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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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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액 납세의 탑’ 수상…연간 3589억원 납부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납세자의 날은 범국민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성실 납세자와 세재·세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날로 1967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연간 3589억원의 납부액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반이 됐다. IB(투자은행) 부문은 모험자본 공급 기능 및 M&A 등 전략적 자문 기능을 구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했으며, 트레이딩 부문은 다양한 운용전략과 정교화된 리스크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WM(자산관리) 부문은 고액자산가를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업부는 인적서비스 니즈가 있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주주와 고객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4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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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 총력 대응"…금감원, 24시간 비상대응 가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원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3일 임원회의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은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위기시 충분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외환,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급격히 흔들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26.4원 오른 1466.1원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금감원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비상대응 TF'를 구성한다. 기존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단계별 안정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해외 사무소 및 현지 금융회사와의 핫라인을 가동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서는 금융회사별 외화자산·부채 포지션 관리를 강화하고, 크레딧라인과 비상조달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주식·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일일 투자자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 불안 심리를 악용한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동 상황에 직접 영향을 받는 기업의 자금 흐름도 점검하고, 금감원 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유가 상승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서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는 불안한 국제 정세에 편승한 사이버 해킹 시도 및 이에 따른 전산 장애 등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스템에 대한 내부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원내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1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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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전년比 60%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원 배당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439억원 달성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속적인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배당예측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주주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배당 안건 상정을 결의했다. 이는 전년(150원) 대비 60% 상향된 수치로,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68억원이다. 배당성향은 41%로 정부의 '고배당기업(배당성향 40%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올렸다. 후보로는 한종복 전 라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문종국 미국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 신설,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확대 등을 안건에 포함했다. 상정된 안건들은 오는 3월 20일 개최하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정부의 정책기조에 동참하고,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한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0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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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인공지능 기본법' 임직원 특강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및 금융권 AI 거버넌스 이해'를 주제로 임직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준법·정보보호·상품기획 등 주요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강성윤, 박지영 변호사가 맡아 ▲인공지능 기본법 주요 내용 ▲금융권 AI 거버넌스 체계 ▲고위험·고영향 AI 서비스 관리 기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심사, 계약 체결 여부 판단 등 고객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와 승인체계, 설명 가능성 확보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기획·설계·운영·모니터링 전 단계에 걸친 책임성과 통제 가능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보험업에 특화된 AI 위험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김기동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의 생애와 직결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AI 활용 시 정확성·공정성·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현황 점검과 내부 가이드라인 고도화,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안전한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7:34:36 김주형 기자
인사-3월 3일

