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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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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방호복 5000벌 기부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소다라은행이 보호장비가 부족한 인도네시아에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하여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 90%가 수입에 의존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위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지원한다. 최정훈 법인장은 "사회적 제약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금융 외에 개인고객 대상 예금, 환전, 송금,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9 09:49: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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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부모 응원 영상 '엄마의 졸업식' 공개

'엄마의 졸업식' 영상 중 한 장면./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시리즈 '엄마의 졸업식'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엄마의 졸업식'은 발달장애인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할 수 없어 결국은 평생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그들의 졸업 이후에 다시 발달장애인들을 집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부모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졸업식'을 주제로, 졸업을 맞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의 고민과 '하나 파워 온 임팩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특히 발달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 입장이 돼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하나금융 CSR 활동의 진정성을 전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라는 사회적 문제에 집중해 발달 장애인에게 필요한 '질 좋은' 일자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현재까지 23개 기업을 선정하여 발달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모델을 개발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실제로 발달 장애인의 이야기로 창작 뮤지컬을 만드는 극단 '라하프'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 참여를 통해 뮤지컬 스태프직무를 구체화하고, 참여했던 4명을 정규단원으로 채용했다. .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만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삶의 동력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 '쉼'을 기획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5:01: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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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ABCP 위험개선…금융위, 자산유동화 손본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 간담회을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앞으로 자산유동화 시 자산보유자가 5% 수준의 신용위험을 보유하는 '위험 보유규제'(Risk Retention)가 도입된다. 또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해 등록·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자산유동화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손쉽게 금리차익을 얻는 거래로 확대되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자금조달이라는 본연의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산유동화 제도는 기업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자산을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매각하면, SPC가 그 자산을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다. 자산유동화 시장은 자산유동화법에 따른 등록유동화 시장(ABS)과 자산유동화법 적용을 받지 않는 비등록유동화 시장(ABCP, AB전단채 등)으로 구분된다. 금융위는 우리나라 자산유동화 증권의 연간 발행 규모가 213조원으로 성장했지만 2015년 이후 비등록 유동화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 19사태로 ABCP 등의 차환이 어려워지고 금리가 상승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우선 자산유동화 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보유규제(Risk Retention)'를 도입한다. 자산보유자 등에게 5% 수준의 신용위험을 보유하게 해 부실자산을 유동화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는 것. 현재는 SPC가 유동화 증권을 발행·매각시 경제적 이해관계가 소멸된다. 신용도가 낮은 기초 자산을 유동화 증권 발행에 이용할 유인을 제거하겠다는 설명이다. 유동화증권 통합시스템 구조/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유동화 증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지금까지 비등록 유동화 증권은 별도 공시체계가 없어 임의적 정보제공에 의존해 기초 정보조차 공개가 미흡했다. 등록유동화 증권의 경우 정보는 공시하고 있지만, 유동화 증권의 특성을 고려한 공시정보는 다소 부족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발행정보, 자금조달 주체, 기초자산, 신용보강 등 핵심정보의 제공을 의무화한다. 등록 유동화 증권은 공시서식을 간소화하고, 투자자가 복잡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 증권신고서를 공시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만기 불일치 문제도 개선한다.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는 단기로 자금을 조달해 차환으로 장기사업에 운용하고 있다. 이 경우 시장매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단기자금시장의 불안 주요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 종금사가 해외에서 저금리 단기자금을 조달해 국내에서 고금리 장기대출로 운용한 것이 위기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며 "자금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는만큼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 상반기 내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하위규정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사항은 가능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4:5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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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씨티은행, 자선 그 이상의 가치 꿈꾼다

"단순한 자선 이상의 기여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 1967년 한국 금융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은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이 같은 철학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씨티은행은 금융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진로 지원, 인구 및 경제가 도시로 집중되는 도시화 현상에 따르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등 3가지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씽크머니 금융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스타일을 체크해주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18년 거제도에서 금융교육 씽크머니 착한기업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있다./한국씨티은행 ◆청소들에게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씽크머니' 씨티은행은 한국YMCA와 연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씽크머니(Think Money)'를 진행하고 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해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씽크머니의 교육수혜자는 지난 2006년 3만 351명에서 올해 55만명으로 증가했다. 