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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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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친환경·고효율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신세계면세점_무빙랙(인천공항 인도장)/신세계면세점 신세계免, 친환경·고효율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신세계면세점이 물류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쓰레기를 대폭 줄이고 인도장에서 빠르게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의 상품 운송 방식을 움직이는 캐비닛인 '무빙랙(Moving Rack)'으로 전면 교체한 덕분이다. 고객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구입한 면세물품은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서 적재돼 공항 인도장까지 운송된다. 이때 상품 파손을 줄이기 위해 겹겹이 포장할 수 있는 에어캡이 사용된다. 이것이 바로 비닐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신세계가 새롭게 도입한 무빙랙 시스템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무빙랙은 바퀴 달린 3단 캐비닛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선반(rack) 모양으로 구성돼 효율적으로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선반마다 지정된 바코드가 있어 손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하기까지 하다. 이 무빙랙 시스템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도장을 확대?개편하면서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신세계면세점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 것이다. 무빙랙 도입을 통한 물류 효율 개선은 이용객의 쇼핑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인도장에서 이뤄졌던 고객 물품 분류 작업이 통합물류센터 적재단계에서 완료되는 것이다. 혼잡한 인도장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 더불어, 각 선반 내 고객 단위별 물품을 적재하고, 칸마다 위치표시용 바코드 라벨이 발행돼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면세품 포장재로 인한 쓰레기 과다 문제 해결도 기여한다. 물류 작업 단계 축소와 칸막이로 구분한 물품 적재 방식 변경에 따라 파손 위험도 줄었다. 결과적으로, 물품 포장을 간소화하고 운송 과정에서의 파손을 막기 위한 에어캡 사용도 최소화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포장재 사용 자제를 통해 인천공항 및 주변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계 불황 속에서도 '내실다지기' 전략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환경부가 발표한 가운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 에어캡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물류 박스와 종이포장재를 사용해왔으며, 뒤이어 지난 1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백(에코박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현재, 친환경 그린백은 인천공항 인도물량의 80%까지 확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 '친환경 그린백'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효과는 월 300톤(코로나 이전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빙랙은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시험 운영을 걸쳐, 10월부터 인천공항 전 인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4:2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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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삼각김밥, 인구주택총조사에 기부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GS25와 통계청이 제휴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활용/GS리테일 GS25의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GS리테일 GS25 삼각김밥, 인구주택총조사에 기부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편의점의 삼각김밥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와 소비자의 기부 참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GS25가 통계청과 손잡고 11월말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이하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인구주택총조사에 표본으로 선정돼 설문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20%의 가구와 GS25의 삼각김밥 매출 1위인 참치마요 삼각김밥이 갖는 '대표성'의 의미를 담은 상품이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의 역할도 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GS&POINT(GS앤포인트)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구 나만의냉장고)을 통해 기부 스탬프가 제공된다. 고객이 기부 스탬프를 누르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되고 해당 고객에게는 GS25 모바일 상품권 500원권도 지급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17만개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올 여름 수해를 입은 농·어촌에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에는 참치마요네즈 재료를 삼각김밥의 중심부에만 넣은 게 아니라 밥과 버무려져 더 풍부한 맛을 냈다. GS25는 전국 1만4000여 소매점의 사회 공익적 역할을 다 하고자 대표적인 삼각김밥에 이번 통계청 조사 업무와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을 연계했다. 장창기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장은 "국민 삼각김밥이라 불리우는 GS25의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이 범 국가적 사업에 활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 상품 개발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4:22: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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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잡아라…신세계百, 2030 영 골퍼 공략