◆제일약품 <임원 승진> △임상의학본부장 이사 조민희 ◆iM증권 ◇실장 △채권사업실장 최정순 ◇부서장 △채권사업1부장 김혜정 △채권사업2부장 김정환 ◆고려대 <교원 보직> △노동대학원장 김원섭 △세종감사실장 최형재 △중앙실험동물센터장 김희남 △인권·성평등센터장 양은주 △세종인권·성평등센터장 이수진 △세종지속가능원장 김근태 △융합연구원장 권정환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김여원 △고대신문사 주간 정혜윤 △관리처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백경록 △대외협력처장 신호정 <부장 승진> △학술정보큐레이션팀 주태훈 △지속가능경영팀 조옥형 △인력개발팀 박정훈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재우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심효섭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윤상선 △열대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형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윤진하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안신기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주민경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세주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강훈철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웅규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강희택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장철호 △의생명과학부장 심태보 △유전과학연구소장 김재우 △장기이식연구소장 주동진 △재활의학연구소장 나동욱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이은 △비뇨의과학연구소장 한웅규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장철호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관절경·관절연구소장 김성환 △내분비연구소장 강은석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장 최원아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이영한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혈액암연구소장 장지은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권재성 △구강종양연구소장 김형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권재성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김희진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장 장지은 △노년내과장 김창오 △신경과장 이필휴 △정신건강의학과장 김세주 △위장관외과장 김형일 △대장항문외과장 허혁 △간담췌외과장 최기홍 △비뇨의학과장 한웅규 △가정의학과장 강희택 △마취통증의학과장 장철호 △병리과장 심효섭 △수술실장 장철호 △응급진료센터 차장 이한성 △직업환경의학과장 윤진하 △뇌졸중센터 소장 김용배 △의학공학과장 성학준 △인체유래물은행장 심효섭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장 김도균 △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소장 심재용 △수혈관리실장 권순성 △인체유래물은행장 신수진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장 손주혁 △영상의학과장 정용은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완화의료센터장 정민규 △암지식정보센터장 박천일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장 김경원 △신생아과장 은호선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임상유전과장 오지영 △소아외과장 인경 △소아신경외과장 심규원 △소아비뇨의학과장 김상운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장 김용재 △한국지리연구소장 이자원 △공공역사연구소장 강호선 △첨단신소재연구소장 이세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장 승진> △의공학팀장 조원형 <부장 승진> △PI팀 박하나 △가정간호팀 최지연 △간호3팀 고유미 △간호3팀 조경아 △간호행정교육팀 김나영 △건축팀 이상호 △구매관리팀 성시예 △약무팀 이연지 △영상의학팀 이인숙 △외래계간호팀 서미영 △외래계간호팀 최혜숙 △전문전담운영팀 박예린 △직업환경의학센터 정승환 <팀장 보임> △평생건강증진팀 조석우 △수련교육팀 송민진 △연구전략팀 최란 ◆광주매일신문 <승진> △이사·편집국장 박은성 △정치부 부국장 김재정 △편집부 부국장대우 윤재광 △사진부장 김애리 △뉴미디어부장 주홍철 △편집부 차장 최효은 △편집부 차장 하민영 △지역특집부 차장 박선옥 △경영지원국 차장 임국락 △뉴미디어부 차장대우 박상진 ◆건국대(서울캠퍼스) △건축도시전문대학원장 박경도 △수의방역대학원장 김민경 △이과대학장 도정환 △산학협력단장 고문주 △산학협력단 부단장 김형중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정환 △대학원 산업경영융합학부장 오인하 △대학원 전기전자공학부장 조영훈 △이과대학 자유전공학부장 장성호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장 채형일 △공과대학 화공·생명·에너지공학부장 최원창 △생활관 KU:L HOUSE 관장 김영봉 △RISE사업운영센터장 김효석

2026-03-03 17:1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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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농심, 신뢰성 논란…공정위 공시누락 vs. 지배구조 정비

농심이 총수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과 대기업집단 지정 논란이라는 복합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지배구조 전반이 시험대에 올랐다. 공시 누락 문제를 계기로 규제 강도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와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판단 자료에서 자산총액을 4조9339억원으로 신고했으나, 누락된 계열사 39곳의 자산 938억원을 합산하면 대기업집단 기준인 5조원을 초과한다. 이에 따라 신동원 회장은 공시 누락 혐의로 공정위 고발을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농심은 당시 "실무진 착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동일한 방식의 누락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고의성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사익편취 규제와 내부거래 공시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과징금 상향과 조사권 확대 등 공정위의 제재 기조까지 맞물리면 공시 정확성과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 행정 리스크를 넘어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심은 지배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홀딩스는 지난해 장류·조미식품 제조사 세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세우는 라면 스프용 핵심 양념 분말을 생산하는 회사로 2024년 매출 13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사업 확장 차원이라기보다 식품 밸류체인을 지주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내부거래 구조를 명확히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농심은 그동안 율촌화학, 태경농산 등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와의 거래 비중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수직계열화는 공급망 안정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을수록 비용 효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된다. 규제 환경이 강화될 경우 이러한 구조는 곧바로 사익편취 논란으로 연결될 수 있다. 농심은 장자 승계 원칙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배구조를 유지해왔다. 현재는 신동원 회장이 그룹을 총괄하고 형제들이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독립 경영하는 구조다. 다만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 중심의 지배 체제는 자금 흐름과 내부거래에 대한 외부 감시를 불가피하게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시 누락 사안과 규제 강화 기조가 맞물린 가운데, 농심이 추진하는 계열사 재편과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실질적인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3 16:5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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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사실상 공식화…"5일 지방시대위원장 마무리, 경남 간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경남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위원장은 3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합동 워크숍'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는 5일 자로 지방시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경남에 내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경남도지사 도전 배경과 관련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각종 계획과 로드맵, 추진 체계는 마련됐지만 결국 현장에서 실행돼 성과로 구현돼야 한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단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은 메가시티를 통해 권역별 초강력 단위의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를 가장 먼저 했고, 가장 먼저 추진했던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가장 뒤처진 지역이 돼버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이 지방주도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서고, 신용한 부위원장 역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하면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설계와 로드맵,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는데, 그 과정은 일단락됐다"며 "청와대에서 신속하게 후임 인선을 하게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주도 성장, 5극3특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6:32: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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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제도 개편 탄력받나…여당 토론회서 새로운 제도 설계 논의

