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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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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티몬(TMON) 입점 판매자를 위한 '데일리론'

SC제일은행이 6일 티몬(TMON)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사업자(입점 판매자)를 위한 공급망금융상품인 '데일리론'을 출시했다. 데일리론은 티몬의 거래중개 시스템에 입점한 판매자(물품 제공업체)가 물품을 판 뒤 티몬으로부터 지급 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상품이다. 이후 SC제일은행은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티몬으로부터 지급받아 판매자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 완료되는 방식이다. 데일리론은 부동산이나 보증서 담보 위주의 개인사업자 대출 관행에서 벗어나 티몬 입점 판매자의 실적과 매출정보 등을 분석해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대출 대상은 티몬의 e커머스 판매 회원으로 등록된 개인사업자로, 사업기간 1년 이상, 티몬과의 거래기간 6개월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건별 실행부터 상환까지 모두 입점 판매자가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데일리론 신청자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5.8%의 고정금리가 일괄 적용되며, 대출 거래계좌로 등록한 다모아비즈통장에는 연 0.2%(세전)의 예금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대출 신청은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상담을 통해 티몬 입점 판매자의 매출정보를 확인한 후 가능하다. 데일리론의 상세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0-01-06 10:22: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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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부터 막힌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시밭길' 예고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의 첫 출근이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노조는 윤 행장 임명이 철회될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과거 낙하산 기업은행장을 강하게 반대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침묵하고 있어 반발은 총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논란 끝에 윤 행장이 신임 행장으로 임명됐지만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인근에 마련한 임시 사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윤 행장은 공식임기가 시작된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내부로 들어가려 했지만 노조원들의 저지로 들어가지 못했다. 기업은행 노조와 금융노조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아침 7시부터 본점 출입문에서 저지 투쟁을 벌였다.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관치금융을 꾀하기 위해 정부가 낙하산 인사를 공공기관의 수장자리에 앉힌 것"이라며 "퇴직한 청와대 수석의 재취업 자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명이 철회될 때까지, 직원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정권에 부담 주지 말고 당장 돌아가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저를 두고) 함량 미달 낙하산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부분을 걱정하는 지 듣고, (기업은행은) 1만4000명 가족들의 일터이기도 한 만큼 열심히 해서 잘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몇 차례 대화를 시도한 윤 행장은 반대 목소리에 결국 약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윤 행장 임명, 정부 vs 노조 '동상이몽' 정부 측은 기업은행이 국책은행인 만큼 내부 출신만 행장으로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업은행의 지분은 기획재정부가 53.24%로 가장 많고 국민연금공단 7.91%, 한국산업은행 1.82%, 한국수출입은행 1.47%로 뒤를 잇는다. 절차대로 했으니 낙하산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분들은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윤 행장이 국가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핵심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지난 3일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청와대에 제청을 했고 윤 행장이 은행장에 적합하다는 것은 그분의 이력이나 경력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며 "외부에서 온 것은 사실이지만, 자격이나 전문성을 지켜보면 기업은행 직원들도 (윤 행장이) 훌륭한 분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그 동안 내부출신 은행장이 정책금융에 소홀한 적이 없었는데도 갑자기 관료 출신으로 회기 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에 다르면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총 537조9000억원으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비중은 22.8%(159조2000억원)이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전체대출 중 중소기업대출에 75%이상 유지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9%까지 끌어올렸다. 정부정책에 맞춰 다른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은 35~40%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 셈이다. 노조 관계자는 "내부출신으로도 기업은행은 정부정책에 맞춰 중소기업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행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에 주로 몸 담고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는 그가 굳이 기업은행장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총선까지 반대투쟁 이어질 듯 이에 따라 노조의 신임 행장 반대 입장은 4·15 총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박근혜 정부시절 낙하산 기업은행장을 반대하던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도 주목된다. 지난 2013년 12월 당시 기업은행장에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후보에 오르자 민주당 의원은 "능력을 인정받은 내부출신 인사를 내치고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를 낙하산으로 보내 얻을 게 없다"며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이라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결국 박근혜 정부는 허 전 차관대신 내부출신인 권선주 행장을 임명했다. 여야가 바뀌면서 내로남불식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노조관계자는 "낙하산 인사를 막겠다던 여당과 청와대가 말을 바꿨다"며 "임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4월 열릴 21대 총선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금융노조와 연대해 현 정부와의 정책연대 파기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행장은 당분간 공식일정을 자제하며 노조와 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임시 사무소를 마련해 부행장들과 상견례를 하고 업무현황 보고를 받았지만, 취임식을 비롯한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노조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면서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5 13:28: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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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 신년인사회]경제 수장들, "올해도 어렵다…혁신·포용금융 강조"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을 비롯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금융환경이 순탄지 않을 만큼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의 경우 리스크 발생시 취약성과 파급력이 큰 만큼 '리스크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지주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와 은행장, 보험회사, 카드회사, 증권회사의 대표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년회에 참석한 금융사 임원들을 향해 "'경제회복과 도약의 모멘텀'을 살려나가자"며 "금융이 경제의 혈맥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금 흐름이 보다 생산적인 분야, 기업투자로 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출제도에 있어 동산담보 대출, 계약서 기반 대출, 일괄담보 등과 함께 기술력·성장성 중심의 여신관행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단순히 사회적 책임 때문만이 아니라 금융이 신용평가를 고도화 한다면 시장기능을 통해서도 서민에게 더 많은 자립과 재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민금융공급과 채무조정 지원 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금융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금융)자본이 아니라 데이터가 금융의 새 핵심경쟁력이 돼 가고 있다"며 "규제샌드박스, 오픈뱅킹 등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에서 국내 금융회사는 2곳(삼성생명, KB금융그룹)에 불과했다"며 "우리 금융산업도 세계를 무대로 시야를 넓혀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금융위는 약 6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며 "금융인과 함께 뛰는 동반자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변화하고 있는 경제 여건 아래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체계를 점검하고 금융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축적된 자원이 혁신·신성장 부문으로 배분돼 성장동력 확충에 쓰일 수 있도록 금융산업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기술기업과 혁신경쟁은 금융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도 국가 위험관리자로 신뢰받는 금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적절한 소비자보호 부재로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 훼손이 우려된다"며 "새해 우리 금융권은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03 15:3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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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위성백 "예금보험제도 환경 변화에 맞는지 살펴봐야"

