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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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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금융 '마이데이터' 해보니…데이터 등록·분석지연 곳곳

마이데이터(MyData) 시대가 열렸다. 2년 전 금융권은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시대'를 열었다. 올 겨울에는 이를 확대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신용정보를 조회·분석 할 수 있는 시대를 연 셈이다. 마이데이터는 소비자가 원하는 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자산관리와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은행과 증권사, 신용카드사, 핀테크 업체들은 모바일 앱 업데이트와 함께 한달 간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은행에서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 등 6개 은행이 참여했다. ◆묻기도 말하기도 애매한 돈 문제…마이데이터로 비교·분석 가능 우선 우리은행 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한 뒤 은행, 페이, 증권, 카드, 보험, 통신기관 등 15개 기관의 데이터를 모두 등록했다. 데이터를 등록한다는 것은 우리은행 앱에서 15개 기관에 있는 본인의 신용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의미다. 금융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고 나니 등록을 요청한 기업에 흩어진 정보가 한 번에 연결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미래의 나'라는 메뉴였다. '미래의 나'는 결혼, 자동차, 주택, 출산, 조기은퇴 등 생애주기별 목돈이 들어가는 시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주는 서비스다. 파이어족을 목표로 조기은퇴 나이를 50세로 설정하고 월 지출금액, 퇴직금 산정을 위한 재직기간과 월급여를 입력했다. 나의 자산을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은퇴한 지 10년만에 자금부족이 예상되니 지출을 줄이고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왔다. 가입하면 좋은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상품도 추천됐다. 주택구입을 하기 위해 관심아파트를 설정하니 최근 매매시세와 함께 매매를 할 경우 부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취득세, 지방교육세, 이사비용 등이 계산됐다. 현재 수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Moneyverse)'에서는 또래들이 자산현황과 그들이 가입하는 상품을 알려주는 데이터 픽(Data Pick) 서비스가 돋보였다. 연령과 연 소득, 거주 지역 등을 등록하니 같은 또래 중 상위 2%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줬다. 주로 상위 2% 가 가입하는 상품도 추천해줬다. 마이 캘린더(My Calendar) 서비스도 유용했다. 마이 캘린더 서비스는 공모주, 아파트 청약기간 달력으로 표시해주고, 자신의 금융거래내역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증권사앱에서 공모주 청약일정을 확인하고, 청약앱에서 아파트 청약일정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개인정보 유출우려 여전 다만 이 같은 서비스에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계속됐다. 데이터를 등록하기 위해선 ▲상품구매 카테고리 정보 수집·이용 ▲가맹점명 사업자등록번호 정보 수집 이용 ▲적요 또는 거래메모 정보 수집 이용 등을 선택해야 했다. 상품구매 카테고리는 본인의 소비생활을 알 수 있고, 적요·거래메모 등을 통해선 송금인, 수취인명 등 사생활 및 경제활동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알수 있다. 선택항목에 동의하는 것이 동의하지 않는 것보다 정확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선택항목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으로 적요 정보를 마케팅 목적 외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시했지만 이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독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며 "데이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들이 마케팅 등을 위해 은행의 적요정보 등을 남용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몇몇 서비스에서는 오류현상이 지속됐다. 마이데이터에 가입하고 데이터를 등록했더라도 다시 앱을 열면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현상이 반복됐고, 데이터가 연결 되지 않아 데이터 분석이 어렵다는 안내도 종종 나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준비를 끝냈더라도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 정보제공자가 준비가 덜 된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수집이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경우 완벽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02 15:21: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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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경영 공로…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신한금융지주 김광재 본부장(왼쪽)이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오른쪽)으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환경(E)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금융은 ▲2020년 11월 동아시아 최초 금융자산 탄소중립 'Zero Carbon Drive' 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 공개 및 이행 노력 ▲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운영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의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탄소중립을 기회요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환 금융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2 11:35: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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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종합ESG부문 대통령상 수상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하나금융은 올해를 ESG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공표하고,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Big Step for Tomorrow)과 2가지 추진 목표(2030 & 60, ZERO & ZERO)를 수립했다. 지난 3월에는 지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전략 및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제정을 결의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또 대형 프로젝트 금융 취급 시 환경·사회리스크 관리를 위한 ▲적도원칙 가입, 기후리스크를 반영한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한 ▲TCFD 지지선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확대했다. 