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인사_2월 20일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김병환 ◆대한상공회의소 ◇부장 승진 △고용노동정책팀장 전인식 △홍보실장 조영준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신규 보임 △상공희운영총괄팀장 권오윤 ◇전보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대외협력팀장 임충현 △회원CEO팀장 이강민 △규제혁신팀장 정범식 △아주협력팀장 이성우 △스마트제조혁신팀장 임철 △농식품산업협력TF 팀장 겸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인적자원개발지원팀장 정관용 △자격평가기획팀장 오주원 △자격평가운영팀장 엄성용 △유통물류정책팀장 강명수 △서비스산업지원팀장 이상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전무 이재국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최성재 △여신운영그룹 김영주 △IT그룹 윤완식 △개인고객그룹 임찬희 ◇부행장 전보 △CIB그룹 서정학 △소비자브랜드그룹 최석호 △경영지원그룹 전규백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주현 △강동지역본부 김은희 △경기남부지역본부 박청준 △검사부 김응수 ◇지역본부장급 전보 △남중지역본부 김종갑 △경서지역본부 문창환 △글로벌사업부 김형일 ◇본부 부서장 승진 △총무부(조사역) 조성희 ◇본부 부서장 전보 △창업벤처기업부 최재령 △퇴직연금부 황인범 △기술금융부 김정모 △기관고객부 박철웅 △본부기업금융센터 백미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탁창호 △개인디지털채널부 오기곤 △IBK고객센터 여환숙 △자금부 박상배 △자금운용부 김규섭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이건우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치엽 △점포운영부 안신정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윤태훈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혁재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정현관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윤진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봉한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재현 △여신관리부 조형관 △인력개발부 백창열 △프로세스혁신부 여신지원팀 이희국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송주용 △홍보부 이승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개인·신용정보관리팀 이유정 △바른경영실 유일광 △검사부(수석검사역) 이병탁 ◇WM센터장 전보 △울산WM센터 박경수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도당동기업금융 유성대 △서시화기업금융 서구원 △동수원기업금융 김병철 ◇지점장 승진 △삼양동 권오덕 △논산 이태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쿤산지행) 김훈철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 정은민 △강남구청역 김경섭 △강남역 이도경 △논현역 김이곤 △도곡팰리스 김원유 △무역센터 홍용남 △방배중앙 김용욱 △서초남 윤동희 △선릉역 신욱희 △압구정동 강희전 △테헤란로중앙 이종민 △위례 서영완 △중곡동 박병철 △하남풍산 마승열 △공릉동 김의수 △광적 이재근 △양주 정인호 △의정부 이상직 △장위동 김기회 △청계8가 이명한 △포천 정의상 △MBC 이광우 △등촌역 최진관 △마곡발산역 조광진 △마곡신방화역 탁남준 △마포역 오승주 △마포중앙 김기운 △목동쉐르빌 김영 △문래중앙 장영수 △서여의도 이종민 △신수동 조일형 △여의도IFC 최태호 △영등포 이성희 △제주 진형종 △가산IT밸리 최정탁 △가산테크노 이정준 △광명 장윤봉 △구로중앙 안계재 △온수역 김광현 △과천 문호준 △서울대역 김국종 △신대방역 정병헌 △안양 이병덕 △호계중앙 한도희 △신촌 권은숙 △아현역 주병수 △파주광탄 유삼구 △행신동 조태영 △대학로 홍승부 △독립문 성시훈 △동대문 유상열 △뚝섬역 안재현 △성수희망 유희식 △약수동 남성종 △용산전자 박범수 △인사동 손기태 △청계5가 오성훈 △남동중견기업센터 장재희 △검단산업단지 박선준 △남동사랑 여정구 △송도GCF 이영주 △연수 남춘희 △인천 박덕환 △인천항 김성익 △계산역 강여경 △부천쌍용3차 홍미숙 △부천테크노 정성수 △소사 이명삼 △송내역 강태욱 △역곡 이기섭 △원종동 정진용 △평택비전동 이주헌 △포승공단 손정국 △화성봉담 목경수 △화성장안 허순옥 △화성팔탄 박춘우 △분당수내역 김양겸 △서판교 박광수 △반월중앙 신황현 △시화중앙 이재성 △시흥능곡 정영선 △신고잔 김동수 △안산중앙 우치환 △영통 김석현 △영통대로 기완서 △영통신동 주상철 △죽전 김용일 △흥덕 김경식 △덕천동 서임주 △명지국제신도시 정희석 △범천동 신기섭 △부산시청역 조사환 △부산역 홍말표 △부평동 안홍원 △사상공단 곽종욱 △사상디지털밸리 정진량 △초읍동 이효성 △김해삼계 차경후 △김해중앙 고효석 △마산 김창석 △미음산단 정연동 △창원반송 김명수 △팔용동 조환규 △금사공단 이한열 △남산동 박필희 △대연동 신영출 △동래 고선규 △망미동 김성한 △울산남외동 김국완 △울산중앙 박찬일 △경산 임봉주 △송현동 윤학기 △영천 김상욱 △외동공단 이찬형 △포항공단 권기덕 △달성공단 박규영 △대구유통단지 이호동 △대구중앙 최창현 △오송 임종한 △유성반석역 김용찬 △천안불당 원유진 △천안청수 박병권 △청주율량 고성진 △광산 양용석 △군산 박종구 △남원 양회령 △동광주 김춘기 △봉선동 이홍석 △상무 김종양 △여수 이용윤 △하남공단 유충열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진희 △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김원섭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지민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현덕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선릉역 