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농식품부, '매월 둘째 주' 농촌관광주간 정례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및 농촌관광 종합포털 '웰촌' 유입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범운영 기간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8만8000명에서 470만8000명으로 122만 명(35.0%) 늘었다. 같은 기간 웰촌 방문 건수도 6만여 건(62.0%) 늘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정례화하고 계절별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상품 할인과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제공한다. 이달에는 웰촌 홈페이지에 봄 특집 농촌관광 정보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추천 여행지, 이달의 으뜸촌, 스타마을 스탬프 투어 등 계절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4월 이후에는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농촌 체험·숙박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구매금액에 따른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 투어패스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민들이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타마을 스탬프 투어, 으뜸촌 연계 홍보 이벤트, 투어패스 리뷰 이벤트, 숏폼 영상 공모전 등도 추진한다. 특히 4~5월 가정의 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달'과 협업해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농촌 여행 수요를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통해 농촌관광 수요를 지속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3 14:29:5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EU, 세정제 등 동물실험 금지 추진…안전성 평가 패러다임 전환 본격화

동물실험 금지 움직임이 화장품, 의약품을 넘어 생활용품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일상적 청소 제품의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패러다임이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오가노이드 등 대체동물시험법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3일 유럽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동물을 위한 유로그룹(Eurogroup for Animals)'에 따르면, EU는 생활화학제품의 인체 및 환경 안전성 검증 시 동물실험 대신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동물 기반 시험법(NAMs)만을 활용하도록 관련 규제를 개정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29년 중순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은 동물실험이 아닌 대체시험법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동물실험 금지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부터 의약품 개발 시 동물실험 의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NAMs를 공식 허용했다. 영국 정부 역시 2026년부터 주요 동물 기반 허가시험을 대체시험법으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스위스 또한 국가 단위의 3Rs 전략을 통해 인체 세포 기반 실험 체계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화학·바이오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향후 EU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비동물 시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 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체동물시험법을 통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안전성 평가 시장은 인체 기반 첨단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중에서도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산업적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중심으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 독성평가법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03 14:29:5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HLB바이오스텝, 클립스비엔씨와 맞손..."신약,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협업"

HLB바이오스텝은 지난달 2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HLB바이오스텝 본사에서 자회사 HLB바이오코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클립스비엔씨 등과 '비임상·임상 간 단절 없는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LB바이오스텝과 HLB바이오코드가 보유한 비임상 평가 및 분석 역량에 클립스비엔씨의 임상시험 설계 및 개발 전략 노하우를 결합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통합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HLB바이오스텝과 HLB바이오코드는 정밀한 비임상 평가를 통해 임상 진입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클립스비엔씨는 임상 단계에서 요구되는 최신 규제 가이드라인을 비임상 설계 단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한다.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 공동 수주 및 개발 협업을 본격화해 고객사가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일관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HLB바이오스텝은 이러한 기술 협력이 자본 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HLB바이오스텝은 클립스비엔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했다.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임상과 임상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협력이 본격화됐다"며 "3사가 즉시 공동 영업에 착수해 연계 수요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단기간 내 실질적인 계약과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4:29:1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李 '손익은 정부가 정한다'는 반헌법적…오만 거두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해외 순방 중에도 멈추지 않는 이 대통령의 SNS가 시장의 근간을 뒤흔든다"며 "이 대통령의 '집을 사고파는 것은 자유지만, 손익은 정부가 정한다'는 발언은 사실상 자유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종말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정부 입맛대로 주무르겠다는 위험하고도 오만한 발성은 헌법 정신에 대한 정면 부정"이라며, "대한민국은 국가가 배급을 결정하는 통제경제 사회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시장의 이익과 손해는 수요·공급과 자율적 메커니즘이 결정하며, 정부는 공정한 규칙을 관리하는 '심판'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 대통령은 스스로 '시장 위의 신'이 되어 국민의 재산 형성과 손실까지 통제하겠다는 반시장적 독단론을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언어는 시장을 설득하는 '정책의 언어'가 아니라, 국민을 겁박하는 '명령의 언어'로 타락했다"며 "'따르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하겠다'는 엄포는 정책적 수단이 아닌 대국민 협박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의 조바심이 빚어낸 거친 언사는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웠고, 그 피해는 집 한 채가 전부인 실수요자와 전월세 난민이 된 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12명이 여전히 다주택자라는 사실은, 국민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자신들은 '수익'을 챙기겠다는 파렴치한 이중잣대의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손익은 정부가 정한다'는 발언의 반헌법적 무게를 직시하라"며, "정부의 책임은 시장을 이기려 드는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공급과 공정한 질서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적으로 돌리고 국민을 통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오만을 거두지 않으면, 시장과 민심은 대통령으로부터 더 처절하게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3-03 14:25:16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MWC 2026] KT, AI 품은 6G '지능형 인프라'로 AX 시대 정조준