그밖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지원, ▲미혼모 주택 지원 및 취업 교육, ▲혁신기업 성장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21년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ESG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2022년에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2 11:2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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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금리 내세웠던 인터넷은행, 금리 더 올리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예·적금 금리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대폭 올리자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인기가 많았던 인터넷은행의 예·적금 상품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대출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인상을 위해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연 1.50%, 자유적금은 연 1.80%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기를 명확히 정할 수 없지만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논의가 끝나는 대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도 정기 예·적금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막 시작했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금리는 12개월 기준 각각 연 1.50%, 연 1.80%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제까지 프로야구 KT위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정기예금 특판을 연 2.1% 금리로 제공했다"며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막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리인상을 논의하는 이유는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연 0.75%→1.0%)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까지 올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 중 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NH농협은행의 NH왈츠회전예금II으로 12개월 만기기준 연 1.71%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연 2.30% 금리를 제공해 가장 높다. 토스뱅크가 연 2%금리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높았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자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주요 인터넷은행의 수신금리는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 된 것"이라며 "일부 인터넷은행의 경우는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연말까지 대출영업이 중단된 상태인 만큼 현 상황에서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수신상품의 금리인상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01 15:2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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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 오픈은 내년 1월 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KB마이데이터는 ▲내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소비패턴 분석 진단을 통한 더 나은 소비생활을 제안하는 '지출관리 서비스' ▲더 나아지는 나만의 금융 습관 메이커 '목표챌린지'▲다양한 실물자산부터 신용관리를 더 쉽게 관리하는 '금융플러스' ▲집단지성 활용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크루'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서비스 '이프유' 등을 제공한다. 목표챌린지는 자산과 지출내역을 분석·진단해 목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목표한 금액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표달성률과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목표완료시 뱃지제공 등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금융플러스는 실물자산부터 부동산·자동차 및 신용관리까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My금고는 자산의 개념을 금융상품을 넘어 현금(외화), 휴대폰, 금, 상품권, 회원권 등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까지 확장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머니크루는 자산고수들의 금융생활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산규모, 지역, 연령대, 직업 등 필터를 사용해 머니크루를 검색·팔로우하고 벤치마킹 해 자신의 금융생활과 비교할 수 있다. 이프유는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예를들어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 나의 총자산과 비교하여 과연 대출이 필요한지, 부족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에게 최적화된 대출상품이 무엇인지의 고민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해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동의 후, 1개 업권 이상의 전송 요구 동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CU 편의점 쿠폰, 포인트리 중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10:48: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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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출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Moneyvers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머니버스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전자금융, 통신등 여러곳에 분산돼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번의 인증으로 수집해 금융 정보 통합조회, 자산·재무 분석, 소비·지출 관리, 목표관리,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머니버스는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돈을 아끼는 서비스에는 ▲나의 소비 습관을 분석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주는 '절세꿀팁' ▲내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범위를 알려주는 '계좌·카드 소비 분석' ▲신용 관련 조언을 해주는 '보장보험분석' ▲신용관리 등이 담겼다. 돈을 모으는 서비스로는 내년 여름 여행가기, 내 집 마련하기 등 본인만의 목표를 세워 이에 맞는 예산을 모으는 목표 관리 서비스로 목돈을 만들수 있다. 돈을 불리는 서비스는 ▲Data Pick에서 소비패턴과 구매 상품 분석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초개인화된 상품이나 또래들이 많이 가입하는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고 ▲MY캘린더 기능을 활용해 아파트 청약이나 주요 IPO 일정, 본인의 금융거래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MY캘린더는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정보도 제공한다. 