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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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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김진균號 출범…"임중도원 새기고 새 역사 쓸 것"

-11일 취임식…공적자금 상환 위한 수익창출,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강화 약속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라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을 마음에 새기고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가겠다." Sh수협은행의 김진균호(號)가 본격 출범했다. 김진균 행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수협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행장은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회원조합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7가지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이다. 김 행장은 "지난 57년간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행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실적 개선'이 될 전망이다. 실적개선을 통해 공적 자금 상환시기를 하루 빨리 앞당겨야 수협은행이 어업인 지원 등 해양수산 전문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공적 자금 1조1581억원을 지원받았다. 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이 배당한 금액으로 공적 자금을 상환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환한 금액은 총 3048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8533억원을 갚아야 한다. 다만 실적을 개선하기에 주변상황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이자이익 기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수협은행의 올해 3분기 세전 당기순이익은 20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253억원) 줄었다. 순이자마진도 지난 2018년 3분기 1.8%에서 2019년 1.46%, 올해 3분기 (1.37%)로 감소했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이익을 이자 수익자산으로 나눠 계산한다. 때문에 디지털 금융분야를 강화해 비이자 수익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대면 문화확산 추세에 맞춰 좀더 쉽고 편리한 웹 모바일 서비스로 외환, 방카슈랑스, 펀드, 카드, 신탁 등 사업부문의 수익을 늘려야 한다는 것. 수협은행의 지난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583억원으로 2017년 485억원, 2018년 532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이자수익에 비해서는 지난해 기준 4%에 불과한 수준이다. 김 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 이익이 결과적으로 은행의 이익이 되는 고객 중심적 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11-11 14:08: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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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과실비율은?… 손보협회 ‘분쟁 심의사례’ 발간

오토바이-자동차 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 사례/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과실비율 분쟁 총 226건을 정리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사례집'을 발간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과실비율분쟁 건수는 2017년 6만1406건에서 2018년 7만5597건, 2019년 10만2456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협회는 과실비율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또 과실비율 분쟁 건수를 줄이기 위해 과실비율 정보 포털(앱) 운영, 신규 과실비율 인정기준 마련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분쟁 심의사례집은 보험 소비자가 보다 쉽게 과실비율을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주요 사고유형별로 사고를 분류하고 사고 양 당사자의 주장내 용과 과실비율 결정의 근거를 상세히 담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 사용이 늘면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간의 사고·분쟁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례집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동일차로에서 달리다 급격한 진로변경이나 추월 등으로 사고와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협회는 사례집을 보험사와 법조계, 교통사고 관련기관 등에 배포하고, 과실비율정보포털에도 게시해 누구나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 자료가 관련 분쟁의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1 14:0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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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요넥스, `MG·Yo 슈퍼 더비` 배드민턴 대회 추진

/MG새마을금고중앙회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오는 19일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과 'MG·Yo 슈퍼 더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MG·Yo 슈퍼 더비는 MG새마을금고와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특별 이벤트 경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회 현장 관람이 어려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번 'MG·Yo 슈퍼 더비'에는 MG새마을금고의 간판 김문준, 강지욱, 이상준 선수, YONEX의 이용대, 전혁진, 최솔규 선수 등이 출전한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와 MG새마을금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실시간 시청자 수 에 따라 1000원의 금액을 장애인꿈나무 스포츠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MG·Yo 슈퍼 더비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 이벤트와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는 11월 12일부터 경기가 진행되는 11월 19일까지 MG새마을금고 공식 SNS를 통해 응원 댓글과 승리팀 맞추기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해 선물을 지급한다. 라이브 이벤트는 11월 19일 생중계 도중 진행되는 MG퀴즈 정답자와 우수 댓글들을 추첨해 선물을 지급한다. 선물은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으로, 총 400개다. 박차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추진하던 '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올해는 MG·Yo 슈퍼 더비 무관중 매치 경기를 마련했다"며 "선수들의 멋진 경기 관람으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 받으시고, 기부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1 13:55: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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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미 대선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 웹 세미나 실시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슈로 오는 12일 비대면 온택트(Ontact) 방식의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웹 세미나는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펀드 애널리스트인박순현 부장과 투자전략가인홍동희 팀장이 맡는다. 'With 코로나시대, 미 대선 이후 2021년을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 대한 펀드 매니저들의 진단과 내년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들은 우선 미 대선 결과와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시대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살펴본다. 주요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개발과 관련한 의견도 제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 세미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미리 SC제일은행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문자로 웹 세미나 URL링크를 받아볼 수 있고, 이 링크로 접속하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웹 세미나를 볼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1 10:3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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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10억원 규모'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전통시장(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이용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3개월 간 10억 원 규모의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경제의 심각한 피해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자영업자,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이용 고객들에게 소정의 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약 200개 새마을금고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 물품을 지원한다. 지역 상권 이용 고객들은 새마을금고를 통해 도자기 접시세트 혹은 친환경 용기세트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지원 물품은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 취지에 맞게 모두 국내 생산 제품으로 선정했다.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이웃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금융 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 상인과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0 14:41: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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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생보협회장 곧 결론…관료 등판 유력

