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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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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깨끗한 농장' 인증 받은 한우 판매

롯데百 '깨끗한 농장' 인증 받은 한우 판매 올해 설 선물세트로 한우가 인기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축산이 전년대비 170%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선물세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020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 1위를 건강 상품군이 차지한 것과 달리 올해 설 명절 초반에는 정육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명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귀향이 어려워지면서 고객들의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설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정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품질 좋은 한우를 확보하기 위해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21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우 도매가격은 10.7%이상 상승했으며, 품질 1+등급 이상의 선호도는 2019년 대비 3.7% 늘어났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한우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질 좋은 한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전국의 우수농장을 지정 농장으로 선정해 롯데백화점의 이름을 걸고 판매한다. 우수농장 지정세트는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상품의 기획에서 포장까지 각 단계별로 우수한 품질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과 협력해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횡성한우 지정농장 4곳, 고창한우 지정농장 3곳을 선정해서 롯데백화점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정농장 한우'을 브랜드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지정농장은 모두 '깨끗한 농장' 인증을 받은 곳으로, 깨끗한 농장 인증은 환경오염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농장의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농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대표적인 지정농장 횡성한우 선물세트로는 횡성한우 특수부위 세트(65만원, 200세트 한정), 갈비등심 세트(50만원, 200세트 한정)가 있다. 한우 선물의 대용량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서 최신 진공포장기법을 적용하여 개별포장한 '소복 한우세트'도 출시했다. 1인 가구를 비롯한 가정에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200~300g 소용량 단위로 개별 포장한 간편 소포장 선물세트는 한끼한우 알뜰세트(25만원), 한끼한우 특선(42만원) 등을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전일호 식품팀장는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육류 소비가 증가했고, 특히 한우 고급육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며, "한우 뿐만 아니라 유기농, 양고기,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2:4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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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파리 패션위크 5회 연속 참가…K패션 위상 높인다

'2021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인 한섬 '시스템 스튜디오'의 컬렉션 '홀수-짝수(ODD/EVEN)' 대표 이미지/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 패션위크에 5회 연속 참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 주요 제품을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21년 F/W(가을/겨울)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파리 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한섬은 지난 2019년 F/W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시즌마다 참가하고 있다. 이번 2021년 F/W 파리 패션위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모든 행사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 시스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한섬이 선보이는 '시스템 스튜디오'는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해외 컬렉션용 글로벌 에디션으로, 유럽과 미국, 동아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패션시장을 타깃으로 해 20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시스템 스튜디오' 컬렉션의 콘셉트는 '홀수-짝수(ODD/EVEN)'로, '현실과 판타지', '남성성과 여성성', '포멀(formal)과 캐주얼(casual)' 등 상반된 개념을 믹스 매치한 게 특징이다. 한섬은 또한, 이번 파리 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AR 가상 쇼룸'도 운영한다. AR 가상 쇼룸에선 '시스템 스튜디오' 컬렉션을 360도 회전하며 상세히 볼 수 있으며, 디자인 특징, 룩북(화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2019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한 이후 프랑스 '쁘렝땅', 캐나다 '허드슨베이', 덴마크 '일룸' 백화점과 글로벌 패션 온라인몰 '쎈스' 등 15개국 55개 패션·유통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며 매 시즌 계약 물량이 30% 이상씩 신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에 K패션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2:3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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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극한 훈련 간접체험…'가짜사나이2' 극장판 단독 개봉

토이 솔져스_ 스크린X 포스터 이미지 웹 예능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가짜사나이2'를 CGV에서 만날 수 있다. CJ CGV는 오는 27일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이 솔져스'는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이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한 CGV ICECON의 특화 콘텐츠다. '토이 솔져스'는 스크린X와 4DX, 4DX Screen 버전으로 제작돼 관객들이 극한의 훈련을 직접 받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면 스크린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토이 솔져스' 스크린X 버전이 주목된다. 스크린X 전용 다큐멘터리로 스크린X 카메라, 드론 등 특수 장비들로 4박 5일 동안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3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영상은 기습 기상 미션, 냉수온 견디기 훈련, 택티컬 트레킹 등을 생생하게 보여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4DX 상영관에서는 직접 훈련을 받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달리기, 엎드려 뻗기, 뒤로 눕기, 버피 등의 훈련 장면에서 모션시트 효과를 통해 관객들은 스크린 속 교육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토이 솔져스'는 전국 CGV에서 2D(일반), 스크린X, 4DX, 4DX Screen 등 다양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 박준규 팀장은 "유튜브 콘텐츠 '공포체험 라디오'를 비롯한 e-스포츠, 공연, 강연 등 극장에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CGV 특별관에서 '토이 솔져스'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1-22 13:40: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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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에프알, 패밀리 세일 입장 문턱 낮췄다

