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안양시,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개최

안양시는 17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발전, 주민참여형 마을사업 기획 및 실행 전략, 주민자치 리더십과 소통 역량(심화),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방법 및 주민자치 예산운영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주민자치제도의 원리를 배우고, 마을 의제를 직접 기획·토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활동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는 등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문귀철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생 88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맞는 주민자치를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지방자치 실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14:06: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주요 알트코인 '반토막'

지난달 1BTC당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연중 최고가 대비 40~55% 하락했다.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와 맞물린 가격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2시께 1BTC당 8만993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54% 급락한 가격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와 비교해 한 달여 만에 약 28.8%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낙폭은 더 컸다. 1ETH당 4953달러까지 올랐던 이더리움(시총 2위)은 한 달여 만에 약 40%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렸고, 리플(XRP·3위)은 44.7%, 바이낸스(BNB·4위)와 솔라나(SOL·5위)는 각각 34.7%, 55% 하락했다. 강제 청산(선물 거래 시 위험 노출 자산이 강제 매도되는 것)도 빈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 원동력이 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든 영향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 앞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9월 초 1BTC당 5만90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빠르게 상승했고,트럼프 당선 직후에는 사상 최초로 9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비축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 가상자산의 규제 기관을 명확히 한 클래리티 법,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을 막는 반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법 등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주요 법안도 입안했다.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달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의 지지율은 약 40%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공화당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기 중반부터 '레임덕(권력 누수)'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추세적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한다. 앞선 4차례의 반감기(2009년·2012년·2016년·2020년)에서는 반감기 직후 1~2년에 걸친 가파른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이후 가격이 70~90%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맷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은 (반감기와 맞물린 상승·하락의) 4년 주기가 반복될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자산가치가 지금보다) 50% 추가로 하락하는 상황을 겪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면서 "시장심리가 나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반등장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4:04:5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락앤락, 플라스틱 밀폐용기 12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락앤락이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주방 생활의 혁신을 이끈 기업으로, 폴리프로필렌(PP),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안전한 소재와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트라이탄 소재를 적용한 '비스프리',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 신선 보관에 특화된 '락앤락 프레쉬 스마트킵', 착색과 냄새 배임을 최소화한 '메디가드' 등을 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프레쉬 마에스트로 진공용기'와 '락앤락 프레쉬 올 트라이탄' 등을 출시해 밀폐용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락앤락 '프레쉬 올 트라이탄'은 뚜껑과 클립 부분까지 모두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해 용기 몸체부터 뚜껑까지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깨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트라이탄은 'BPA 프리' 소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영하 40도부터 11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프레쉬 올 트라이탄'은 또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세계일류상품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18 14:01: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 절반 “청년 채용 때 전문성 중시”…전공·일경험이 핵심

노동부·고용정보원,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 기업 53% "채용시, 전문성 우선"… 85.4%는 "일경험이 입사 후 도움 돼" 국내 매출 상위 기업의 절반 이상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때 '전문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의 핵심 요건으로는 전공과 인턴십 등 일경험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396개 기업 응답)과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 재직자 3093명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기업들은 '희망하는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서 52.8%는 전문성을 최우선 항목으로 답했다.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전공(22.3%), 인턴 등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재직자 역시 전공(30.2%)이 입사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18.4%), 인턴 등 일경험(18.2%)이 뒤를 이었다. 기업과 청년 모두 '경험 기반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응답 기업의 85.4%는 "지원자의 일경험이 입사 후 조직·직무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청년 재직자의 80.2% 역시 동일하게 긍정적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기업이 일경험을 평가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직무 관련성(84%) △일경험 성과(43.9%) △경험의 유무(39.5%) 순이었다. 