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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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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4년 연속 ESG나눔기업패 수상…청소년 코딩 교육 지원 확대

웹젠이 청소년 코딩 교육 격차 해소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6 ESG나눔기업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SG나눔기업패는 ESG 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 사랑의열매가 수여하는 감사패다. 웹젠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ESG나눔기업패를 받으며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 공작소 위드 웹젠'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교과 연계 코딩 교육과 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대상 ICT 발명품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코딩 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웹젠은 게임 및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겪는 초등학생 대상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자기조절 능력 향상 교육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가족 단위 심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부모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비중을 더욱 높여 게임 이용 자녀와의 갈등 예방과 관계 회복 중심 교육도 강화한다. 웹젠은 올해 역시 청소년 코딩 교육과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2026년 사회공헌 사업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협력 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2026-05-26 10:53: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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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I] 딥시크, 15조 투자 추진에도 “수익보다 AGI”…중국식 AI 전략 강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면서도 단기 수익화보다 인공일반지능(AGI) 연구를 우선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소스 AI 모델을 앞세워 급부상한 딥시크가 기술 개발 중심 기조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딥시크 "수익보다 AGI 우선"…100억달러 투자 추진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딥시크가 약 700억 위안(약 15.6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단기 상업화보다 획기적인 AI 연구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은 투자자 회의에서 오픈소스 AI 모델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AGI 달성을 장기 목표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 매출 확대보다 기술 한계 돌파와 모델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딥시크 기업가치는 약 45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투자 후보군으로는 중국 국가 인공지능 산업 투자 펀드와 텐센트홀딩스, IDG캐피털 등이 언급된다. 특히 중국 정부가 조성한 국가 AI 투자 펀드가 참여를 검토하는 점도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딥시크를 미국 오픈AI에 대응할 전략 AI 기업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AI업계 한 관계자는 "딥시크는 단순 서비스형 AI 기업보다 기술 연구 조직에 가까운 방향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라며 "중국 정부 자금까지 결합될 경우 컴퓨팅 인프라와 인재 확보 경쟁에서도 공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앞세운 중국 AI…미국과 다른 경쟁 구도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 AI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대를 이끄는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재 중국 AI 기업들은 오픈소스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리바바의 '큐원(Qwen)' 역시 개방형 모델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딥시크 전략이 미국 빅테크 중심 AI 경쟁 구도와는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미국 기업들이 수익 모델 확보와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을 동시에 검토하는 반면, 중국은 모델 성능과 생태계 확대, AGI 주도권 확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글로벌 AI 업계에서는 컴퓨팅 인프라 투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면서 수익성 압박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 역시 신규 수익 모델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딥시크는 최근 에이전트형 AI 영역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업무 자동화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아시아 AI 모델 시장은 토큰 기반 경제 구조로 이동하면서 미국과 다른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은 낮은 전력 비용과 대규모 개발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5-25 11:28: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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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배민 인수설 중심에…플랫폼 시장 재편 가능성 주목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플랫폼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커머스·멤버십·지도 사업과의 시너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네이버 "확정된 내용 없다"…시장선 가능성 주목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컨소시엄 형태로 우아한형제들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9일 풍문 또는 보도 해명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인수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수준의 입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인 딜리버리히어로 DH는 포트폴리오와 자본 구조 전반에 대한 전략 검토를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DH가 재무 부담 완화와 사업 재편 차원에서 배민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버가 최근 DH 지분 19.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점도 시장 관심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커머스·지도·멤버십 시너지 가능성 거론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배달 플랫폼 시장과 연결될 경우 기존 커머스·지도·멤버십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쇼핑·예약·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역 기반 서비스와 음식점 검색, 주문 기능 등이 결합될 경우 플랫폼 체류시간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실제 인수가 추진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외국인 투자 규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검색·커머스·지도 시장 영향력이 큰 네이버가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경쟁 제한성 여부를 둘러싼 심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시장 관측 단계인 만큼 실제 거래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배달 플랫폼 시장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 자체에는 업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5-25 11:13: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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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 27일 2차 조정…파업 여부 촉각

