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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이임

대한적십자사 27대 유중근 총재가 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한적)는 7일 본사에서 한적 최초의 여성 총재였던 제27대 유중근 총재 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1년 10월 취임한 유 총재는 3년의 재임기간 아동, 노인, 다문화 가정, 탈북자 등 4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 '희망풍차' 사업을 출범시켰다.

유 총재는 2013년 7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고 지난해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됐다.

김성주 신임 총재는 8일부터 한적 업무를 맡는다.

한적은 지난달 2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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