신세계 골프전문관 고객 구매 모습/신세계백화점 '골린이' 잡아라…신세계百, 2030 영 골퍼 공략 30대 신장률이 가장 높아··· 1~9월까지 21.1% 신장률 기록 신세계백화점의 골프 매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명 '골린이(골프+어린이를 뜻하는 신조어)'로 불리는 2030 젊은 골퍼들이 앞다퉈 지갑을 열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신세계 골프샵 매출을 살펴보면 39.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골프웨어 역시 같은 기간 30.2%로 두 자리 수 신장 중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와중에도 고무적인 숫자다. 무엇보다 젊은 골퍼들의 의류 매출 신장률이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해보니 30대 신장률이 21.1%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30대 매출 신장률을 더하면 26.9%로, 4050대 신장률인 26.0%보다 0.9%포인트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4050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영 골퍼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여성 골퍼들을 위한 업계 최초 의류 편집숍 'S.tyle Golf'를 내는 등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밀레니얼 세대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한 편집숍 S.tyle Golf는 트렌디한 캐주얼 골프웨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간 백화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해외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로 골퍼 출신 인플루언서 이수진 대표가 운영하는 '고엑스오', 러블리한 골프웨어로 유명한 '제이제인', 골프와 테니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캐주얼 라이프웨어 '클로브', 프렌치 스타일의 섬세한 감성을 더한 '마이컬러이즈' 등이 있다. 젊은 여성골퍼 타깃인만큼 S.tyle Golf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들의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여성 골프 티셔츠 5~12만원대, 골프 치마 7~12만원대로 선보인다. 오픈 한 달을 맞은 S.tyle Golf는 현재 목표 매출 대비 60%의 초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2030 밀레니얼 골퍼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S.tyle Golf에서도 폭 넓은 MD 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남성 라인도 판매할 예정이다. 영 골퍼 인기에 요가복에서도 골프복을 출시하고 있다. 요가복 브랜드로 알려진 '젝시믹스'는 최근 골프웨어 스타일의 애슬레저룩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골프 의류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골프 의류 편집숍을 통해 젊은 골퍼들을 끌어오는 한편 백화점의 문턱을 낮추고 잠재적 VIP를 확보하겠다"며 "골프를 즐기는 연령이 낮아진 만큼 영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4:1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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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바족 겨냥 유럽산 보드카·럼·진 판매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유럽산 보드카와 럼, 진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홈바족 겨냥 유럽산 보드카·럼·진 판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집 안에서 혼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이 늘고 있는 추세에 이어 이제는 다양한 칵테일을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는 '홈바(Home Bar)족'이 떠오르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테킬라, 보드카, 위스키, 진 등 칵테일 관련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런 '홈바족'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니코브 보드카(NICKOV VODKA·700ml, 9900원) ▲진 가드(GIN GUARDS·700ml, 9900원) ▲네그리타 화이트 럼(NEGRITA WHITE RUM·700ml, 1만4900원)을 새롭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니코브 보드카'와 '진 가드', '네그리타 화이트 럼'을 생산한 제조사 '바디넷(BARDINET)'은 1857년 프랑스 브루고뉴에서 탄생한 170년 역사의 프랑스 대표 주류전문기업으로 위스키, 리큐어, 진, 보드카, 테킬라, 브랜디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의 상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적인 주류 전문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드카(Vodka)'는 감자와 호밀을 주원료로 발효한 즙으로 만든 증류주로 러시아와 폴란드 등에서 추위를 달래기 위해 높은 도수로 음용하는 이른바 '국민 술'로도 유명하다. '니코브 보드카'(알코올도수 37.5%)는 곡물에서 나오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향이 균형감 있게 잘 표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3번의 증류과정을 거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마무리를 느낄 수 있으며 소다, 토닉워터 등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과일주스와도 믹스하기 좋은 보드카다. 700ml 한 병에 9900원이라는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뛰어나다.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진(Gin)'은 알코올에 주니퍼베리(Juniper Berry, 두송열매)를 담가 증류한 술로, 주니퍼베리의 프랑스어(주니에블)인 '주니에블 와인'으로도 불렸으며, 영국에서 이를 줄여 '진'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진 가드'(알코올도수 37.5%)는 투명함 속에 향나무와 오렌지꽃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소다나 토닉워터 등의 탄산수와 믹스하기 좋다. 합리적인 가격(9900원)을 갖추면서도 맛과 향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이른바 '해적의 술'이라 불리기도 하는 '럼(Rum)'은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을 말한다.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 등이 주산지로 꼽히며, 주로 추운 러시아나 북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네그리타 화이트 럼'(알코올도수 37.5%)은 달콤한 과일과 시트러스향이 주는 복합적인 맛이균형감을 이루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애플민트, 레몬, 토닉워터, 라임주스를 이용해 모히또로 즐기기에 최적화 돼있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집안에서 나만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을 직접 제조해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홈바족'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각 가정에서 칵테일이나 모히또 등을 만들 수 있는 신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4:1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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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를 위한 힐링템 찾기 프로모션 최대 76% 할인

