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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전국 초등교사 90%, 교육과정 전면 개정 반대"

전국 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9명은 지난 2월 교육부가 예고한 교육과정 개정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설 참교육연구소와 참교육실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토론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30~5월 23일 전국 초등학교 교사 15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94.6%가 '2009 개정교육과정'을 다시 개정하는데 반대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전교조는 "올해 3, 4학년에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교육과정이 적용되고 5, 6학년은 아직 시행도 안 했기 때문에 적용하자마자 고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교사 74.4%는 교육부나 교육청의 교육과정 연수가 충분하지 못하고 지원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정 이전에 심층적인 교육현장 실태조사와 학교 현장이 교육과정 재구성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사회적교육과정위원회' 등 우리 사회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한 제도 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7 17:45:3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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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러시아전 내일 날씨 '맑음'…거리응원 문제없어

홍명보호의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이 열리는 내일(18일) 오전 서울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거리 응원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내일 오전 수도권은 우리나라 동쪽에 형성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름 분포를 봐도 지상 3㎞ 내외에 형성되는 중층운이 지날 것으로 예상돼 빗방울이 떨어지더라도 강수량은 미미해 야외 응원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지방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외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도 오전 강수확률이 20%대에 머물러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장마전선이 북상해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상층 기압골이 지날 때마다 일시적으로 활성화돼 제주도 부근으로 접근하겠지만, 기압골이 통과한 후 바로 남하해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06-17 15:58:1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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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철회" 각계 목소리 고조

'위안부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 20곳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규탄 재가불자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다수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역사관과 비뚤어진 종교관을 가지고 어떻게 공정한 국정을 펼쳐갈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후보자의 사과와 사퇴,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 인사검증시스템 개혁 등을 촉구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전날 인사차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을 만나 "지도자는 역사인식이 투철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청와대가 국민정서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의 망언은 그의 실제 역사 인식이며 그러한 인식은 향후 국정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 앞에서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14-06-17 15:49:52 윤다혜 기자
3천만원에 뒤바뀐 당락…교사채용 비리 적발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교인 수도전기공고에서 교사 채용에 일인당 수천만원의 뒷돈이 오간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정교사 채용 대가로 6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수도공고 교감 황모(50)씨를 구속기소하고 뒷돈을 상납받은 한국전력공사 여모(53) 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뒷돈을 건넨 이 학교 교사 정모(33)씨와 다른 교사의 아버지 이모(60)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교감 황씨는 2013학년도 정교사 채용이 진행되던 2012년 11~12월 정씨 등 2명에게서 현금 6500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인 임농 하철경(61) 화백의 한국화 2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노스페이스 가방에 현금 3500만원을 넣어 전달한 뒤 한국화를 추가로 건넸다. 이씨도 검은색 비닐봉투에 3000만원짜리 돈다발을 담아 줬다. 황씨는 이들에게 각각 전공시험 출제 영역과 비율, 논술시험 지문의 저자를 미리 알려줬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정씨 등은 해당 과목에서 1등을 차지했다. 여씨는 논술시험 응시자 291명 중 282명의 점수를 뒤섞는 수법으로 특정 지원자를 밀어줘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명의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2014-06-17 14:06:33 윤다혜 기자
'바람직한 대입전형' 경희·중앙·한양대 최우수 선정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선정결과를 보면 교육부가 추구하는 대학입시 정책의 방향이 엿보인다. 교육부는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의 내용을 대학이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가 관건이었다. 교육부는 이 사업으로 65개교를 선정해 2억~3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30억원을 받게 된 경희·중앙·한양대를 보면 전형방법을 간소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경희대는 논술 전형을 제외한 전체 전형에서, 한양대는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했다. 세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대학은 수능 성적에 의존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 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 강화, 대학별 고사 축소,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6-17 13:37:1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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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전 광화문광장·영동대로등 전국 27곳서 10만명 모여 거리응원"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를 앞두고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거리에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월드컵 거리 응원은 서울 광화문광장과 대전 월드컵경기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 등 전국 27곳에서 10만2200여명(이하 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1만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곳은 서울 영동대로(3만명)와 광화문광장(2만명), 울산 문수호반광장(1만명), 충북 청주체육관(1만명) 등 네 곳이다.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18일 자정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 대학생 응원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3시 벨기에-알제리전 단체 관람에 이어 경기가 열리는 오전 7시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이 펼쳐진다. 서울은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외에 반포 한강시민공원, 한양대 노천극장, 한국외대 오바마홀,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동국대 만해광장 등 5곳에서도 산발적으로 응원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2014-06-17 13:16:2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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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영동대로 오늘밤 10시부터 교통통제

서울지방경찰청은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의 서울 도심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광화문광장 일대 교통을 일시 통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경찰은 반대편 코엑스사거리→삼성역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 응원전이 열리는 동안에도 양방향으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응원 참가 인원의 규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차단된다. 경찰은 1단계로 교통 통제를 하지 않다가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 2단계로 세종문화회관 앞→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상위 4개 차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3단계로는 세종대로 사거리→KT빌딩 앞 구간 상위 3개 차로까지 막을 예정이다. 이날 거리응원에는 영동대로·광화문광장 두 곳에 각각 2만∼3만명이 집결하는 등 최대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길거리 응원장 주변을 지날 때는 승용차 대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우회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6-17 11:10:3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