가령 분석을 통해 알게 된 패션과 수집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고객에겐 한정판 스니커즈 브랜드의 응모일정 등을 제공해 금융상품이 아닌 상품의 정보 또한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머니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를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자산 기관수에 따라 1인당 최대 10번까지 추첨기회를 제공해 마이신한포인트, 스타벅스 커피쿠폰, CU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니버스는 완성형이 아닌 계속 진화중인 현재진행형의 서비스다"라며 "고객이 애쓰지 않아도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서비스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10:28: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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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우리가족 생활속 탄소줄이기'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는 ▲녹색제품 사용하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하기 ▲주기적 메일함 비우기 등 생활 속 실천들을 다짐하고 SNS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전국 250여 가족센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ESG 노하우가 전파·확산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도 ESG 인식 개선 및 동참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10:01: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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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매주 자동으로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출시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자동 목돈모으기 '챌린지 박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챌린지박스'는 고객의 목표명을 '2022년 유럽 여행가자', '나에게 명품지갑 선물하기', '가족모임 소고기 쏘기' 등 추천목록에서 선택하거나 직접 목표 명을 정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은 500만원 이내로, 목표 날짜는 30일이상 200일이하로 입력하면 이자금을 제외한 매주 납입액이 산정돼 자동이체가 설정된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목표일까지 목표액을 유지하면 우대금리 연 0.5%가 적용돼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비상금 출금 ▲모으기 금액 자동 변경 ▲끝전 채움 서비스 등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금 출금'은 상품 가입을 해지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회수 제한 없이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모으기 금액 자동 변경'은 고객이 비상금 출금하거나 매주 모아야 하는 금액을 넣지 못했을 때 목표 금액을 남은 기간에 맞게 자동으로 이체금액을 재설정해준다. '끝전 채움 서비스'는 목표금액과 '매주 입금액+이자지급액'의 합이 차이가 날 때 그 차이를 케이뱅크가 십 원 단위 내외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목표 금액이 300만원인데 30원이 모자랐을 때 케이뱅크가 채워줘 300만원을 정확히 만들어 주는 것이다. 챌린지박스 출시를 기념해 '22년 나의 도전을 응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29일까지 챌린지박스를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2100원을, 10명에게 100만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경품은 12월 31일에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되며 이날까지 목표를 성공하거나 유지해야 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건전한 소비 습관을 위해 혜택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챌린지박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10:0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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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브레인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브레인이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술, 금융 소비자 행동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외부 기술 기업, 연구소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 생체인증, 보안 등 신기술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KoGPT을 공개하는 등 초거대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 연구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금융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는데 활용하고, 사람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Human-Like AI)을 개발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금융봇 등을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언어 모델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하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09:47: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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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려면 대부업 가야"…높아진 대출문턱에 서민들 '곡소리'

#. A씨는 내년 1월 이사를 앞두고 대부업 대출을 고민하고 있다. 1억5000만원의 전세집에 들어가기 위해선 대출이 필요한데, 은행에서는 A씨의 연봉 3400만원을 반영했을 때 최대 1억1000만원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고민하는 A씨에게 한 대출상담사는 "대부업 대출을 짧게쓰고 등기 후 3개월이 지나면 2금융권 대환대출로 갈아타면 된다"며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대부업금리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토이미지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부업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1·2금융권은 대출한도가 급감하고 금리도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반면 규제 밖에 있는 대부업은 주택 시세의 90%까지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총량을 억누르는 식의 규제가 고금리 대출 이용을 부추겨 소비자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융권 대출 중단…대부업으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29일 이후 입주잔금 대출을 포함한 신규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에서 판매 중단하는 상품은 가계주택구입자금 대출·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MCI분양 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이다. 새마을금고의 전체 대출잔액은 2021년 9월말 164조942억원으로 전년(137조9396억원)보다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 대출 증가율은 9.1%다. 신협은 오는 30일부터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해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접수받지 않는다. 판매를 중단하는 상품은 주택구입자금대출과 비조합원 대출이다. 신협 관계자는 "대출수요가 신협의 전체 대출관리 총량(4.1%)을 초과해 서민, 자영업자 중심의 조합원 생활자금 대출을 위주로 취급하게 됐다"며 "가계대출 한도가 미초과한 신협의 경우 전세자금대출, 조합원의 연소득 범위내 신용대출, 조합원의 생활자금 목적의 대출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증감추이/금융위원회 이처럼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2금융권이 대출 중단에 나선 이유는 시중은행 대출이 막힌데 따른 풍선효과 때문이다. 