쿠팡 쿠팡, 나를 위한 힐링템 찾기 프로모션 최대 76% 할인 쿠팡이 언택트 생활로 지친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아 '힐링템 찾기'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안에서 요리, 운동, 독서 등 취미를 통해 힐링을 찾고, 집콕의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해 이달 19일까지 일주일간 최대 76% 할인하여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성향별로 나홀로 힐링, 함께 힐링, 취향 힐링 등으로 나누어 상품 선택의 편의를 돕는다. 먼저, 나홀로 힐링을 추구한다면 디퓨저, 배스밤, 향수 등 향기로 리프레시를 하거나, 아로마 오일, 스트레칭, 마스크 팩 등으로 심신의 기분전환을 추천한다. 디저트, 베이커리, 커피와 티 등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을 추구하는 고객의 취향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비즈 만들기, 그림 그리기, 손뜨개, 힐링도서 등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채워줄 취미 용품과 도서도 소개한다. 누군가와 함께 힐링을 하고 싶다면 홈쿡 키트, 홈파티용품도 준비돼 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실내 완구, 목욕 장난감, 케익/초콜렛 만들기 등의 용품을, 존재만으로 힐링이 되는 반려 동물이 있는 가정은 댕댕이 장난감, 냥님 장난감 등의 아이템을 모아 한눈에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꽃, 조명, 침구 등의 변화로 힐링을 추구한다면 생화, 가드닝, 이불/침구/베개 등의 변화로 실내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와인잔, 와인안주, 무알콜 와인 등 와인을 즐기며 홈파티를 하는 고객들이 참고할 만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별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아이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4:0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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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上. 달라진 식문화

[위드 코로나 시대] 上. 달라진 식문화 <편집자주>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다.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되었고, 단체 행동은 커녕 지인들과도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원격수업, 재택근무, 온라인/모바일 쇼핑 등 비대면 생활이 지속될 전망이다. 메트로신문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의·식·주(라이프스타일)를 이번 [위드 코로나 시대] 시리즈에서 정리해보았다. ◆간편하고 맛있게 먹자!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식문화가 변화했다. 외출이 줄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면서 쌀과 밀키트 수요가 늘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상반기 양곡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신장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월에는 41.9% 신장률을 기록했다. 간편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밀키트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세다. 밀키트는 장보기부터 재료손질까지의 과정을 최소화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간편식의 일종이다. 올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08년 2588억 원에서 2018년 3조300억 원으로 10년 새 10배가량 성장했다. 업계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져 올해 4조 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간편식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했다. 그 중 아침 식사 및 알찬 식사 대용 식품으로 인기를 끈 샌드위치의 경우 무려 1292% 상승했다. 브리또, 파니니, 피자 등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는 분식류는 387%, 주어진 재료를 통해 단계별로 조리해먹는 밀키트는 220% 상승했다. 이마트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로 격상됐던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밀키트 매출 신장율은 238.8%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맛집 협업, 지역 특색 음식 개발(강원도의 밥상 3종 출시)과 더불어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시도, 피코크X백종원 밀키트 프로젝트인 '매콤 제육 비빔면 밀키트'와 '맑은 국물 파육개장 밀키트'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편의점 반찬 매출도 크게 증가 집밥족이 늘면서 편의점 반찬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편의점 CU의 상품별 매출 동향을 살펴 보면, 장조림, 깻잎, 무말랭이 등 밑반찬이 가장 높은 매출 지수를 보였으며, 뒤이어 햄·소시지, 정육, 통조림, 김치 순으로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단위로 밥을 먹는 횟수가 많아졌고 반찬이나 음식을 만드는 잦은 수고를 덜기 위해 편의점에서 반찬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반찬류 매출은 가족주택가 입지에서 36.4%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원룸 및 오피스텔 14.2%로 절반 이상이 주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커피 직접 내리고 음료도 DIY로 마신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카페 방문이 줄어들면서 직접 취향에 따라 음료를 만들어먹는 홈카페족도 늘고 있다. 온라인마켓 옥션이 코로나19가 발발한 2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커피 제조를 위한 다양한 용품들과 함께 음료제조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두를 갈아주는 전동그라인더는 38%, 우유거품기계는 289%, 캡슐커피머신은 112%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였던 8월25일~9월24일 기간 동안은 전년대비 캡슐커피머신 판매량이 387% 크게 증가했다.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탄산수 제조기는 95% 판매가 늘었으며, 각종 요거트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요거트제조기는 24% 더 많이 팔렸다. 