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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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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빅테크 '동일기능 동일규제' 체계 검토한다

-금융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 발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금융위원회 정부가 혁신성이 높은 1000개 기업에 3년간 40조원을 지원한다. 기존 금융사에는 플랫폼 사업을 허용하고, 빅테크 기업과 동일기능 동일규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제체계도 검토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환경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정책을 준비·전환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정책 추진방향은 ▲혁신성장 지원 ▲디지털 금융 ▲포용금융 ▲금융안정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우선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신(新) 산업무분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부문 부처(산업부, 중기부, 복지부 등)와 협업을 통해 혁신성이 높은 1000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40조원을 지원한다. 해외시설을 국내로 이전 추진한 기업은 1.5%대의 저금리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사업을 재편한 기업은 산업구조고도화에 따른 금리감면, 우대보증 등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공모펀드도 활성화한다. 은행, 증권사 중심의 판매채널에서 벗어나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과 같은 다양한 판매채널이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혁신기업의 상장 심사기준을 미래성장성 위주로 개편하고, 증권사가 전문성·책임성을 바탕으로 IPO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디지털 금융을 지원한다. 기존 금융권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 진출에 대히해 인프라를 정비한다. 기존 금융사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을 허용한다. 은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보험은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육성방안을 검토한다. 물리적 지역구분 필요성이 약화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는 지역기반 취약차주 보호에 대한 상충된 역할 관련 규제 정비를 추진한다. 빅테크와 금융사간 공정한 경쟁 기반을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 동일기능 동일규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체계를 재검토한다.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간 제휴·협업시 준수해야 할 원칙을 수립하고 관련 규율을 마련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언택트 확산 흐름에 맞춰 본인확인, 망분리 규제를 정비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원 확인 방식을 확대하고, 금융사의 재택근무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경제위기 후유증에 따라 취약계층이 확대되지 않도록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향후 3년간 서민금융에 총 2조7000억원+@를 추가로 공급한다. 연체 채무자가 채무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신복위 채무조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채권추심 연락횟수를 일주일 7회로 제한한다. 금융위는 하반기 추가적인 검토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2021년도 금융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모습/금융위원회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4 08:00:24 나유리 기자
[인사]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혁신금융그룹 김형일 △리스크관리그룹 장민영 ◇ 부행장 전보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김재홍 △IT그룹겸 충청·호남그룹 윤완식 △자산관리그룹 임찬희 ◇ 지역본부장급 승진 △남부지역본부 김인태 △인천지역본부 임문택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원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태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도규호 △투자금융부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혁신금융부 권용대 △여신심사부 손근수 ◇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북지역본부 김국찬 △경동·강원지역본부 전병성 △카드사업본부 채한식 △영업부 김종완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현권익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안봉희 △외환사업부 오은선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홍창열 △혁신투자부 강신형 △IBK컨설팅센터 이대범 △프로젝트금융부 이철우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금융팀 김형수 △강남기업금융센터 정성희 △개인여신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임혜옥 △자산관리전략부 한상철 △투자상품부 조정애 △글로벌사업부 박남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김규갑 △여신기획부 백상현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상희 △인천여신심사센터 이동환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문성주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윤창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조용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병태 △프로세스혁신부 오인택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조성희 △IT기획부 김홍준 △IT정보부 윤석천 △IT금융개발부 장윤근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정규찬 △IT디지털개발부 김선환 △금융소비자보호부 홍석표 △금융소비자지원부 김남연 △경제경영연구실 신동화 △중기산업연구실 서경란 △정보보호부 김경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오정순 ◇ WM센터장 전보 △동부이촌동WM센터 김용숙 △역삼WM센터 최영미 △중계동WM센터 박판기 △일산WM센터 강민구 △판교WM센터 최철호 △부산WM센터 김원애 △창원WM센터 김문진 △천안WM센터 김현정 △광주WM센터 최나영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삼동 △오산기업금융 이남옥 △반월중앙기업금융 안인석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도균 △녹산중앙기업금융 이동우 △비산동기업금융 김경록 ◇ 지점장 승진 △산본역 윤세중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우칭지행) 신용우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중앙 강승균 △삼성역 이미옥 △서초동 홍인의 △서초중앙 박송이 △신사동 조도형 △언주역 임동규 △역삼역 서경식 △테헤란로 김희섭 △학동역 신주현 △한티역 문준기 △강동구청역 장문정 △구리 박성준 △남양주 설창영 △둔촌동 유문예 △문정법조타운 정용원 △잠실 이홍균 △진접 변형석 △하남 최돈희 △공릉역 배정목 △동두천 오중현 △방학동 한욱 △상계역 김창식 △수유역 이순훈 △신설동 유병연 △종암동 함근모 △강서중앙 신도상 △공덕동 임동영 △당산동 김기중 △당산역 이기창 △대림동 홍종문 △문래동 한병준 △문래하이테크 박진순 △서교동 김종익 △신길동 오재민 △신정동 이은석 △여의도한국투자증권 김정모 △우장산역 김재곤 △가산패션타운 유경희 △개봉동 최미경 △개봉북 윤태형 △구로디지털중앙 정재훈 △구로유통단지 임상호 △소하동 우창훈 △오류동 배성수 △독산동 박통일 △독산역 권영식 △독산중앙 도병수 △명학 박동환 △사당역 김대중 △석수역 백승남 △시흥동 정대성 △평촌 정형석 △평촌중앙 신현주 △김포산단 김재국 △김포산단중앙 박춘식 △김포장기 양태영 △남가좌동 황수영 △북가좌동 김경태 △수색 김철민 △응암동 손인표 △일산덕이 박용래 △파주운정 김계엽 △파주헤이리 조현조 △화정역 김홍석 △LG광화문 이혜숙 △마장동 김형곤 △무교 김정수 △용산 김방철 △용산중앙 홍춘기 △원효로 한석진 △퇴계로 송기철 △가좌공단 최우윤 △검단 정순모 △구월동 전흥길 △남동공단 권오태 △남동공단비전 양희종 △남동인더스파크 장점수 △남동중앙 최원영 △만수동 조효천 △송림동 김영한 △인천논현 김성태 △인천북항 김홍근 △인천서부산단 황성도 △인천청라 손권호 △주안 송광호 △주안공단사랑 정영섭 △갈산역 오종철 △계양 유진호 △도당중앙 우식용 △부천 전민식 △부평 정길용 △소사본동 김윤형 △작전역 신준호 △춘의테크노 김남용 △동탄남 이태원 △동탄서 정운학 △동탄역 최승철 △발안산단 조민희 △안성 김홍표 △오산 권순창 △화성시청 김봉환 △곤지암 민응식 △분당미금역 전병선 △분당파크뷰 권용국 △속초 심종수 △춘천 정의혁 △태전동 유금 △경기테크노파크 한학전 △동시화 김유철 △반월 조인창 △반월대로 김명건 △반월유통단지 이형주 △선부동 최홍준 △시화MTV 권진혁 △시화옥구 정은지 △안산 손경중 △광교 김성완 △군포 이원희 △군포공단 송하운 △수원 구문호 △용인동백 김재진 △용인서천동 소순동 △원천동 김길수 △의왕 이상진 △대저동 이명철 △부산 박상근 △연산동 지민선 △하단역 고경녕 △학장동 정연철 △김해 이무원 △김해상동 박병삼 △김해진영 김선형 △동마산 이병철 △마산내서 조인철 △창원대로 나성우 △창원중앙 안병섭 △통영 이성경 △남천동 이성민 △사직동 이진우 △안락동 최준석 △양산중부 김형철 △울산 고재정 △웅상공단 박상건 △장산역 정연호 △정관 김민찬 △해운대역 백경철 △경산공단 이대홍 △성서3차단지 이용섭 △성서공단 김현철 △수성트럼프월드 이복연 △월배 서영태 △죽전동 김국호 △포항 장철호 △구미4공단 박진희 △구미형곡 박삼동 △다사 조삼제 △대구3공단 김국창 △대구국가산업단지 변중호 △반월당 성경완 △안동 손영근 △왜관 박사준 △왜관공단 황병철 △칠곡 김진생 △대덕공단 박명배 △대덕대로 정현정 △대전오정로 황정현 △대전중앙로 홍정실 △북천안 강인정 △세종 김명희 △아산 양희종 △오창 송민희 △옥천 조풍연 △음성 강진영 △제천 염동한 △조치원 황수화 △진천 조광호 △천안쌍용 이상철 △천안중앙 박동순 △충주 허용 △광양 송광성 △광주수완 최유선 △광주첨단 박승래 △나운동 이금재 △대불공단 임귀용 △목포 김진형 △새만금 도승일 △서광주 윤영삼 △순천 양부승 △정읍 문경배 △홍콩 김성순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김평곤 △구로동 윤미 △시흥 김동일 △안양 권숙희 △김포대곶 최규선 △남동공단비전 박재술 △연수 김재문 △도당중앙 이근호 △청천동 신기용 △춘의테크노 이희우 △발안산단 이석현 △평택 문종화 △화성장안 한태영 △화성정남 박정옥 △곤지암 우영일 △오포 김형철 △이천 김덕곤 △판교테크노밸리 김연희 △반월성곡 김준섭 △시화공단 김성진 △시화중앙 신재형 △대저동 이재민 △동마산 박영옥 △마산 박영경 △왜관공단 김수원 △당진 나우식 △서산 곽구택 △오창 백미자 △광산 김영욱 △전주 변현영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장건동 △박진섭 △노영기 △이창림 △이경재 △박동률 △박재현 △홍다연 △홍명식 △이정화 △구선민 △이한용 △노건석 △염동복 △송동준 △김희자 △김기호 △박희진 △윤정호 △강두수 △이정덕 △권택훈 △이춘희 △김성경 △박명호 △이창근 △송용현 △고영무 △하영채 △방한승 △이수일 △윤영선 △신치수 △김명우 △박찬호 △조준호 △허지원 △유 환 △박신정 △방 실 △정승희 △김창수 △모용석 △한명숙 △김미수 △문채순 △배기형 △이정준 △김보광 △이종현 △서종욱 △맹재연 △장태호 △이경행 △김미화 △강성배 △한관휘 △이승엽 △김윤정 △김성호 △이택근 △조해균 △김상범 △지경진 △최민희 △정덕환 △정의선 △윤재만 △조옥근 △최석호 △전정준 △김정훈 △박상규 △서종석 △심종훈 △이동운 △주 철 △최철주

2020-07-23 16:3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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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0년 하반기 인사 실시…1923명 승진·이동

IBK기업은행은 23일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지역본부장금 9명을 포함한 1923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취임후 이뤄진 두번째 정기인사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일 혁신금융그룹·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혁신경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3명의 부행장을 선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취임 이후 제시해 온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정기인사에 앞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총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본부장으로는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과 본부부서장 4명, 중국법인 부법인장 1명을 승진시켰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현장 중시, 성별 불균형 개선 등에도 중점을 뒀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의 허리층에 해당하는 4급 책임자의 승진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점 직원들을 발탁해 성과와 조직기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과거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여성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해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최선을 다한 장기미승진 직원을 승진시키는 포용인사도 이뤄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과 포용'의 인사를 더욱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겠다"며, "이번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2020-07-23 16:32: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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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 3446억원…역대 최대실적