KT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단순한 속도 진화를 넘어선 인공지능(AI) 중심의 6G 네트워크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KT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를 뒷받침할 6G 비전을 'AX(AI 전환)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초고신뢰·지능형 AI 네트워크'로 정의했다. 이는 통신망이 데이터를 전달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넘어, 네트워크 구조 자체에 AI를 내재화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유기적 통합 인프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MWC26의 대주제인 'The IQ Era'와 궤를 같이하는 KT의 6G 전략은 네트워크 지능화(AI-for-Network)와 AI 성능 보장(Network-for-AI)이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KT는 6G를 통해 지상 이동통신의 한계를 넘어 해상과 공중까지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성 인프라 역량을 갖춘 자회사 KT SAT과 협력해 비지상망(NTN)과 지상망을 결합한 통합 구조를 구축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항공기,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확산에 따라 3차원 커버리지는 6G 시대의 필수 요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초저지연과 보안이 꼽혔다. KT는 단말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잇는 백본 망까지 전 구간을 빛으로 전송하는 '포토닉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결합해 종단 간(End-to-End)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보안 역시 양자 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퀀텀 세이프' 기술을 네트워크 전 구간에 내재화해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데이터 전체가 아닌 핵심 정보만 골라 전달하는 '의미 중심 전송(Semantic Communication)' 방식을 통해 자율주행과 원격 로봇 제어 등 고효율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러한 6G 경쟁이 개별 요소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인프라 전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5G 단독모드(SA)' 운용 경험이 6G의 핵심인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AI 기반 제어 기술을 구현하는 데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5G SA 아키텍처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가 6G 상용화 과정에서 기술적 격차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소장은 과거 5G 시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5G 때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경쟁을 했다면, 6G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T가 제시한 6G는 네트워크와 AI가 결합된 지능형 인프라가 지향점"이라며 통신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용 구조 혁신 의지를 덧붙였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6G 국제 표준인 'IMT-2030'을 채택한 이후 표준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KT는 이번 비전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6G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3-03 14:22:4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앰플 에센스 팩트 다이아 물광샷' 출시

애경산업은 2026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에서 '앰플 에센스 팩트 다이아 물광샷'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아 물광샷 PDRN 앰플 에센스'를 팩트에 그대로 처방해 전체 앰플 에센스의 함량을 77%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수분감과 영양감을 전달하는 동시에 피부 생기를 관리해 준다. 다이아 물광샷 PDRN 앰플 에센스는 수분 광채 항산화 제품으로, 3종 히알루론산 성분에 '물광샷 광채 캡슐'을 복합한 것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시 수분 채움으로 인한 수분 광채 효과와 2주 사용 시 각질 단백질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결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특허받은 밀착 지속 기술과 수분 성분이 적용됐다. 인상을 좌우하는 얼굴의 다이아몬드 구역에서 물광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 특허 안티다크닝 파우더가 땀과 피지로 인한 메이크업 무너짐을 방지하고 다크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7.03℃ 낮춰주는 피부 쿨링 효과까지 갖췄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피부 주름과 요철, 건조함을 수분 광채로 집중 개선하고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물광 커버를 연출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피부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4:22:4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미국 세포라 입점..."고효능 브랜드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전역의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아이오페'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세포라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으로 아이오페는 이번 입점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클리니컬 그레이드' 스킨케어를 출시해 고효능 항노화 브랜드로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 등으로 아이오페만의 기술력을 집약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은 PDRN H.A. 복합체를 92.3% 함유한다. 수분 보충과 모공 수축에 효과를 갖췄다.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300만 개의 입자에 레티놀 성분을 담아 1회 사용만으로도 탄력, 주름, 모공 등을 개선해 준다. 이와 함께 피부 속 도달율을 높여 콜라겐 생성을 강화한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아모레퍼시픽 역대 최고 함량의 순수 비타민C를 담은 비타민C 엑스퍼트 40% 마스크 컨센트레이트, 피부 심층과 표층 듀얼 리페어 효능을 선사하는 PDRN 카페인 샷 앰플 등을 내놓는다. 아모레퍼시픽 액티브 뷰티 유닛 김종하 전무는 "아이오페는 30년간 축적한 레티놀 및 피부과학 연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며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도 클리니컬 그레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4:19:0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경남 추가해 총 8곳

