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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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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에 홈가드닝 인기…롯데마트, 반려식물 기획전 열어

롯데마트에서 모델이 반려식물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쇼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홈가드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했다. 18일 롯데마트가 '가드닝'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8년에는 38.8%, 2019년에는 17.6%, 2020년에는 18.7%로 지속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홈가드닝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증상)로 지친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가드닝)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지표가 참여 전보다 56.5% 줄었다. 또한 홈가드닝은 실내 분위기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집콕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2020년 한 해 동안 간단하게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 화분과 화병에 대한 수요가 늘어, 2020년 '화분' 매출이 46.5%, '화병' 매출이 22.3% 신장했다. 집 안 곳곳에 화분을 두고 가꾸거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주기 때문에 1인가구에게도 인기다. 1인가구가 지속 늘어나며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다양한 홈가드닝 용품 및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룸바이홈 사각화분 세트'를 7900원에, '룸바이홈 다용도 배양토 (5L)'를 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새해맞이 좋은 꽃말과 의미를 가진 반려식물도 다양하게 준비해 돈나무(Money Tree)라고 불리는 '파키라'를 1만 900원에, 부와 재산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진 '금전수'와 '만냥금'을 각 1만1900원과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경주 인테리어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집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홈가드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8 11:5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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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X소상공인' 선물세트 기획전 연다

'소상공인 X SSG' 기획전 /SSG닷컴 SSG닷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소상공인과 컬래버레이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18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X SSG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소상공인 브랜드 '안동초심한우', '우리농산' 등의 선물세트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절 할인 프로모션이 추가로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업체 40여 곳은 명절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매출이 전년 행사 기간(2019년 12월 6일 ~ 2020년 12월 28일)대비 45% 늘었다. 특히 '안동초심한우'의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우리농산'의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는 같은 기간 4배 이상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기 위한 기획전도 연다. 오는 18일부터 2월 7일까지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에 참여한다. 이 기획전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로 올해에는 오는 11월까지 총 8차에 걸쳐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명절 시즌에 맞춰 '설맞이 특별전'으로 준비했다. 굴비 등 명절 선물세트 인기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전감용 손질 생선 및 제수용 생선을 최대 35%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해양수산부 지정 품목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2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8 11:5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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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정육 제품 마트보다 최대 34% 싸다

티몬 타임커머스 티몬은 삼겹살, 안심, 채끝 등 주요 정육 제품들의 가격이 대형 오프라인 유통사와 비교했을 때 최대 34%까지 더 저렴하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밥상 물가 상승과 함께 축산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4일 기준, 티몬의 주요 정육 제품 가격은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 보다 평균 17%가량 저렴했다. 품목별로 비교했을 때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의 경우 평균 22% 저렴했고, 등심과 채끝 등 1등급 한우는 11% 더 낮았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많게는 34%까지 가격차이가 났다. 100g 단위 기준, 가장 가격차가 큰 제품은 ▲목살로 34%까지 차이가 났으며, ▲삼겹살 30%, ▲오겹살은 28%가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2주간(1월1일~14일) 티몬의 육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상승했다. 티몬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타임커머스를 통한 특가딜 덕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신뢰도 높은 업체들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절감된 인건비와 운송비를 상품가격에 반영한다. 또 티몬블랙딜 등 특가딜 도입을 통해 단기간 대량으로 판매하며 고객과 파트너의 만족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한편,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무료반품'관을 운영한다. 이는 100여종의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무료배송하며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이 가능한 특별관이다. 받은 상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수령일로부터 1일 이내에 반품 신청 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8 10:08: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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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보냉 포장 박스, 세계서 인정받아

