 채무자의 재기를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연락하면 국민행복기금 채무자는 추심이 중단된다. 채무조정 절차를 밟다 중도에 탈락한 채무자도 6개월 유예기간을 두어 재신청할 수 있게 했다. 개인과 자영업자 대출증가에 따라 연체도 늘어날 수 있다는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 및 자영업 연체 채무자 부담경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추심없는 채무조정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국민행복기금(캠코) 채무자가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채무상담을 신청하면, 국민행복기금은 추심활동을 중단한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자와 채무감면기준에 따른 채무조정안을 작성해 국민행복기금에 제출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절차를 밟다 중도에 탈락한 채무자도 탈락 이후 6개월 간 채권 추심을 받지 않도록 한다. 현재 채무조정안을 4~10개월간 이행하지 못하면 채무조정안이 실효 돼 채무조정 이전상태로 채무수준이 돌아간다. 추심부담없이 채무조정 재신청을 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유예기간을 주는 셈이다. 아울러 채무자대리인 제도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채무자대리인 제도는 채무자가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면 직접 추심이 중단되고 변호사를 통해서만 연락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는 채권자가 대부업자 또는 유사대부업자인 경우에 한정된다. 금융위는 해당 제도를 채권자의 추심압박에 대응한 정당한 방어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용 범위를 위탁 추심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19-05-24 12:43:3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IBK창공 마포 2기’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24일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2기' 기업들이 '2019 IBK창공 마포 2기 데모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1월 IBK창공 마포 2기 출범 이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IBK창공 마포 2기' 20개 육성기업 중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선발기업에게 총 151억원의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고, 그 중 'IBK창공 마포 2기' 육성기업에게 44억원을 지원했다. 마포2기 선발기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총 152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 등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사업설명회 51건 등을 지원받았으며, 34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16건의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투자유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4 09:21:3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금융시장 규제장벽이 높아 금융기관과 관계 설정하는 것이 너무 치열했다. 이번 행사로 투자자, 투자기관 관계자에게 한 번에 회사를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다행이다."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기대만큼 많은 팁은 아니었지만 카카오, 뱅크샐러드, 토스 등 매일 핸드폰으로 쓰고 있는 서비스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체험부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생 직장인들로 채워졌다. 점심시간을 틈타 오게 됐다는 직장인 이모(26)씨는 자신에게 맞는 대출 금리를 분석하고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싸니자로' 핀테크 업체를 찾았다. 그는 "은행에 가면 챙길 서류가 많기도 했고, 은행원과 마주앉아 대출을 받는다는 것이 눈치 보였는데, 자필서명 한번으로 대출금리확인부터 대출신청까지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에게 "'이 서비스는 언제 출시되고,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하는지' 묻고는 이런 서비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비대면 혁신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고객과 얼굴을 보고 소통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고객의 반응을 보고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시간배정을 아쉬워했다. 체험부스 외 오전부터 진행된 핀테크기업 성공과 도전, 핀테크 기업투자 데이는 모두 한 기업당 8분~15분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많은 체험도 좋지만, 기업설명회 및 강연 등에 시간이 촉박하게 정해져 있어 모두 이야기를 하다가 급하게 끝내는 느낌이 들었다"며 "3~4일 안에 많은 핀테크 기업들을 소개하다 보니 시간이 짧아 깊이 있게 알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핀테크위크2019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박람회다. 첫째날은 글로벌핀테크 정책 동향 세미나와 핀테크 기업 투자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둘째날은 샌드박스, 4차산업혁명 등 세부주제별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마지막날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체험교육이 제공된다.

2019-05-23 15:54: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