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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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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어제보다 더운 20∼28도…해상은 태풍 간접영향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간과 일부 강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강원도 영동을 제외하면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동해안은 낮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또 제19호 태풍 '봉퐁'의 북상으로 밤에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내일부터는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남부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는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014-10-10 09:05:5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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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 압송' 김혜경 "유병언 차명재산 관리 안 해" 전면 부인(상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유병언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이 미국에서 김씨를 데리고 온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앞서 검찰은 23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생활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김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승합차를 타고 인천지검에 도착한 뒤 '(유병언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나 검찰은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00억 원대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종교기관에서 미화 2300만 달러(약 2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각) 버지니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들에게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한 달여 만에 미국 당국으로부터 강제 추방된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각)께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2014-10-07 21:11:5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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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9시 등교' 시행 한 달, "잠 못자는 건 여전...공부시간만 줄었죠"

6일 경기도교육청의 '9시 등교' 정책이 시행한 지 한달이 지났다. 수원고등학교는 한달 전보다 1시간 가량 등교 시간이 늦춰졌다. 이 때문인지 이날 오전 8시 20분,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에는 여유가 묻어난다. 교문 앞에서 만난 김모(18)군은 "9시에 등교를 하면 교통이 불편해 아버지 출근 시간에 맞춰 등교를 했다"며 "수면 시간이 늘거나 수업 집중도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개방한 자율 학습 교실을 찾았다. 빽빽한 책상에는 5명의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 학생은 "등교 시간이 1시간 늦춰지면서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1시간 줄어들었다"며 "보잠 못 자는 건 같은데 공부 시간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시간 정도 시간을 버리는 것 같아 일찍 등교해 자율학습을 따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오후 5시 20분이 하교시간인데 보충수업이라도 하게 되면 6시에 끝나 바로 학원을 가야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오전 8시 55분 교문 앞, 등교 시각 5분 전을 앞두고 9시 등교 시행 전과 같이 학생들로 북적였다. 교문 앞 선생님의 "지각이다"라는 함성에 발이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이날 지각을 면한 이모(17)군은 "그 전보다는 등교 시간이 늦춰져 지각이 조금 줄었다"면서 "그러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그 전과는 달라진게 없다"고 말했다. 대다수 학생들은 9시 등교로 인해 하교 시간이 늦어지게 돼 결국 수면시간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오히려 피로감, 점심시간 조정, 하교시간 지연, 교통불편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일각에서는 충분한 여론 수렴과정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되면서 학교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고3 수험생의 등교시간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검토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학교 측은 "현재 1·2학년만 9시 등교를 시행하고 3학년은 수능에 대비해 8시까지 등교를 하고 있다"며 "내년 3월에는 3학년도 9시 등교를 시행해야하는 건지 혼란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여러 부작용이 있는데도 9시 등교제 전국 확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폐해는 눈감은 채 9시 등교제의 확대를 위해 근거 없는 정책 효과 홍보로 교육본질에 대한 논쟁이 사라지는 현실을 개탄한다"고 비판했다. 교총은 "9시 등교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국가·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07 17:50:0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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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직장생활 기본 매너 시리즈' 강좌 무료 운영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는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꿈꾸는 사회초년생과 재직자들을 위해 '직장생활 기본 매너 시리즈' 강좌를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강좌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이미지 메이킹과 직장 의전 예절 등을 배우는 '직장 매너', 사회적 역할에 따른 행동 지침을 배우는 '사회생활 매너', 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한 '고객응대 매너', 문화별 예절을 익히는 '글로벌 매너' 등 총 4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직장 매너' 강좌를 기획한 매너컨설팅 전문가 허은아 교수는 "인간관계와 비즈니스 매너가 서툰 사회초년생들에게 직장생활의 기본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강좌의 내용을 습득하게 되면 직장내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에서 좋은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는 선취업·후진학 학습자와 제2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재직자기초과정에서는 '직장생활 기본매너 시리즈' 외 비즈니스 트렌드, 경력개발 입문, 신입사원 기본기 다지기 등 총 12개의 과목이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시리즈 강좌 수강 희망자는 프라임칼리지 허브대학 홈페이지(http://hub.knou.ac.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프라임칼리지(02-3668-4435~6)로 문의하면 된다.

2014-10-07 17:20:15 윤다혜 기자
"부실 대학 피해는 학생몫…장학금 820억 못받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정책이 부실 운영에 책임 있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를 남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2015학년도 4년제 재정지원제한대학 78개교의 국가장학금 유형Ⅱ를 받지 못한 신·편입생 수가 10만5162명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학교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기 전년도의 신·편입생 1인당 국가장학금 수령액 평균을 곱하면 모두 823억4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못받은 셈이 된다. 정부는 2011년부터 4년간 4년제 대학 78개교를 포함해 130개교(연속지정 포함)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학년도 4만125명(미수혜 추정액 375억8000만원), 2013학년도 2만9887명(158억3000만원), 2014학년도 2만4606명(168억7000만원), 2015학년도 1만544명(120억6000만원)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잃었다. 유 의원은 "대학 정상화를 위해 시행했다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제도가 결국 학생들에게 많은 피해를 미쳤다"며 "시행 4년 만에 폐지돼 다행이나 앞으로 대학의 정상화와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10-07 16:29:1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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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내년으로 연기

한국전력 바로 옆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당초 계획과 달리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7일 "당초 한전 부지를 내달 감정평가 후 연내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영동권역 마이스(MICE, 회의·포상 관광·컨벤션 결합 산업) 종합계획과의 조율 등을 이유로 매각을 내년으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3만1657㎡)는 2011년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비어 있지만, 강남분원 형태로 장례식장과 30병상은 아직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영동권역 마이스 종합계획의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한 매각 연기 근거로 들었다. 시 고위관계자는 "영동권 마이스 종합계획은 한전 부지 등 삼성역 주변뿐만 아니라 잠실운동장 등도 포함한 거대 계획이라 내년 6월은 돼야 전체 그림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료원 부지를 먼저 매각해버리면 나중에 계획이 어긋날 수 있다"며 "한전 부지도 조기 매각된 후 현대차의 개발 계획이 생각보다 빨리 진전되고 있어 서울의료원 부지는 신중을 기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부지를 매각하면 3000억원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2014-10-07 15:13:0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