정부가 공공분양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채권입찰제, 시세차익 가산, 토지임대부, 재판매 가격 제한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공분양 제도 설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빈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연희·복기왕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공공분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새로운 공공분양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공공분양주택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결국 가격이 시세 수준으로 상승하고, 공공이 조성한 택지의 개발이익이 과도하게 사유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LH개혁위원회는 새로운 공공분양 유형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후빈 교수는 공공분양 제도 설계의 쟁점을 ▲얼마나 싸게 공급할 것인지(부담 가능성) ▲얼마나 많이 환수할 것인지(시장성) ▲어떻게 싸게 유지할 것인지(지속가능성) 등 크게 3가지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공급자는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자본이득도 많이 환수하고 싶은 반면, 수요자는 민간 분양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자본 이득을 향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정책 목표의 기준을 두고 한 쪽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 적용방안으로는 채권입찰제, 시세차익 가산, 토지임대부, 재판매 가격 제한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시세 차이 만큼 소비자가 주택 채권으로 매입하고 매입액이 높은 순서대로 입주장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매입상한이 존재하지만 채권 매입에 따라 자기부담이 상승한다. 시세차익 가산은 분양가와 시세 차이값을 분양가 상한제 가격 가산비 항목으로 신설해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하는 제도다. 토지임대부는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 재판매 가격 제한은 분양 이후에도 매매가격을 계속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 교수는 재판매 가격 제한과 관련해 "시세의 80%로 분양했다면 판매할 때도 시세의 80%로 거래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이 관리하는 판매 체제를 별도로 만들어서 무주택자들에게만 시장 가격 80%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 미국에서 소유권 제한 주택 제도, 영국에선 퍼스트 홈 제도로 재판매 가격 제한이 이뤄지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든 논의는 정책 수요자의 수용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이 교수는 "민간분양주택에 밀려 외면당하지 않는 공공분양주택을 설계하기 위해선 주택소유 진입장벽을 넘지 못해 민간임대에 남아 있으면서 끊임없이 청약 기회를 찾아보는 시장경계계층의 상태와 인식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공공주택 공급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주택 공급 추진단이 설치돼 있는데 확대 개편을 통해 아예 주택청을 만들어서 공공 공급을 일관되게 하면 주택 시장은 안정화될 것"이라며 "공공 부문 비중이 너무 작아서 선진국 수준으로 15%나 20%까지도 확대해서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 방향을 검토하고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희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은 "LH가 수용권을 통해 국민의 토지를 수용해 조성한 토지는 공공성을 높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방안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26-03-03 16:29:1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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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이철수 이사장 방문...운영현황 점검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지난달27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이 대구캠퍼스를 방문, 대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이철수 이사장은 대구캠퍼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학과별 교육성과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주요 추진실적, 향후 발전 방향 및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공학관을 방문해 전기과, 디지털헬스케어과, 콘텐츠디자인과 등 3개 학과의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 교육 운영 현황과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점검했다. 각 학과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사장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대구캠퍼스는 지역 산업 수요를 잘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캠퍼스는 이번 이사장 방문을 계기로 교육 품질 제고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6:27:0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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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MG 전액 지급하며 책임 강조… “드래곤소드 계약 유효”

