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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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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신한카드, 최고 연 7.9% 'Hey! 친구적금' 출시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최대 연 7.9% 혜택을 주는 모바일 전용 제휴적금인 '헤이(Hey!) 친구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헤이 친구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1인 1계좌만 가입가능하다. 헤이 친구적금은 기본금리는 연1.0%에 수협은행 마케팅동의시 0.1%, 자동이체 등 추가 조건 달성시 0.8%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신한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연 6%의 우대금리성 특별리워드가 추가로 지급돼 적금 가입 고객은 최대 연 7.9%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사용조건은 적금가입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오는 11월 말까지 16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형태의 특별리워드(6%)를 받을 수 있다. 가입방법은 우선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헤이 친구적금' 혹은 '수협 신한카드 적금'을 검색해 이벤트 코드를 받아야 한다. 이후 수협은행 모바일 앱 '헤이뱅크(Hey! Bank)'에서 이벤트코드를 입력하고 적금 가입을 하면 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신한카드와 손잡고 고금리성 적금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헤이 친구적금처럼 고객 여러분의 '친구'들과 다 함께, 7.9%의 금융 혜택을 모두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25: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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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개편 1주년 기념 이벤트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개편 1주년을 기념해 3가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4칸 빙고'를 완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4칸 빙고는 ▲모바일뱅킹 로그인 ▲앱 푸시 알림 동의 ▲타행 계좌 조회 ▲오픈뱅킹을 이용한 이체 거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또 모바일뱅킹 앱에서 퍼스트가계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1개월 이용권, 왓챠플레이 베이직 1개월 이용권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 12개월, 가입금액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조건을 만족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디즈니체크카드를 사용한 금액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한 달간 에이스플러스 디즈니체크카드(BC)의 누적 사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1000명에게 레트로 미키 보냉백, 2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500명에게 미키미니 팝콘박스·콜드컵 세트, 10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30명에게 디즈니 동글이 캐리어를 증정한다. 경품은 1인당 1회만 지급되며 중복 지급되지는 않는다. 이와 별도로 이벤트 기간에 디즈니체크카드(BC)를 최초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콜드브루 교환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들은 7월 한달 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15: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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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 개최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협중앙회가 오는8월 16일까지 6주간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방식은 참가자가 평생 어부바의 의미를 담은 신협 어부바 CM송을 활용 장르 제한 없이(브이로그, 1인 방송, 뮤직비디오 등) '나만의 어부바송 홍보영상'을 제작·응모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신청서 및 음원과 가이드송을 신협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영상을 제작하고 신협 콘테스트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물은 모두 신협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시상은 참신성·주제 적합성·홍보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유튜브 콘텐츠 반응도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대 7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과 ▲주간 베스트상(매주 1명)에게 30만 원 및 어부바 굿즈 세트 ▲인기상(매주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128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수상작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은 8월 28일, 주간베스트 및 인기상은 7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발표된다. 어부바송 영상 콘텐스트의 수상작 저작권은 신협중앙회로 귀속되며, 어부바 CM 음원, 가이드영상, 참가신청서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10: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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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은행협의체 이르면 이번주 가동…산업은행 제외한 10곳 참여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의 추가분쟁 자율조정 문제를 다룰 은행 협의체가 이르면 이번주 가동된다. 협의체에는 산업은행을 제외한 10개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코판매은행 11곳중 10곳이 은행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참여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기업은행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과 외국계 은행인 씨티·SC제일·HSBC은행, 대구은행 등 10곳으로 협의체가 꾸려졌다. /KDB산업은행 다만 산업은행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산은은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일성 하이스코에 28억원을 배상하라는 조정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참여 거부 역시 키코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 법률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외부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의견을 받아 참여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임사태의 경우 선보상을 검토하고 있는 등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키코의 경우에 강제력이 없는 자율조정을 통한 배상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10개은행은 이르면 이번주 협의체를 가동하고, 운영방식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구제대상 기업은 키코계약을 맺은 기업 중 과거에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거나폐업을 한 경우를 제외한 145개 기업이 해당한다. 기본손해배상 비율은 30%로, ▲기업의 규모가 크고 ▲파생상품 거래를 많이 했으면 배상비율이 낮아지고 ▲주거래은행과 키코 거래를 했거나 ▲만기를 장기로 설정한 경우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8:53: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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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대출구역 확대…유사업권 경쟁 본격화