카카오가 창사 이후 첫 본사 파업 가능성에 직면했다. 오는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결과가 향후 노사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주도로 2차 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성과 보상 구조와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노사는 1차 조정 과정에서 조정 기한 연장에 합의했다. 노동위원회 조정은 노사 합의 시 신청일 기준 최대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조정 결과에 따라 노사 갈등이 그룹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계열사는 이미 조정 결렬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카카오 본사 역시 조정 절차는 진행 중이지만, 노조가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는 가결됐다. 카카오 공동체 노조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성과 보상 체계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요구했다. ◆AI 전환 시기 변수 될까 업계에서는 실제 파업이 현실화하더라도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가 즉각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인공지능 AI 개발과 신규 서비스 고도화, 신사업 추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를 AI 전환의 핵심 시기로 삼고 카카오톡 기반 AI 기능 확대와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시기 조직 내 갈등이 이어질 경우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한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은 서비스 운영 자체보다 핵심 인력의 개발 속도와 조직 안정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면 AI 전환 전략과 신규 사업 일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지난 18일 노사가 조정 기한 연장에 합의한 만큼 남은 기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24 12:0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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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프라 AX’ 카카오는 ‘서비스 AX’…갈라지는 AI 전략

국내 양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에 뚜렷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네이버는 자체 AI 인프라와 기술 내재화에 집중한 '선투자형 AX(인공지능 전환)'를,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접점과 효율 중심의 '경량형 AX'를 택하며 AI 전략이 선명해진 것. 2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구개발과 서버 인프라 투자를 동시에 확대하며 자체 기술·인프라 중심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AI 에이전트와 외부 생태계 연계에 무게를 두며 상대적으로 효율 중심의 접근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AI는 기능 아닌 플랫폼 구조 재편"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로 약 6019억원을 투입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규모다. 매출 대비 R&D 비중 역시 18.0%에서 18.6%로 확대됐다. 특히 별도 기준 R&D비는 약 2458억원으로 1년 만에 52.5% 급증했다. 네이버가 단순 서비스 개선을 넘어 AI 자체 기술 축적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 3월 말 기준 네이버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총 4652건이다. 이 가운데 특허 3174건은 검색·플랫폼·광고·쇼핑·AI·인프라 영역에 집중돼 있다. AI를 개별 서비스가 아닌 플랫폼 구조 전반에 녹여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은 더욱 두드러진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자본지출(CapEx)은 4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했다. 이 중 서버 및 비품 투자가 3936억원으로 전체의 87% 이상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AI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GPU·CPU 기반 인프라 선점 전략으로 해석한다. 실제 네이버는 춘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AI 에이전트 중심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에 AI 쇼핑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키워드 검색 중심 쇼핑에서 대화형 추천·탐색 구조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검색·구매·리뷰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브라우저 기반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플레이스 롱테일 검색, LLM 기반 데브옵스 에이전트, AI 취약점 탐지 등도 핵심 연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업계에서는 하반기 예정된 AI 브리핑 광고와 생성형 AI 광고 수익화 전략까지 고려하면 현재의 R&D·CapEx 확대가 단기 비용 증가보다 검색·커머스·광고 생태계 재편을 위한 선행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카카오 "카톡 기반 AI 접점 확대" 카카오는 상대적으로 효율 중심 AI 전략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는 약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CapEx 역시 1176억원으로 15.2% 줄었다. 다만 별도 기준 연구개발비는 약 1568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이 22.4%에 달한다. 본사 차원의 AI 집중도 자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현재 카카오의 AI 조직은 프로덕트·테크·AI 스튜디오 체제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AI 스튜디오는 MoE 기반 모델 연구와 이미지·영상 생성, 개인화 에이전트, 음성인식·합성, 추론 모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 전략의 핵심은 자체 초대형 인프라 경쟁보다 서비스 접점 확대에 있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 올해 1분기 연구개발 성과에는 에이전틱 AI 구현을 위한 '카나나-2' 오픈소스 공개와 AI 쇼핑 메이트, 플레이MCP 등이 포함됐다. 플레이MCP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툴을 직접 연결하고 개인화된 AI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카카오가 지향하는 '연결형 AI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하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AI 기능을 별도 앱보다 카카오톡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 이용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자금 여력 확보 움직임도 눈에 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4000주 처분을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약 1조원 규모 현금 유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해당 재원이 향후 AI 신사업 투자와 서비스 확대에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자체 모델과 인프라를 동시에 키우는 선투자형 AI 전략을 택한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접점과 외부 생태계 연결을 활용한 효율형 AI 전략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라며 "결국 AI 시대 플랫폼 경쟁은 기술력 자체보다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연결하느냐가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5-21 14:15: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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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AI 혁신 사례 공개…“업무·운영 방식 재설계”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업무 방식과 비즈니스 운영을 재설계한 글로벌 기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AI 도입 효과가 단순 생산성 향상을 넘어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의 데이터를 의사결정과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핵심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IQ'와 '에이전트 365'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IQ는 데이터에 업무 맥락을 결합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에이전트 365는 멀티 플랫폼 환경 전반의 AI 에이전트 운영·보안·거버넌스를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도입 사례도 공개했다. 에어인디아는 생성형 AI 기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AI.g'를 구축해 누적 1300만건 이상의 고객 대화를 97% 성공률로 처리했다. 펩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에 배포해 일일 활성 사용률 90~95%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I를 핵심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해 비용 절감과 의사결정 속도 개선에 나섰으며, 브로워드 카운티 공립학교는 코파일럿 도입 이후 교직원 업무 시간을 주당 6~7시간 절감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 사례도 제시됐다. 세멕스는 AI 에이전트 '루카 봇'을 통해 120개 이상의 핵심성과지표를 실시간 제공하며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했다.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도입 이후 고객 데이터 온보딩 시간을 16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머셜 비즈니스 부문 저드슨 알소프 CEO는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의 운영과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안전한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1:27: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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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출시 5일 만에 400만 장 돌파

