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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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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인터배터리 2026'서 미래 산업 겨냥 양·음극재 기술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Together, Drawing BoT(Battery of Things) Future'로 자율주행 전기차(EV)와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소재 기술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는 451㎡ 규모로 ▲자율주행 EV ▲데이터센터 ESS ▲Advanced Solution ▲Open Innovation ▲지속가능 공급망 등 5개 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배터리가 적용되는 사례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소재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율주행 EV의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린 울트라 하이니켈(Ultra High-Ni) 양극재를 전면에 내세운다.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에 적합한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공개한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팩토리얼은 전시 기간 중 배터리소재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합동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도 강조한다. 저농도 염호에서도 리튬을 경제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의 직접리튬추출법(DLE) 공정기술과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어 및 희토류 영구자석, 포스코의 배터리팩과 원통형 배터리캔 소재 등 전기차용 철강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게임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체험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결과에 따라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2 15:10: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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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서 AI 시대 배터리 전략 공개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AI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비전을 제시한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부터 로봇까지 아우르는 초고출력·고품질 배터리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AI 시대에 필수적인 초고출력·고품질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초고출력 배터리 솔루션이다. 삼성SDI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부스 중앙에 무정전전원장치(UPS) 및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배터리 솔루션을 배치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백 제로화'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강조한다. UPS용 배터리 'U8A1'은 각형 폼팩터에 리튬망간산화물(LMO) 소재를 적용해 고출력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지난해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BBU용 배터리 솔루션은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한 초고출력·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했다. 높은 출력의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서버와 직접 연결해 전력 피크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정전 시 데이터 저장 시간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는 일체형 배터리 솔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의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에 각형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모듈 내장형 직분사(EDI)와 셀 이상 사전 진단, 수명 자동 측정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장수명을 강화한 제품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AI 기반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배터리인텔리전스(SBI)'도 처음 공개한다.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차세대 ESS 솔루션으로 AI 산업에 최적화된 전력 인프라를 제시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적용 분야를 휴머노이드와 이동형·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탭리스 기술이 적용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도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실제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이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의 초고출력 기술력의 근간인 원통형 배터리를 소개함으로써 AI가 적용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앞선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2 15:1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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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한길 삼성전자 마스터 "갤럭시 버즈4 프로, 1억 개 '귀 데이터'로 어떤 조건에서도 안정적 성능"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 "버즈4 프로는 통제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전달하기보다는 일상생활의 어떤 조건에서도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문한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오디오그룹 마스터는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버즈4프로'에 담긴 오디오 기술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갤럭시버즈4 프로는 단순한 스펙 경쟁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주목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프로에서 호평받았던 음질과 ANC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갤럭시 버즈4 프로 진동판의 유효 면적을 전작 대비 20% 확장했다. 이어버드 스피커의 크기가 물리적으로 제한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가장자리의 베젤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통해 이를 구현한 것이다. 