마켓컬리의 보냉 포장 박스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45건의 패키징 신기술 중 194건이 선정됐다. 그 중 한국 기업은 컬리의 종이 박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TV 패키징 업사이클링 솔루션, 빙그레의 스틱 젤리 패키징 등 총 9개 회사가 선정돼,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배송 부문 수상작은 세계 총 22개로 대한민국 기업으로 컬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켓컬리의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 박스'는 본체 종이 박스 안에 골판지 박스를 결합하는 이중 포장 방식이다. 본체와 골판지 박스 사이에 형성되는 공기층에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를 머물게 해 보냉력을 지속하는 구조로 약 4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영하 18도 상태를 1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보냉이 가능하면서도 별도의 분리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박스 사용도 증가하는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2015년 서비스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패키징 팀을 운영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1-17 15: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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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명절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주요 백화점, 본판매 돌입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이용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하며 매출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백화점들은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3차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 12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백화점·할인마트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매장 방문을 꺼렸기 때문이다. 이에 백화점들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된 데다 올 설 역시 명절 선물가액 기준이 조정되면서 관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모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개시한다.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의 정육, 청과,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각 10.5%, 12.1%, 19.0% 신장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을 대체하는 만큼 프리미엄급 한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청과 세트는 선물용 과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수의 크기에서 당도로 바뀌면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도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 등이 있다. 100만원 이상의 초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보다 50% 늘렸다.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 판매 기간인 신세계백화점은 1~2인 소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8㎏의 소갈비와 돼지 양념육을 한끼 식사에 용이하게 소분해 포장한 '한입 갈비&직화 함박 세트,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도록 개별 진공 포장한 '다미원 영광 참굴비 간편 세트 다복' 등이 대표적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연휴가 발렌타인 데이와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설렌타인(설+발렌타인 데이)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우를 담은 '설렌다우(牛)' 기프트, 프랑스 초콜렛 '샤퐁'과 달콤한 와인으로 구성된 '샤퐁 1, 2호 세트', 애플망고와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설렘 세트와 발렌타인 러블리 세트, 그리고 샤인머스캇과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로맨틱 세트 등이 있다. 연휴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도 준비했다. 케네디 대통령 등이 즐겨 마셨던 보르도 최고의 와인 '페트뤼스 세트', 5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샤또 라뚜르 세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100점을 획득한 와인 '헌드레드 에이커 세트'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간편식을 강화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4:5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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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대한사격연맹회장으로 선임

김은수 대표이사/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김은수 대표이사가 제30대 대한사격연맹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김은수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마감된 연맹회장 입후보 등록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일 후보자 출마에 대한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절차를 거쳐 김은수 대표를 제 30대 대한사격연맹회장으로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격에 대한 애정과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회장사로 지원하며 한국사격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19년간 한화그룹의 지속적인 사격후원에 힘입어 한국사격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신호탄으로 후원기간 개최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사격 선수권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한화그룹은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실시 등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약 20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출현하며 한국 사격의 국위선양과 사격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사격종목 활성화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속 후원과 한국사격이 세계 사격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임 김은수 대한사격연맹회장은 "한화그룹이 그동안 사격연맹과 함께 이룬 사격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사격인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자긍심이 되고, 향후 도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이 견고하게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헌신하겠다"며 "우리 사격이 공정의 가치가 높은 종목, 연맹 운영과 스포츠 문화에 있어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종목단체로 평가 받도록 부단한 쇄신과 개혁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30대 대한사격연맹 김은수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6일부터 시작으로 임기는 4년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3:0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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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게임기도 판다…세븐일레븐, 닌텐도 스위치 예약 판매