크래프톤 산하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 2'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1일 '서브노티카 2가 사전 출시와 함께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후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7000명을 기록했다. 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130만 명에 달했으며 누적 플레이 시간은 2857만 시간을 기록했다. 현재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7만3000여 개 리뷰 기준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언노운 월즈는 향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순차 패치를 통해 생물체 공격성과 인식 범위를 조정하고 생존 도구 활용성을 강화해 심해 탐험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브노티카 2를 총괄하는 프로듀서 페르난도 멜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사전 출시 기간 동안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이진형 본부장은 "서브노티카 2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용자 피드백"이라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브노티카 2는 해양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시리즈 최초 최대 4인 협동 모드를 적용해 심해 탐험과 생존 경험을 확장했다.

2026-05-21 11:23: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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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판교 집결…“고용 불안·성과 독점 책임져라”

카카오 노동조합이 20일 경기 성남 판교역 광장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에 고용 안정 대책과 성과 보상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계열사 5곳 모두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카카오 창사 이후 첫 본사 파업 가능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날 낮 12시 판교역 광장에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 약 600명이 모였다. 조합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입고 '고용 불안 성과 독점', '성과 평가 투명하게', '고용 안정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동 요구안을 발표하며 경영 쇄신과 책임 경영, 고용 안정, 공정한 성과 보상 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서 지회장은 "회사의 규모와 직무는 달라도 불안과 책임은 늘 노동자들에게 먼저 전가됐다"며 "수차례 대화와 협의를 요청했지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단체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이 개별 법인 임금·단체협상과는 별개의 공동 요구안 협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카카오 공동체 차원의 고용 안정과 복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은 임금교섭 결렬 이후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계열사 4곳은 이미 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카카오 본사는 오는 27일 마지막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 직전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5개 법인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파업 돌입 시점과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7일 예정된 카카오 본사 2차 조정 결과가 향후 노사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측은 "노사가 조정 기한 연장에 합의한 만큼 남은 기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6:1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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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이브 자회사 드림에이지, 희망퇴직 추진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드림에이지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권고사직 성격의 개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조직 효율화와 리소스 재배치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희망퇴직을 위한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메트로경제신문>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회사 드림에이지는 최근 전체 직원 200여 명 가운데 약 20명 안팎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과정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원 효율화 방향, 전환 배치 가능성, 희망퇴직 절차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 인사 담당자는 일부 직원들에게 본사 내 타 부서 전환배치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절차는 별도 채용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공개채용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시 지원 과정을 거쳐야 하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의 희망퇴직 또는 권고사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환배치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사담당자는 직원들에게 퇴직 의사를 묻거나 이후 절차를 안내하는 취지의 대화를 이어간 정황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드림에이지 측은 "지난 3년은 조직의 볼륨을 키우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성과와 수익성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조직 규모 확대보다 운영의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인 '아키텍트'를 중심으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조직 관리 범위 안에서 효율화를 진행 중"이라며 "구성원 개개인의 전환 배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과정이 일반적인 조직 개편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공식 공지나 전체 메일 없이 개별 면담 중심으로 진행됐고, 별도 서면 기록도 최소화하는 분위기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드림에이지에는 독립적인 인사 조직이 없고, 인사와 재무·총무 기능 상당수를 하이브 본사가 통합 관리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면담 역시 하이브 HR 조직이 직접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통상, 조직 개편이나 희망퇴직이 진행될 경우 최소한의 공지와 절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례는 공식적인 구조조정 형태로 비치는 상황 자체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읽힌다"고 말했다. 드림에이지는 하이브가 게임·인터랙티브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다. BTS와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 게임 사업과 퍼블리싱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대형 MMORPG '아키텍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조직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어도어·민희진 사태 이후 조직 문화와 내부 평판 관리에 민감해진 하이브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이브는 최근까지도 채용 브랜드와 조직문화 경쟁력을 강조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이미지를 적극 부각해 온바 있다.