문 마스터는 "음질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2-Way 스피커 구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ANC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컴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진동 면적을 극대화한 역대 최대 효율의 우퍼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스피커 구조는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와 함께 10kHz 이상의 미세한 고주파 디테일과 공간감을 살려 최상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노이즈를 상쇄하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 대학 및 국내 대학 병원들과 협업해 1억 개 이상의 귀 형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ANC 기능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문 마스터는 "제품의 착용감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소리가 새거나 외부 소음이 유입되면서 고주파음이 부각되는 등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버즈4 프로는 최대 성능보다 '일관된 안정성'에 초점을 마주쳐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통화 품질 또한 단순한 스펙 향상보다는 '음성의 명료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그는 "전작의 배경 소음 제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자음과 말끝 처리, 음성 경계 등을 더욱 또렷하게 다듬고 고역대 음성을 선명하게 보존하도록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버즈4프로 통화 품질 또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잡음과 울림을 효과적으로처리하는 가속도 신호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문 마스터는 "버즈를 착용하고 통화 시 발화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착용 상태가 바뀌고 외부 잡음이 유입될 수 있기에 버즈4 프로는 착용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잡음 제거 알고리즘을 즉각 보정해 발신자 및 수신자 모두 언제나 최상의 통화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2 15:0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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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비협조시 중대 결단 내릴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이 시각에도 중동 정세 변화 등 글로벌 복합 위기가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도 외교·안보 위기 대응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에너지 수급과 물류 공급망 위험을 점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한 원내대표는 "이렇게 위중한 시기에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명줄이 걸린 대미투자특별법이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의사진행 거부로 멈춰 서 있다"며 "국민의힘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정상적 국회 운영을 위한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 힘은 이미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며 "지난달(2월) 4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가오는 9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위원장직까지 국민의힘에 양보하며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기대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국민의힘은 사법개혁안 처리를 빌미로 삼아 국가적 경제 현안을 묶어두고 있다"며 "국민 앞에서 초당적으로 합의해 구성한 특위를 당리당략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합의 정신의 명백한 훼손을 넘어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관세로만 7조2000억 원을 비용을 부담했다"며 "이로 인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5% 감소하고 기아는 28.3% 급감했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에 자동차 등의 상호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는데, 25%로 오를 경우 현대차와 기아의 관세 부담은 10조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게 업계 공통의 전망"이라며 "이는 양사 합산 영업이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이고,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3500억 달러 투자의 법적 이행 근거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정쟁으로 발이 묶여 있는 사이, 일본은 미국 시장 선점을 빠르게 굳혀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인 9일까지는 이제 단 일주일 남았다"며 "국민의힘이 의사진행을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법안 처리를 위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익과 직결된 핵심 상임위마저 정치 파업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획위원회는 작년 12월 4일, 외교통일위원회는 올해 1월 28일, 국방위원회는 작년 12월 27일부터 중지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익과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아 일하지 않는 국회를 고집한다면, 상임위원장직은 나눠 먹기식 기득권 지키기에 불과하다"며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포함한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입법의 장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2026-03-02 14:59:2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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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 테마로 개막…통신 넘어 AI 경쟁 본격화

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통신 중심 전시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무대로 무게추를 옮기며, 글로벌 빅테크와 각국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주도권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이는 장이 됐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1987년 첫 개최 후 2006년 바르셀로나로 개최지를 옮기고서 20주년이 되는 해로 전세계 205개국에서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182개 기업이 참여해 참가국가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MWC는 단순한 모바일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2026년 전시회에서는 5G 무선통신 이동통신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빌리티,헬스케어,빅데이터,플랫폼,서비스,블록체인,콘텐츠, 센서 등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MWC26의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커넥트AI(ConnectAI) ▲기업을 위한 AI(AI 4 Enterprise) ▲AI 넥서스(AI Nexus)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판도를 바꾸는 혁신(Game Changers) 등 6가지 테마를 다룬다. 우리나라는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우리 정부 또한 과기정통부 지원사업의 성과인 산·학·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SKT, KT, LG유플러스는 임원진까지 대거 현장에 참가해 기술 뽐내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약 99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인프라, AI 모델,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 4개 존에서 총 27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인텔, MS, 도이치텔레콤,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경쟁하는 핵심 전시장에 위치해 '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대형 투명 LED 조형물과 AI 데이터센터 체험존, 초거대 AI 모델 'A.X K1' 시연 등을 통해 '풀스택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KT는 MWC26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콘셉트로 한 전시관을 마련하고 AX, 네트워크, K-스퀘어 등 6개 테마 공간을 통해 AI 전환 전략과 K-컬처를 결합한 기술을 선보인다. AX 존에서는 '에이전틱 패브릭'과 피지컬 AI, 산업별 버티컬 AI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모델을 전시하고, 네트워크 존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AI 네트워크 비전과 시맨틱 통신 기술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그룹사 및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업 사례, 아카이브·스포츠·F&B 체험 공간 등을 통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종합 전시를 구성한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전략 '4A'에 맞춰 보안, 보이스 기반 AI 서비스, 협업 생태계, 미래 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전시의 핵심은 진화된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와 음성 기반 AICC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보이스 중심 AI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동형암호, U+SASE, 알파키 등 보안 기술과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솔루션, LG AI연구원과 협업한 소버린 AI 풀스택을 공개하며, 초개인화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람 중심 AI 비전을 제시한다. 