청년 또한 희망 직무와의 연관성(33.2%)과 주요 직무 경험 가능성(22.4%)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일경험 기회 확대 정책과 관련해 기업은 △참여기업 발굴·지원 강화(38.1%) △프로그램 질 관리(23.5%) △채용연계 지원(17.7%) 순으로 '참여 기업 수 확대'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반면, 청년은 △참여기업 확대(24.5%) 외에도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21.2%) △질 관리(20.0%) 등을 고르게 요구해 양적 확대와 함께 '질·다양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성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 교육·훈련'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업 96개소(24.2%)가 구직자 대상 사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중 절반(50%)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반도체·AI·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업종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83.3%는 △채용 가점 △우수 수료자 정규직 채용 △일부 전형 면제 등 실제 채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현재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연간 5만8000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경험 시간·방식을 유연화하는 '쉬었음 청년 특화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 중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이 심화되는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과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4:01:2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화기업, 동화자연마루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 출시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18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은 동화자연마루가 마루, 벽, 가구 도어에 일괄로 패턴을 적용해 선보이는 첫 번째 석재 패턴 컬렉션이다. 자사 바닥재 '진 그란데' 및 '진 그란데 스퀘어', 벽재 '시그니월', 가구 도어재 '디하임'에 적용한다.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은 타일형 강마루 트렌드를 이끌어온 기존 베스트 패턴인 ▲사하라 라이트 ▲이모션 블랑 ▲몬테 화이트 3종에, 새롭게 선보이는 ▲슬레이트 모티프 ▲슬레이트 스틸 ▲포틀랜드 모티프 ▲포틀랜드 스틸 등을 더해 총 7가지 패턴으로 구성했다. 최신 트렌드인 모던한 석재 디자인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특히 신규 패턴 4종은 고급스러운 유럽 천연석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된 질감과 색감이 더해졌다. 동일한 컬러 안에서도 패턴의 질감과 톤 변화를 세밀하게 조정해, 취향에 따라 통일감 있는 연출은 물론 자연스러운 믹스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동화기업 마케팅서비스 최식헌 부문장은 "이번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은 동화자연마루의 주요 제품군에 적용하며 우수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한 라인업"이라며, "최근 유행하는 심리스 인테리어를 바닥과 벽을 넘어 가구 도어까지 확장 적용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13:57: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운용, 'PLUS 차이나항셍테크 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월 배당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항셍테크 지수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은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넷이즈, 메이탄, BYD, 샤오미, 징동닷컴, 콰이쇼우, 바이두다. 밸류에이션 역시 2020년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항셍테크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배다.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강구퉁(본토의 홍콩 투자) 순매수와 후선강퉁(외국인의 본토 투자) 거래대금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은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5-11-18 13:56:1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로지올, 파워나비와 손잡고 라이더 안전 지킨다

국내 대표 배달대행 플랫폼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이 라이더 안전 제고를 위해 추가로 나선다. 로지올은 파워나비와 '라이더 안전 강화 및 BSD(Blind Spot Detection) 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첨단 안전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파워나비는 이륜차 전용 BSD 안전장치를 지원하고, 로지올은 이를 실제 배달 현장 라이더들에게 보급해 제품의 안전성 및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실사용 중 발생하는 개선사항, 문제점, 하자 등을 피드백하며 파워나비는 이를 반영해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또 지역 배달대행사 및 협력업체 등에게 BSD 안전장치의 중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하여 라이더 안전 인식 개선과 제품 확산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로지올 채헌진 대표는 "배달 산업의 성장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라이더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로지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보급이 아니라 국내 배달산업의 '안전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전했다. 파워나비 김성욱 대표는 "BSD 시스템을 통해 배달 현장의 사각지대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지올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장치의 기술 완성도와 보급 효과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로지올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과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등 타 배달플랫폼과의 차별화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5-11-18 13:54:1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 기술로 초일류 도약…미래 경쟁력 완성할 것”

