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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제사 음식·화환 재사용 장의사 무더기 적발

경황없는 유족을 상대로 각종 장의용품과 음식을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겨 온 장의업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장례식에 사용하는 장식 꽃과 제사 음식을 재활용한 혐의로 꽃집 대표 정모(57)씨, 식당 운영자 정모(4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상주에게 바가지를 씌워 번 돈으로 상습적으로 거액의 사례비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상조회사 직원 김모(40)씨, 장례식장 운영자 이모(57)씨 등도 입건됐다. 상례복과 장의차량 대여업자 등을 포함해 이번에 경찰에 입건된 업자만 총 61명에 달한다. 꽃집과 식당을 운영하는 정씨 등 8명은 지난해 11월 6일 부산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꽃과 제사 음식을 재사용하는 수법으로 200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기는 등 최근 4년간 유족으로부터 11억 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례식장 운영자와 장의업자는 각종 장례 물품을 조달받으면서 일정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온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관련 업자 50여명이 주고받은 금액만 4년간 4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 명세를 고려하면 이 기간 리베이트 금액은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2014-01-06 15:21:24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정신병원 일반인 감금 빈번 충격

"강제 입원 후 억압이 이어졌다. 따르지 않으면 바로 폭행하고 독방으로 격리했다" "보호사 두 명이 번갈아가며 환자를 때렸다" "건장한 남자 3명이 저승사자 처럼 나타나 내 몸을 제압하고 몸부림 치자 무차별로 짓밟았다" "눈 떠보니 속옷만 입은채 팔·다리가 침대에 묶여 있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정신질환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된 후 감금·구타·폭언·강박 등 비인간적 만행을 당한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의 장기입원 환자는 총 6만7223명으로, 이 중 강제입원자는 5만1292명(76.3%)에 달했다. 1995년 마련된 정신보건법은 정신건강증진 및 조기 정신 질환의 발견·치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정신보건법 제24조(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보호자가 1인인 경우에는 1인의 동의)가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해 정신질환자를 입원 등을 시킬 수 있다)는 정신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유치하고 합법적으로 감금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악용돼 논란이 됐다. 정신질환 여부와 상관없이 가정불화·종교·재산·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가족을 정신의료기관에 강제입원시킨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40·여)씨는 "선 입원, 후 진단으로 강제 입원해 제대로 된 진단·처방 없이 동물처럼 학대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 개정안 인권개선 여전히 허술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해 2015년부터 시행되는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 역시 강제입원과 정신질환자의 인권 개선에는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정신건강증진법'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신질환자의 범위를 축소하는 동시에 보험가입 차별 금지를 명시했다. 현행 정신보건법보다는 인권 개선을 위한 항목들을 추가했으나 강제입원, 입원장기화, 감금, 폭행 등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 해결방안은 없다는 점이다. 정신건강증진법은 비자발적인 입퇴원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한 질환과 건강 자타의 위해가 모두 있는 경우에 한해 비자발적인 입원이 가능하게 하고 최초 퇴원 심사 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심사 주기만 단축한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지도 못한 조처"라며 "입원하고 의사 얼굴 보는 것도 어려운 곳에서 퇴원심사는 하나의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개정안은 정신질환의 범위를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으로 한정했다. 경증 정신질환자의 경우 여러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이는 그동안 정신질환자로 낙인 찍혀 살아온 사람들이 국가 혜택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내포했다. 이에 장애우권익연구소 김강원 팀장은 "그들은 질병이 아닌 단지 남들과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들인데 사회적 인식과 정신보건법이 그들을 벼랑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감금할 수있는 정신보건법이 아닌 그들을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정신장애연대 박미선 활동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서는 모든 장애인은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신체적 및 정신적 완전함을 존중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정신보건법에는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의 정신적 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강제입원이 일어날 수 없는 사회적 인프라와 인식이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4-01-06 13:44:50 윤다혜 기자
[오늘의 띠별운세] 1월 6일 월요일(음력 12월 6일)

쥐 48년생 이웃이 못마땅해도 손잡아라. 60년생 이성과 가까이 하면 구설수 오른다. 72년생 생각지도 못한 공돈이 생긴다. 84년생 일감이 밀려서 바쁘게 보낸다. 소 49년생 기다리던 소식을 듣는다. 61년생 운수가 길하니 행운도 기대하라. 73년생 최선을 다하면 원하던 기회 온다. 85년생 기분 상한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엉뚱한 죄 뒤집어쓰지 않도록 주의. 62년생 원하던 소식 듣는다. 74년생 물이 불어나듯 재물이 불어나 여유만만. 86년생 눈높이 낮추면 더 행복해진다. 토끼 51년생 불안한 마음은 곧 안정된다. 63년생 남의 일에 끼어들면 심신만 피곤. 75년생 쥐구멍에 볕이 든 격이다. 87년생 튀는 행동으로 인한 구설수 조심할 것. 용 52년생 문서일은 당분간 관망할 것. 64년생 섣불리 마음 열면 손해가 따른다. 76년생 치고 올라오는 부하 때문에 스트레스. 88년생 작은 성공에 활력 넘친다. 뱀 53년생 자녀에게 감사할 일이 생긴다. 65년생 운기가 불리하니 모험은 금물. 77년생 작은 것 양보하고 큰 것 얻는다. 89년생 야외활동 땐 안전사고 주의할 것. 말 42년생 보살핌 받을 땐 확실히 받아라. 54년생 동남쪽으로 나가면 웃을 일 생긴다. 66년생 아랫사람과의 소통에 신경 써라. 78년생 걱정했던 일은 원만히 해결. 양 43년생 말맞추기는 통하지 않는다. 55년생 열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라. 67년생 가는 날이 장날인 격이다. 79년생 초반엔 고전하나 마지막엔 웃게 된다. 원숭이 44년생 새로운 취미 땀나게 즐겨라. 56년생 가볍게 움직이면 뒷말만 무성하다. 68년생 질투하는 사람 많으니 언행 조심. 80년생 서글픈 사치에 웃음이 터진다. 닭 45년 오라는 곳이 많아 바쁘다. 57년생 천천히 돌아왔지만 결과는 좋다. 69년생 정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 81년생 반가운 소식은 곧 문 앞에 당도한다. 개 46년생 모자라는 것은 채워서 보충하라. 58년생 정성 쏟았던 일은 성과 나타난다. 70년생 공공문제로 구설수 주의할 것. 82년생 새 목표가 생겨 힘이 솟는다. 돼지 47년생 자손에게 경사 생긴다. 59년생 운세가 길하니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71년생 청용이 구름을 만나 활력이 넘친다. 83년생 남의 시비는 그냥 지켜만 봐라.

2014-01-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