웹젠과 하운드13 간 갈등이 이어지던 '드래곤소드' 사태가 일단 대화 국면에 들어섰다. 웹젠이 미지급 상태였던 미니멈 개런티 MG 잔금을 전액 지급하면서 '지급 불이행'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경영권과 퍼블리싱 주도권을 둘러싼 본질적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운드13은 지난달 27일 웹젠으로부터 MG 잔금을 수령했다. 해당 금액은 당초 출시 조건에 맞춰 지급돼야 했던 잔액이다. 하운드13은 이를 이유로 지난달 13일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웹젠은 당일 드래곤소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웹젠은 "하운드13과 추가 투자를 포함해 원만한 서비스 운영 방안을 협의하던 중 사전 시정 요구 없이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가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해당 해지 통보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민법 제536조 제2항에 따른 불안의 항변권 등 계약상 권리를 고려할 때 계약 해지의 실체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퍼블리싱 계약상 절차 및 하운드13 정관에 명시된 주주총회 결의 등 절차적 요건 역시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 간 퍼블리싱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웹젠은 또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차질을 막기 위해 2월 27일 MG 잔금 전액을 지급했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계약 효력을 둘러싼 다툼과는 별개로 이용자 보호를 우선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MG 정산 문제가 아닌 지배구조 갈등으로 해석한다. 웹젠은 2024년 300억원을 투자해 하운드13 지분 25.64%를 확보한 2대 주주다. 이후 추가 투자 과정에서 과반 지분 확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상당한 자금을 투입한 상황에서 개발사의 재무 불안과 서비스 지연 가능성을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하운드13은 과반 지분 요구와 투자 조건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적대적 인수에 가깝다고 반발하고 있다. 다만 웹젠이 잔금을 지급하면서 계약 미이행 책임 부담을 덜어낸 만큼, 협상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드래곤소드의 서비스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웹젠이 결제액 전액 환불을 단독 진행하면서 대외 신뢰도는 일부 훼손된 상태다. 다만 법적 분쟁으로 장기화될 경우 양측 모두 부담이 큰 만큼, 지분 구조 조정이나 제3의 투자자 유치 등 절충안이 도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MG 지급으로 최소한의 협상 기반은 마련됐다"며 "결국 관건은 지분과 서비스 주도권을 둘러싼 합의"라고 말했다.

2026-03-03 16:24: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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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작 대전 개막…‘붉은사막’ 필두로 상반기 승부수 던진 게임업계

3월 국내외 게임시장이 대형 신작과 인기 IP 신작이 맞물리며 상반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달은 대형 오픈월드부터 방치형, 확장팩, PvP 액션까지 장르 스펙트럼이 넓은 신작들이 일제히 출격한다. 콘솔·PC 기반 AAA 타이틀과 모바일 중심 IP 신작이 동시에 포진하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구도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출격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20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대규모 오픈월드, 사실적인 그래픽, 물리 기반 상호작용, 다이나믹 전투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스타 2019 첫 공개 이후 수년간 개발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끌어올려 왔다. 최근 세 차례 프리뷰 영상을 통해 전투, 탐험, 보스전 장면을 순차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판매량을 500만 장 수준으로 추정하며 흥행 여부에 따라 펄어비스 실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3일 출격 넷마블은 3일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스톤에이지' IP를 방치형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룡을 비롯한 다양한 펫이 등장하며 원작의 '펫 포획'과 '펫 탑승'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펫을 수집해 군단을 구성하고 부족원과 협력하며 성장한다. 수직 성장 구조를 통해 조련사와 펫을 빠르게 육성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도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IP 친숙도와 접근성을 앞세워 캐주얼 유저층 공략에 나선다. ◆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 정식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도 3일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지난달 2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한밤'은 11번째 확장팩이다. 이용자는 아제로스의 빛의 근원 '태양샘'을 노리는 '잘아타스'에 맞서 새로운 지역을 탐험한다. 최고 레벨은 90으로 확장하며 레이드 등 종반 콘텐츠는 순차 공개한다. 장기 서비스 MMORPG의 확장팩 출시가 3월 시장 열기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IP 확장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3월 중 출시한다. 쿠키런 IP 특유의 캐주얼 감성과 실시간 PvP 전투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다양한 모드와 쿠키 특성에 따라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시리즈 최초의 어반판타지 세계관을 도입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타격감을 강조했다. RPG, 퍼즐, 협동 액션 등 장르 확장을 이어온 쿠키런 IP가 본격적인 PvP 중심 타이틀로 외연을 넓히는 시험대라는 평가다. ◆ 3월, 장르 다변화 속 '선점 경쟁' 올해 3월은 AAA 콘솔급 타이틀과 모바일 IP 신작, 장수 MMORPG 확장팩이 동시에 출격하는 드문 시기다. 대형 기대작의 성패가 상반기 실적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신작 흥행 결과에 따라 각 사의 마케팅 전략과 추가 콘텐츠 공개 일정도 달라질 것"이라며 "상반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2026-03-03 16:24: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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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로병원, 개원 5주년..."2026, 친절 도약의 해"