딜로이트는 올해 MWC 전망 보고서를 통해 "AI가 통신 인프라 산업을 재정의하는 핵심 주제로 격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차세대 연결 기술이 AI 연산 인프라와 우주 기술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2 14:3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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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CAR-T' 시대 열리나...K세포치료제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인 'CAR-T'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 몸에서 꺼낸 면역세포인 T세포에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안에 넣는 혁신 치료법이다. 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씨셀은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달 26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푸카소(성분명: 에퀘캅타젠오토류셀)'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푸카소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지 4개월 만이다. 지씨셀은 푸카소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해 7월과 8월 식약처에서 각각 희귀의약품,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지정을 승인받기도 했다. 푸카소는 최소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에 쓰이는 CAR-T 치료제다. 중국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해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에선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지씨셀에 따르면 푸카소는 중국 임상1b/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객관적 반응률(ORR) 96.0%, 완전 관해(CR) 74.3% 등이 확인됐다. 또 안전성 평가에선 치료관련 이상반응 발생률 99%, 사이토카틴방출증후군(CRS) 93.2%(대부분 1~2등급), 신경독성(ICANS) 1.9% 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지씨셀은 CAR-T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CRS와 ICANS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이 보고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로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한다. 지씨셀의 CAR-NK 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은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해 있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용량 증량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용량 확장 연구와 글로벌 2상으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세포치료제 상업화 경험과 의약품 공급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푸카소의 국내 허가 및 시장 안착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며 "국내 환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B그룹은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인 HLB이노베이션이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CA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임상1상 중간결과 발표될 예정이다. 'SynKIR-310'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HLB그룹은 베리스모의 CAR-T 중심 연구개발이 그룹 내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진인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상무 등 HLB그룹 핵심 경영진은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취득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HLB그룹 측은 "베리스모 경쟁력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별화된 R&D에 있다"며 "임상이 진척을 보일수록 기업가치 역시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의 '림카토(성분명: 안발셀)'는 제1호 국산 CAR-T 치료제 자리를 노린다. 림카토 적응증은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며 말기 혈액암 환자들에게 쓰이게 된다. 림카토는 보건복지부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현재 식약처 허가, 건강보험 및 약가 등에 대한 절차를 동시에 밟고 있다. 국내 한 신생 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선 기업들의 임상 연구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CAR-T 치료제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과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어야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2 14:29: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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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 기여할 것...공공기관 K-RE100 적극 참여"

한국환경공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K-RE100'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공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2035 RE100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단계별 재생에너지 전환과 실행 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단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확대 ▲녹색전력 구매 및 전력 조달 다각화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연계 추진 등을 통해 공공기관 K-RE100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수행 전문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확산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행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축 성과 창출에도 주력한다. 지난 2월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는 '공공기관 K-RE100' 출범식이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등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공단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본격화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해온 온실가스 감축 지원 경험과 환경·에너지 정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35 RE100 로드맵 수립과 공공기관 K-RE100 출범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공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선도하는 핵심 실행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2 14:17: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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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담보 평가 기준 강화…부동산PF 한도 제한