-코로나에도 주당 500원 중간배당 실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6876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344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01억원(11.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97억원 증가한 17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카드는 각 각 841억원과 653억원을 달성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억원, 3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상반기 1695억원의 이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 더 벌었다. 그룹 내 비중은 12.6%를 기록했다. 코로나 대출등 서민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앞장 선 하나은행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2분기 5074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 1조620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28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을 위해 2분기 중 4322억원의 충당금 등 전입액을 적립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39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5%(2781억원) 증가한 5252억원이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2조8613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0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3조9422억원이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62%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4%포인트 증가한 126.8%를 기록했다. 그룹의 2분기 말 연체율은 0.31%로 전분기 말과 동일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45%를 기록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9.4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와 동일한 0.63%이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0.28%포인트 증가한 14.08%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12.0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하고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로 은행의 자금공급 능력에 훼손을 주지 않도록 은행 중간배당 미실시하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고자 이사회에서 심도 깊은 토론과 고민 끝에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2020-07-23 16:16: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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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금융투자상품쿠폰 선물…금융위,혁신서비스 4건 지정

/금융위원회 앞으로 온라인에서 금융투자상품을 쿠폰으로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신탁회사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해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를 모집하는 서비스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제도 시행히후 총 110건으로 늘어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가나 영업행위등의 규제적용이 최대 4년간 유예·면제된다. 금융위는 우선 KB증권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쿠폰 유통서비스를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권사가 발행하는 금융투자상품 쿠폰을 구매·선물하면, 해당 증권사 거래 플랫폼에서 금융투자상품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행상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금융투자상품쿠폰을 판매·유통할 경우 쿠폰과 연계해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의 중개, 청약의 권유 등을 영업으로 하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무분별하게 쿠폰이 유통되지 않도록 1인당 일별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하는 부가조건과 함께 금융투자상품 쿠폰을 판매·유통하는 행위가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는 다는 특례를 부여했다. 하나은행과 와디즈플랫폼의 지식재산권 신탁 수익증권 발행서비스도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신탁회사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신탁받아 수익증권을 발행해 크라우드 펀딩 투자자를 모집하는 서비스다. 자본시장법상 신탁업자는 지식재산권 신탁계약에 기반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없다. 금융위는 특례를 부여해 신탁업자(하나은행)이 지식재산권 신탁계약에 따른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와디즈플랫폼이 수익증권 발행에 대한 온라인소액 중개를 허용한다. 단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모집금액은 특례기간(2년)동안 200억원으로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며 "투자자 측면에서는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투자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이 가입중인 연금을 통합 조회·분석하면 예상 연금수령액을 추정해주고 자문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나온다. 두물머리투자자문은 금융투자상품으로 제한돼 있는 투자자문업자의 자문대상에 특례를 적용받아 기존 신탁·펀드형 연금에서 보험상품인 연금까지 확대해 종합적인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부터 약식신청서를 상시접수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진행한다. 샌드박스 심사를 희망하는 기업은 종전의 핀테크 지원센터 홈페이지 외에도 오는 31일 오픈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약식신청서를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약식신청서 제출건은 컨설팅 및 사전 검토를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3 14:53: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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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달 5일 가명·익명처리 안내서 발간

