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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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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그룹 총괄체계 전환…임원 5명·자회사 CEO 2명 선임

DGB금융지주가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대표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은 이번 인사를 통해 최종호 지주 준법감시인(상무), 이숭인 지주 그룹디지털 혁신총괄 겸 은행 IMBANK본부장, 박성하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이재철 대구은행 투자금융본부장 겸 지주 그룹 CIB총괄, 구은미 대구은행 준법감시인 등 5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캐피탈 새 대표이사에 서정동 전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을, DGB신용정보 대표이사에 박대면 전 대구은행 부울경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본부' 체계를 운영해왔던 지주를 '그룹 총괄' 체계로 전환해 지주회사의 그룹 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8개 본부에서 10개 총괄조직으로 개편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총괄조직 중 '그룹재무총괄'은 그룹 재무성과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IR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맡고, '그룹CIB총괄'과 '그룹WM총괄'은 계열사 시너지 실적 제고에 집중한다. '그룹 글로벌총괄'과 '그룹 디지털혁신총괄', '그룹IT총괄'은 그룹의 디지털 글로벌 혁신을 책임지고 추진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한다.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IB사업, 구조화금융, 부동산금융 등을 총괄한다. WM본부 내 IPS사업부(투자상품전략부)를 신설해 펀드와 방카 등 비이자 수익을 창출하는데 힘을 싣는다. 또 수도권지역 개인금융 영업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수도권 론센터'를 신설한다. 기존 PRM을 통한 기업금융에 수도권 론센터를 추가해 수도권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신용리스크 관리부와 리스크검증팀을 별도로 만들어 바젤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자산 클린화를 위해 기업경영개선부를 신설해 은행의 전반적 건전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그룹을 총괄체계로 전환하며, 그룹의 통합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추구했다"며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차별화 된 영업방식과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7 20:20:15 나유리 기자