해양수산부가 경상남도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1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중심의 해양수산 창업투자 생태계 강화를 도모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해양수산 분야 창업·일자리 지원사업이다. 2015년 부산, 제주를 시작으로 현재 경북, 강원, 전남, 충남, 전북 등 전국 7개 거점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 경남도의 추가로 올해부터 총 8개소가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창업부터 성장, 그리고 도약까지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과정 전반에 걸쳐 ▲창업·경영 상담(컨설팅)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판로 지원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7개 기업 창업을 포함해 415여 개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1795개를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경남도 내 경남테크노파크를 신규 센터로 추가 선정해, 지역 내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소기업 등에게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투자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역의 해양수산 분야 혁신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수산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창업-투자-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3 14:13:3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3월 '벚꽃 분양' 전국 3.7만 가구…입주 물량은 최저

아파트 분양 시장이 성수기를 맞아 활기를 띌 전망이다. 물량도 많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에 건설사들이 공급물량을 서둘러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총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는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분양 실적이 4761가구에 그쳤다. 전월(1만429) 대비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은 9개 단지, 9025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서울 영등포구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를 비롯해 성북구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써밋더힐(1515가구)', 동작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421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2단지(2326가구)'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인천계양A9신혼희망타운(318가구)'의 공공분양분 본청약이 이달 실시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선호 지역은 대출 한도 제한으로 수요자들이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추고 있어 소형 면적 위주로 청약 통장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며 "지방에서는 지역별 신규 주거단지로 꼽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천안 업성지구,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등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4853가구 ▲부산 2616가구 ▲경남 2094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분양 물량은 늘었지만 입주 물량은 올해 월별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세대로 집계됐다. 전월(1만 5663세대) 대비 3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만 7251세대)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갔다. 올해 월별 기준으로 예상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513세대, 지방 4084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7024세대) 대비 22%, 지방은 전월(8639세대)에서 53% 감소해 전국적으로 공급이 조정된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세대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지방은 총 4084세대가 6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원 1167세대 ▲충남 1060세대 ▲대구 993세대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분기 단위로 보면 일정 수준의 공급이 유지되고 있어 3월의 일시적 입주 공백이 전세시장이나 매매시장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지역별 공급 편차에 따라 체감도는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시장 반응은 권역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3 14:03: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 43곳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생활을 지원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참여대학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8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참여대학의 제도 안착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운영체계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석사과정 월 80만원, 박사과정 월 110만원 이상의 기준금액을 보장하고,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참여대학은 기존 35개교에서 43개교로 확대됐으며, 기준금액 보장 대상 학생도 4만7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국가거점국립대 10개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 연구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됐다. 참여대학의 학생지원금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참여대학 29개교를 기준으로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석사과정 140만원에서 154만원, 박사과정 199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과기정통부는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기준금액 보장 이행 여부 등을 연차 점검하고, 우수대학에는 차년도 연구개발비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대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3-03 14:00: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환율, 숫자보다 무서운 건 '리듬'

