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주주권 행사 책임 강화”…금감원, 운용사 의결권 점검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내 주주권익 보호와 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최근 주주권 강화 흐름 속에서 운용사의 수탁자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형식적 의결권 행사와 부실 공시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자본시장법 제87조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및 공시 현황, 주주권 행사 프로세스 구축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2023년 10월), 의결권 행사내역 점검, CEO 간담회 등을 통해 운용사의 책임 있는 의결권 행사를 유도해왔다. 올해는 기존 공시 점검에 더해 공모운용사의 주주권 행사 내부 프로세스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우선 2025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의결권 행사 내역을 공시한 공·사모 자산운용사 약 500여사를 대상으로 의결권 행사 및 공시 현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결권 행사 또는 불행사 사유의 충실한 기재 여부, 내부 지침 공시 여부, 공시 서식 작성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펀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등 형식적인 사유를 기재하거나 의결권을 일괄적으로 행사하지 않는 사례는 미흡 사례로 판단한다. 반면 안건별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한 경우는 모범 사례로 평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모운용사 77개사를 대상으로 주주권 행사 프로세스 구축 여부도 별도로 점검한다. 의결권 행사 기준과 내부 의사결정 절차 마련 여부, 수탁자 책임 활동을 위한 조직·인력 체계, 이해상충 관리 체계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그간 점검을 통해 운용업계의 공시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의결권 행사 사유를 불성실하게 기재한 비율은 '24년 96.7%에서 '25년 26.4%로 크게 낮아졌고, 내부 지침 공시 비율도 같은 기간 55.8%에서 79.1%로 상승했다. 공시서식 기재 오류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 결과를 오는 6월 말 발표하고, 7월 중 운용사 간담회를 통해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 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4 12:00: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청년 남성, 일터서 왜 멀어지나…“고학력 여성·AI와 경쟁”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주요국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고학력 여성의 노동공급 확대와 저학력 남성에게 불리한 산업구조 변화, 고령화와 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 남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에 따르면 남성 청년층(25~34세)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p)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하락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크고 추세도 가파른 편으로 분석됐다. 밀레니얼 세대(1981~95년생)의 경제활동 참여 저하는 30대 후반까지도 이어졌다. 한은은 남성 청년층 경활률 하락의 대부분이 '쉬었음'과 '취업준비'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실제 2003~2025년 경활률 차이를 형태별로 분해하면 25~29세와 30~34세 모두에서 '쉬었음'과 '취업준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정규교육기관 통학이나 육아·가사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보고서는 우선 고학력 청년층 내부 경쟁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1991~95년생 4년제 이상 학력 남성의 경제활동참가 확률은 61~70년생 같은 학력 남성보다 15.7%p 낮아진 반면, 여성은 10.1%p 높아졌다. 이에 따라 4년제 이상 청년층에서 여성의 노동공급 비중은 남성 대비 2000년 51.5%에서 2025년 95.5%로 높아졌다. 전문직에서는 남녀 비중이 거의 같아졌고 사무직에선 여성 취업자가 남성의 113.8% 수준까지 올라왔다. 반면 산업구조 변화는 초대졸 이하 남성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초대졸 이하 남성의 노동공급 확률은 2000년에 비해 2.6%p 낮아졌다. 제조업·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중·저숙련 일자리가 줄면서 이들에 대한 노동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결과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저학력 여성의 경우 제조업·건설업 비중은 낮고 보건복지 등 일자리가 늘어난 업종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 대조를 이뤘다. 고령화와 AI 확산도 청년층 신규 진입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2004~2025년 고령층 고용률은 12.3%p 높아졌고, 상승분의 대부분이 고학력 일자리에 집중됐다. 또한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감소한 청년층 일자리의 대부분인 98.3%가 AI 고노출 업종에 집중돼, AI 확산이 초기 단계에서 엔트리 레벨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은은 남성 청년층 경활률 하락과 여성·고령층 경활률 상승 자체는 사회규범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동공급이 다양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남성 청년층 경활률이 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한 점은 우려되는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이 보다 수월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규직 고용보호의 과도한 경직성을 완화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4 12:00:2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차 집중 단속

구리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자동차를 근절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4일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자동차관리법 위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로 이륜차 소음 민원이 늘고, 불법 등화 장치로 인한 운전자 눈부심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주택가 이면도로와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속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참여해 차량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자세히 점검한다. 단속 항목은 ▲번호판 가림·훼손·오염 ▲미인증 등화 장치(LED) 설치 ▲소음기 및 구조 불법 개조 ▲무등록·무보험 운행 ▲안전기준 위반(제동등 고장 )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항 전반이다. 특히 시는 고의적인 번호판 가림이나 불법 개조 등 시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는 즉각적인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며,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는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상시 단속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소음과 사고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14 11:48:4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경렴정’, 경북 문화유산자료 지정…지역 역사 가치 인정