[인사]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노세원 ◇ 4급 승진 △전략기획부 이순재 △경영지원부 정승재 ◆BNK부산은행 ◇ 3급 승진 △IT개발부 구일효 △IT기획부 김우엽 △WM고객부 배세룡 △감전동금융센터 서민석△구서동금융센터 이재진△기찰지점 오성원 △대구영업부 장미남 △대연동금융센터 이종용 △동래금융센터 박송현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마린제니스지점 김인혜 △마케팅추진부 김만근 △마케팅추진부 변주호 △마케팅추진부 이진희 △범내골지점 김유리 △벡스코지점 최호영 △부전동금융센터 배현영 △부전동금융센터 신영균 △사상공단지점 이상현 △사상역지점 김효구 △서울영업부 하승현 △수정동지점 이승환 △여신감리부 황동연 △여신관리부 손병환 △여신기획부 임재백 △여신심사부 강성호 △여신심사부 이종관 △여신심사부 제세훈 △연산동금융센터 김명선 △연산동금융센터 조성우 △인사부 서아담 △자금운용부 정종덕 △장전동지점 이영춘 △준법감시부 하지영 △채널운영부 방영수 ◇ 4급 승진 △IT개발부 김국성 △IT개발부 박영희 △가야동지점 황경애 △강남지점 임석열 △개금동지점 이대양 △괘법동지점 안태욱 △김해공항지점 여은숙 △김해상동지점 이복연 △김해주촌공단지점 조수진 △남천동지점 김희정 △녹산공단지점 김용주 △녹산중앙지점 양성수 △대저동지점 최윤진 △덕계지점 김세준 △디지털금융개발부 안태영 △디지털상담부 유영심 △디지털전략부 한원상 △리테일금융부 김기식 △마산지점 홍성하 △마케팅추진부 김재현 △마케팅추진부 최석민 △마케팅추진부 최정흠 △몰운대지점 황윤정 △물금신도시지점 박은정 △민락동지점 박보라 △반송동지점 이남연 △반여동금융센터 김종미 △부곡동지점 최재연 △부산시교육청지점 이경림 △부산시청지점 이정희 △부전동금융센터 김하늘 △부천지점 김동욱 △송도지점 박선아 △신용평가부 윤우희 △신탁사업단 김민정 △양산영업부 권태룡 △여신관리부 정병용 △여신기획부 이장하 △연미지점 하미란 △연천지점 이승경 △울산중앙지점 심달님 △울산호계지점 반창욱 △인사부 김은구 △인천남동공단지점 제인섭 △자금운용부 이현규 △장림동지점 박정후 △재송동지점 홍기은 △전략기획부 이성혁 △전포동지점 정지혜 △정관지점 이헌욱 △채널운영부 박기연 △초읍동지점 김효진 △투자금융부 임민구 △팔송지점 이강숙 △프로세스혁신부 정경석 ◇ 6급 승진 △WM상품부 김민지 △감전동금융센터 이대익 △감전동금융센터 정다정 △강서산단지점 이윤경 △개금동지점 김보근 △거제고현지점 최민영 △금사공단지점 김지원 △금사공단지점 전민아 △기장지점 송혜은 △기장지점 최은혜 △김해공항지점 노주영 △김해금융센터 박현미 △남천동지점 조재영 △내외동지점 박현수 △내외동지점 이승민 △당감동지점 안서영 △당평지점 조은정 △대구영업부 권오성 △대신동지점 박지민 △대저동지점 김병수 △대창동지점 정지예 △덕포동지점 김예지 △동래금융센터 박희정 △동래금융센터 심지영 △마린제니스지점 이수빈 △망미동지점 이예슬 △명륜동지점 이승연 △명지지점 백정성 △모라동금융센터 이은희 △문현동지점 하경미 △물금신도시지점 홍민지 △미남지점 김여진 △범내골지점 심은선 △범일동금융센터 조아라 △법조타운지점 김민지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박소향 △부산시교육청지점 권주원 △부산시교육청지점 정현정 △부산시청지점 김소희 △부전동금융센터 박혜주 △부평동금융센터 이다솔 △비서실 김현희 △사상공단지점 이주영 △사상금융센터 성민아 △사상서지점 강태경 △사상역지점 김초롱 △사상역지점 황지원 △사직동금융센터 박세영 △사직동금융센터 손소미 △사직운동장지점 김민정 △사직운동장지점 박예지 △사직운동장지점 박유진 △서면롯데1번가지점 김현정 △서면지점 김동련 △서면지점 류민송 △서울영업부 최윤서 △선수촌지점 전소현 △송도지점 이현영 △수영지점 김유미 △수영지점 유아름 △수정동지점 강원정 △신탁사업단 김명주 △신평동금융센터 진주현 △안동공단지점 장인애 △안락동금융센터 이다혜 △양산영업부 김윤정 △양산영업부 이현정 △연미지점 박혜인 △연산동금융센터 김민지 △연지동지점 신숙영 △연천지점 정민주 △영도금융센터 고미경 △영선동지점 홍경희 △영업부 유지윤 △영업부 이은주 △용원지점 박하나 △우암동지점 신유미 △장산지점 이시정 △장유지점 안연주 △장전동지점 구온화 △전포역지점 박정은 △전포역지점 최지연 △전포카페거리지점 김지민 △좌동지점 김승환 △준법감시부 최연주 △중앙동금융센터 김다솜 △중앙동금융센터 김은별 △중앙동금융센터 방지수 △초량동지점 남경리 △초량동지점 한수웅 △충무동지점 장슬기 △카드사업부 용성엽 △하단동금융센터 김예슬 △하단동금융센터 안종훈 △해운대금융센터 박슬기 △해운대중동지점 우지연 △화명동지점 구나연 △화명동지점 이해연 △화명수정카이저지점 강지혜 △화명수정카이저지점 전재영 ◆BNK벤처투자 ◇ 신규 선임 △전무 김희욱(경영관리본부)

