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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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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의 마음 지키는 3대 안전망 가동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과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치매안심센터)'을 본격 가동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광명형 마음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정신적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예방·상담·치료·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통합적 마음건강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의 스트레스 인지율(20.2%), 우울감 경험률(4%), 우울증상 유병률(2.3%)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자살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29.1명)과 경기도(28.1명) 평균보다 현저히 낮으며, 치매 유병률 역시 전국 평균(6.76%)보다 낮은 6.26%를 기록했다. 2008년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광명시는 보건소·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며 올해 42명을 대상으로 325건의 위기 개입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정서조절 등 7개 영역을 분석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중심으로 2026년부터 학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질환자에게는 '구름산 일꾼들(취업연계)', '모퉁이(소통모임)', '명(明) 바리스타 프로그램(직업재활)'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88%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공동체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현재 11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9개 전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과 기관, 상점이 함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살위험군 발굴,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유가족 상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도 지속 추진 중이며, 2024년 자살예방센터 등록·관리 인원은 2022년 대비 23% 증가한 17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예방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치매 친화 도시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와 경로당·복지시설 치매예방교실 확대를 통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76% 늘었으며, '치매안심마을' 4곳을 지정해 치매파트너 양성 및 봉사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치매교육을 도입해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 결과, 2024년 광명시 60세 이상 치매 인구는 4,357명으로, 노인 인구 증가에도 유병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1 14:36: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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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삼성SDI, ESS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에너지대전환' 등 국정과제 뒷받침… 안전 기반 구축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삼성SDI와 '전기저장장치와 무정전전원장치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맞춰,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공동개발·기관관 대응 체계 구축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장치, 소화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적 참여 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등이 포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가 최근 국내 최초로 열린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발주물량의 약 80%를 수주할 만큼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인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ESS 사고 예방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업무협약 이후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꾸려 세부 이행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ESS의 안전성 확보는 국민 안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S 전주기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삼성SDI의 기술 리더십을 사회적 책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며 "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으로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1 14:25: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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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재검토 공식 요청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정부의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에 대해 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상황과 특수성을 반영해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의왕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시는 "의왕시는 투기 과열과는 거리가 먼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초래하고 지역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과천·광명 등 인접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아파트 매매 및 지가 상승률 모두 시장 과열로 보기 어려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조치가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제약하고, 거래 위축 및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의왕시는 건의문을 통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전면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및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주택공급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로, 수도권 주거 분산과 실수요자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10-21 14:2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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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완료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의왕시의 중장기 비전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사회·경제·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 과정에서는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 검토 ▲의왕시 여건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목표·지표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왕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함께 환경·경제·사회·거버넌스 등 4대 분야별로 42개 세부 목표, 78개 지표, 87개 세부 과제가 제시됐다. 김성제 시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후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전략과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전략은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겨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10-21 14:2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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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구 비상통신망 기술'로 인더스트리 어워드 수상

"ICT 접목 전력시스템으로 설비 운영 안정성·안전 재난 대응 강화"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5 WBA Industry Awards'(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의 공공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부문 대상(Best Wi-Fi for Social Impact)'을 글로벌 유틸리티 최초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통신·네트워크 기업과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AT&T, 인텔, 구글, 애플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으로 구성된다. 한전의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은 지하 전력설비 통로인 전력구 내부에 무선 네트워크 기반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도 전력설비 현장을 신속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통신 음영지역인 지하 밀폐 공간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 ▲저비용 고효율의 통신 인프라 구축 ▲전력설비 안전관리와 작업자 보호 강화 ▲무선통신망, 국가 재난안전망(PS-LTE)과 연계하여 경찰, 소방과의 비상대응이 강화되어 해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 윤준철 ICT운영처장은 "이번 WBA 어워드 수상은 한전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인공지능), Digital Twin(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전력설비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 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1 14:1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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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디오퍼스 실버' 호작도 AI활용 제작

우리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 '디오퍼스 실버(the OPUS silver)'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2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외부 대행사 없이 자체 제작했다. 이중 디자인으로 출시된 디오퍼스 실버의 호작도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 우리카드 측 설명이다. 호랑이와 까치의 형태, 붓 터치의 번짐, 자개의 반짝임 등을 학습시켜 제작했으며, 호작도 민화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변형한 카드 디자인을 잘 표현한 결과물을 선별했다. 카드 디자인 속 호랑이와 까치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사람의 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한국화 특유의 질감과 여운을 되살렸다는 평가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출시된 카드의정석2 광고와 우리카드 자체 캐릭터 베이비블루 제작에도 AI를 활용했다. 카드의정석2 광고의 경우 실제 촬영이 까다로운 맹수나 아기들의 놀라는 모습, 음악, 효과음을 직원이 직접 만들었으며, 캐릭터 베이비블루는 카드 디자인의 눈과 입 모양을 그대로 살려 깜짝 놀란 감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아진 기업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면서 "AI 솔루션 활용으로 외부 대행사 없이 제작 단계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100% 내부 자원만 활용해 만든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에 출시된 디오퍼스 실버는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이다. 특히,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여행 서비스를 확대했다. 연회비는 15만원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1 14:14: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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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上)국내 유일 6대 플랫폼 프리미엄 파트너십·애드 테크가 비결