/신협중앙회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가능 영업구역이 시·군·구 단위에서 10개 광역권으로 확대된다.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수협 등 유사업권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법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8월 12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안을 보면 신협은 전국을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10개 권역으로 나눠 대출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권역 내 대출을 조합원 대출로 간주하되, 권역 외 대출은 신규대출의 3분의1 이하로 제한한다. 기존에는 대출영역을 기초지자체로 제한했지만, 대출 권역을 확대해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등 유사업권과 형평성 을 맞추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사업권 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가 4.77%로 지역농협(4.22%)와 새마을금고(4.58%)와 유사한 신협이 대출시장에 합류하면서 0.1%포인트라도 낮춰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금리경쟁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신협이 어떤 고객군을 중심으로 영업권역을 확대할 지 정해지지 않아 영향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지방에 기반을 두고 영업하는 업권에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늘어나 금리경쟁을 하는 한편 비대면 분야영업에 주력하는 곳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협의 대출 업권 확대가 오히려 비영리 법인이라는 신협의 설립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출권역이 확대되면 자산규모간 큰 신협을 중심으로 지역 내 2~3억원에 불과한 소규모 신협들이 인수합병 될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지역 내 신협이 없어지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전국 신협 지역 조합은 66곳중 75%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금융조합 자산건전성 현황(2019.9월기준)/금융감독원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새마을금고나 지역농협 등은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등의 규제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신협은 순자본비율 2% 이상의 규제만 있을 뿐 유동성 비율에 대한 제약은 없기 때문이다. 신협의 연체율도 지난해 9월 기준 3.22%로 새마을금고(2.21%)나 지역농협(1.59%)과 비교해 높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상호금융권간 관리 감독하는 부처가 각기 달라 형평성 논란이 지속될 수 있다"며 "금융사고나 리스크 관리 등을 감안하면 하나의 부처로 통일해 관리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5 11:17: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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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바닷속 지뢰 ‘침적쓰레기’ 청소나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어선에 승선해 바다에서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 연안어장에서 어업인들과 함께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침적쓰레기는 바다에 유입·투기돼 해저에 침적된 해양 폐기물을 말한다. 유실된 어구에 의해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현상을 예방하고 동시에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수거활동에는 꽃게 금어기로 인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휴어중인 보령시 연안자망어선 40여척이 동참한다. 어선마다 갈고리, 형망틀 등 수거장비를 로프로 매달아 바닥을 끌면서 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용적이 큰 것은 크레인으로 인양한다. 현재 우리바다에는 약 14만톤의 침적쓰레기가 가라앉아 있어 어업인들의 조업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령어업으로 인한 어업생산 피해를 비롯해 폐어구로 인한 선박사고 등 침적쓰레기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약 4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서해 연안어장은 연중 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업종이 다양한 만큼 어업인 참여 없이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 어업인들은 해저지형에 능통하고, 어구가 유실된 위치 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 수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수협은 어업인의 직접 참여를 통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은 금어기 유휴어선을 활용한 수거사업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모범사례를 만드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앙회에서는 순차적으로 권역별 수거활동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와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2 15:37: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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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오는 2023년까지 1만304개 사모펀드, 233개 사모운용사 전수 조사

금융당국이 오는 2023년까지 사모펀드 1만여개와 사모운용사 230곳을 전수 조사한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사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등 사모펀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고위험 상품투자에 대한 금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고는 투자자 피해와 금융시장의 신뢰를 훼손시킴과 동시에 금융시스템 리스크로까지 확산될 수 있어, 기존의 감독·검사방식을 뛰어넘는 점검체계를 마련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면점검 대상은 ▲사모펀드 ▲P2P대출(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네 가지 분야다. 금융당국은 각 분야별 집중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점검체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우선 사모펀드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는 판매사를 통한 '자체 전수점검'과 금감원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집중점검반을 통한 '현장검사' 2가지로 진행된다. 