2019-12-27 17:07: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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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 3인 결정

DGB금융그룹이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로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결정했다. DGB금융은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장의 최종 후보로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의 3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DGB금융의 김태오 회장은 대구은행의 안정화와 신뢰회복을 위해 은행장을 겸직해왔다. 당시 김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은행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EO육성프로그램은 지주 및 은행의 이사회 구성원 전체가 직접 참여하여 차기 은행장후보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한다. 황병욱 부행장보는 IT분야 전문가로 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은행의 IM 뱅크 본부장을 역임했다. iM뱅크, iM#, 모바일 웹뱅킹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i-어워즈 코리아 2019'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mation)을 주도해 왔다. 김윤국 부행장보는 지주 경영혁신본부장 및 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과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김 부행장보는 특히 2019년도 DGB금융그룹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혁신활동들을 주도해왔다는 평이다. 임성훈 부행장보는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했다. 임 부행장보는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을 통한 마케팅능력, 특히 SNS를 통한 소통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상기 최종후보군은 2020년 6월까지 심화과정인 2단계 CEO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그룹 임추위는 해당 프로그램의 평가결과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 차기 은행장 최종 내정자를 선임한다. 서인덕 의장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CEO육성프로그램으로 내부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며 "본 CEO육성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선, 기록·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절차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6:56: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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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은행장, "기업은행 저력의 밑바탕은 '현장'의 힘"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임식…"동반자금융 결실 맺어" "기업은행 저력의 밑바탕은 '현장'의 힘이다. 단 하루도 한 순간도 IBK의 정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행장은 "3년 전 받아 든 임명장은 종이 한 장의 무게가 아니라, 임직원의 기대의 무게였다"며 "단 하루도 한 순간도 IBK정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순간마다 임직원과 함께 해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 행장은 기업은행의 원동력으로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단어는 '현장'이었다"며 "직접 현장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드는 것은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방책을 정하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행장은 지난 11월 군산산단지점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를 방문했다. 김 행장은 "마지막 행선지를 군산으로 정한 것도 산업단지의 상권을 짚어보고 가늠해보기 위해서였다"며 "691개의 현장에 힘이 있고, 직접 듣고 본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3년간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혁신 기업들이 비상하고 있다"며 "해외은행과 인수합병(M&A)을 통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으로 아시아 중소기업금융의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들 소매금융에 집중할 때 중소기업을 위한 플랫폼 박스(BOX)를 마련하고, 기업은행다운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더 어렵고 간절한 곳에 기업은행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에 대한 애정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당연하게 생각한 것에 '왜?'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결실은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기다림에 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모든 계획에는 시행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것은 시도하고 현실과 부딪히는 작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며 "기업은행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고군분투하는 직원이 많아질수록 탄탄한 조직, 은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춘풍추상((春風秋霜)처럼 남을 대할 대는 봄바람처럼 너그럽게 하고 자기자신은 가을 서리처럼 엄하게 지켜내야 한다"며 "더 춥고 어려운 겨울, 기업은행이 위태로움을 딛고 끊임없이 성장한 것처럼, 더 엄격하게 기업은행을 지켜내 달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마지막으로 "IBK기업은행의 역사에 단 1미터라도 진보하고 걸어봤다면 은행장으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저의 행동으로 더 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시행했다면 그것으로 됐다. 최고의 배움터이자 최고의 자부심이었던 곳을 행복한 마음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김 행장의 이임식에는 330명 임직원이 강당을 채웠다. 이날 김형선 노동조합 위원장은 "기업은행 비약적 발전에 은행장의 열정과 땀, 고뇌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음 행보에도 임직원의 뜻이 함께할 테니 두려워 말고 아쉬워 마시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은 "김 행장의 도진스키라는 별명답게 다부진 추진력으로 모든 일이 잘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12-27 12:28: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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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임기만료 D-1…차기 기업은행장 인선 안갯속

-27일 10시, 기업은행 본점서 김도진 은행장 이임식 열려… -반장식 전 일자리 수석, 유력후보로 거론…내부반발로 차기 행장 미뤄져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27일 종료된다. 차기 은행장으로는 전직 관료출신와 기업은행 내부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내부인사 발탁과 외부인사 수혈을 두고 갈등양상이 치열해면서 기업은행을 이끌 뚜렷한 적임자는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차기 행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계열사 사장단 인선 작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기를 마친 김도진 행장의 이임식이 열린다. 현재 김도진 행장의 후임으로는 반장식 전 일자리 수석이 제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행장 선임 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업은행 지분 53.24%를 기재부가 갖고 있는 만큼 기재부와 청와대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 전 수석은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사회재정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으로 일한 예산전문가다. 현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만 차기행장 발표는 기업노조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차일피일 미뤄지는 상황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27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반 전 수석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유력한 데 따른 집단행동으로, 기업은행 노조는 청와대가 반 전 수석 임명을 강행할 경우 내년 총선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리테일로 전문화된 기업은행에 예산을 담당한 관료출신이 오는 것은 부합하지 않다"며 "임명을 강행하면 내년 총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직무대행 체제로 은행이 운영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르면 차기 행장을 임명되지 않은 경우 기업은행 전무이사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직무대행은 내부출신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임상현 전무이사가 맡는다. 임 전무는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서울 노원역지점장, 미국 뉴욕지점장, 외 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의 이임식 전날까지 차기 행장 발표가 나지 않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정부에서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차기행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 인사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 서형근 IBK시스템 대표,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는 지난 3일, 12일, 14일 만료됐다. 이들은 기업은행의 후임자 선정이 미뤄지면서 대표직을 유지하는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직무대행이 계열사의 최고경영자 인사를 하기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계열사는대표직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다"며 "김 행장의 임기만료시점까지 차기 행장 선임이 미뤄진 점을 봤을 때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는 더욱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6 14:48: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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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슈랑스 보험비중 25%룰"…3년간 추가 유예