누적지원 예산도 3억8000만원에서 55억원으로 늘었다. 씨티은행은 씽크머니의 교육강사로 직접 참여해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인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수준과 학교교과 과정에 맞춰 자체 교재와 교구를 개발해 청소년 금융교육분야를 보완하고 있다. . 씨티은행은 또 지난 2017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에 펍핀 3호를 열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 하는 등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까지는 기존 체험을 온라인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상상황에도 학생들이 금융활동을 체험하고,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 한국씨티은행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 삼척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희망의 집짓기…임직원·가족 1700명 참여 씨티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전국 주요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의 집짓기 활동으로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속초 등지에 총 34세대의 집이 마련됐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씨티은행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자신의 개인 휴가등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2회에 걸쳐 2박3일과 1박2일로 임직원과 가족 100명이 참여해 1세대를 건축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 임직원과 가족은 총 1700명으로 누적지원예산은 32억4000만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진창근 한국씨티은행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및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앞줄 오른쪽)이 씨티뱅크센터(CB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사회문제 해결 초석 마련 이밖에도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신나는조합'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사회적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루트임팩트와 함께 '임팩트 커리어 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씨티은행은 소상공인 및 중소수출입기업 차주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및 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나 참석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3:3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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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대구지역 의료진에 도시락 1만6000개 지원 완료

(왼쪽부터)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 이재동 대구경북서부 영업본부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장재선 우리은행 평리동 지점장/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 3월부터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 400명에게 지원했던 '든든한 도시락'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든든한 도시락'은 대구지역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의료진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한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4월까지 5주간 진행한 이후 병원 측 요청에 따라 5월까지 연장해 10주간 총 1만6000개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우리금융도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감염 고위험군 대상 예방 키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3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 시설에 5억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160곳의 아동복지시설 방역사업과 취약계층 아동 2000명 대상 온라인 개학 지원사업은 물론, 법인카드 선결제를 통한'본점 인근 음식점 살리기'사업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를 100억원을 조기 집행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착한 소비 운동도 펼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3:39: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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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 전체 과정을 비대면(Untact)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우수 중견기업 34개사가 참여해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 채용설명회·채용공고를 확인하고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면접은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직감' 앱(App)을 이용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Upload)하는 방식과 실시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오위즈, 다날, 휴온스 기업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한다. 개막식 영상과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08:32: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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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금융위, "ETF소송건, 법률 검토 결과 문제 없어"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ETF·ETN 시장의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며, 최근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불거지고 있는 국제유가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줄소송에 대해 법률 검토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 정책관은 "자산운용사가 기초자산의 기초자산을 최근월물에서 근월물로 변경하는 과정(롤오버)에 있어서 법률적 검토와 당국과의 협의가 있었다"며 "자체 법률 검토 결과 큰 문제는 없었고, 이 부분에 대해 당국에서도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삼성자산운용사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투자손실을 완화하기 위해 KODEX 원유선물ETF의 구성 종목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수익을 얻지 못했다며 서울 중앙지법에 33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금융당국의 판단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과의 일문일답 -거래소에서 시행하는 3+1 대책은 앞으로도 유효한가. 그리고 괴리율 정상화가 곤란한 경우에는 매매거래 정지를 한다고 했는데, 기준은 따로 마련돼 있는지. "건전화 방안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7월 전까지는 거래소 시장의 3+1 대책은 유효하다. 7월부터는 국내 기초자산 6%, 해외기초자산 12%를 초과하는 것이 3일 3번 이상 지속될 경우 단일가 매매로 전환한다. 다만 매매거래 정지에 대해서는 거래소에 재량을 부여할 필요가 있어 거래소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매매거래 정지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경우 ETN 조기청산을 허용한다고 했다. 현재 레버리지 ETN에는 적용이 가능한가. "현재 ETN조기청산은 가능하지 않다. 앞으로 규정개정과 신고서 개정을 통해 조기청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자의 경우 일정한 유예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기본예탁금 제도와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했다. 그럼 기존투자자는 예탁금과 교육이 소급적용되는 건가. "현재 ETF·ETN을 투자하고 있는 계좌 수가 약 120만 계좌다. 기존투자자도 동일한 적용을 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여러가지 전산상의 부담과 기존투자자에 대한 보호부분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업계와 상의를 해봐야 할 부분이다. 