롯데온 패밀리세일 롯데온(ON)이 롯데지에프알과 함께 패밀리 세일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들을 중심으로 패밀리 세일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 VIP 고객만 초청해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패밀리 세일을 온라인에서 진행하거나 참여 대상의 문턱을 크게 낮추는 등 재고 소진에 힘쓰는 분위기다. 실제로, 롯데온은 지난해 7월 'CC 콜렉트 패밀리 세일'을 온라인 단독으로 진행했으며, 행사기간 1주일('20년 7월 8일 ~ 14일)의 패션 상품군 매출이 전주 대비 35%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온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롯데지에프알 온라인 패밀리 세일'을 개최한다. 개최 장소를 온라인으로 변경함에 따라 혜택은 더욱 커졌다. 먼저 참여 가능 고객이 롯데온 회원 전체로 확대됐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축소한 만큼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온은 이번 롯데지에프알 패밀리 세일에서 인기 여성 의류브랜드 나이스크랍과 티렌 등의 5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패션 유튜버 '옆집언니 최실장'이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링' 콘텐츠에서 소개한 '최실장 픽(PICK)'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나이스크랍 카울넥 모던 블라우스'를 9만4530원에, '나이스크랍 저지 블록 드레스'를 17만9500원에 판매한다. 자켓 상품으로는 '나이스크랍 트위드 A라인 자켓'을 18만9530원에, '나이스크랍 스탠카라 데일리자켓'은 17만530원에 판매하며, 각 상품은 카드사별 최대 7% 추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e커머스 권정아 패션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과거 오프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언택트 쇼핑 트렌드에 발 맞춰 가고 있다"며, "롯데온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여성복 인기 브랜드 패밀리 세일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2 13:3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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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2020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의 유튜브 채널 'LDF TV'가 지난 20일 개최한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브랜드)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어워드이다. 현장 전문가, 산업계 CEO, 외부 전문위원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디지털 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64개 분야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브랜드)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한 롯데면세점의 유튜브 채널 'LDF TV'는 총구독자 수 72만 명으로 국내 면세점 중 1위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20년 10월 기준). 'LDF TV'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채널로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채널 브랜딩과 이슈화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뷰티 유튜버 포니와 함께한 '포니 RED ROOM LIVE'는 라이브 커머스의 선제적 사례로 영상 조회 수 79만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또한 호평을 받았다. 롯데면세점만의 상징적인 캠페인인 패밀리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 총 조회수 220만을 기록했다. 패밀리 콘서트 효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회원 수 또한 90만 명이 증가했고, 유튜브 구독자 또한 24% 이상 증가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의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We Want a Duty-Free Life' 브랜드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힘든 이들을 응원하고 자유로워질 일상으로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캠페인 한 달간 조회 수 2600만 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LDF TV'는 예능, 뷰티, 중소브랜드 상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2 13:2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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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오픈 100일 감사 페스티벌' 진행

스타필드 안성 오픈 100일 감사 페스티벌/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 100일을 맞아 '오픈 100일 감사 페스티벌' 행사를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7일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경기 수도권을 벗어난 첫 스타필드로, 지역 내 부족한 쇼핑·문화·인프라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주를 이루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하고,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등 다양한 키즈 특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새해 첫 행사로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 총 11곳에서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안성 단독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의류 카테고리의 10대 시즌 인기 품목을 특가 판매하고, 10만원 이상 삼성카드 결제 시 주방세제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렉트로마트는 가전 종합전을 열고 TV, 냉장고, 아이패드 등을, 토이킹덤은 레고, 헬로카봇 등 올해 신상품 시리즈를 특가상품으로 내놨다. 50여 개에 달하는 인기 패션 브랜드들도 최대 70% 할인 판매에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쉬즈미스, 로엠, 지이크, 폴햄, 리바이스 등 여성, 남성, 캐주얼 의류부터 패션잡화까지 다양하다. 캐릭터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사토이 동물원과 코코몽방구 팝업 전시도 펼쳐진다. 아이들은 캐릭터 포토존에서 즐겁게 사진 촬영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스타필드 안성 홈페이지 및 매장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필드 안성 강항구 점장은 "100일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스타필드 안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경기남부 지역의 여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포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비말차단벽 설치, F&B 매장 출입관리를 위한 '안심콜' 운영하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5:3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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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서비스 개편…디지털 전단 도입