2026-05-20 15:0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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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 공개…검색창도 25년 만에 대개편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공개하고 검색 서비스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검색 중심 인터넷 환경을 AI 중심 체계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구글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아이오(I/O)'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경량 모델이면서도 기존 최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에이전트와 코딩, 금융 분석 분야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특히 에이전트 규칙 체계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과 금융 분석 평가에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경쟁사의 공개 모델을 앞섰다고 강조했다. 출력 속도 역시 다른 최상위 모델 대비 최대 4배 수준으로 빨라졌다고 밝혔다. 코딩 분야에서는 터미널 환경 평가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지만 일반 코딩 능력 평가인 '에스더블유이 벤치 프로'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일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이 AI 토큰 예산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무를 플래시 모델 중심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다음 달 제미나이 3.5 프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율형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도 선보였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작동하며 이메일 요약과 일정 브리핑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구글 검색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바뀐다. 새롭게 공개된 '지능형 검색창'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파일, 영상, 인터넷 브라우저 탭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 검색창 구조가 이처럼 큰 폭으로 개편되는 것은 약 25년 만이다. 쇼핑 기능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 구글은 검색과 제미나이, 유튜브, 지메일 등을 연동해 상품 가격 추적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장바구니' 기능을 올여름 미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영상까지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옴니'도 함께 공개했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즉시 제공되며, 제미나이 옴니는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최고급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구글은 기존 월 249.99달러였던 최고급 요금제 가격도 인하했다. 업계에서는 제미나이 서비스 성장세가 빨라지면서 구글이 본격적인 AI 대중화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제미나이 앱 월간 이용자는 1년 만에 4억 명에서 9억 명으로 증가했고, 검색 서비스 내 AI 기능 이용자 역시 월 10억 명을 넘어섰다.

2026-05-20 14:1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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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LG이노텍과 자율주행 협력…“고품질 데이터 확보”

카카오모빌리티가 LG이노텍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고정밀 센싱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수집 체계와 LG이노텍의 고정밀 센싱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모듈을 통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학습,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 '인공지능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단형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협업 경험을 보유한 LG이노텍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해온 '케이엠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하드웨어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유엠 등 국내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제조사와 스타트업, 학계 등과 협력을 확대해 개방형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결국 데이터가 좌우하는 만큼 이번 협력은 센싱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일 기회"라며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과 드론 등 다양한 분야로 센싱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43: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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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배키 커머스’ 공개…“상세페이지 제작비 99% 절감”

산업특화 AI 전문기업 NC AI가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 커머스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배키 커머스'를 20일 공개했다. 배키 커머스는 별도의 전문 디자인 툴 없이 클릭과 챗봇 중심 인터페이스를 통해 상세페이지, 배너, 썸네일, 홍보 영상 등을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다. NC AI는 이를 통해 기존 커머스 콘텐츠 제작 환경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70조 원을 넘어서는 등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 중심 셀러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콘텐츠 제작 효율화 수요도 커지는 상황이다. NC AI는 패션 분야를 시작으로 뷰티, 식품, 건강, 전자기기 등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구축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배키 커머스는 사용자가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상품 특성과 분위기를 분석해 브랜드에 맞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한다. 이후 AI 챗봇과 대화하듯 수정 요청을 입력하면 상세 문구와 디자인 편집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주요 커머스 플랫폼 권장 규격에 맞춰 자동 최적화돼 별도 후작업 없이 자사몰이나 오픈마켓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AI 스튜디오' 기능을 통해 모델 섭외나 스튜디오 촬영 없이도 제품 착장 이미지와 상세 디테일 컷을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 홍보 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해 판매자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NC AI는 배키 커머스 도입 시 상세페이지 1건당 약 2500원 수준으로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문 촬영과 외주 디자인 중심 제작 방식 대비 최대 99%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작 기간 역시 수일 단위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배키 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요금제는 월 2만2000원의 스탠다드 플랜, 월 5만5000원의 프로 플랜, 월 11만 원의 프로 플러스 플랜으로 구성했다. 기업 고객 대상 엔터프라이즈 플랜도 별도 운영한다. NC AI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한 도메인 특화 모델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셀러 확보에 나서고, 글로벌 커머스 AI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 커머스는 단순한 디자인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커머스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빠르게 제작해 즉시 판매 채널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 커머스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08:47: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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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리니지 공식’ 흔든 박병무…엔씨 체질개선 시험대