영덕군 축산면에 위치한 경렴정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며 보존 가치가 공식화됐다. 조선 후기 교육과 공동체 기능을 함께 보여주는 건축물로 학술적 의미도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축산면에 자리한 '경렴정(盈德 景濂亭)'이 지난 13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렴정은 영덕군 내 44번째 문화유산자료로 기록됐다. 문화유산자료는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제도다.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된다. 경렴정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함께 갖춘 건축물로 평가를 받았다. 경렴정은 1661년에 건립됐다. 초기에는 학문을 익히고 강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18세기 후반 대대적인 보수를 거치며 기능이 확장됐다.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향촌 사회를 결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조선 후기 정자 건축의 기능 확대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양반 가문의 문화적 역할이 어떻게 지역 사회로 확장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도 인정됐다. 영덕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보존과 활용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렴정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추가로 발굴해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영덕군은 향후 문화유산 기반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 자산을 활용한 문화 자원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4-14 11:48:3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2조원 지원’, 이제는 숫자보다 실행이다

성남시가 '시민 체감 재개발·재건축 2조원 지원' 정책을 내놨다. 분당 신도시와 수정·중원 원도심을 아우르는 대규모 지원 구상이다.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주거이전비 이차보전,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행정비용 지원, 사업성 향상, 세입자 주거안정 지원까지 담았다. 방향은 분명 나쁘지 않다. 문제는 늘 그렇듯 숫자보다 실천이다. '2조원'이라는 표현은 강렬하다. 그러나 시민이 궁금한 것은 총액의 크기가 아니다. 당장 내 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사업 기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 세입자 보호는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다. 재개발·재건축은 구호가 아니라 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료에는 2040년까지의 소요를 추정한 규모라는 설명도 담겼다. 그렇다면 시민 입장에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2조원이 확정 재원인지, 장기 추계인지, 올해 실제 집행 가능한 예산은 얼마인지부터 분명해야 한다. 정책이 클수록 설명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분당과 원도심을 함께 묶어 지원하겠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분당은 재건축, 수정·중원은 재개발이라는 서로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 사업 속도도, 주민 부담도, 현장 여건도 제각각이다. 결국 성패는 형평성 있는 지원 기준과 속도감 있는 행정에 달려 있다. 세입자 대책도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임대주택 확보, 이주 지원, 재정착 대책이 실제 수치와 계획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시민 체감"이라는 말은 보도자료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불안이 줄어들 때 비로소 완성된다. 재개발·재건축은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다. 시민의 삶의 기반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성남시가 내세운 '2조원 지원'이 제목용 숫자에 그칠지, 아니면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정책이 될지는 이제 실행이 답해야 한다.

2026-04-14 11:47:5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조례 추진…원전 유치 이후 산업 기반 선제 구축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와 연계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는 단계다. 영덕군은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추진하는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발전소 건설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례는 원전을 단순한 에너지 생산 시설로 보지 않는다. 기업과 기술, 인재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원전 유치 이후의 산업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경제 구조를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핵심은 중장기 계획 수립이다. 4년 단위 '원자력 산업 육성 기본계획'이 마련된다. 계획에는 산업 발전 방향과 로드맵이 포함된다. 기업 유치와 기술 개발 지원 방안도 담긴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전략도 함께 설계된다. 재원 활용 구상도 제시됐다. 원전 유치 시 확보되는 약 2조원 규모 재정 지원금을 산업 전환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시설을 집적해 첨단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행정은 조례 제정을 통해 준비 단계를 앞당긴다는 입장이다.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례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원전 유치에 대비한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질 것"이라며 "원전 유치와 함께 원자력 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2.8기가와트 규모 신규 원전 건설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상지는 영덕읍과 축산면 일대 약 324만㎡ 부지다. 이 지역은 과거 천지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바 있어 입지 안정성이 검증된 곳으로 평가된다.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의회는 지난 2월 유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건의문 채택까지 이어지며 행정과 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영덕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원전 유치 이후를 대비한 산업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 중심 구조 전환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14 11:47: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문화관광재단, 공모 성과 이어간다...관광부터 예술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주요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광과 공연, 교육,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가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광과 공연예술, 국가유산, 문화예술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12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실행 기반을 넓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에서 우수 DMO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가 협력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3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주도형 관광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고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1억4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Darkness to Light with 길병민'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연극 '분홍립스틱' 등이 지역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주민의 공연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우수 콘텐츠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연희- 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사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공연장 운영과 예술단체 협력 기반도 확대됐다. 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공연 생태계의 지속성을 강화할 여건이 마련됐다. 단순 공연 유치에 그치지 않고 협업 구조를 통해 지역 문화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꿈의 무용단 영덕' 사업이 4년째 이어진다. 아동과 청소년이 무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1억원이 투입된다.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창작 중심 교육이 운영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예비거점에서 본거점으로 전환됐다. 총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다. 이는 재단의 교육 운영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아동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사업도 추진된다. 영덕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에 선정되며 방과 후 돌봄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은 인형극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문화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유산과 관광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국비 약 1억원을 확보했다. '영덕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5년 연속 선정됐다. 근대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1억6000만원, 국가유산 야행 사업 3억2000여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번 성과는 개별 사업을 넘어 분야 간 연결성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과 공연, 교육, 국가유산이 하나의 축으로 결합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 확장 기반이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승훈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과 수상은 재단이 지역과 함께 쌓아온 문화관광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 공연, 교육, 국가유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영덕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별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주민과 예술인, 관광업계, 행정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1:47:1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85만원 전달…평생학습 수강생 자발적 기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배움을 통해 얻은 가치를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참여가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3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제5기 학생회로부터 장학금 85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한 해 동안 평생학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혜택을 지역사회에 되돌리고자 뜻을 모았다. 자치회비를 절약해 마련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탁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지역의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후배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이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신중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주시캠퍼스에서는 경북학과 미래학, 사회경제 등 7개 분야 정규 과정이 운영된다. 감정오일상담사 자격과정과 트롯장구, 신중년경제캠프, 계절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역량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회도 소감을 전했다. 장태자 회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영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학회를 이끄는 김자여 이사장은 "배움의 열정을 나눔으로 승화시킨 수강생들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뜻을 담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기탁 재원을 기반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4-14 11:46:3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 도서관, ‘북크닉’으로 봄을 연다...책 들고 잔디로 나간다

