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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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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청주대 등 19개 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7개대는 부실대학 지정

전국의 사립대 19곳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7개교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334개 대학(4년제 197개, 전문대 137개) 중 4년제 9개교, 전문대 10개교 등 모두 19개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해당 대학은 덕성여대·신경대·관동대·대구외국어대·서남대·영동대·청주대·한려대·한중대(이상 4년제)와 웅지세무대·장안대·강릉영동대·경북과학대·광양보건대·김해대·대구미래대·서해대·순천제일대·영남외국어대(이상 전문대)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2015학년도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보건의료 분야, 사법계열 등 정원 증원에서도 배제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중 4년제인 신경대·서남대·한려대·한중대와 전문대인 광양보건대·장안대·대구미래대 등 모두 7개교는 학자금대출제한과 경영부실대학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이들 7개교의 학생은 학자금의 3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고,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받을 수 없다.

2014-08-29 17:10:2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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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법정서 관행·남 탓…"나는 교대선장"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입을 연 이준석(69) 선장이 관행과 남탓으로 일관했다. 이 선장은 29일 광주지법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선장은 세월호 출항 전 안전점검 보고표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를 묻는 검사의 질문에 "관행적으로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보고표는 승객수, 화물적재량을 공란으로 남긴 채 삼등 항해사가 선장의 이름으로 서명해 운항관리실에 제출됐다. 이 선장은 또 "잘못된 관행을 직접 만든 것 아니냐"고 검사가 묻자 "신OO(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이 시켰다"며 "내가 교육을 시켰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세월호 정식선장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신씨가 정식 선장이고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선장"이라고 주장했다. 출항 전 화물·구명설비 등 상황을 확인하기는 했느냐는 질문에 "다른 건 눈으로 확인했고 화물은 일등 항해사 담당"이라고 증언했다. 최종 책임은 선장에게 있지만 고박이나 적재 담당은 일등 항해사이기 때문에 "다 잘됐다"는 보고만 받고 출항했다고 이 선장은 밝혔다. 사고 지점이 위험 해역인데도 조타실을 떠나 침실로 간 이유를 변호인이 묻자 이 선장은 "맹골수도는 협수로가 맞지만 사고가 난 곳은 폭이 6마일, 즉 11킬로미터 정도 되는 구간으로 상당히 넓은 해역"이라며 "항해사(삼등 항해사)가 무난히 잘할 것으로 믿었다"고 해명했다.

2014-08-29 14:04:1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