마켓컬리에서도 커피의 경우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페트 또는 유리병 등에 담겨 있는 완제품 형태 역시 전년 대비 20배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컬리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집콕생활을 하게 된 고객들이 별도의 기계나 장비 없이 바로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덩달아 디저트 제품도 작년보다 94%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10-12 15:1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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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 첫 진출…K-편의점 글로벌 무대 넓힌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Mynews Holdings 당 타이 록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CU 말레이시아 진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CU, 말레이시아 첫 진출…K-편의점 글로벌 무대 넓힌다! CU가 K-편의점의 한류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12일 말레이시아 기업인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이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1996년부터 로컬 편의점 myNews.com 을 운영하고 있는 CVS 전문기업이다. 10월 현재 약 600여 점포를 보유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이자 로컬 브랜드 1위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중으로 CU해외사업TF를 말레이시아로 보내 현지 소매유통시장에 최적화된 편의점 모델 및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말레이시아 CU 1호점은 내년 상반기 내 오픈할 예정이며 사업 원년인 2021년 신규점 50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500점 이상의 순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점 개점과 동시에 기존 브랜드인 myNews.com 점포들도 CU로 점진적인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약 1.1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이 높고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클랑밸리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편의점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 특히, 인구당 편의점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고 아직까지 1만 여 개가 넘는 소형수퍼와 소매점들이 존재해 출점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culture에 대한 영향력도 CU에게는 큰 장점이다. CU가 이번에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한국무역협회(KITA)의 도움이 컸다.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파트너사를 물색하던 중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5월 말레이시아의 마이뉴스 홀딩스를 연결시켜줬고 이후 약 4개월 만에 급물살을 타며 계약이 성사됐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자 하루라도 빨리 CU를 유치하고 싶어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수 십여 차례의 화상회의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을 찾아 BGF리테일측과 협상을 이어갔다. BGF리테일 역시 대한민국 편의점의 차별화된 모델과 전문적인 운영 시스템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했다. 몽골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사업 검토부터 계약, 실무 준비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울란바토르 주요 입지에 총 100여 점포를 운영하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현지 로컬 CVS 기업에 CU의 브랜드와 노하우를 수출하는 첫 사례로 대한민국 편의점이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CU의 전문성과 파트너사의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사업을 안정시켜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4:0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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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 고민 1위는 여드름…올리브영, 상품 큐레이션 극대화

'올리브영 돈암중앙점'을 방문한 남성 고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남성 피부 고민 1위는 여드름…올리브영, 상품 큐레이션 극대화 CJ올리브영이 구매 데이터 기반 남성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12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00만, 남자의 굿팁'을 주제로 남성 고객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CJ올리브영은 더욱 세분화하는 남성들의 뷰티 고민과 니즈를 공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8년 대비 남성 고객 구매액이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들도 피부 고민이나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기간 기준 남성 고객이 구매한 기초화장품 매출은 89%, 색조화장품 매출은 126% 증가하는 등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남성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39 남성 응답자 500명 중 74%가 평소 외모 관리나 그루밍에 관심이 높다고 답했다. 또 10명 중 4.5명은 계절이나 피부 상태 등 상황에 따라 다른 상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올리브영은 '2000만, 남자의 굿팁' 캠페인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 남성 회원들이 구매한 2천만 개의 상품 데이터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남성들의 피부 고민에 맞추어 대표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선별)한다. 설문에 따르면, 남성들의 피부 고민 1위(중복 응답)는 여드름·트러블(5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유분·기름기(58.2%)가 높게 나타나 남성들의 주된 고민은 지성 피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응답자들은 면도 등으로 인한 피부 마찰(55.8%), 모공·블랙헤드(54.0%), 냄새(50.6%), 피부 톤(49.6%), 탈모·헤어라인(47.4) 등이 주요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에 '2000만, 남자의 굿팁' 캠페인에서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올인원' 인기 상품을 모은 '베이직 스킨 케어'를 시작으로 ▲여드름·트러블 ▲유분·기름기 ▲피부 톤·잡티 ▲피부 건조 ▲바디·냄새 ▲탈모 ▲면도·피부 마찰 등 8가지 주요 고민 해결을 위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식 온라인몰의 남성 카테고리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누적 리뷰 수를 기록한 '최다 리뷰' 상품도 선정했다. '니베아 맨 센서티브 쉐이빙 폼' '다슈 데일리 볼륨업 컬크림' '그라펜 트리플 핸섬 립밤' 등이다. 