서울세계로병원은 지난 2일 원내 세미나실에서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울세계로병원의 발자취, 비전, 미래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서울세계로병원은 2021년 3월 2일 문을 열었다. 실력, 친절, 봉사의 3대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서울 송파와 위례신도시 지역에서 거점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병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1만1500례, 관절경 수술 1만 례 이상의 집도 경험과 실력을 갖춰 세계적 수준의 관절 질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국기록원(KRI),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세계기록협회(WRA) 등 세 곳으로부터 최소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 최고 기록을 인증받았다. 또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는 정재훈 병원장의 최소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연골재생술에 대한 교육용 비디오를 공식 채택하고 있다. 서울세계로병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2026년을 친절 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친절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친절한 원내 문화 조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환자들이 치료에 전념해 좋은 예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봉사활동도 지속한다.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이 협력하는 '서울세계로병원 봉사단'을 발족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서울세계로병원 건강대학'의 경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식을 증진하기 위한 강좌를 운영한다. 의료진이 직접 관절 질환, 성인병 등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점들을 상세히 답변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에서는 무료 이동진료인 '사랑의 의료봉사'를 전개한다.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과 함께 기획해 단양군민들에게 무료로 관절과 척추 분야 진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재훈 서울세계로병원장은 "2021년 개원 후 지난 5년간 튼튼한 주춧돌 하나를 세웠다. 그동안 고생한 원장단과 장기근속자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환자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추천해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실력, 친절, 봉사의 3대 경영이념에 따라 나머지 주춧돌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서울세계로병원을 믿고 사랑해주신 환자 분들과 지역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분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거점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6:23: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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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전 대응 중견·중소기업 '저리 융자'..."자본시장 가짜뉴스 엄단"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에 대응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조 원대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사태가 장기화하는 등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100조 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가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7%대의 낙폭을 보였다. 정부는 이날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 차관 주재로 컨퍼런스콜 형식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상황 및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 및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업의 피해·애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2%포인트(p) 할인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수은(7조 원)과 한국산업은행(8조 원)·IBK기업은행(2조3000억 원)·신용보증기금(3조 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합 20조300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차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양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 상황이 진정세를 보일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회의를 매일 개최해 향후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기관 간 공조하에 '100조 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가짜뉴스 유포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맡는다. 같은 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시세조종 무관용 엄단'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시 투자자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각종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해하는 중대 위법행위인 만큼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무관용으로 엄단해 줄 것"을 지시했다. 금융위는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꾸렸다.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 지역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 시점에서는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내·국제경제에 대한 영향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기업들의 애로가 있을 수 있다"며 "재경부를 중심으로 중동 사태로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03 16:21: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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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조사 실시

의정부시는 3월부터 법정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을 대상으로 주 1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 중심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이번 조사는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만족도 조사 방식을 개선해 보다 촘촘하고 상시적인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그동안은 연말에 종합적으로 만족도를 파악하는 방식이었으나, 시민의 체감 의견을 보다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민원 접수의 편의성 ▲담당 공무원의 대응성 ▲시설 이용 편리성 및 쾌적성 ▲민원 처리 과정 및 품질 ▲전반적 만족도 결과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응답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유형별,부서별 분석을 실시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편 사항은 우선 개선 대상으로 관리한다. 참여 대상은 해당 기간 중 법정 민원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한 시민이다. 민원 처리 완료 후 문자 또는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신속한 개선으로 체감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6:10:2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