"예금자보험제도가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열린자세로 살펴 보겠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의 예금보험제도가 세계의 예금보험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우리의 예금보험제도는 아픈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마련 된 것"이라며 "예금자 보호, 보험료 체계 등 각각의 부분에서 고쳐야 할 것이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학계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 사장은 과거 피해를 입은 예금자들의 예금을 돌려드리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한 해가 캄보디아 캄코시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는 반드시 피해 예금자들에게 보상이 돌아가도록 성과를 내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 사장은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작업도 추진해 나간다. 위 사장은 "리스크 감시 역량을 높여 금융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위기 대응계획을 개편하고 정리역량 강화훈련을 확대 실시해 어떤 종류, 어떤 규모의 위기라도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급변하는 주변 여건이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높은 역량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0-01-02 14:10: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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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동걸 산은 회장 "혁신과 성장 이끌 주인공 필요"

"지금은 한국 경제와 산은에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한 시기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과거의 틀을 깨는 파옹구우(破甕救友)의 지혜로 변화와 혁신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차세대 리더 기업 육성에 정책금융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혁신성장 지원 범위와 규모의 확대, 펀드와 투·융자 규모의 대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기업금융분야에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도입·응용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완성해나가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은이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체화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경제활력 특별운영자금'과 같이 당기순이익을 재원으로 활용해 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대한민국을 미래로 연결하는 금융플랫폼'이라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또 '기업·산업혁신' 등 비즈니스와 '전행적 디지털화' 등 내부혁신 측면의 여덟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임직원의 행동규범인 KDB 웨이(Way)도 함께 발표했다. KDB 웨이는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계산된 도전을 하자 ▲외부와 협력해 더 나은 길을 찾는다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자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한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자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일하자 ▲현장에서 답을 찾자 ▲책임을 완수해 사회적 신뢰를 얻는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0-01-02 13:32: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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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지완 BNK금융 회장 "개방·협력으로 영업 프로세스 개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 쌍방향 소통으로 영업 프로세스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펼쳐나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픈뱅킹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금융산업의 틀'이 바뀌고 있다"며 "유연한 사고와 행동,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영업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이날 김 회장은 올해 BNK금융그룹의 키워드를 '개방과 협력'이라고 규정하고 "고객 중심의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글로벌 수익 비중 5%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현지에 특화된 금융 모델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를 더욱 효율화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을 그룹 핵심 수익원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비은행 계열사의 시장 지배력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지역과 상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BNK행복체인'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2020-01-02 11:44: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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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1월2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해 첫 날을 시작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도 오는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2020년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한국전쟁(6.25) 발발 70년인 점을 상기했다. 정 장관은 "과거의 아픈 역사가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금천·영등포·동작구 3곳이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자원이 감소한 영향이 컸고, 올해 어려웠던 수능에, 내년엔 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일부 바뀌는 수능 영향으로 소신지원이나 안정지원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정도가 올해 국내경제와 채용경기에 대해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가 경자년 새해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은 총 4개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의 반값인 600원이다.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는 지난해 1차로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55곳이 튼튼하게 받쳐나갈 전망이다.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새해에 위기 극복, 사회적 가치 제고, 미래 지속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이 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따라잡자'는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앞다퉈 AI 서비스 및 제품들을 선보였다. ▲2020년 금융권의 화두는 '리스크 관리'와 '고객 신뢰 회복'이다. 금융권 역시 저성장·저금리·저물가의 3저(低) 현상의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는 데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고객 신뢰 역시 무너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2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려는 은행, 증권 등 금융사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자본시장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배당'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장사는 배당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배당 종목인 리츠(REITs)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강도 규제책을 담은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자금출처조사 등으로 매매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매수자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로 부상함에 따라 유통업계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월 한 달간 쥐띠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아일랜드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 해양생물 전시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

2020-01-02 07: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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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디지털화 강조"

"지금은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 디지털화 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대외부문 성장을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방행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이 악화해 큰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수은 업무에 필수적인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10% 넘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방 행장은 "수출금융·경협증진자금·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수은의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금융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새로운 분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패키지와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자"고 주문했다. 방 행장은 또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는 3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등 업무 디지털화를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방 행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가짐으로, 2020년을 '새로운 수은(New KEXIM)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0-01-01 17:10:59 나유리 기자
1월1일-인사