김치용 △양재동 박정철 △문정법조타운 서한재 △문래동 이윤환 △가산디지털중앙 양영찬 △구로디지털 김성훈 △호계동 전지은 △김포 김철민 △김포통진 김성창 △가좌공단 이현숙 △검단 신상균 △남동2단지 조상준 △남동공단 이경태 △송림동 최광석 △주안 전재건 △주안공단사랑 이순석 △작전역 조상현 △송탄 박희진 △안성 김경환 △오산 정용태 △화성발안 홍승만 △화성팔탄 백은영 △경안 음미애 △성남하이테크 권재헌 △반월 고석현 △시화 오영석 △군포공단 최유식 △동수원 박제선 △영통 노성구 △용인 원장희 △신평동 김정주 △양산 정헌주 △구미 박경일 △대구3공단 장영규 △대구유통단지 권혁부 △비산동 김민경 △대전 최성호 △아산 우삼명 △음성 이용복 △하남공단 황인근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화성왕림 시성철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이성민 △김동일 △김평곤 △정운학 △이희우 △송광성 △박삼동 △김병찬 △우영일 △문종화 △변현영 △이석현 △고경녕 △신재형 △김성진 △박정옥 △권숙희 △윤 미 △최영미 △황수화 △윤영삼 △장점수 △최규선 △최유선 △김경록 △황정현 △김민찬 △김성수 △홍정실 △박송이 △고재정 △김연희 △지민선 △박사준 △정현정 △김덕곤 △박영경 △곽구택 △백미자 △김준섭 △조풍연 △나성우 △백경철 △심종수 △김형철 △이진우 △정의혁 △김진생 △신기용 △최철호 △김원애 △정은영 △김형철 △변중호 △김영욱 △이근호 △박병삼 △한태영 △조삼제 △나우식 △이재민 △조인철 △정연호 △박동순 △이명철 △김명희 △박영옥 △김현정 △이성경 △김재문 △오정순 △박재술 △김수원 △성경완 △최준석

2020-02-20 21:05:5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2020년 상반기 인사 실시…전무인사 미뤄져

IBK기업은행이 전무이사와 일부 자회사 대표인사를 제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통상 상반기 중 임직원을 포함한 원 샷(One Shot)인사를 단행하지만, 전무 후보에 대한 청와대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은 20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급 4명을 포함한 2197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윤 행장 취임 후 이루어진 첫 번째 인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취임부터 인사원칙으로 강조한 "공정과 포용, 성과와 실력"에 대한 신임 행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은행 성과 기여가 큰 영업점 직원에 대한 승진규모가 커졌다. 특히 격오지에서 근무한 직원의 승진을 일선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했다. 성과와 역량도 공정하게 심사해 역대 최대규모로 여성인력을 승진시켰다. 지난달 취임식에서 "유리천장은 반드시 걷어내어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윤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이날 신임 부행장으로 최성재 글로벌사업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김영주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여신운영그룹장으로, 윤완식 경서지역본부장을 IT그룹장으로, 임찬희 강남지역본부장을 개인고객그룹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최성재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동아시아 금융벨트 조기 구축 등 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주 부행장은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췄으며, 여신기획·심사, 리스크관리 등 중소기업대출과 관련된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여신통'이라는 평가다. 윤완식 부행장은 균형 있는 기업·개인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최대 격전지인 반월·시화지역에서 탁월한 실적을 창출해 2019년 지역본부 중 전국 1위의 경영성과를 거양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찬희 부행장은 고객관리 부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고액자산가와 성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강남지역에서 기업은행의 입지를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각 지역의 핵심점포에서 탁월한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영업점장 3명과 내부통제 강화와 여신관리 부문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1명이 승진했다.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비이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을 마련하고,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은행장 직속의 바른경영실을 신설했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사기대응팀도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의견에 중점을 둔 공정·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한 윤 행장의 첫 결과물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TF 등을 통해 신임 행장의 경영철학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0 16:47:1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임준택 