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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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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부인 "하늘이 노래져"…남편 심경 대변글 올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폭로글을 읽은 고승덕 부인이 남편의 심경을 대변하는 글을 올렸다. 고 후보와 재혼한 부인인 이무경씨는 2일 페이스북에 "남편의 딸이 쓴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무경 씨는 이어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한번 유산하고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며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아이를 입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딸과 이야기해본 남편은 '딸이 싫어한다'면서 망설였다"며 "아버지의 사랑이 입양한 아기에게 가는 것이 싫다고 했다면서 제게 미안해했다"고 적었다. 이씨는 "남편은 언젠가 딸이 결혼하게 되면 손잡고 식장에 들어갈 기회를 줄는지 눈치 없이 제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만날 때마다 딸이 아빠를 심하게 원망하고 있다면서 어쩌면 결혼식에 초청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고승덕 딸의 글에 대해 이씨는 "특히 저와 2004년 재혼한 것을 딸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너무나 심하게 원망했다고 한다. 내가 미움의 원인이 되었다는 건 지금까지도 제 마음의 한 구석에 짐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 후보의 딸 캔디 고(고희경)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남매를 버리고 돌보지 않은 내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2014-06-03 10:11:5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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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 오고 곳곳 강한 바람…더위 '주춤'

3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비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나 충남은 밤에 비가 다시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경상남도 20~60㎜(많은 곳 경남해안 80㎜ 이상), 전라남도·제주도 10~40㎜,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북내륙·강원도 영동·북한 5~20㎜,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서해 5도·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부터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 및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진도 해역은 오전 3시 기준으로 박무가 끼어 있고 기온 19.3도, 가시거리 7.9㎞, 풍속 6.4㎧, 유의파고 0.7m, 수온 15.9도를 보이고 있다. 이 해역은 오늘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풍속 9~14㎧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014-06-03 09:05:5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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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진흙탕' 서울교육감 선거, "교육 본연" 막판 표심 공략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된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후보들이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고승덕 후보의 딸이 SNS상에 올린 글이 막판 선거 변수로 떠오르자 후보들은 교육 본연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조희연 후보는 2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패륜' 발언,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며 "저는 고 후보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사사로운 개인사가 공개되고 교육 정책보다 개인사 이야기가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는 건 당사자들은 물론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도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이라도 모두 교육을 고민하는 후보자 본연의 자세와 초심으로 돌아와 달라"며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선거 이전에는 고 후보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인지도 전혀 몰랐다"며 박 회장 일가와 야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가 교육자라고 하니까 교육자답게 화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공적인 업무를 맡는 데에 가족사를 개입시켜서 시민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14-06-02 17:00:1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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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최고 격전지 서울교육감 선거…'고승덕 가족사' 막판 변수

서울교육감 선거가 6.4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서울교육감 선거는 지난달 31일 고승덕 후보의 딸이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올린 글이 이틀간 인터넷 공간을 달구면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 후보와는 반대로 조희연 후보는 차남이 인터넷 게시판에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따라 초반 고 후보 독주에 중반 이후 문용린·조희연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던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양상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 혁신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쟁점 분야에서 서울교육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고 후보의 딸 희경 씨가 페이스북에 자녀를 돌보지 않은 아버지는 서울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한 주장이 인터넷상에 확산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에 고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차녀인 전처와의 이혼 경위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친근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 후보는 최근 차남 성훈 씨가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올린 글이 희경 씨와 대조되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아 일단 조 후보에 대한 네티즌의 호의와 관심은 커지는 양상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 고 후보를 '무책임한' 세월호 선장에 비유한 문 후보는 고 후보로부터 박태준 일가와 '공작정치'의 배후로 지목되면서 잠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조 후보는 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용린 '패륜' 발언,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며 "저는 고 후보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사사로운 개인사가 공개되고 교육 정책보다 개인사 이야기가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는 건 당사자들은 물론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도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금이라도 모두 교육을 고민하는 후보자 본연의 자세와 초심으로 돌아와 달라"며 호소했다. '패륜' 발언한 문 후보는 JTBC를 통해 "정직, 책임의 관점에서 고 후보에 대응했을 뿐"이라며 "고 후보 딸 문제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미궁 속에 빠진 서울교육감 선거는 보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서울교육은 문용린 교육감이 추진해온 각종 정책들이 상당 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보 후보가 선택될 경우 4년 전 곽 전 교육감이 추진하던 정책이 2년 만에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06-02 16:27:25 윤다혜 기자
대형 상업시설 들어서는 서울대…학생 점심값 인상 검토 '불똥'

올해 말 완공하는 서울대 관정도서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오기로 하면서 학생들 점심값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생협은 애초보다 열흘가량 앞당긴 16일 관정도서관 내 상업시설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대 생협을 총괄하는 학생처는 관정도서관 내 상업시설이 입점하면 생협의 영업이익 감소분이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작년 생협 영업이익 12억원의 40%가 넘는 액수다. 관정도서관 주변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에서 생협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종합매장의 매출액 등을 토대로 추정한 수치다. 더군다나 올해는 통상임금 확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물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수익을 전혀 기대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현재 생협은 식당에서 나오는 적자를 문구매장이나 기념품점 등에서 얻는 수익으로 메우는 구조라 이 문제를 풀려면 학생들의 밥값 인상이 논의될 수밖에 없다. 학교 관계자는 "생협 직영식당의 밥값이 8~9년째 동결돼 식재료비보다 저렴한 상황"이라며 "관정도서관 문제가 아니더라도 상징적 의미가 있는 1700원짜리 식단을 제외한 밥값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4-06-02 11:16:5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