중동 충돌이 격화되자 '달러 쏠림'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확전과 유가 급등 가능성이 겹치면 원·달러 환율은 레벨 자체보다 변동성으로 경제를 흔든다. 유가와 환율은 곧바로 수입물가를 자극하고, 체감물가와 기대심리를 흔든다. 환율 쇼크가 '한 번의 스파이크'가 아니라 '반복되는 흔들림'이 될 때, 기업은 헤지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고 가계는 장바구니에서 먼저 체감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26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6회 연속 동결했다.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성장도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금융안정 리스크가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전망을 2.2%와 2.1%로 소폭 상향하면서, 향후 물가 경로가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여기서 질문이 바뀐다. 지금 한은의 숙제는 '인하할까 말까'가 아니라, 환율 충격이 물가로 번지는 속도를 어떤 기준으로 관리할지다. 금리를 서둘러 내리면 원화 약세가 재점화돼 수입물가를 다시 밀어올릴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꽉 쥐면 경기 회복의 숨통이 막힌다. 이 딜레마의 중심에 '환율의 속도'가 있다. 지난 2월 수출이 29% 늘어도(반도체 급증) 위험회피 국면에서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환율을 지켜주지 못한다. 더구나 곧 발표될 물가 지표는 시장의 '경계심'을 키운다. 환율이 흔들리는 구간에서 물가가 조금만 튀어도,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은 증폭된다. 시장이 듣고 싶은 건 '걱정하지 말라'가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다. 필요한 건 방어선 숫자가 아니라 '정책의 룰'이다. 한은이 이번에 도입한 '점도표' 같은 경로 제시는 인하·동결을 찍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금리만으로 해결하지 않고 시장안정 조치와 메시지를 어떤 조건에서 조합할지를 함께 설계해 기대를 관리하는 장치가 돼야 한다. 숫자를 던지면 시장은 그 숫자만 시험한다. 대신 룰을 보여주면, 시장은 '추측' 대신 '예상'으로 움직인다. 환율은 체온계가 아니라 심전도다. 1500원이라는 숫자보다 무서운 건 며칠 사이에 튀고 꺾이는 리듬이다. 1500을 두려워하기 전에, 흔들리는 방식부터 고쳐야 한다.

2026-03-03 13:58:2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일본의 철도 여행용 지역 특산 도시락

일본의 서점에서 '도시락 요리법' 혹은 '도시락 꾸미기' 책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도시락 관련 책이 베스트 셀러로 여러 권 진열된 모습을 보면, 역시 일본은 도시락에 진심인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도시락을 더 자주 그리고 많이 먹는다. 그것은 단순한 식습관의 차이가 아니라 생활 구조와 문화적 토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의 유치원은 급식이 완전 의무가 아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부모가 직접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학부모들이 직접 싸준 보기 좋고 맛있는 도시락을 자랑으로 여기기 때문에 학부모는 경쟁적으로 도시락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직장인들도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사람이 한국보다 많다. 특히 도심의 빌딩 숲에 있는 회사는 직접 식당을 운영할 수 없으므로 지하에 있는 식당가는 점심시간에 늘 붐비게 된다. 이 복잡한 곳을 벗어나 직접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편의점 혹은 식당 앞에서 파는 도시락을 구입해 근처 조용한 공원을 찾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식비 절감이나 건강관리 그리고 개인 취향 등으로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따라서 도시락 문화가 한국보다 발달했고 도시락에 관한 관심이 높아 요리책과 꾸미기 책이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그런데 도시락이 단순히 점심 식사 한 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동' 혹은 '여행'과 결합해서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고 독특한 문화를 만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에키벤(?弁)이다. (에키는 철도 역을 뜻하며, 벤은 도시락의 줄임말이다.) 즉, '철도 여행용 지역 특산 도시락'이다. 일본은 19세기 후반부터 철도망이 빠르게 확장되었고 장거리 이동에는 기차 이용이 일상화되었다. 이동 시간이 곧 식사 시간이 되는 상황에서 도시락이 철도문화와 접목되었는데, 1960년대 신칸센 개통 이후 전국 이동이 급증하면서 기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하나의 상품군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 도시락의 경쟁력은 '지역성'에 있다. 예를 들어 홋카이도는 해산물, 고베는 소고기, 규슈는 닭고기처럼 각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여 식재료를 도시락으로 담으면서 같은 도시락이지만 어느 역에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는 편의점 도시락과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이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재료와 구성을 유지하는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에키벤은 지역 특산물과 결합하여 차별화하고 있으며, 포장 디자인과 용기까지 지역 정체성을 담아 도시락 용기가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동경역과 같은 대형 역에서는 지역 도시락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수시로 열리며, 심지어 전국 각지의 에키벤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공간도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서 지역 간 경쟁과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철도라는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유기적으로 엮여 '이동형 지역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기차 안에서는 음식을 먹는 모습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기차 안에서 취식이 전면 금지되었던 영향으로 습관적으로 기차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한국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기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만 발달했을 뿐 문화공간으로 확장되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좁은 통로를 지나는 매대에 놓여있던 삶은 달걀이 지금도 그립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6-03-03 13:52: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임직원 희망 걷기, ALL YOU NEED 캠페인'