온라인몰에서는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최대 50% 할인' 상품도 특별히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캠페인 기간 남성 고객들의 실속 쇼핑을 돕는 혜택도 폭넓게 준비했다. 전국 매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주요 상품 샘플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몰에서는 1만원 이상 단일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매일 오후 12시에 선착순 발급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신을 위해 외모 관리 등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기초화장품에 그치지 않고 색조, 바디,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남성 뷰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CJ올리브영은 축적된 구매 빅데이터에 기반해 올해부터 보다 전문적인 남성 카테고리 큐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4:0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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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신발연구소와 손잡고 착한 프로젝트 전개

롯데마트, 신발연구소와 손잡고 착한 프로젝트 전개 롯데마트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신발 연구소'와 손잡고 프로젝트를 기획, 착한 소비가 가능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교육 벤처회사인 '점프(JUMP)'와 함께 'JUMP ONE' 스니커즈를 출시, 수익금의 일부를 '점프 스포츠 클럽'의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점프'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단체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 청소년들의 정서 및 교육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JUMP ONE' 은 소비자가 구입한 신발 한 켤레가 누군가의 발걸음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JUMP ONE' 스니커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점프 스포츠 클럽'의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해 장기적으로 지역 아동 성장에 활용 될 예정이다. 'JUMP ONE' 스니커즈는 동물성 소재가 아닌 천연 가죽과 가장 유사한 성질의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를 사용,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신발이다. 또한, 쿠션감과 복원력이 뛰어난 인솔을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11월부터 순차 배송) 롯데마트 조수정 슈즈 스포츠MD(상품기획자)는 "스니커즈 구입 금액의 일부가 소외 아동의 성장을 돕는 곳에 사용되는 착한 소비의 대표사례이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3:4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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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쇼핑으로 취약계층 지원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쇼핑으로 취약계층 지원 수익금 일부 적립해 독거어르신 생필품키트 지원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익일배송 '스마일배송'이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을 시작하고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쇼핑은 증가했지만 사회적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원, 봉사 손길까지 줄었다. 특히 독거어르신의 고립이 심각하다.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6%로 OECD 회원국 중 1위인데다 (2016년 기획재정부 자료) 코로나19로 노인 이용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무료배식, 자원봉사 모집 등이 크게 줄면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스마일배송은 고객들이 온라인쇼핑을 통해 취약계층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을 기획했다. '덕분에 스마일'은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G마켓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과 옥션의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하여 취약계층을 후원한다. 첫번째로 오는 11월 8일까지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끊겨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지원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국 300여가구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한다. 또한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샴푸, 치약, 세제 등을 할인판매하고 판매량만큼 동일 상품을 기부하는 'Buy 1, Give 1 브랜드딜' 행사와 판매량에 따라 추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X2브랜드딜'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서 적립된 LG생활건강 제품도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되며 추가 기부금 역시 독거어르신 생필품 증정에 사용된다. 스마일배송 고객을 위한 SNS 인증 행사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덕분에스마일' 로고가 박힌 스마일배송 박스 사진을 찍어 #덕분에스마일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나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이아영 스마일마케팅실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구매는 확대되고 있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고 있어 온라인 구매와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하는 캠페인을 브랜드사와 함께 기획했다"며 "첫번째 캠페인을 통해 장보기조차 힘든 독거어르신들에게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는 데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익일배송 '스마일배송'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익일배송이 가능하며 생필품을 비롯해 소형가전,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로 익일배송을 확대했다. 이베이코리아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과 함께 이용하면 더 풍성한 할인/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이베이코리아 기금으로 전국 300여가구 독거어르신 가구 생필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2:5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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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라이브 커머스 시장 출사표