수협회장, 농어업 위원회 참석…“어·수산업 관심과 지원 필요”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회장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에 참석해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이날 임 회장은 "도시와 농어촌 간 격차뿐만 아니라 농·어촌 간에도 격차가 있으며 각종 정책이나 사업 추진 시 상대적으로 수산업은 농업보다 혜택이 부족하다"며 "향후 각종 정책 추진 시 어업인도 농업인과 동등한 혜택을 받아 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그는 "수협도 본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분야별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제4차(2020~2024) 농어업인 삶의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안), 농어촌 서비스기준 개편(안), 농어촌 영향평가제도 운용지침 제정(안)에 대한 심의 및 2018년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는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에 관한 정책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위원장(국무총리), 정부위원 15명,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임준택 수협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임준택 수협회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0-02-20 11:41:1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보험가입 후 사고 없었다면 90% 환급…혁신금융서비스 9건지정

앞으로 보험 가입 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이익의 90% 이상을 계약자에게 환불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했더라도 휴대폰 앱으로 본인인증만 하면 가입 시 스캔했던 신분증을 확인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보험료 사후 정산형 건강보험 등 9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규제에 가로막혀 출시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2~4년간 시범 운영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금융위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중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보험가입자 집단을 분류해 보험사고 발생하지 않으면 이익의 90%이상을 계약자에게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계약자는 이익의 100%를 환급받는다. 현재 보험업감독규정상 무배당보험손익과 자본계정운용손익은 주주지분으로 처리하는데, 특례를 적용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이익에 한정해 유배당보험이익(위험율차 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갖는 무배당 보험상품의 개발을 허용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가 보험료를 사후 정산해 무사고 가능성을 높이고,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어 소비자 이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에 단체보험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오는 4월 출시된다. 단체보험의 경우 5인 이상으로 구성되지 않으면 기초서류를 사전 신고해야 하다. 사전신고 없이도 단체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허용해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산재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했을 때 은행 앱을 통해 본인인증만 하면, 기존에 제출한 신분증 스캔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도 나온다. 통상 대면거래시 고객의 신분증 원본으로 실명확인해야 하지만, 앱의 생채인증·6자리PIN인증, 신분증 스캔이미지와 실물 대조등을 통해서도 실명확인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했다. 금융위는 신분증 실물과 신분증 스캔본의 사진 대조시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 보호 방안을 제출한다는 부가조건을 붙여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렌탈 중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이 부족한 중소 렌탈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도 나온다. 신한카드의 렌탈 프로세싱 대행 서비스는 렌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 렌탈 사업자로부터 렌탈료 입금관리, 연체관리 등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한다. 이 외에도 개인간 중고차 거래시 중고차 결제 플랫폼을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는 오는 8월 출시된다. 중고차 플랫폼에 안심결제(에스크로) 기능을 추가해 신용카드를 통해 거래 대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금융위는 카드 부정사용 및 불법현금융통 방지방안과 수수료 등 이용가격을 고지하고, 일시불 외 거래에 대한 이자율 등을 안내하는 부가조건을 붙여 금융서비스로 지정한다.