슈퍼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커지는 게임시장에 주목, 닌텐도 스위치 판매에 나선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신년 맞이 명절 선물로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를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게임시장 규모는 약 1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9%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홈오락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게임시장이 성장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편의점에서도 오락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구글기프트카드 매출은 전년대비 32.4% 증가했다. 주택가 상권에서는 완구 매출이 27.7% 증가했고, 토이캔디류도 16.2% 증가했다. 대표 주전부리 간식인 스낵과자도 14.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출시는 이 같은 트렌드에 주목해 기획됐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게임으로 코스, 캐릭터 등 새로운 요소들을 포함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오는 2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혼자서는 물론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는 오는 2월 10일까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정된 주소지로 무료 배송된다. 세븐일레븐은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슈퍼 마리오 캐릭터가 담긴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마리오 세트'와 '루이지 세트', 닌텐도 스위치 등 총 3종도 판매한다. 이우리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닌텐도 게임은 세대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으로 신년이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녀나 지인 선물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2:0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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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본점, 남성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프라다워모/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멘즈 럭셔리관'이 남성들을 위한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4층 '멘즈 럭셔리관'에 '프라다 워모(PRADA UOMO)'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남성 전용 브랜드로, 이번에 오픈하는 압구정본점 매장은 프라다 워모의 국내 5번째 매장이다. 프라다는 1913년 마리오 프라다(Mario Prada)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죽 전문 매장을 열면서 시작됐다. 1995년 젊은 남성들을 겨냥해 프라다 워모를 선보였고,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처음 들어왔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국내 프라다 워모 매장 중 처음으로 매장 내부 한면을 상품 진열장 대신 대형 LED 스크린으로 채웠다. LED 스크린에서는 프라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 10~20개가 순차적으로 선보여진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압구정본점 4층을 남성들을 위한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압구정본점 4층의 이름을 '멘즈 럭셔리관'으로 정하고, '구찌 멘즈', '발렌시아가 멘즈', '랄프로렌 퍼플라벨', '로로피아나 멘즈'에 이어 이번 '프라다 워모'까지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멘즈 럭셔리관'의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멘즈'의 국내 두번째 매장을 여는가 하면, 연내에 해외 럭셔리 브랜드 2~3개를 '멘즈 럭셔리관'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뉴얼 이후 남성 매출도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멘즈 럭셔리관'의 매출은 지난 2019년 하반기와 비교해 14.4% 늘었다. 3040 남성 고객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6.8% 확대됐다. 회사 측은 리뉴얼 이후 명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방문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구매력 있는 남성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압구정본점 뿐만 아니라 올해 남성관 리뉴얼을 계획중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등도 '남성 럭셔리 부띠끄'로 변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2:03: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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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본판매 넘어서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2월 17일부터 1월 15일까지 3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시 결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 대비 89%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지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본판매를 넘어서며 57%를 차지했으며, 이번 설 사전예약 비중은 이보다 4%포인트 높은 61%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높아진 개인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정관장 홍삼원, CJ 한뿌리 흑삼 등 건강식품 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했고, 아모레, LG생활건강, 애경 등 위생용품 세트는 51%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석류 콜라겐 젤리, 건강현미 누룽지 등 부족한 영양소 보충과 주전부리로도 활용하기 좋은 건식 세트 매출은 무려 2127% 신장했다. 설 선물 상한액 20만원 상향 조치와 더불어 직접 찾아 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고가의 선물에 담으려는 추세로 10만원 이상 세트 매출도 큰 폭 증가했다. 냉장 한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 냉장세트 255%, 1+등급 등심 정육 냉장세트 153%,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는 5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2월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가며, 12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마이홈플러스삼성/홈플러스스페셜신한/신한/삼성/KB국민/BC/우리/현대/농협/하나/씨티) 결제 시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예약 배송기간은 21일부터(신선식품은 28일부터) 설 전날인 2월 10일까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귀성을 자제하는 고객들의 선물 구매가 늘고 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1:3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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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지트엑스 론칭…영화관에서 콘솔 게임 즐긴다

아지트엑스/CJ CGV CGV가 콘솔 플레이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AzitX)'를 16일 정식 론칭하면서 게임 유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아지트엑스는 파일럿 테스트를 위해 CGV일산 등 4개 극장에서 시범 운영했다. 프리 오픈한 5일간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지트엑스'를 즐길 수 있도록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4개 극장에서 정식 론칭하게 됐다. 아지트엑스는 CGV의 장점인 프리미엄 영사 인프라를 기반으로 콘솔 플레이를 보다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관 서비스다. 대형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을 갖춘 극장에서 프라이빗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고객이 원하는 콘솔 게임기기 및 게임 콘텐츠, 액세서리 등을 직접 지참해 지인들과 맞춤형 프라이빗 게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따라서, 콘솔 게임기기 및 타이틀을 사전에 준비해야 이용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예매 서비스에서 영화명 '아지트엑스'를 클릭 후 원하는 영화관을 선택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용 가격은 4인 기준 2시간 이용시 18시 이전 편성 회차는 10만원, 18시 이후 회차는 15만원이며, 설치 및 준비 시간으로 30분이 별도로 제공된다. 인원은 최대 10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4인 초과 시 1인당 1만원씩 추가 결제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 가능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CGV는 정식 론칭을 기념해 1월 31일까지 1시간 무료 추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용 가능 극장 및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V 한승우 부장은 "코로나19로 해보고 싶었던 활동에 제약이 많은 탓에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보상 심리로 아지트엑스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엔터테인먼트 공간 서비스를 준비했으니 같은 취미를 가진 지인들과 함께 CGV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오감 체험 특별관 '4DX', 다면상영 특별관 'ScreenX', 3D 입체음향 특별관 'SOUNDX'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상영관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콘솔 플레이 대관 플랫폼 'AzitX'를 신규 론칭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5 14:4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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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장바구니 물가안정 나선다