카카오라이브 방송 화면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 시장 출사표 14일까지 '브랜드 슈퍼데이' 진행…원데이 타임세일 행사 선보여 카카오커머스가 12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쇼핑 문화 창출에 나선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번 정식 오픈을 계기로 방송 횟수 확대를 통한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모바일 쇼핑이 가지던 소통의 한계를 넘어 상품 및 브랜드에 대한 다각도 정보는 물론이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고객 중심 라이브 커머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우선, 정식 오픈 후 현재 1주에 1~2회 진행했던 방송 횟수를 확대해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커머스는 현재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 신설 및 자체 스튜디오 설립 등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마련했다. 이처럼 제작된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및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엠탑 쇼핑탭, 카카오톡 샵탭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노출돼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식 오픈 이후에는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해 고객이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점차 다양화되는 모바일 쇼핑에 대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중소상공인을 위한 방송 창구도 마련해 제작 시스템을 마련하기 어려운 파트너들을 위한 도움도 지원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번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는 카카오커머스가 브랜드와 함께 기획하는 원데이 타임세일 행사로, 카카오 주요 채널(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선물하기, 카카오쇼핑하기)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이번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현대백화점이 참여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슈퍼데이에서는 설화수/헤라/라네즈/아이오페 브랜드 상품을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1+1 등 구매 혜택 및 경품 행사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3일 삼성전자 브랜드 슈퍼데이에서는IT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다각도로 리뷰할 예정이며, 청소기/에어드레서/버즈 라이브 등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한다. 더불어 상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와 삼성카드가 협업해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을 위한 언택트 라이브 커머스 페스티벌인 '홀가분마켓 라이브'를 개최한다. '홀가분마켓 라이브'에는 총 40여 개 팀이 참여하고, ▲먹방 ▲쿡방 ▲간식 ▲취미·DIY ▲홈트레이닝 ▲정리·리빙 아이템 ▲패션 아이템 등 7개 카테고리로 총 50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노라조, 원더걸스 유빈, 레인보우 지숙, 김풍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셀럽들이 라이브 방송의 쇼호스트로 참여해 중·소상공인 제품 소개할 예정으로 고객과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을 진행해 주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5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25회 방송 만에 누적 시청 횟수 500만회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방송 당 평균 시청 횟수 10만 회,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친구 수 120만 명을 확보하는 등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랜드 상품 뿐만 아니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확대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2:5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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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건강 책임진다…피코크 생유산균 3종 출시

이마트, 국민건강 책임진다…피코크 생유산균 3종 출시 이마트가 온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국민건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국민건강 프로젝트'는 모든 국민이 매일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우수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건강식품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10월 12일, '국민건강 프로젝트 3탄'으로 '피코크 리얼 프로바이오틱스 분말스틱형(온가족용, 2.5g*60포)', '피코크 리얼 프로바이오틱스 캡슐형(성인용, 350mg*60캡슐)', '피코크X핑크퐁 어린이 생유산균(750mg*30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1탄 '국민 루테인', 2탄 '피코크 홍삼정'에 이은 3번째 상품이다. 출시 기념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시, 3천원 할인 행사에 돌입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PL 브랜드인 피코크에 걸맞게 우수한 성분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유산균 전문 개발기업 '쎌바이오텍'과 함께 한국인의 식습관에 적합한 유산균을 개발해,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한국산 유산균을 100% 사용했다. 60여건의 특허와 공인 기관 기탁으로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는 설명이다. 기존 피코크 유산균 상품보다 장내 보장 균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요쿠르트맛으로 온 가족이 쉽게 섭취 가능한 분말스틱형은 하루 장내 보장 균수가 30억마리다. 