국내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애드 테크(Ad-Tech) 기술력과 국내외 톱 티어 플랫폼과의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무기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애드이피션시를 인수하면서 해외 디스플레이 광고와 국내 검색 광고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불경기 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와이즈버즈는 메타·구글·틱톡·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주요 플랫폼 6곳과 모두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단순 대행을 넘어 광고 생태계 전체를 설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 '스마트 플레이어'로 부상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버즈는 광고 전략 및 운용 대행을 수행하는 '광고사업부문'과 자체 개발한 애드 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술사업부문'을 두 축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광고사업부는 LG전자, 현대차 등 대형 광고주가 구글이나 메타 같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할 때 캠페인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을 지원한다.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소재 기획, 타깃 분석, 성과 측정 등 디지털 캠페인 전 과정을 맡아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서 단순 광고 집행이 아닌, 전략적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기술사업부는 회사의 또 다른 성장 엔진이다. 메타·구글·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뿐 아니라 '광고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광고 서버·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주 모집부터 효과 측정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아프리카TV 광고 서버 구축과 네이버 밴드 피드 광고 서버 개발 등의 성공 사례로 성과를 입증했다. 신준열 와이즈버즈 기술사업총괄상무(CSO)는 "광고사업부가 광고주의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이라면, 기술사업부는 그 광고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엔진"이라며 "우리는 광고 비즈니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OOP(숲, 옛 아프리카TV)은 와이즈버즈 서버를 도입한 뒤 3배 넘는 월 광고 매출 증가 실적을 만들었으며, 네이버 밴드도 와이즈버즈의 광고 솔루션을 사용한 후 광고 수익을 확대한 바 있다. 신 CSO는 "와이즈버즈는 매체가 스스로 광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독립'을 돕는 회사"라며 "플랫폼 사업자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진짜 애드 테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도의 기술적 역량과 대거 인력·비용 투입이 필요한 광고 서버 구축 및 효과 추출 솔루션 개발을 대신하며, 고객사로부터 광고 금액의 일정 비율을 레비뉴 셰어(수입 배분)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는 단기적인 광고 대행을 넘어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보하는 와이즈버즈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6대 핵심 플랫폼과 '프리미엄 파트너십'…국내 유일 와이즈버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요 플랫폼 6곳(메타·구글·틱톡·네이버·카카오·쿠팡)과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이다. 경쟁사들이 2~4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과 대조적이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이사(CEO)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가 국내 1000여개지만, 모든 주요 플랫폼과 최상위 등급 파트너십을 가진 곳은 우리뿐"이라며 "각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위 파트너십은 광고주들에게 미디어 자원 배분, 비즈니스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와이즈버즈는 기아차의 탄소 중립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식 확산 글로벌 캠페인,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국내외 캠페인,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론칭 캠페인, 크래프톤의 유저 증대를 위한 국내외 캠페인을 맡는 등 성공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최 CEO는 "이 파트너십 레벨은 단순히 등급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해당 미디어로부터 가장 먼저, 가장 많은 혜택과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협업 강도의 관점에서 볼 때 와이즈버즈는 광고주들에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와이즈버즈는 올해 틱톡 마케팅 파트너(TMP) 국내 1호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메타 파트너 어워즈, 구글 에이전시 엑설런스 어워즈, 유튜브 웍스 어워즈 등의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최 CEO는 "디지털 광고만 하는 대행사로는 국내 톱 티어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2024년 광고 회사 애드이피션시를 인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와이즈버즈가 메타·구글과 같은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애드이피션시는 네이버·구글 등 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몸집을 키워 왔다. 인수 이후 양사 합산 매출은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2%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9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7억6900만원) 대비 78억24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작년 -6억3700만원에서 올해 25억6100만원으로 31억9800만원 늘며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2025-10-21 13:5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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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공연으로 주민과 문화 소통의 장 열어

울진군(군수 손병복 )이 운영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문화 소외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 프로젝트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어마무시'가 주관하며, 울진의 지역 정체성을 녹여낸 무대를 기획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연극과 '바지게꾼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문화 한마당이 마련됐다. 오는 11월 1일에는 울진가족센터에서 '울진 십이령 문화바지게꾼' 공연이 두 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으며, 11월 27일에는 연극, 트롯, 타악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의 문화 접근성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죽변면 주민은 "공연은 도시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어마무시 측은 "울진의 구석구석에 문화의 온기를 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문화배달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3:5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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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과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에 화순군은 중앙정부 방침에 맞춰 공유재산을 활용한 상생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받은 부서에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례기간(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안 임대 사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례 임대 요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가 적용되며, 감면 요율에 따라 재산정된 임대료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연체료는 기존 부과액의 50%로 경감된다. 화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감면 절차를 추진하겠다"라며, "특례기간 동안 더 많은 군내 소상공인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3:54: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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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6,757가구 대상…정책 설계 위한 총조사 시작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표본 통계조사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통계조사다. 울진군은 「통계법」 제17조에 따라 이번 조사에 참여하며, 결과는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수립, 행정 서비스 개선, 학술 연구와 기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울진군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6,757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다.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되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비대면 응답이 가능하다. 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비대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응답은 면접 조사 기간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개 항목이 행정자료로 대체됐고, 가족 돌봄 시간, 결혼 계획 및 의향 등 7개 항목이 새롭게 포함돼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울진군의 실정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조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1 13:54:3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