내년부터 카드사에 적용될 예정이던 보험 판매비중 규제(카드슈랑스 25%룰)가 3년 간 미뤄진다. 보험 판매시장에서 카드슈랑스의 비중이 미미한 데다 규제를 강행할 경우 보험설계사의 소득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카드슈랑스는 카드(Card)와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카드사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카드슈랑스 25%룰은 한 카드사가 특정보험사 상품을 25% 이상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다. 대형사의 시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카드슈랑스 25%룰 시행시기를 오는 2022년 말까지 3년간 연장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카드슈랑스 채널는 현재 3~4개의 중·소형 보험사가 이용하고 있다. 다만 카드슈랑스가 보험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 불과하다. 규제를 적용하더라도 25%룰 시행 유예의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규제를 적용시 신용카드사 전화 판매(TM) 전문 보험설계사의 소득감소, 인력 구조조정 등이 불가피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금융위는 이번 보험업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중 개정할 예정이다.

2019-12-26 14: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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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인, 합리적 의심땐 감사기구에 통보해야"

앞으로 회계법인(외부감사인)은 기업 감사 중 회계부정에 관한 합리적인 의심 발생 시 기업 내부감사기구에 통보해야 한다. 내부감사기구는 회계부정에 대한 조사를 문서화하고, 조사결과와 시정조치 결과를 즉시 증권선물위원회와 감사인에게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회계부정 조사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회계부정 발생시 감사인이 감사기구에 통보하는 것 외에도 내부감사기구에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조사, 증선위·감사인에 보고하는 의무를 추가했다. 이 경우 모든 위반사항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비칠 수 있어 가이드라인을 세분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이드라인을 보면 감사인이 내부감사기구에 보고하는 회계부정의 통보대상과 범위가 구체화됐다. 통보대상은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 '회계부정'으로 인한 것으로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재무제표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고의적 위반행위를 한 경우로, 단순오류는 제외한다. 감사인은 위반 성격이나 금액이 재무제표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해당결론에 도달한 근거와 평가내용을 내부감사기구에 제시해야 한다. 통보범위는 확인한 회계부정뿐만 아니라 회계부정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되는 사항도 포함한다. 내부감사기구는 경영진의 내부조사가 객관성·적격성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조사에 착수한다.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은 ▲경영진이나 회계, 자금, 재무보고 담당자가 연루 가능성이 있는 회계부정 ▲경영진에 대한 중요한 보상이나 연임을 위한 목적으로 재무제표를 왜곡하는 회계부정 ▲상장 또는 금융관계기관 등과의 차입계약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왜곡하는 회계부정 ▲무자본 M&A나 회사 인수 전후의 자금 조달 또는 자금 유용과 관련이 있는 회계부정 ▲특수관계자와의 승인되지 않은 자금거래 등 관련 회계부정 ▲문서를 위조하거나 훼손 또는 거짓 진술 등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방해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다. 내부감사기구는 회계부정 조사범위와 방법이 합리적인 수준인지 경영진과 사전협의하고 관련내용을 문서화해야 한다. 감사인과 조사계획의 수립과 조사방법의 결정에 충분희 협의하고, 회계부정이 과거 재무제표위반과 관련된 경우 과거 감사인에게도 관련 내용을 통보해야 한다. 감사인은 내부감사기구의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경우 내부감사기구에 재조사를 요구할 수 있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감사의견의 변형도 고려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감독업무를 수행한다. 추후 법령 구체적 해석이 필요한 경우에도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업 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계획이다.

2019-12-25 12:00: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