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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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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도로 정체…자정 전에야 해소될 듯

연휴 마지막날인 8일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는 귀경 차량들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20분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으로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다.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구간,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46㎞ 구간 등 총 29.58㎞ 구간에서 시속 20~30㎞ 대로 거북이 운행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구간 등 총 27.69㎞ 구간에서 역시 시속 20~30㎞대의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2㎞ 구간 등 모두 15.60㎞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저속 운행하고 있다. 도공은 이날 모두 44만대의 차량이 귀경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공 관계자는 "현재 충청권 주요 상습 구간 위주로 정체되고 있다"며 "도로정체는 오후 5시 최고조에 달한 이후 차차 풀려 자정 전에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6-08 18:45: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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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해남·목포로 도주 정황 포착…수색 확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8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전남 순천을 벗어나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당초 검찰은 유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왔다. 검찰은 그러나 유씨가 이미 순천을 빠져나가 해남·목포 인근 지역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관련 시설이나 신도 집 등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신안군에는 유씨 장남 대균(44)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D염전'이 있다. 유씨 일가는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황리에는 이 땅을 관리하는 '하나둘셋 농장'이 있다. 유씨가 밀항을 염두에 두고 이들 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검·경은 검거팀 인력을 대거 확대해 해당 지역 수색에 나서고 있으며 김회종 특별수사팀장 역시 현지에 머물며 검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유씨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여러 명을 목포 등지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유씨는 지난달 초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가 순천 지역의 별장인 '숲속의 추억'에 머물렀다. 검찰이 유씨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등을 잇따라 체포하면서 압박해오자 지난달 25일 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별장에서 유씨의 속옷 등 옷가지를 발견했으며 유씨를 뒤쫓기 위해 냄새를 탐지할 수 있는 경찰견까지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경기도 안성 금수원 내에 머물며 유씨 도피를 돕고 있는 일명 '김엄마' 등 구원파 핵심 신도들의 신병 확보를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현재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거나 긴급체포 대상에 올려놓은 뒤 쫓고 있는 구원파 핵심 신도는 5~6명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이들이 유씨 부자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거나 도피 생활을 함께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구체적 소재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4-06-08 16:53:28 윤다혜 기자
"구조변경 여객선 28척중 10척 복원성 등 결함"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이며 구조를 변경한 적 있는 연안여객선 28척 가운데 10척은 복원성이나 차량 결박인원 부족 등 크고 작은 결함이 있어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8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제출한 '개조된 연안여객선 복원성 분야 점검 결과'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인 지난달 5~14일에 선원·선사관리자 전원의 행방이 묘연한 청해진해운 소속 '데모크라시 5호'를 제외하고 총 27척의 구조 변경 연안여객선들을 검사한 결과 이중 10척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인천~제주 항로의 카페리 '오하마나호'의 경우 여객정원을 최초 595명에서 현재 937명까지 4차례 늘린 가운데, 현장점검 결과 발라스트(선내에 화물이 불균형하게 적재된 경우 복원성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의 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포에서 운항하는 차도선의 경우는 고정식 발라스트 대신 물을 실은 채 운항하다가 이를 시정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마산에서 운항하는 또다른 차도선(선명: 2사량)의 경우 당초 복원성에 대해 승인받은 조건대로 '청수탱크(우현) 및 연료유탱크(좌현)를 빈 탱크로 사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윤 의원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오하마나호 등 구조가 변경된 여객선들의 안전 조치 전반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6-08 15:17:11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