영주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야외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도서관 공간을 확장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시하는 자리다. 영주시 공공도서관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야외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와 야외 공간을 함께 활용해 책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서에 여유로운 피크닉 감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탐정에게 주어진 비밀업무'가 마련됐다. 참여자는 도서관 곳곳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북크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돗자리와 도서, 만들기 키트를 포함한 세트를 대여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체험형 부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북커버 만들기와 도서관 인생네컷, 사진 뱃지 제작, 볼펜 꾸미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쉼터 공간도 함께 마련돼 행사 이용 편의를 높인다. 기관 협력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형심리검사를 운영한다.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상식 퀴즈를 진행해 교육적 요소를 강화했다. 행사 운영을 맡은 부서는 도서관의 역할 확장을 강조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4 11:46:0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농번기 인력난 해소 나선다

영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하며 농촌 인력 부족 대응에 나섰다. 농협과 연계한 공공형 운영 방식이 현장 수요에 맞춘 안정적 인력 공급 모델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안정농협과 협력해 운영하는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관리하며 농가 요청에 따라 단기간 인력을 배치하는 구조다. 올해 도입된 근로자는 라오스 국적 40명이다. 1차 인원 20명이 지난 4월 1일 입국했고, 2차 인원 20명도 4월 13일 입국을 마쳤다. 이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 사과와 인삼, 생강 등 주요 작물 재배 현장에서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선다. 영주시는 근로자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기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농번기 작업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방식이 현장 중심의 효율적 인력 운영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장 운영을 맡은 기관은 체계적 관리 의지를 강조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지원도 병행된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촌 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력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가 지역 농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2026-04-14 11:45:4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해양과학 체험관 구상 공개…AI·디지털 결합 교육시설 추진

영주시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내륙 지역 한계를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이 본격 논의된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부서장,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자, 교육과 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유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기존 전시 중심 해양과학관과 달리 학교 수요를 반영한 체험 중심 공간 조성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공간 구성에서도 변화가 강조됐다. 체험관 규모와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시와 영상, 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교육공간이 구상에 포함됐다.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과 연계 운영 방안도 함께 제안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물리적 환경과 가상 기술을 결합한 '피지털 오션' 개념이 도입됐다. 실감형 영상관 '블루 포털'과 해양과학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포함됐다.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해양 탐구 경험을 확장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상은 내륙 도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바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도 첨단 기술을 통해 해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양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영주시는 이번 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의 해양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행정 절차도 이어진다. 시는 용역 결과를 보완한 뒤 이달 말부터 경상북도와 협력해 해양수산부에 국가투자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첨단 디지털과 AI 기술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체험관 조성을 계기로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륙형 해양교육 모델이 정착될 경우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4-14 11:45:2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소수서원 야간개장…전통 경관과 빛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영주시는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보인다. 세계유산 공간에 빛을 더한 야간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운영일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다. 해당 기간 방문객은 별도 비용 없이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5월 2일 오후 6시 30분 경렴정 앞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은 전통문화유산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서원의 건축과 자연 경관을 부각시켰다. 방문객은 고요한 밤길을 따라 이동하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자연, 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는 구성이다. 영주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축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야간 관광 자원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운영 책임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소수서원 야간개장은 전통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원의 고즈넉한 밤 풍경 속에서 선비문화의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4-14 11:45: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선비대상 수상자에 이시형…정신의학과 인문정신 결합한 공로 인정