◆동해시 ◇서기관 승진·전보 △행정복지국장 홍효기 △경제관광국장 최성규 △안전도시국장 황윤상 ◇ 사무관 승진·전보 △행정과장 양원희 △복지과장 박인수 △가족과장 이월출 △체육위생과장 김진근 △경제과장 전진철 △안전과장 권순찬 △도시과장 장명석 △발한동장 이강운 △망상동장 김형기 △세종사무소장 김혜정 △의회전문위원 김상호 ◆ 동양생명 ◇임원 선임 △상무 이동수 ◇팀장 승진 △정보보호팀장 임현섭 ◇팀장 전보 △CPC기획팀장 류재웅 △ 경영기획팀장 황문경 ◆ 현대해상 ◇전무 승진 △기업보험부문장 한재원 △개인영업부문장 김상완 △AM영업부문장 이경식 △CPC전략부문장 이용국 ◇상무 승진 △장기상품본부장 박성훈 △법인영업본부장 서호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제원 △자동차보상본부장 이재열 △다이렉트영업본부장 이운기 △리스크관리본부장 윤민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자산운용2본부장 전경철 △CISO 김재형 ◆현대C&R ◇상무 선임 △콜센터사업본부장 유종수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대표이사 이상재 ◇상무 선임 △콜센터본부장 홍의환 △지방권차량본부장 김경민 ◇임원 전보 △수도권차량본부장 장인수 ◆현대HDS △대표이사 고해룡 ◇상무 선임 △SM본부장 이광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 한성조 ◇상무 선임 △경영지원본부장 이재경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대표이사 오석주 ◇상무 선임 △경영지원본부장 주찬홍 △지방권손사본부장 이진완 ◆조선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강훈 ◇편집국 △사회부장(부국장대우) 조중식 △국제부장 최원규 △사회정책부장 이진석 △교육전문기자 안석배 ◇CS본부] △부본부장 겸 CS총괄팀장 심형권 △CS마케팅2팀장 이용찬 △CS메트로팀장 김형철 △CS내셔널팀장 조계강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 △광고사업 부본부장 한정희 △광고국장 겸 광고데스크 김영택 △광고부국장 이상재 △사업국장 구명서 △AD비즈1팀장 최명기 △AD비즈2팀장 이주형 △AD마케팅팀장 서주환 △사업기획팀장 김성원 △S&P팀장 고일권 △중앙일보플러스 JMAP 광고부문장 박창준 ◇신사업국 △신사업국장 정경민 ◇뉴스제작국 △뉴스제작2팀장 김주영 △뉴스제작3팀장 김진일 ◇마케팅솔루션본부 △마케팅솔루션팀장 이형강 △솔루션영업팀장 민준식 ◇뉴스플랫폼담당 △뉴스서비스실장 정진환 △기획2팀장 김유리 △개발2팀장 강희훈 △개발3팀장 길병주 ◇대표직속 △일본지사장 신동화 △비즈니스플랫폼팀장 김세진 △중국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신경진 ◆JTBC ◇보도총괄 △보도부국장 겸 뉴스제작에디터 배원일 △정치에디터 김성탁 △경제정책에디터 조민근 △탐사주말에디터 김준술 △디지털에디터 이승녕 △정치팀장 남궁욱 △국제외교안보팀장 안의근 △정치부회의팀장 박성태 △정책팀장 유상욱 △산업팀장 이태경 △소비자생활팀장 구희령 △주말취재팀장 조민중 △뉴스커넥트팀장 김백기 △디지털뉴스팀장 김한별 △스포츠문화팀장 오광춘 △탐사기획팀장 손용석 △뉴스제작1팀장 이세영 △뉴스제작2팀장 이정헌 △뉴스제작3팀장 정상경 △보도제작1팀장 이영배 △보도제작2팀장 송원섭 △보도제작3팀장 전용우 △탐사취재팀장 정용환 ◇제작총괄 △예능국 특임CP 윤현준 △예능국 1CP 성치경 △예능국 2CP 김형중 △예능국 3CP 김수아 △예능국 4CP 황교진 △예능국 5CP 김미연 △예능국 6CP 김은정 △엔터콘텐트운영팀장 김유석 △엔터콘텐트기획팀장 한아람 ◇채널사업본부 △영업기획팀장 윤영준 △영업팀장 박유현 ◇편성실 △편성기획팀장 양지영 △편성팀장 이유림 ◇브랜드실 △브랜드실장 겸 브랜드디자인1팀장 김혜진 △브랜드디자인2팀장 채주용 △브랜드디자인3팀장 김은호 ◇경영지원실 △경영기획팀장 곽준석 △총무팀장 길해남 ◆JTBC플러스 ◇트렌드부문 △스튜디오Live사업본부장 배경민 △스튜디오닷본부장 김은정 △스튜디오닷본부사업국장 곽도훈 △엘르BU 엘르사업팀장 정명동 △엘르BU 엘르편집팀장 채은미 △엘르BU 엘르기획팀장 배상현 △코스모폴리탄BU 코스모폴리탄사업팀장 유상규 △코스모폴리탄BU 코스모폴리탄편집팀장 박혜수 △코스모폴리탄BU 코스모폴리탄기획팀장 김서희 △에스콰이어BU 에스콰이어사업팀장 김재원 △에스콰이어BU 에스콰이어편집팀장 민병준 △에스콰이어BU 에스콰이어기획팀장 박정윤 △바자BU 바자사업팀장 임용규 △바자BU 바자편집팀장 조세경 △바자BU 바자기획팀장 채윤영 △비쥬얼팀장 이영란 △유통&커머스팀장 우광채 △스튜디오Live사업본부 Live Ex팀장 임은정 △스튜디오닷본부 스튜디오닷1팀장 민영 △스튜디오닷본부 스튜디오닷2팀장 김종학 △스튜디오닷본부 스튜디오닷3팀장 박경희 △경영기획팀장 김승환 △인사팀장 박원영 ◆JTBC미디어텍 △영상편집팀장 김황주 △뉴스디자인팀장 오영관 △영상취재팀장 이주현 ◆조인스중앙 ◇문화사업부문 △스포츠·이벤트팀 팀장 진정현 △뉴비즈팀 팀장 안유림 △WIDE팀 팀장 이소정 ◆아시아투데이 ◇선임 △부사장 정규성 ◇승진 △편집국 경제부장 부국장대우 이규성 ◇전보 △편집국 뉴미디어부장 겸 국제부장 진현탁 ◆파이낸셜뉴스 △디지털총괄이사 엄미령 ◆시사저널이코노미 △시사저널e편집본부 편집국장 이사대우 조영훈 ◆뉴스프리존 △편집국장 한운식