차기 은행연합회장과 생명보험협회장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손해보험협회장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되면서 관료 출신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달 셋째주 후보군을 추리고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정기이사회를 연다. 김태영 회장의 임기가 이달 30일인 점으로 비춰봤을 때 늦어도 23일에는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를 선출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장후보추천은 10개 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 등 총 11명이 비공개로 만나 각각 후보를 추천하고, 몇 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는 관료출신과 정치권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과거의 이력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 빅테크와의 경쟁에 얼마나 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물론 선출과정에서 은행의 최고경영자 경력도 논의가 되겠지만 지금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현실적으로 대변해줄 수 있는 수 있는 회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관료 우세 유력한 후보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국무총리실장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7년 금융위원장에 선임됐다. 최 전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위원장으로 발탁한 인사다.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오랜 정무위원회 활동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3선 의원출신으로 정치권과 은행권 사이 조율을 이뤄낼 수 있다는 평이다. ◆생보협회장 진웅섭 전 금감원장 유력 생명보험협회도 차기 회장 인선작업에 돌입한다. 다음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일정 후보군을 논의한다. 회추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이사회사 대표이사 5명과 보험관련 학회장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사람은 진웅섭 전 금감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다. 진 전 원장은 1959년생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8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그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정 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7년 금융감독원장으로 재직했다.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은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정 원장은 이어 새누리당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 2018년부터 2년간 보험연수원장을 지냈다. 여기에 최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도 하마평에 올라 있는 상태다. 최 전 위원장의 경우 퇴직공직자취업제한제도에 따라 3년간 취업할 수 없는 만큼 은행연합회장이 어려울 경우 생보협회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전 원장과 정 원장은 이미 차기 회장 출마를 본격화하고 있다"면서도 "최 전 위원장까지 출마하게 되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14:40: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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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니어 전용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보이스피싱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입은 1인당 1계좌로 최저 1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60세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최대금리는 연 1.1%로 기본금리 연 0.9%에 하나은행으로 공적연금 이체 시 연 0.2%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청 시 보이스피싱보험을 무료로 제공해 금융사기로 손해를 입을 경우 최대 각 1000만원, 대중교통 상해사망시 50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가까운 영업점과 온라인채널 모두 가능하며, 만기 자동재예치(최대2회) 및 중도인출(최대2회)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월 31일 까지 시니어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언제나' 이벤트는 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트로트 컬러링북 세트를 제공한다. '청춘' 이벤트는 예금 가입 후 하나은행으로 공적연금을 첫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무선 목, 어깨 안마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상품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뱅킹, 영업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0 14:36: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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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데이터 개방4400만건→2억1000만건…이용자 만족도 높아

데이터 활용건수/금융위원회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가 올해 상반기 4400만건에서 2억1000만건으로 확대 개방됐다. 금융공공데이터를 이용한 83.3%의 응답자들은 데이터 사용 무료, 데이터 다양성, 데이터 정확성을 이유로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건수가 약 2억 1000만건으로 시범운영당시(4400만건)에서 377%(1억6600만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API는 50개에서 69개로 19개(38%) 늘었고, 기능은 172개에서 250개로 78개(45%) 늘었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다.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금융회사 통계정보 등 6개 분야로 제공된다. 금융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금융공공데이터는 오픈 API 형태로 외부에 개방된다. 금융공공데이터의 API활용신청은 시범운영 이후 2311건으로 1333건 증가했고, 사용은 235만건으로 시범운영 기간보다 210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이후 이용자의 만족도 및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높은 인지도와 이용자 만족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공공데이터는 전체응답자의 87.3%가 알고 있었고, 전체이용자의 83.3%가 서비스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들이 만족사유는 무료데이터 사용, 풍부한 데이터양, 데이터 다양성, 데이터 정확성 순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보험협회 등까지 개방 기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부터 데이터 수요가 높은 자본시장부문(주가·채권가격)을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금융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에 대한 안내, API주소 페이지등을 개설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10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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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0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올해 2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급증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4년제 사립대 법인이 교직원 사학연금 등의 명목으로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 6150억원 중 2912억원을 등록금으로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중 1 곳은 교육부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기준 하한선으로 제시한 '법정부담금 자체 부담율 10%'를 넘기지 못하고 90% 이상을 등록금에 의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자영업자 5명 중 4명 가량의 매출이 줄었고, 감소 규모는 월 평균 반토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 ▲현대로템이 미국 포드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투입될 컨베이어 시스템을 수주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균등감자 등으로 수세에 몰리자, 한때 '형제의 난'으로 사이가 틀어졌던 박삼구·박찬구 형제가 다시 손을 맞잡는 듯한 모습이다. ▲실질적인 상가임대차보호법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법 개정이 아닌 '정부의 임대료 직접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오는 11일 중국 '광군제', 27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에 예정된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나며 국내 제약·바이오주의 등락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대선 결과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현재와 같이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유통라이프부>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패션전문 기업 F&F의 3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6억원, 126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4%, 38% 줄었다.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가 2019년 설립 이후 첫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카카오와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11-10 06: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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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정규직 공채 실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 2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인재(20명) 등 총 5개 분야다. 고졸인재 채용은 3년만에 재개됐다. 신설된 '금융전문' 분야는 기업금융(IB),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재무회계 등의 직무를, '글로벌' 분야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직무를 맡는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공고와 홍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입행원 공개채용 안내영상은 오는 12일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 되면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총 412명(상반기 242명, 하반기 170명)이다. 기업은행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별도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번 달 16일까지 접수 중으로,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4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년보장과 함께 유연한 근로형태로 치료와 재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3.4%를 달성할 전망이다. 취임 후 줄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온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동계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250명으로, 이번 달 중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약 7주간이다. 윤종원 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포용적 시선에서 사회곳곳을 살펴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1-09 16:17: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