2020-02-20 10:00:0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말로만 투명경영?…숨길게 많은 조현아-반도건설-KCGI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조현아 전 부사사장은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과 손 잡고 한진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너리스크를 문제 삼던 KCGI와 단순투자만 하겠다던 반도건설이 입장을 바꾸는 모습을 두고, 지배구조 개선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한공의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은 조원태 회장 6.52%, 조현아 전 부사장 6.49%, 조현민 전무 6.47%, 이명희 고문5.31%, 재단 등 특수관계인 5.15%으로 구성돼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포함해 KCGI 투자목적의 그레이스홀딩스 17.3%와 반도건설 8.28%지분을 합하면 32.06%이다. ◆반도건설, 분양수익 한진칼에 모두투자 18일 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한영개발 대호개발 반도개발 등 3개 계열사를 통해 한진칼 지분을 늘려왔다. 지분을 가장 많이 매입한 계열사는 한영개발(3.82%)로 지분을 인수하는데 715억원을 투입했다. 대호개발은 지분 3.62% 매입에 684억원을 투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설립시기(2012년 7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인 시기가 같다는 것. 이들은 주택경기 호황을 업고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통해 3억원의 자본금을 시작으로 수 천 억원의 분양대금을 끌어왔다. 한영개발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2.0을 개발해 2016년 8월 분양했다. 미분양 대금은 2018년 12월 기준 4억 2500만원으로 분양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매달 들어오는 분양대금은 2017년 2454억원, 2018년 1575억원이다. 한영개발의 2018년 12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억원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합치면 488억원이다. 여기에 입주시작 뒤 유입된 분양미수금 1117억원 중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15~20% 수준의 현금을 확보(167~223억원)했다면 최대 708억원이다. 한진칼 지분 매입(715억원)에 보유자금을 모두 쏟아부은 셈이다. 대호개발도 울산 북구 송정동 반도 유보라아이비파크를 2016년 12월 분양했다. 총 1162가구로 분양대금은 총 4475억원이다. 분양시작이후 유입되는 분양대금은 2016년 14억원, 2017년 1850억원, 2018년 2372억원, 2019년 926억원이다. 대호개발의 지난 2018년 12월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6억원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합치면, 504억원이다. 여기에 3월 입주를 시작한 뒤 최대 6개월에 걸쳐 유입된 분양미수금 976억원 중 비용을 제외한 15~20% 수준의 현금을 확보(146~195억원)을 확보했다면 최대 699억원이다. 한진칼 지분 매입(684억원)에 대부분을 투자한 셈이다. 한영개발과 대호개발 모두 지난해 아파트의 분양대금이 모두 입금된 후 한달 뒤인 지난 10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반도건설이 캐스팅보트역할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을 노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업체인 만큼 한진그룹이 보유한 토지개발 등 부동산 관련사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 한진칼 지분을 본격적으로 매입할 2018년 당시에는 고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의 인연을 고려하더라도 10%에 근접했다는 것은 또 다른 속내가 있다는 분석이다. ◆KCGI, 주식 고가에 처분하기 위한 셈법? 한진그룹의 경영과 오너리스크를 지적하며 지분을 늘려온 KCGI도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KCGI가 지적한 대주주일가의 갑질·횡령 문제의 중심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있기 때문. 금융업계에 따르면 KCGI는 한진칼 주식 615만4933주(발행주식의 10.4%)를 담보로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빌린 상태다. 지난해 7월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만기연장을 거절당하면서 제2금융권으로 발을 돌린 데 따른 결과다. 통상 증권사 대출금리는 5~6%대이고 저축은행은 8~10% 대 이상이다. 대출금리가 8%, 대출액을 1000억원이라 하더라도 매년 80억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 KCGI입장에선 장기투자가 아니라 단기에 올려 빠져야 이자비용을 제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한 KCGI, 반도건설이 한진그룹의 경영방시을 혁신시키고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주장은 표면적인 명분일 뿐"이라며 "실제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주식을 고가에 처분하기 위한 계획에 모든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진그룹 노조 3곳은 공동입장문을 내고 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해 KCGI, 반도건설을 비판했다. 한진그룹 노조는 "투기 펀드에 몰려든 돈을 불려 가진 자의 배를 불리고자 혈안이 된 KCGI의 한진그룹 공중 분할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도건설은 상도덕을 지키고 본업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19 14:51: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2020 금융위 업무계획]은성수 “라임 사태 회피 의도 없어…우리은행 제재 3월 4일 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라임사태를 두고 금융당국이 뒷북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안정화를 위해선 대책을 우선 마련한 뒤 발표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책임을 방관하거나 회피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2020년 금융위 업무계획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4일 지난해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한 라임자산운용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4개월도 더 전에 나온 결과를 금융당국이 책임론으로 화살이 쏟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은 위원장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을 낸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를 오는 3월 4일에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통지 등 제재 관련 절차 문제가 남아 있어서 오늘 금융위 정례회의에 제재안이 상정되지 않았다"면서 "큰 문제가 없다면 오는 3월 4일 정례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라임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금융위원장의 의지와 소신 말씀해달라. "우선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문제를 뒤늦게 발표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감원은 현장에서 사실파악, 조사에 착수했고, 금융위 또한 책임을 회피하려던 부분은 없었다. 