소급적용할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부분은 어떻게 할지 여부를 판단해서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다." -건전화 방안에 따라 원유 레버리지 ETN부분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성장하기도 전에 침체되는 것이 아닌가. "과도한 투기적 수요가 쏠려있는 부분들이 정상화 되는 과정에 나타나는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중 장기적으로 내다봤을때 ETF·ETN시장이 건전화되면서 균형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ETF·ETN을 일반 주식시장에서 분리해 별도시장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HTS나 MTS로 매매할 수 없도록 한다는 건가. 원유상품뿐 아니라 모든 레버리지 상품에 적용되는 건가. "지금까지 전통적인 ETF·ETN과 레버리지 인버스를 사용하는 ETF·ETN는 위험도가 다르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진입에 차별을 두지 않는 등 동일하게 취급한 측면이 있었다. 투자자가 느끼는 위험도에 따라 상품분류를 다르게 하는 방안 등을 통해 거래소와 당국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서 하반기에 발표하겠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7 12: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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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금융중심지 전략…핀테크 등 혁심금융 중심으로 재편

새로운 금융중심지 정책 비전·체계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금융중심지 전략을 핀테크 등 혁신금융을 중심으로 재편한다. 또 금융중심지 내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유치를 늘리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09년 서울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및 규제혁신을 추진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 등으로부터 추진계획 등을 제출받아 '제 5차 금융중심지 기본 계획안'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안은 '금융산업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 규제 개선을 통한 민간중심 혁신 유도 ▲데이터 활용 등 금융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글로벌 역량의 선택과 집중으로 구성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산업 비교우위 분야 중점지원 ▲금융인프라 국제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 등 3대 부문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자산운용시장, 공적기금 해외투자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자금 예산 등 핀테크 기반을 확충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규제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퇴직연금 및 연기금 운용을 활성화하고, 펀드 관련 규제개선을 통해 자산운용분야 혁신을 유도한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의 해외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혁신이 기반이 되는 금융인프라도 국제화 한다. 빅데이터 등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기구 기준에 맞춘 국내 자금세탁방지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외환 거래의 편의성을 높여 대외거래가 원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소액해외송금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 부산등에 위치한 금융중심지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1분기 국내에 진입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총 162곳으로 지난 2015년 대비 4곳 줄었다. 본점 수익성 악화로 국내 진입이 정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와 함께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늘린다. 또 각 지역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금융중심지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기본계획안은 오는 27일 금융위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확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서 수립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매해 작성하는 금융중심지 시책과 동향을 통해 추가적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7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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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웠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 개최된 그룹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Untact) 바람은 일시적 트랜드가 아닌 새로운 표준(Next Normal)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전 그룹이 디지털 전략을 최우선으로 하고 디지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미로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날 손회장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방안 및 그룹 모바일플랫폼 체계 구축안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또 그룹의 전산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구축 중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과감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타업종과 적극적인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등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 회장은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디지털혁신출범위원회'를 구축했다.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권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해 탑다운(Top-Down)식 리더십을 확보한다. 그룹사의 젊고 혁신적인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BLUE Team)'을 참여시켜 급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는 현장주도(Bottom-up) 혁신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모바일 브랜드 WON을 중심으로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금융에 디지털 혁신을 입혀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드리는 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7 09: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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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올 1분기 당기순이익 938억원…전년동기 대비 23.4%↑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15일 올해 1분기 9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8억원(23.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동기(976억 원)보다 219억원(22.4%) 늘었다. 수익의 경우 지난 1분기 대출자산 증가, 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전년동기 보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04%포인트, 1.64%포인트 상승한 0.51%, 8.32%로 전년 동기보다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0%, 0.22%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전년 말(67조8628억원)보다 13조2569억원(19.5%) 늘어난 81조11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 1분기 중 대출 자산과 투자자산이 늘어나고 파생상품 자산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5.41%, 13.53%를 기록하는 등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전략과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면서 "모기업인 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강화 중이다. 특히,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최신의 차별화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5 15:31: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