-오는 30일까지 가명·익명처리 안내서 내용 의견 수렴 데이터 결합절차/금융위원회 정부가 금융분야 가명·익명처리 안내서를 발간한다.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기업 학계 등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가명·익명 처리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오남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달 5일에 맞춰 금융분야 가명처리·익명처리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는 특정개인에 관한 정보,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사전에 구체적인 동의를 받아야 활용 가능하다. 가명정보는 성명, 전화번호는 삭제 또는 암호화하고, 그외 정보(주소, 자산 등)는 결정된 가명 처리 수준에 맞춰 비식별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가명정보는 통계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목적이라면 동의없이 활용할 수 있다. 가명정보는 사전준비-가명처리-적정성 검토 및 추가처리-활용및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비식별 조치하고, 필요시 가명처리가 적절히 처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재식별 가능성을 검토해 추가로 가명처리를 수행한다. 가명정보는 목적에 맞게 이용·제공·결합되고, 목적달성에 필요한 최소기간이 지나면 가명정보를 파기해야 한다. 익명정보는 성명, 전화번호는 물론 그외 정보도 암호화해 비식별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익명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익명정보는 사전준비-익명처리-적정성 검토 및 추가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개인정보 중 식별가능한 요소를 모두 삭제하거나 암호화 하고, 필요시 처리된 정보를 다른 정보와 결합해 신용정보주체를 알아볼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적정하게 익명처리된 경우 개인정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사후관리, 파기 등 조치는 규정하지 않는다. 가명처리된 정보(예시)/금융위원회 익명처리된 정보(예시)/금융위원회 데이터 결합절차는 결합신청-결합-적정성평가 및 추가처리-결합정보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의뢰기관이 협의해 결합키를 생성·가명처리 한 후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 전문기관은 결합키를 기준으로 결합한다. 이후 데이터 전문기관은 결합정보를 의로기관의 이용목적에 맞게 가명·익명처리하면 한후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다. 적정성 평가가 완료되면 결합된 정보 집합물을 의뢰기관에 전달하고 파기한다. 한편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의 가명·익명 처리 안내서 내용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첨부된 논의안에 의견이 있는 금융회사, 기업, 개인 등은 누구라도 협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5일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3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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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맞춤형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출시

맞춤형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맞춤형 헬스케어(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아이 성장케어 헬스케어서비스는 'MG더좋은 우리아이공제' 가입자 전용서비스다. 'MG더좋은 우리아이공제'에 가입하고 우리아이 성장케어 헬스케어를 이용하겠다고 동의하면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아이 성장케어 헬스케어서비스 앱을 이용하는 부모는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시기별 정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 및 출산 후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 종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출산 후 엄마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건강 목표에 따른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체력 및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체중관리 솔루션을 통해 산후 다이어트에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정보도 제공된다. 바른 자세 프로그램은 휴대폰 사진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목, 척추, 허리 등을 촬영한 후 분석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의 해열제 복용관리 등에 대한 기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기 아이의 건강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아팠을 때 전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각 건강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질환별 전문병원을 알아보고 예약도 할 수 있다. 중대질환의 경우 간호사 진료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병원간 이송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헬스케어 기술과 공제 상품을 결합한 융복합적 상품 개발을 추진하여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제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3 10:08: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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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소기업 대상 매출채권보험 모집 가능해진다

-은행, 자회사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가능 /금융위원회 앞으로 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 모집할 수 있게 된다. 또 자회사 보유가능업종에 신용정보법상 채권추심업과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추가해 마이데이터 사업도 영위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은행의 겸영 업무에 매출채권 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추가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을 구매기업에 외상으로 판매한 후 대금을 받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보상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현행상 은행은 소기업, 소상공인을 공제하는 노란우산공제와 내일채움 공제등의 일부 정책성 상품만 판매대행 해왔다. 앞으로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매출채권보험을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해 중소기업이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받지못해 연쇄도산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매출채권보험 운영 체계/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또 은행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회사 보유 가능업종에 신용정보법상 채권추심업과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추가한다. 