상호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회수예상가액 산정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며, 총 대출액에 비례하는 대출 한도도 신설된다. 손실 흡수 능력 개선을 위해 최소 순자본비율 기준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를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2일 관계부처가 발표한 '상호금융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장기간 연체된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회수예상가액 산정 기준이 엄격해진다. '고정 이하'로 분류된 장기 부실 대출은 회수예상가액 산정 시 최종 담보평가액을 사용할 수 없으며, 예외 적용 범위도 축소된다. 단, 3개월 이내 법적절차 착수 예정인 경우 1회에 한해 회수예상가액으로 최종담보평가액 적용을 허용한다. 또한 담보 예상가액이 150% 이상인 경우에도 다른 예외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회수예상가액을 산정해야 한다. 예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부실채권 회수 예상가액의 과대산정을 예방하고, 건전성 분류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부동산 PF 대출 한도도 신설한다.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비중을 저축은행과 동일하게 전체 대출의 20% 수준으로 제한하며, 부동산업·건설업 및 PF 대출을 합산해 총대출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다만 준비 기간을 고려해 시행 시기는 오는 2027년 4월 1일부터로 한다. 상호금융조합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해 순자본비율 기준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총자산 대비 순자본비율 기준을 4% 이상으로 상향하고, 신협의 재무상태개선 권고·요구 기준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 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한다. 상호금융중앙회의 경영지도비율 기준도 저축은행 수준인 7%로 상향한다. 위기시 중앙회가 조합 리스크를 충분히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조합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한다. 다만 중앙회별 자본구조와 특수성을 고려해 적용 시기는 차등화한다. 금융위원회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2026년 내에 감독규정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02 14:07: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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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금융사 자금세탁방지 평가 개선…정성평가 도입

앞으로는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AML) 평가 시 자발적·선도적 AML 활동에 대한 가점이 부여된다. 개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자금세탁 위험노출에 비례한 관리능력 평가를 도입해 보다 정밀한 평가 체계도 구축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같은 개선사항을 반영한 '2026년 상반기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이행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융사의 자금세탁 위험노출과 관리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금융회사가 취약점을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금융정보분석원은 올해부터 금융회사가 스스로 수행하는 자발적·선도적 AML 활동을 평가에 반영한다. 기존에는 평가지표에서 제시하는 관리 실적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던 만큼, 개별 금융회사의 창의적·적극적 개선 노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평가에서 대부분의 금융사가 기본적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했음에도, 그러나 자체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한 기관은 22%에 그치는 등 독립적 감사 수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정성평가 도입을 통해 금융사의 선제적 개선 노력과 자발적 AML 활동을 독려하고,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AML 관리 노력을 지속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자금세탁 위험노출에 비례한 관리능력 평가체계도 도입한다. 위험노출도와 위험관리도를 연계해 위험 대비 관리 수준이 부족하면 감점을 실시한다. 감점은 위험노출도 대비 위험관리도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관리체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한다는 목표다. 또한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 해외 송금과 관련한 자금세탁 범죄 사례를 고려해 외화거래 관련 의심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규모에 따라 평가체계를 차등 적용해 현실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관련 평가지표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제도이행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업무규정에 따라 운영 중인 평가 근거를 '특정금융정보법'에 명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평가 참여를 의무화하며, 허위자료 제출 등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제재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02 14:07: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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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이후 '계리가정' 전면 점검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보험부채 평가에 활용되는 '계리가정' 전반에 대한 정밀 감리에 나선다. IFRS17 도입 이후 계리가정이 손익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감독 강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금감원은 2026년 계리감리 업무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정기감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IFRS17 도입 이후 보험회사들은 손해율·해지율·사업비율 등 다양한 계리가정을 산출해 보험부채를 평가하고 있다. 다만 계리가정이 합리적 근거 없이 설정될 경우 이익이 과다 인식되거나 상품 수익성이 왜곡될 수 있다. 계약기간이 장기인 보험상품 특성상 손해율 가정을 1%p만 조정해도 보험손익이 5% 내외 변동하는 등 재무지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금감원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계리감리팀'을 신설했다. 보험부채 평가와 관련된 계리적 가정과 현금흐름 모델링 전반을 전담 점검하는 조직이다. 감리 범위는 ▲계리가정 산출방법의 합리성과 일관성 ▲계리가정 구분 단위 설정 등 체계의 적정성 ▲약관·산출방법서에 부합하는 현금흐름 추정 여부 ▲계리가정 변경 시 내부통제 절차의 실효성 등이다. 보험업법상 건전성 기준과 감독회계, 기타 법규 준수 여부도 함께 들여다본다. 감리는 정기감리와 수시감리로 나눠 운영한다. 정기감리는 정기검사 대상과 동일하게 선정해 계리업무 전반을 종합 점검하고, 검사국과 합동으로 책임준비금 분야 검사도 병행한다. 수시감리는 상시감시 결과나 제보·민원 등을 토대로 특정 회사나 항목을 신속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칙적으로 서면감리를 실시하되 필요 시 현장점검이나 수시검사와 연계한다. 감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개선권고로 시정을 유도하고, 업계 전반의 기준 정비가 필요한 사안은 제도개선으로 이어간다. 보험업법이나 지배구조법 위반 등 중대한 사안이 확인될 경우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부과한다. 금감원은 2분기 중 '계리가정 보고서'를 공식 도입한다. 1~3월 시범운영을 거쳐 4~5월 의견수렴 및 최종안을 마련한 뒤 시행한다. 하반기에는 설명회를 열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보험부채 평가 관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2 14:05:5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