모델들이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디지털 전단' 론칭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갑작스러운 언택트 문화 정착에 대형마트 역시 온라인으로 경험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도 매장을 방문해 장을 볼 때처럼 상세히 제공되는 상품 정보와 할인 혜택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홈플러스 전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홈플러스'를 통해 매주 200여 개 상품과 할인 행사를 소개하는 '디지털 전단'을 론칭했다. 이는 매주 목요일 대형마트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종이 전단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구매 주기에 맞춰 제안하는 '고객 맞춤 상품진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주 뉴스 형식의 동영상을 통해 행사 상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개별적으로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보관할 수 있는 '나의 메모' 기능도 탑재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소개하는 '공유하기' 기능도 갖췄으며 구매가 필요한 경우 디지털 전단에서 바로 홈플러스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디지털 전단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해 종이 줄이기에 앞장 서 온 가운데, 이번 디지털 전단을 통해서는 연간 1341톤(나무 한 그루 당 종이 300kg 환산 기준)에 해당하는 종이를 아껴 나무 4471그루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플러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관련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멤버십 '오토클럽'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그 동안은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19일 제스퍼(플랫폼 운영), 카123(구독 상품 제공), 디지파츠(플랫폼 고도화) 등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오토클럽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첫 걸음으로 오토클럽 전용 사이트를 21일 오픈하고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장했다.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 외에도 '불스원 VIP프리미엄 스팀 세차' 쿠폰을 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의 회원이 50만 명을 돌파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The H'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키즈클럽' ▲패션 마니아를 위한 '패피클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현재 총 9개의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홈플러스의 전략 덕에 마이홈플러스 클럽 회원 수는 현재 약 5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홈플러스의 매출로도 이어져 매월 각 클럽별 쿠폰이 제공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평소보다 최대 10% 상승했으며,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회원 5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클럽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 170여 가지를 모아 최대 50% 할인 혜택,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클럽 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최영선 홈플러스 CX플랫폼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전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차원에서 오프라인 채널의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온라인 채널의 특수성을 가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5:2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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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오픈마켓 뛰어든다…SSG닷컴도 연내 도입