KB국민카드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임직원 희망 걷기, 올 유 니드(ALL YOU NEED)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걸은 걸음 수를 모아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하는 데 쓰인다. 임직원 희망 걷기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1323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희망 물품을 지원하면서, KB국민카드의 대표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1억 보다. 목표 달성 시 총 1억원을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55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전에 접수한 아동·청소년의 '희망 사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물은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3일 "임직원 희망 걷기 캠페인은 작은 걸음이 모여 아이들의 큰 희망이 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3 13:48:5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반값 전세 효과’ 서울 장기전세주택, 작년 보증금 10조원 절감

평균 거주기간 9.9년…'미리내집' 입주자 84% 향후 출산 계획 서울 대표 공공임대주택인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들이 지난해에만 보증금 약 10조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입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 입주자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4%가 향후 가족계획이 있다고 답해 저출생 대응 주거정책으로서의 효과도 확인됐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공급 성과와 정책 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가 100% 시 재정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시민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제도다. 2007년 이후 현재까지 241개 단지, 총 3만7463호가 공급됐으며, 현재 거주 세대를 포함해 누적 4만3907가구가 주거 지원을 받았다. 공급가는 인근 전세 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되며,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인상률은 연평균 5% 수준으로 민간 대비 낮게 유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5년 기준 장기전세주택 평균 보증금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의 54% 수준"이라며 "2007년 입주자의 경우 현재 시세 대비 23%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주 연도별 보증금 절감 규모를 합산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절감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했다. 평균 거주기간은 9.92년으로, 일반 임대차계약 최장 4년(2년+2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길었다. 10년 이상 거주 가구는 56%인 1만6735세대로 나타났다. 퇴거 세대 중 자가를 마련해 이주한 경우도 확인됐다. 지금까지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1만4902세대 중 1171세대(8%)가 자가를 마련해 퇴거했으며, 이들의 평균 거주기간은 9년 5개월이었다. 입지 측면에서도 역세권·초등학교 인접·대단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하철역 반경 500미터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108개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한강변 인접 단지는 148개(61%)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반경 500미터 이내에 위치한 '초품아' 단지는 201개(83%)였으며, 500세대 이상 대단지는 111개(46%), 1000세대 이상은 42개(17%)였다. 서울시는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을 2024년 7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274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1월 말 기준 1018명이 입주했다. '미리내집'은 자녀 1명 출산 시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20년 거주가 가능하고, 2자녀 이상 출산 시 20년 거주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선 매수 자격이 주어진다. 유형도 아파트형뿐 아니라 일반주택형, 민간임대 보증금 지원형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신혼부부를 위한 온·오프라인 출산·양육 지원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입주자 설문조사에서는 현재까지 미리내집에서 출생한 자녀가 82명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216명 중 183명(84%)이 향후 가족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재계약 시 출산 현황 등을 정밀 분석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오는 4월 올해 첫 입주자를 모집할 '미리내집'은 최근 대출규제 강화·전세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보증금 분할납부제'를 새롭게 도입, 신혼부부의 보증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3 13:46: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