자체 전수점검은 판매사가 주도해 운용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의 자료를 상호 대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판매사는 지난 5월 기준 1만304개의 사모펀드에 대해 펀드 재무제표상 자산(사무관리회사)과 실제보관자산(수탁회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운용중인자산과 투자제안서·규약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은 오는 9월까지 약 2개월 간이며 점검 결과는 종료 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점검 중에도 자산명세 불일치, 주된 투자대상자산이 제안서·규약 등에서 정한 투자대상과 차이 발생, 기타 법령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보고해 현장검사와 연계한다. 현장검사는 금감원과 유관기관(예보·예탁원·증금 등)의 인력으로 사모펀드 전담 검사조직을 구성해 진행한다. 사모펀드 전담 검사반은 7월 중순까지 구성을 완료한 뒤 기초사실이 우선 파악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검사를 착수한다. 사모펀드 전담 검사반은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P2P대출,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P2P법이 시행되는 오는 8월 27일 전후 전체 P2P업체 약 240개사를 집중 점검한다. P2P업체의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적격 업체에 한해 P2P업 등록심사 진행, 부적격·점검자료 미제출업체는 현장점검 후 대부업 전환 및 폐업을 안내한다. 제도권 금융을 사칭하며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대응한다. 인터넷·SNS 등을 중심으로 암행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에 대해서도 경찰 특사경 등과 함께 범정부적으로 일제 단속에 나서고 탈세 업자 세무조사 등 후속조치를 실시한다. 전단지, 명함광고 등을 수거하여 미스터리쇼핑 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수법(내구제대출, 대리입금, 상품권깡 등)을 중점 단속한다. 손 부위원장은 "일부의 일탈을 전체업계의 잘못으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금융시장과 금융업계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업계 종사자 모두가 미리 대응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도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소비자 피해 해결과 예방 노력에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2 14:55: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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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61곳 육성

지난 1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 4기 입소식'에서 김재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가운데)과 선발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61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 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2020년 하반기에는 마포 5기 19개, 구로 4기 20개, 부산 3기 22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6%) 분야와 건강진단(13%)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2 11:14: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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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기구, 암호화폐 '트래블룰' 추가 개정 불필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스테이블코인에 FATF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가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 신고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트래블룰에 대해서도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개정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지난24일 FATF의 제3차 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FATF는 스테이블코인과 서비스제공자에도 FATF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유로 등 안전자산과 가치가 연동되도록 만든 암호화폐다. FATF는 "현재로서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FATF 기준을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스테이블 특성을 고려해 향후 진전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FATF는 암호화폐거래소가 가상자산사업자로 등록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트래블룰 또한 추가개정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트래블룰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사람 즉 송·수신인 정보를 모두 수집·보관해야 하는 규정이다. 앞서 FIU는 이를 특금법 시행령에 반영한다고 밝혔지만 암호화폐거래소는 송금인의 정보는 알 수 있지만 수취인의 신원정보까지는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준비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 FATF는 "지난해 회원국의 이행 현황을 확인한 결과 법제도입과 민간의 트래블룰 이행을 위한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추가 개정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1년후 12개월 이행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FATF는 가상자산 관련 주요이슈들에 대한 추가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FATF는 대량살상무기 제조 및 취득 등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확산금융에 대한 민간 의견을 청취하고 개정안을 만든다. 현재 FATF 기준에 따르면 위험기반접근법(RBA)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에만 적용되고 확산금융 방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확산금융시 개인·단체에게 자금동결을 요구하는 부분을 국가·금융회사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FATF는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해 국가에는 적절한 자원 투입과 민간 관련정보를 공유토록하고 금융회사에는 자금동결 적발을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하겠다"며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0월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FATF는 국제기준을 미이행 하는 국가에 대한 평가를 공개했다. FATF는 북한과 이란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는 국가에 금융회사 해외사무소 설립 등이 금지된다. FATF 신임의장인 마커스 플레이어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 FATF는 향후 신임의장의 주요 업무계획으로 ▲디지털혁신 ▲인종차별 테러 ▲불법 밀입국 ▲환경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FATF는 UN협약 및 안보리 결의와 관련된 금융조치의 이행을 위해 1989년 설립된 행동기구다. 