영주시는 전통 인문정신을 현대 사회에 적용해온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을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정신건강과 공동체 가치를 결합한 활동이 선비정신의 현대적 구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14일 '대한민국 선비대상' 올해 수상자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을 선정했다. 이 상은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선정은 전통 가치의 현대적 해석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시형 원장은 자기 수양과 공공성,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핵심으로 삼아 이를 실천적 가치로 확산해 왔다. 단순한 윤리 담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준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시형 원장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정신건강 분야의 인식 전환을 이끌며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90대의 나이에도 강연과 연구를 이어가며 '국민 정신주치의'로 불린다. 연구와 실천 영역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현대 사회의 정신질환을 주제로 예방 중심 접근을 확산시켰다. 세로토닌 문화 운동을 통해 전국 200여 개 학교에서 드럼클럽을 운영하며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자연 치유형 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을 조성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힌다. 120여 권의 저서와 10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해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2018년 관련 조례를 마련해 시행 중인 제도다. 교수와 유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공모와 서류심사, 현장 확인,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시형 원장은 "영주가 지켜온 선비문화의 정신은 제 삶과 학문의 길을 바로 세워준 소중한 가치"라며 "공경과 겸손, 공동체를 위한 실천이라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비대상이라는 큰 영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비정신 실천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2019년 제1회 수상자를 시작으로 학계와 시민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수상이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4-14 11:39:0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성모병원 앞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체 해소 효과

의정부시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성모병원 앞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로 확장 이후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성모병원 앞 사거리는 하루 평균 약 7만3천 대가 통행하는 주요 교차로로, 서울,양주,포천과 의정부 시내 및 민락지구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정체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혼잡 구간이다. 특히 신평화로 양주 방향에서 자금IC로 내려오는 구간은 대기행렬이 길게 이어져, 광사교차로부터 성모병원 앞까지 약 3.4km 구간에서 평균 통행시간이 15~20분 정도 소요됐다. 시는 정체 원인으로 지목된 차로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보도 폭을 조정하고, 포천→버스터미널 방향 약 500m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차로 확장을 완료했다. 시는 차로 확장 이후 교통 흐름이 확실히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줄었다며,앞으로도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통한 교통 관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개선 효과 분석에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CCTV로 수집한 교통량과 대기행렬 등을 바탕으로 혼잡도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경기 북부를 잇는 주요 교차로로, 이번 차로 확장으로 교통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개선을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시와 경찰은 교차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호시간 조정 등 교통신호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흐름 관리 방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4-14 11:38:4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농자재 수급 안정세 확인…추경 반영해 농가 부담 완화 추진

영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자재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공급 안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부 지원 확대와 맞물려 농가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영주시는 지난 3월 말부터 농약과 비료, 각종 농자재의 공급 상황과 가격 흐름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농협과 민간 유통업체, 농가 현장이었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수급에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자 사전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 결과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일부 농가에서 수급 불안을 우려해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전체 공급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역 내 영농자재는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다.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 사전 구매 형태로 이미 공급된 상태로 파악된다. 비료 수급도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관련 업체가 수입선을 다변화하면서 7월까지 공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지역 농협과 유통업체 역시 일정 수준의 재고를 유지하고 거래망을 넓히며 외부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영농 활동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요인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 차원의 관리도 병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요소비료 공급량과 판매량을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며 수급 균형을 관리하고 있다. 동시에 농가 실제 수요에 맞춘 적기 공급이 이뤄지도록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재정 지원도 확대된다. 국회에서 논의된 2026년 추가경정예산이 총 3775억원 규모로 확정되면서 생산비 절감 정책이 강화됐다. 핵심은 면세유 지원 확대다. 기존 시설원예 난방용 중심에서 농기계용 경유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시설농가 지원 94억원과 농기계용 경유 지원 529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여기에 농협중앙회의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원이 더해지며 유류비 부담 완화 효과가 예상된다. 비료 지원도 늘었다. 무기질비료 예산이 73억원 증액되며 총 11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영주시는 정부 기조에 맞춰 자체 사업도 병행한다. 3억7100만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차액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영농 준비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영농 준비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고, 면세유 지원 대상 확대와 비료 지원 단가 상향 등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영농 현장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필요한 과잉 선구매보다는 적기 적량 구매를 권장하고, 시에서도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자재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급 불안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14 11:38:1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