엔씨소프트가 달라진다. 한때 '리니지 성공 공식'에 기대던 회사가 이제는 글로벌 신작과 모바일 캐주얼, AI 기반 효율화까지 꺼내 들며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속도를 낸다. 그 중심에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있다. 업계에서는 박 대표를 '재무·전략형 CEO'로 평가한다. 감성보다 숫자와 효율에 무게를 두는 경영 스타일이다. 실제 박 대표 체제 이후 엔씨는 비용 구조 개편과 조직 슬림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성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070%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 이번 실적 반등 중심에는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가 있었다. 특히 PC 플랫폼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표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적으로는 연 매출 2조5000억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30년 5조 매출 목표 역시 순항 중"이라고 자신했다. ◆'리니지 공식' 넘어서나 시장이 주목하는 지점은 단순 실적 반등이 아니다. 엔씨가 '리니지 중심 회사'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다. 실제 엔씨는 최근 몇 년간 모바일 MMORPG 의존 구조와 신작 부진, 이용자층 고착화라는 과제를 안았다. 리니지 IP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박 대표 체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다. 과거처럼 특정 대형 MMORPG 한 작품에 회사 성패를 거는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현재 엔씨는 ▲오픈월드 슈터 '신더시티' ▲PvP 슈터 '타임테이커스' ▲서브컬처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신규 IP를 준비 중이다. 2027년에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디펙트'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엔씨가 가장 엔씨답지 않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MMORPG 중심 개발사에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체질을 바꾸려는 움직임이라는 의미다. ◆'아이온2' 글로벌 승부수 박병무 체제 성패를 가를 핵심 카드는 결국 '아이온2'다. 엔씨는 올해 3분기 '아이온2'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인데도 주요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난다"며 "스팀 서머 게임 페스트 등을 시작으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의미 있는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준 CFO는 역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서구권 MMORPG 퍼블리싱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대규모 이용자 유입과 높은 리텐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아이온2를 단순 신작 이상의 의미로 본다. 리니지 이후 엔씨가 다시 글로벌 흥행 IP를 만들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라는 평가다. 특히 과거식 BM과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리니지 클래식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엔씨에 따르면 신규 서버 업데이트 이후 최고 일매출을 경신했고, MAU와 PC방 점유율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 기존 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이용자 유입도 늘어나는 흐름이다. ◆모바일 캐주얼·AI까지 확장 박 대표는 엔씨의 미래 성장축으로 모바일 캐주얼 사업도 키우고 있다. 1분기 엔씨 모바일 캐주얼 부문 매출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사인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특히 리후후는 연간 약 20종의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형 MMORP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다작형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AI 역시 엔씨 변화의 핵심 축이다. 엔씨는 최근 NC AI 분사와 AI 조직 개편을 통해 게임 개발과 운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게임사를 넘어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반등과 '아이온2' 글로벌 출시 기대감이 맞물리며 박병무 체제에 대한 시장 기대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라고 본다. 과거 리니지 중심 구조에 머물렀던 엔씨가 실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실적 반등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의존 구조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고, 글로벌 메가 히트작 부재 역시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은 박병무 체제의 성패를 숫자로 확인하려 한다. 아이온2 글로벌 흥행과 신규 IP 안착, 그리고 '리니지 이후' 엔씨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2026-05-19 15:5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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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 조정 기일 연장…본사 첫 파업 위기 일단 넘겼다

카카오 노사가 조정 기일을 연장하며 본사 첫 파업 위기를 일단 넘겼다. 다만 계열사 조정 결렬이 이어지며 그룹 전반의 노사 갈등 긴장감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 아래 조정 절차를 진행한 뒤 상호 합의를 통해 조정 기일을 연장했다. 2차 조정 기일은 오는 27일이다. 카카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과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사측과 협상을 이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카카오 본사는 추가 협상 시간을 확보하며 일단 파업 위기를 피했지만, 계열사 상황은 다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페이 등 일부 계열사는 앞선 조정 과정에서 중지 결정이 내려졌고, 디케이테크인과 엑스엘게임즈 역시 조정이 결렬됐다. 조정 중지가 결정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과 태업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쇄 파업 가능성도 제기한다. 다만 현재까지 카카오 본사 차원의 실제 파업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 노조는 오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사 간 동의 하에 조정 기일을 연장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3:31: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