성인을 위한 캡슐형과 어린이를 위한 곰돌이 모양의 딸기맛 츄어블형은 각각 20억마리, 10억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기존 피코크 유산균 제품 10억마리) 또한, 피코크 생유산균은 한국인 하루 권장량 수준의 아연을 함유해 장건강과 면역력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기획했다. 세계 특허를 받은 이중코팅으로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고,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께 담았다. 이처럼 이마트가 국민건강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이유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약 4조 6000억원 규모를 형성했고, 향후 연평균 7%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의 건강기능 분류 매출도 지난해 13.6% 증가하며 신선/가공식품 카테고리 중 매출신장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그 신장세가 더욱 커져, 추석 선물세트에서도 10.2%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유산균 시장은 2017년 대비 약 38% 이상 규모가 커진 6444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건강기능식품 분류에서 종합비타민을 제치고 매출 규모 2위에 안착한 점도 고무적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기능성 원료는 홍삼, 유산균, 종합비타민 순이다.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 이원석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온 가족을 위한 피코크 생유산균을 출시하게 되었다. 경쟁력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출시해 이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2 12:4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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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라스트 마일' 배송 전쟁 중

CU 도보 배달원/BGF리테일 유통업계 '라스트 마일' 배송 전쟁 유통업계가 배송 라스트마일 잡기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마일은 유통업계에서 제품이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의 마지막 단계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한다. 모바일 장보기가 일상화하면서 배송은 기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물류센터를 두고 자체적으로 배송을 운영하는 방식도 외에도 배달앱과 협약을 맺는 방식, 도보 등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가장 최근에는 30분 이내 배송 서비스가 급등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근거리 도보 배달서비스를 늘려가는 추세다. CU는 24시간 배달서비스에 이어 이달 말까지 서울 내 1000여 점포에 도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을 우선 매칭하고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륜차 배달원을 즉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주문과 배달원을 1대1로 매칭시키고 배달원이 담당하는 범위를 1km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여러 건의 주문을 묶음배송하고 비교적 서비스 반경이 넓은 이륜차 배달보다 오히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도보 배달 전문업체 엠지플레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의 평균 소요 시간은 21분 30초로 이륜차 배송 시간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처럼 전문 업체와 협력해 도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대량의 도보 배달 수요가 모이는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주문 수 부족으로 인한 배달원 이탈을 최소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CU 측은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CU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U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요기요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4시간 배달 시간 확대 ▲전국 최다 배달 대행 업체 보유 ▲오윈(OWIN)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배달앱(띵동) 입점 등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휴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도보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 딜리버리'(우딜)를 선보였다. '우딜'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리 Q커머스(즉시배달) 플랫폼으로,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 상품을 반경 1.5㎞ 거리까지 도보로 배달해준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사업 타당성과 시장 수요를 따져보며 편의점 도보 배달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분 배달이 급부상한데는 이커머스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살 길은 '빠른 배송'이라는 점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같은 기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선호도가 높아졌고, 전자상거래 업체가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으로 주문 후 수시간 내에 배송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오프라인 업체도 배송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외국에서도 획기적인 배송 서비스는 늘어나고 있다. 월마트는 5000곳이 넘는 촘촘한 오프라인 매장수를 앞세워 온라인 주문에 한해 직원이 추가수당을 받고 퇴근길에 배달해주기도 한다. 또 일본은 야마토의 찾아가는 택배박스인 '로보네코 야마토' 배송 서비스를 운영중인데, 로보네코가 지나가는 특정 장소와 10분 단위의 시간을 지정하면 물건을 집 앞에서 전달받을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드론이나 AI 로봇이 배송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 산업부·제주도와 함께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2022년까지 총 352억원을 투입해 드론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또한 지난 8월 LG전자와 함께 GS25 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상품을 자율 배송하는 AI로봇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2차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오류 수정 등의 보완 작업을 통해 연내 서비스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1 15:04: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