한국은 2009년 FATF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20-07-02 11:07: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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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자형이 공격투자형으로?…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의혹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펀드에 대한 100% 손실배상 권고를 내리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도 배상비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조사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펀드는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는 미국의 DLI운용사가 실제 수익률 등을 허위로 보고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기업은행이 판매한 금액은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이다. 이 가운데 914억원이 환매 지연됐다. ◆ 투자자 "기업은행 DLI운용사 문제 충분히 인지…" 투자자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펀드가 불완전 판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입 당시 투자자정보를 파악하고 투자자 성향 분석 등을 진행하는 절차가 없었고, PB상품에 맞게 투자자의 성향을 조작했다는 것. 기업은행이 펀드투자권유 준칙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펀드투자권유 준칙 8조3항에 따르면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투자자 본인으로부터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뒤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 측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임직원은 투자자 정보와 성향에 대한 분석보다 가입을 위한 자필기재를 우선 요구했다. 투자자 A씨는 "대부분은 이러한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과정 없이 가입이 진행됐다"며 "가입자 대부분이 항목에 체크하지 않았는데도 상품에 맞춰 투자성향이 기재돼 있었다"고 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상품마다 투자자 성향이 다르게 기재돼 가입됐다고 주장한다. 펀드투자권유 준칙 9조 1항을 보면 임직원은 투자자로부터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날로부터 최대 12개월 (당해 연도 분석 분에 한함) '기본투자성향'은 변경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 금번 투자자금 성격은 유효기간 없이 권유 시마다 정보를 새로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가 제시한 투자정보확인서를 보면 안정추구형(5등급) 가입자가 공격투자형(1등급)에 가입돼 있거나 상품에 따라 투자성향이 적극투자형(3등급)에서 공격투자형(1등급)으로 달라진 경우도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날부터 최대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기본투자성향'은 변경될 수 있다"면서도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투자자정보를 다시 파악해야하고, 상품과 투자자성향이 다를 경우 권유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계약을 무효 처리하고 100% 원금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장석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장은 "이번 금감원의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100% 배상결정은 판매사에 대한 귀책사유가 있다는 것으로 본 사례"라며 "기업은행도 펀드를 판매할 당시 DLI운용사의 문제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던 만큼 100% 원금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분조위 결과 지켜봐야" 다만 기업은행 측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결의된 방안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자가 기업은행과 개별사적 화해계약을 통해 가지급금을 우선 받은 뒤 나중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최종 보상액과 환매 중단된 펀드의 최종 회수액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펀드를 판매한 영업점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한다는 동의서를 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금의 50%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하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차액을 더 지급할 예정"이라며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와 관계없이 50% 선지급은 기업은행이 고객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사회 의결을 거친 만큼 지급비율 등을 수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만약 기업은행의 선지급 대안과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 소송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지급에 이어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소송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합리적으로 해결하되 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분쟁조정 절차도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1 15:55: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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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맞춤형 사회공헌…누적 기부금 200억 돌파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복한집 프로젝트 현장./신협 신협중앙회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 이후 3대 사회공헌 운동을 통해 약 5만 여명 이상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의 3대 사회공헌 운동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살기 위한 경제 운동',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이다. 1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누적기부금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60개 창업팀 중 37개소가 법인 설립을 통해 최종 사업화에 성공하여 171명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 2019년부터는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시설 개선, 상인 교육, 판로지원 등 맞춤형 활성화를 지원하고, 전주 전통한지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가정에 친환경 한지 벽지 및 한지 장판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적 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도 운영한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경제를 주제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4년 동안 2252명의 신협 임직원이 8600여 명의 아동에게 2500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현장./신협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신협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1 14:09:2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