단 해당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을 취득하는 등 금산법상 주식소유 승인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는 금산법상 승인이 필요하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 입출금 및 대출 내역, 신용카드 사용 내역, 통신료 납부 내역 등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이 정보를 업체에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신용공여범위에 자산담보부전자단기사채(ABSTB) 매입약정을 추가한다. 자산담보부전자단기사채(Asset-Backed Short-Term Bond) 매입약정 구조 기존의 은행의 신용공여 범위 규정에는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만 명시됐을 뿐, ABSTB 매입 약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ABSTB와 ABCP는 각각 전단채와 기업어음이 발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나,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발행된 증권에 대해 추가적인 신용보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질이 같다. ABSTB 매입약정의 신용공여 포함 여부가 명확해지면서 은행들의 규제 준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은행 겸영업무와 신용공여범위를 추가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영위를 위한 자회사 보유가능 업종 정비는 내달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0-07-23 06:57: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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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경영개선 명령조치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경영개선명령조치를 내렸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내년 3월 말까지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계획을 오는 9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 14차 정례회의를 열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10조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기관의 자기자본비율이 일정수준에 미달 하는 등 거액의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 발생으로 재무상태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부실화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이행계획을 제출할 것을 명해야 한다. 골든브릿지 자산운용의 지난 4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41억5000만원으로 필요유지자기자본(82억3000만원)에 미달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대해 오는 9월 22일까지 경영개선명령의 내용이 반영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라고 조치했다. 자기자본 및 최소영업자본액 추이/금융위원회 경영개선계획은 내년 3월 31일까지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어야 한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최소영업자본액은 지난 4월 말 기준 86억원으로 44억5000만원을 증액하는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가 제출된 계획을 승인하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가 제출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거나,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승인된 경영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다 강화된 조치가 부과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경영개선명령 조치는 부실화를 예방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경영개선명령 이행 기간 중에도 금융위원회의 인가·등록을 받은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2 17:18: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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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 선출…전세계 신협 진두지휘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신협중앙회는 22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이사회에서 회원국 대표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김 회장은 회원국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출지원 서비스, 21억 원의 성금 전달, 마스크 20만 장 기부 등 한국신협의 활발한 지원 사항을 설명했다. 신협은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전국 882개 신협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행사 연기를 주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미국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워큐 사무총장과 함께 향후 전 세계 3억여 명 신협 조합원들의 코로나 19 위기극복 대응전략 등을 총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세계 신협을 대표하여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방역물품 등 신협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2 16:1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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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및 기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 지원,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작 및 무료보급하는 점자도서 5종 11권. 안전, 금융 및 경제관련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총 550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자도서 제작 및 기부는 지난 4년간 캠코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의 낮은 점자책 보급률의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경제 및 금융 분야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기부·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는 ▲바이러스 쇼크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공부 ▲요즘 애들에게 팝니다 ▲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 ▲프리더먼은 왜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자고 했을까 등 총 5종 11권이다. 점자도서는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점자도서관 등 총 50여개 기관에 무료 보급된다. 김동현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으로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교육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언택트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활동과 청렴·윤리문화 전파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2 16:11:26 나유리 기자