포스코그룹은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One-Team)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직원을 발굴·격려하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기술대상은 혁신상, 창의상, 도약상, 도전상 등 총 15건이 선정됐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혁신상'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가 수상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의 '제강 전(全) 공정 자율 조업 기술'은 기존 제강 공정에서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AI를 활용해 100% 자동화한 것으로, 작업자별 편차를 줄이고 전체 작업 소요 시간도 종전 대비 약 10% 단축했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의 '전구체 연속식 순환 농축 공정 양산화 기술'은 신(新)공정을 개발·도입해 가공비를 낮추는 동시에 공정 생산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틀간 25개 기술세션을 운영한다. 기술세션은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우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로봇 기술과 핵심광물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 취임 이후 혁신 기술 개발에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초일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2코어+뉴엔진(철강·배터리 소재와 신사업) 전략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센싱하고, 시장과 현장의 요구를 적기에 기술로 구현하는 코퍼레이트 R&D(Corporate R&D)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8 13:50:44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중동 최대 전시회인 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마케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6년에 200개 업체와 25대의 항공기로 첫 회를 시작한 두바이 에어쇼는'23년 기준 1500여개의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 20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15만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지역 최대 규모의 에어쇼로 성장했다. KAI는 차세대 전투기 KF-21 마케팅을 집중 부각하고 기존 추진사업 재추진 모멘텀을 위해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 전시와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KAI는 지난 ADEX에서 공개한 AI 파일럿을 탑재한 'KAILOT', UCAV, APP 등 무인기들과 KF-21을 필두로 하는 미래전장의 핵심 유무인복합체계를 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UAE 전략적 파트너로 KAI와 협력 가능성이 큰 국가로 향후 K-방산 수출의 중동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KAI는 UAE에서 KF-21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 교류 등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특히, UAE 공군은 지난 4월 KAI 본사를 방문하여 KF-21 등 생산시설을 견학했고 알사흐란 알누아이미 UAE 공군전투센터 사령관은 KF-21을 직접 탑승한 바 있다. KAI는 KT-1, T-50은 다목적 항공기로서의 장점과 높은 가동률로 주요 이라크, 튀르키예, 세네갈등 일부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이 도입하여 운용중에 있고 지난해 이라크와 KUH 2대 계약해 국산헬기 첫수출을 달성했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현재 동남아, 남미, 유럽 등 항공기가 납품되며 안정적 운용에 따른 신뢰성을 바탕으로 UAE 등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미래 방위산업의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8 13:49:1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AI 기반 프리미엄 환기 솔루션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오염원 감지 기능과 강화된 공기 정화 성능을 갖춘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를 출시하며 스마트 환기 솔루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외부 공기를 정화해 들이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하는 환기시스템에 AI 공기질 분석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 '프리미엄 환기 PLUS'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기밀성이 높은 주거 공간에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 신제품은 공기 변화를 실시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했다. 포름알데히드·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AI가 학습한 다양한 오염원을 정밀 분석해 오염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환기하거나 풍량을 높여 공기질을 빠르게 개선한다. 바깥 공기가 좋을 때는 '자연바람 환기', 실내 미세먼지만 제거할 때는 '실내 순환' 등 상황별 환기 모드도 제공한다. 정화 성능도 강화됐다. UV 나노(UV nano) 기술로 세균·바이러스 증식을 99.99% 억제하며, H14 등급 헤파 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한다. 매연 특화 필터는 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유해가스를 줄여 도로 인접 주거지에도 적합하다. 전열교환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외부 공기의 열을 낮추고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를 데워 KS 기준 냉방 시 62~68%, 난방 시 75~82%의 에너지를 회수해 냉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천장형 공기 출입구 '디퓨저'는 공간별 오염도에 따라 자동 개폐돼 필요한 곳에만 집중 환기한다. 공기질은 LED 색상(빨강·주황·초록·파랑)으로 표시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기존 대비 약 20% 작아졌고, 필터는 버튼 한 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치·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전문 케어 서비스도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을 수행해 장기간 사용 시 위생 관리 부담을 줄인다. 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은 "프리미엄 환기 PLUS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스마트 환기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3:47:39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중공업, HMM·파나시아와 ORC 폐열 회수 시스템 해상 실증 나선다

삼성중공업이 HMM 등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유기 랭킨 사이클(ORC) 기반 폐열 회수 발전시스템(ORC 폐열 회수 시스템)의 해상 실증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와 ORC 기반 폐열 회수 발전시스템 해상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ORC는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선박에서 버려지는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삼성중공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상 실증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가변 압력 방식 ORC 폐열 회수 시스템'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건의 중·저온(70∼300℃) 폐열을 최대한 회수해 전기로 전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다. 