처음에는 3개월이면 발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상환계획 재발방지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려다 보니 늦어지게 됐다.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계약이기 때문에 틀렸다거나 맞다고 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의 경우 피해규모가 크고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금감원과 함께 상황이 적정한지 적정성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일단 혁신금융을 위해선 사모펀드의 순기능을 살려야 하지만, 그때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 등이 딜레마로 작용한다. 이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DLF에 대해 문책경고를 내린 금감원 판단은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금감원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재심 의견을 통해 판단한 것이다. 금감원이 하는 것을 일일이 평가하는 것은 금감원 기관 운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같이 일하는 파트너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올해 국제 분쟁(ISC)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이란 다야니가문과의 ISD 소송과 론스타가 제기한 ISD 소송 모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소송 중에 공개하는 것은 약속에 어긋나는 행동이고 전략적으로도 적절치 않다. 소송이 마무리되면 그때 상세히 발표하겠다."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외와 같이 늘려 이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국회 논의과정에서도 많이 이야기 한 부분이다. 좀 더 강한 처벌로 예방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예컨대 사형제를 한다고 범죄가 없어지냐는 논쟁이 있듯이 늘리는 것만 예방이 가능하냐는 논쟁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음주 국회 법사위가 예정돼 있다. 인터넷 은행 개정안과 관련해 어떻게 설득할 건가. "2월 국회에서 인터넷은행 개정법과 금소법, 특금법 모두 통과시키고 싶다. 국회의원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할 방안 마련해 열심히 설득하도록 하겠다." -제재심의위원회,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제재심의위원회 개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분조위가 지금은 감독 설치법에 있는데 금소법이 통과되면 그쪽으로 옮겨가게 된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다면 분조위 운영과 관련해서 시행령이나 하위 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손태승 회장 관련한 금융위 결론은 언제쯤 나오나. 손 회장 거취에 대해서 말씀 부탁한다. "3월4일로 예상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이 법정 대응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손 회장 연임과 관련된 사항은 이사회가 여러가지를 보고 판단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징계 해당하는 것을 금융감독원장 전결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 금융위원장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DLF와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면 이 문제가 시급할텐데 그렇지 않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 지금은 라임사태와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안이 더 급하다."

2020-02-19 13:44:5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작년 순익 207억원…역대 최대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20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은 18일 프놈펜상업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47억원) 대비 40.5% 증가한 2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동안 현지 상업은행 수가 10여개 가까이 증가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순이익 200억원을 돌파, 한국계 진출 은행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2019년 총자산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조722억원을 기록해 한국계 은행 최초로 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총대출은 6040억원에서 7493억원으로 24.1% 늘었고, 총수신은 7045억원에서 8105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수익성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이자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현재 프놈펜상업은행은 다른 한국계 은행과 달리 운영자금 전액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한국에서 저금리 자금을 조달해와 현지에서 고금리로 대출하면 예대마진이 커질 수 있지만 외환 규제로 영업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프놈펜상업은행은 고금리 정기예금 대신 요구불 예금, 저금리 예금 유치를 높이면서 조달 비용를 낮추고 있다.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도 만들어 간다. 외국인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캄보디아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지점에서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중국인 및 일본인 직원을 배치해 원어민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액 자산가에게 차별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골드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자본금 규제 강화 및 상업은행 경쟁과다로 소매금융 성장폭이 둔화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객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서비스 강화를 통해 당기순이익 207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 그룹 실적에 보다 기여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0:54:3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