네이버 차보험 비교서비스…셈법 복잡해진 보험사들

오는 9월 출시하는 네이버 파이낸셜의 자동차 보험 비교견적 서비스 제휴를 앞두고 손해보험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고객 확보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선 제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향후 서비스의 영향력이 강화될 경우 수수료를 올리더라도 거부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네이버 파이낸셜의 자회사 엔에프(NF)보험서비스와 자동차보험 판매수수료를 협의하고 있다. NF보험서비스는 자동차 보험을 운전자의 가입 조건에 따라 보험사별로 비교해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자동차 보험시장 내 80% 점유율을 차지하는 빅4 업체 중 삼성화재를 제외한 3개 보험사와 제휴해 보험상품을 판매해나가겠다는 포석이다. ◆ 3개 손보사…11%수수료 높아 다만 손보사들은 NF보험서비스가 제시한 판매수수료 11%가 높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보험은 대면가입, 전화가입(TM), 온라인가입(CM)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손보사는 설계사를 통해 대면 가입 시 보험료의 7~12%, 전화가입(TM)시 5~10%를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입 비중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가입 방식 다이렉트 상품은 수수료가 없다. 상대적으로 NF보험서비스가 제시한 수수료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제휴를 맺지 않을 수도 없다. 네이버 파이낸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제휴 시 신규 고객 확보가 쉬워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빅4 업체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2월 기준 83.4%다. 이 중 삼성화재의 시장 점유율은 30.1%로 가장 높고, 현대해상(20.4%), DB손해보험(20.2%), KB손해보험(13.1%) 순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마케팅비용(판매수수료)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이버 파이낸셜의 영향력을 고려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자동차 보험은 가입한 보험사에 지속적으로 가입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신규계약자를 확보하면 오히려 실익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NF보험서비스의 지배력이 강화될 경우 광고료 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올리더라도 거부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법인대리점도 처음 등장했을 때 이렇게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NF서비스도 영향력이 커져 수수료율을 높이게 되면 거부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이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 보험료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결국 높은 수수료율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며 "당장에는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저렴하게 가입하는 것처럼 보여도 이 같은 출혈경쟁은 마케팅비용을 늘려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NF서비스+손보3사 vs 삼성화재 이에 따라 자연스레 경쟁구도는 NF서비스와 제휴한 손해보험사 3곳 대 삼성화재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NF서비스와의 제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미 시스템과 경쟁력을 갖춘 상황에서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NF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삼성화재의 온라인 (다이렉트 상품) 가입 비중은 지난 2월 50~60%에 달한다. 앞서 삼성화재는 카카오와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무산시킨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 보험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지만, 삼성화재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상품과 경쟁관계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NF서비스 또한 제휴할 경우 삼성화재 다이렉트 상품의 지배력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경우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시장 추이를 지켜본 뒤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은 손보사3곳과 삼성화재 간의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2 16:05: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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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15호 '중랑구 새우개하나어린이집' 개원

개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내외빈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서 제15호 국공립 어린이집 '새우개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중랑구와의 협력을 통해 건립된 중랑구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591.28㎡,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안에 보육실 5개,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옥상 놀이터 등 74명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보육 시설이 필요한 곳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 곳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중랑구 포함 전국의 보육 취약지역에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총 20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0-07-22 10:18:1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