기존 선박에 주로 적용되는 스팀 방식 폐열 회수 시스템은 고온(300∼600℃) 폐열만 활용할 수 있어 중·저온 폐열은 사실상 버려지고 있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해상 실증에 앞서 육상 실증을 마쳤으며, 지난 5월 미국 선급 ABS로부터 관련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HMM·파나시아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250kW급 ORC 폐열 회수 시스템을 탑재해 실증 운항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연간 약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폐열 회수 성능 검증 ▲실선 운항 데이터 확보 ▲기술·경제성 평가 등을 수행해 상용화 가능성을 따져볼 계획이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상무)은 "이번 실증은 폐열 회수 발전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8 13:47:07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무비자 훈풍 탄 제주항공…中 노선 탑승객 10개월 만에 연간 수준 넘어 제주항공은 올해 1∼10월 중국 노선 탑승객이 49만5000여 명으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9만29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0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44만7800여 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지난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 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은 지난 1월 3만1300여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8월에는 6만5100여 명을 기록, 1월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 3분기(7~9월) 탑승객 역시 18만2600여 명으로, 전년 동기(14만2500여 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첫 국제선 취항…주 12회 운항 파라타항공이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첫 국제선에는 지난 7월 도입한 1호기 A330-200(294석)이 투입됐다. 지난 17일 오전 9시40분 인천을 출발한 WE501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40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첫 운항부터 약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첫 취항편을 앞두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공항 현장에서 직접 탑승객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이달 23일까지 인천발 오전 9시40분, 나리타발 오후 1시35분 일정으로 매일 운항(주 7회)되며, 24일부터는 인천발 오전 11시30분, 나리타발 오후 3시20분 비행편이 추가돼 주 12회로 증편된다.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 상당수가 이른 아침 시간대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파라타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9~11시대에 출발해 현지에서 오후 1~3시대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출도착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8 13:46:0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안전이 최우선'…HD현대오일뱅크·케미칼 경영진, T/A 현장 소통경영 강화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정기보수(T/A·Turnaround)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양사는 올해 진행 중인 HD현대케미칼 HPC 정기보수 기간 동안 '함께하는 TA, 함께하는 안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장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송명준·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와 조남수 HD현대케미칼 대표 등 경영진은 지난 14일 대산 공장을 방문해 정기보수 작업에 참여 중인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약 1700여명에게 도넛과 커피 등을 제공하며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간식 행사는 장기간 정기보수에 참여한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집중도가 높은 작업 과정에서 안전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명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올해 들어 '현장 소통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7월 대산 및 GRC 임직원 100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은 구성원들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간식 행사, 계절 행사인 '가을맞이 사택 일일 주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HPC 정기보수는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인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8 13:45:0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이창용 한은 총재 한마디에 금융시장 출렁…직설적 소통 리스크?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한 마디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직설적이고 선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얼마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국고채 금리와 환율, 주가를 동시에 흔들었다. 불과 한 달 전, 이 총재의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크게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총재는 지난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만큼 한은의 공식 입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원론적 메시지지만, 시장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란 표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넘어 경우에 따라선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졌다. 직전까지 한은의 기조는 "경기 둔화·마이너스 성장 갭을 감안해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추가 인하는 지표를 보며 판단하겠다"는 정도였다. 이번 발언은 여기에 '필요하면 방향을 다시 틀 수 있다'는 단서를 명시적으로 붙인 셈이다. '인하 폭·시기'를 데이터에 연동하는 수준을 넘어, 통화정책의 방향 자체(완화 vs 긴축)를 새 데이터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지점이다. 바로 다음 날 채권시장은 '총재의 발언'을 가격에 반영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연 3.3%를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했고, 3년물 금리 역시 2.9%를 넘어 연중 최고를 새로 썼다. 3년물·10년물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동안 3년물 1조5000억원대, 10년물 4000억원대에 이르는 순매도에 나섰고, 채권 매각 대금이 달러로 옮겨가자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뛰었다. 주식시장 역시 외국인 매도가 확대돼 조정을 받았다. 불안이 확산되자 한은은 "평소와 같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의 시기·폭과 완화 기조 유지 여부를 종합 판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일 뿐"이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도 "국채 금리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시장 달래기에 동참했다. '이창용의 입'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한은 경제연구원 학술지 '경제분석'에는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더 크게 키운다는 연구가 실렸다. 서울대 유각준 교수·성균관대 조두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기준금리 결정 직후 기자간담회와 금융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성태·이주열 전 총재와 이창용 총재 재임기에는 기자간담회 중 채권시장 변동성이 평상시보다 7~15배 확대됐다. 반면 김중수 전 총재 시절에는 4배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이창용 총재 시기에는 변동성 자체가 커졌을 뿐 아니라 매파·비둘기 성향의 어조 변화가 금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보고서는 "이전 총재들과 달리 이 총재의 명확하고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3:44:3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