2020-01-01 14:5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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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①펫금융(예·적금, 보험, 신탁) 활기

'개 팔자가 상팔자'. 일이 바쁘고 고될 때 아무 일도 안하고 돌아다니는 개의 삶이 자신들의 삶보다 낫다는 뜻으로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은 다른 의미로 '개 팔자가 상팔자'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고 있다. 각종 질병에 대비한 '보험'부터 집사가 세상을 떠나도 재산이 상속돼 안정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신탁'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현황 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7.9%에 달한다. 1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조8900억원으로 3년 전인 2015년(1조8000억원)보다 60.5% 성장했다. 연구소는 이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5조8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반려동물 치료비엔 '펫보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늘고, 양육기간이 길어지면서 보험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고령 반려동물 비중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의료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려동물보고서를 보면 반려견의 연령은 1~3살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5살 20%, 6~7살 10.5%, 8~9살 7.3%, 10살 이상 10.6%이다.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는 91일부터 만 8세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치료비 보상비율은 최대 70%로, 탈구·구강·피부 질환 등을 보장한다. 회당 보상한도는 수술비 200만원, 입·통원 15만원이다. 한도 내에서 보상회수는 제한 없다. 한화손해보험의 '펫플러스'는 3개월에서 만 10세까지 반려동물이 대상이다. 치료비 보상비율은 최대 70%까지이며, 탈구·구강·피부 질환은 특약 선택 시 가능하다. 수술비 150만원, 입·통원 1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보상회수는 수술 2회, 입·통원은 각각 20일로 제한된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개의 코 모양인 비문으로 반려견을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만으로 반려견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반려견의 개체 확인이 어려운 탓에 까다로웠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주인 떠나도…반려동물을 부탁해 '펫신탁' 반려동물 신탁은 주인(신탁자)이 사망하거나 병 등을 이유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 반려동물을 돌봐 줄 새로운 주인(수탁자)에게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물론 '새로운 주인'은 기존 주인이 생전에 직접 지정할 수 있다. 현재 반려동물 신탁은 미국과 일본에서 활성화 돼있다. 미국은 유언형태로 반려동물에게 재산을 상속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민법상 신탁의 권리능력이 사람에게만 인정된다. 따라서 반려인이 자신의 재산을 반려동물에게 상속하겠다는 유언장 등을 작성해도 현행 민법상 무효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신탁비용으로 반려동물의 생존기간을 10년으로 계산했을 때 사료비, 병원비, 장례비, 매장비용 등을 포함해 200만~300만엔 정도로 산정하는 등 구체적인 비용을 책정한다. 새로운 주인이 상황 상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동물보호시설에 양육을 의뢰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는 KB국민은행의 'KB펫코노미신탁'과 'KB금지옥엽신탁'이 있다. 'KB펫코노미신탁'은 주인이 사망한 뒤 반려동물이 새 주인을 만났을 때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펫코노미신탁'은 반려동물 용품 할인, 행사·카페이용, 목욕탕·해수욕장 이용 시에도 금융상품과 연계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금지옥엽신탁'은 조부모나 부모, 삼촌 등의 위탁자가 사망 후 손주나 자녀, 조카로 새로운 주인이 지정되면 매년 또는 매월 용돈을 지급하거나 대학입학, 자동차구입, 결혼 자금 등의 특정 이벤트에 신탁한 자금을 지급한다. ◆ 돈 모으고 할인 받고…'펫 예·적금' 이 밖에도 시중은행들도 반려동물 예·적금을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용품부터 병원비, 장례비 등을 할인해주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위드펫 적금'은 반려동물 사진을 5장 이상 등록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제휴 동물병원, 쇼핑몰 등에서 공유하는 QR코드를 등록하거나 동물등록증을 제시하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치료비를 위해 적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 약정 금리로 해지가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내 사랑 펫카드'는 전국 동물병원과 카페, 호텔, 훈련소 등 반려동물 업종으로 등록된 1만2000여 개 가맹점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식장도 5% 할인이 적용된다.

2020-01-01 11:49: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