지난 8월 NH농협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대출을 중단하자 2금융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 10월까지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3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4000억원)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협은 1~10월 8400억원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1조8300억원)보다 크게 늘었고, 새마을금고는 1조9700억원이 증가해 같은기간(-3조5499억원)대비 급증했다. 반면 1~10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69조원으로 전년 동기(80조4000억원)보다 줄었다. ◆소비자 신용 '빨간불'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대부업·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규제 때문에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상품 신규취급도 일제히 축소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정책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더라도 은행들이 서민들의 대출수요를 충족하기는 부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럴 경우 소비자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소비자의 대부업 대출정보가 신용정보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대출규제로 대부업을 잠시 이용하는 경우에도 대부업 등의 대출정보가 반영돼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대출 총량 규제가 사전에 충분히 소통이 되지 않았다"며 "예상치 못한 강도 높은 유동성 위험에 직면한 가계가 고금리 대출이나 사금융으로 전환해 오히려 금융 건전성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1 06: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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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손해배상금액 1억→2억…청년 '깡통전세' 불안 낮춘다

#. 3년 전 대전의 한 빌라에 보증금 1억3000만원중 9000만원을 대출받아 전세로 살게된 A씨는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계약만료 시기에 맞춰 이사갈 집에 가계약을 걸어두었지만,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A씨는 최근 빌라가 경매에 넘어가 한달안에 집을 비워줘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전세금에 대한 공증도 해놓았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집주인 잘못으로 대출금 9000만원을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됐는데, 도와주는 법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 '깡통전세? 전세사기! 저희를 도와주세요' /유토이미지 정부가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손해배상책임금액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도 지속적으로 낮춰 가입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깡통전세는 집주인이 은행대출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해서 집을 매각해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내줄수 없는 주택을 말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청년정책 전담부서 관계차관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의 삶에 걸림돌(부당·불편·부담)로 작용해온 17개 과제를 제도개선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신설·보강하도록 했다. 우선 '깡통전세'로부터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 손해배상 책임금액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지난 8월 기준 HUG 가입자 대상 2030세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피해액은 2210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2.8%이다. 현재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중개행위시 고의나 과실로 거래당사자에게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책임을 강화해 부실 주택 계약을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낮춰 가입 비중도 늘린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변제해주는 상품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부담도 낮춘다. 학자금 대출의 경우 전년도 소득기준으로 당해연도 의무상환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현재 실직 폐업등으로 상환능력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상환액이 부과될 수 있다. 체납발생시 정보를 공유해 대출자의 상환능력확인후, 필요한 신청절차 없이 직권으로 상황 유예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기업들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복합지원공간인 프론트원(Front1)와 디캠프(D-Camp)와 연계해 총 420억원 규모의 Front1 펀드를조성하고,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된 초기기업에도 직접투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세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창업기업이나 실적기업 위주로만 이뤄지는 투자지원의 범위를 넓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기업에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ㄱ=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30 15: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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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맞춤형 '하나 소호 아카데미' 시행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 소호 아카데미'를 내달 2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소호 아카데미는 세무·노무 ·부동산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첫번째 교육은 하나은행 소속 세무사가 진행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유익한 세금정보'이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rland)'를 통한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소상공인 수강생은 '이프랜드(ifland)'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강의에 참여하고, 질문할 수 있다. 강의 수강생은 메타버스의 특성을 고려해 하나은행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출'을 이용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사전 응모 방식을 통해 모집됐다. 이들은 교육 수료시 사용중인 '프랜차이즈가맹점대출'을 0.2% 포인트(p) 감면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기관인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 3호점'을 내달 개설해 대면으로도 '하나 소호 아카데미'의 소상공인 특화 교육을 지속 실시한다. 이곳에서 매 회차별 다른 업종의 창업 예정자를 모집해 세무·금융 등 기본 교육은 물론 업종별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업종별 창업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비금융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30 11:50: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