이마트 지난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에 큰 성공을 거두었던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가 돌아왔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 잡고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다양한 농산물 할인 혜택을 통해 물가 안정 및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1월 28일부터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한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으로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하락한 농산물이 있음을 인지, 빠른 지원을 위해 15일로 행사를 앞당겼다. 먼저, AI로 갑작스레 오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여 구매할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역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 팀장은 "작년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농할갑시다'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며,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 장바구니 물가 하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5 10:0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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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강화…정유찬 이사 임명

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 정유찬 이사 NS홈쇼핑이 유통업계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NS홈쇼핑은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사업부' 조직을 신설하고, 정유찬 이사를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사업부는 기존 별도로 운영되던 '해라'와 '비머스' 조직을 한데 모아 사업부로 격상한 조직이다. 정유찬 이사는 NS홈쇼핑 개국부터 PD로 근무했으며, 건강식품부터 무형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명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 강화뿐만 아니라,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등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차별화된 컨텐츠와 상품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 맞춤형 컨텐츠와 영상 제작을 통해 MZ세대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기존 TV홈쇼핑과 T커머스의 소싱력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4050세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NS홈쇼핑의 식품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품질과 가격 만족을 높인 PB 가정간편식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사업 정유찬 이사는 "회사가 2021년 핵심성공요소로 제시한 소통, 상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백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존 채널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미래 NS홈쇼핑의 주력 유통채널로 발전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5:2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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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 오픈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CJ CGV CJ CGV가 전국의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교육에서의 영화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CJ CGV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영화로 배우는 직업과 사회-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원 연수를 14일 진행, 이를 토대로 학교에서도 영화 매개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영화의 교육적 가치 및 효과, 국내외 영화 활용 교육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청소년 교육에서 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이유와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CGV는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영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 가이드와 학생 워크시트가 제공되며, 교사라면 누구든지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영화 '걷기왕'을 비롯해 '배심원들', '빌리 엘리어트', '원더' 등 다양한 영화별 교육 자료가 있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가 비대면 사회에서 더 중요해진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영화 활용 교육을 교사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니 영화 교육이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지난 2016년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총 5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2018~2021년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4 15:0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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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에 난방가전·빙힌용품 판매량 급증

올해 초 북극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가전 외에 보조 난방용품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판매 성장했다. 이에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겨울나기템 특별전’을 진행한다. 대표 겨울 가전의 인기 모델을 최대 52%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올해들어(1∼13일) 난방 가전 매출이 늘었다. 히터 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한 것.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1월 들어 수도권 최저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올해는 날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집안 난방 효율을 높이는 보조 난방용품 판매도 작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1~13일 발난로와 손난로는 각각400%. 300% 판매량이 늘었다. 타임커머스 티몬에서는 1일~12일 단열시트·문풍지 등의 단열용품이 198%, 난방텐트는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품인 담요(518%), 핫팩(178%), 발열내의도 200%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홈웨어의 신장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딩 등 아우터의 증가세는 예년 수준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것에 반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실내 생활에 적합한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남성용 홈웨어 323%, 여성용 109%, 유아동이 259% 올랐고, 수면잠옷도 82% 상승했다. 방한용품 수요도 폭증했다. 지난해 대비 귀마개 매출이 1만3117% 급증했고, 장갑(462%), 넥워머(249%) 등의 판매량도 높아졌다. 연이은 폭설로 스노우체인(1860%), 성에·김서림방지용품(295%)을 포함한 자동차 동계용품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작년과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며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01-14 14:48: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