대형마트 온라인몰들이 오픈마켓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채널을 옮겨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거래 플랫폼이다. 쿠팡과 11번가, G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유통업체가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상품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통신판매중개업을 신청했다. 지난 14일 '통신판매중개업' 조항을 신설하고 마이홈플러스 이용 약관, 온라인 이용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개정한다고 공지했다. 오픈마켓으로 전환할 경우 상품 가짓수가 늘어나고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줘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단숨에 외형을 키울 수 있는 방안으로 오픈마켓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온 레오니/롯데온 앞서 지난해 4월 롯데는 자사 온라인몰 '롯데닷컴'을 통신판매중개업으로 변경, '롯데온'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롯데 유통 계열사를 '롯데온'으로 모아 회원제를 통합하고, 오픈마켓으로 운영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게 됐다. 그리고 론칭 6개월 만에 결제 금액 2배, 방문 고객 수 68.7% 증가라는 실적을 거두며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직매입 운영이 아니다보니 입점 판매자 리스크가 따른다. 쿠팡의 '짝퉁 시계' 판매 논란이나, 네이버의 오픈마켓 검색 알고리즘 조작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에 홈플러스는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판매자 입점 문턱을 높였다. 일정한 규모를 갖추고 품질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판매 자격을 부여하는 것. 이는 자칫 불거질 수 있는 품질·신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SSG닷컴 차량/SSG닷컴 SSG닷컴이 오픈마켓을 쉽게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SSG닷컴은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나 연내 오픈마켓을 열 계획이다. 일찍이 지난해 2월 이용약관에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 하반기 '쓱 파트너스' 공간을 열어두고 판매자를 모집했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출신 인재들을 영입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최영준 티몬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으며, 김일선 쿠팡 푸드 관련 상품기획자(MD)와 이미연 이베이코리아 HR(인사) 업무 담당자를 각각 라이프스타일 담당(상무)과 인사 담당(상무)으로 채용했다. 이는 외부에서 검증된 인재를 영입해 오픈마켓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영준 CSO는 적자이던 티몬에 타임 세일을 접목해 첫 월간 흑자 달성에 기여한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몰의 외형 확대와 품질 관리를 모두 잡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앞세울지 주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5:0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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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유통업계, ESG경영 강화…친환경 정책에 대체육 시장 급부상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가 국제 무역질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통기업들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또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 아래 대체육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1 상반기 VCM에 참석하고 있다./롯데지주 먼저, 롯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각 분야의 비즈니스와 ESG 경영을 접목할 방침이다. 화학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고부가 소재 개발 등에 힘쓰고 있으며 그룹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우선순위로 고려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앞서 열린 VCM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형마트는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종이 영수증 발행을 대신하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였고,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전면 도입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직원들이 ESG 경영 선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업계도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봉투를 전면 도입한 편의점 CU는 올해부터 일회용품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최경호 대표이사 주재 하에 ESG 달성 목표 및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대내외 친환경 경영활동 확대와 함께 친환경생활 저변확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패션 기업들 또한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 개발, 캠페인을 벌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코오롱몰 내 지속가능 카테고리인 'weDO(위두)'를 오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의 1%를 사회적 기업의 환경보호 캠페인에 기부 중이다. 대표 뷰티 기업 중 LG생활건강은 ESG의 일환인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쓰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여성장애인의 출산·육아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날개달기(技)'를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는 "바이든 정부 출범에 더해 유럽연합이 오는 3월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공시 제도(SFDR)'를 실시하면서 유럽의 ESG 규제가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대체육 제품 제로미트 3종/롯데푸드 농심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농심 대체육 시장도 활성화될 조짐이다. 대체육은 진짜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로,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와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로 나뉜다. 대체육 시장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비판, 채식주의자의 증가 등에 따라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대형 육류 공장들이 코로나 19로 공장 문을 폐쇄하면서 대체육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 식품기업들도 대체육 시장 선점에 나섰다. 농심그룹은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을 앞세워 대체육사업을 본격화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롯데푸드는 이보다 앞서 2019년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식물성 대체육류'를 선보였다.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로미트 너겟과 까스는 출시후 6만여개가 이상 판매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1 14:2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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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더모 시장 확대에 신진 브랜드 발굴 나서

'올리브영 홍대 타운' 매장의 '더마 센터(Derma Center)존'/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민감한 피부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이하 더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 21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국내 기업에서 출시한 주요 더모 브랜드 매출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메디 뷰티(Medi-beauty)를 내세운 '에스트라', 제약 회사에서 선보이는 '센텔리안24' 등이다. 또한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최근 2주간(1월 6일~19일) 매출이 첫 월 동기간(11월 6일~19일)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시에, 대표 인기 제품을 앞세워 중국 등 해외 더모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앞서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약국 화장품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던 CJ올리브영은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들과 손잡고 'K-더모' 시장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더모 화장품을 한데 모은 '더마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공식 온라인몰의 더모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는 '아임 프롬 코리아, 대세 K-더모'를 콘셉트로 국내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고기능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며 'K-더모'의 비중을 예년 대비 2배가량 늘리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에 영향을 받은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문성을 내세운 'K-더모'의 인기와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앞서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올해 차세대 MD 성장 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4:1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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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농림부 '농할갑시다' 동참

11번가 농활갑시다 행사 이미지/11번가 손질 순살 바다장어/11번가 11번가, 농림부 '농할갑시다' 동참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코로나19, 한파, AI 등 잇따른 악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지원하는 행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행사에 동참해 오는 2월 말까지 기획전을 열고 계란, 무, 배추 등을 할인판매해 농가를 돕고 식탁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 ▲조류독감(AI)로 가격이 급증한 '계란' ▲겨울 한파와 폭설로 가격이 오른 '무'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3가지 품목 대상 150여개 상품이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적용한 금액에 추가 10% 할인(최대 1만원)쿠폰을 중복으로 발급받으면 최대 28%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남 황토땅에서 재배하고 신안 천일염만 사용한 '해남절임배추'(20kg)는 2만8900원, 제주도에서 재배돼 산지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주 세척무우'(7kg)는 9290원, '동물복지 유정란'(20구)는 7850원이다(쿠폰적용가). 코로나19로 판매가 위축된 바다장어 판매 활성화에도 나섰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통영 '근해통발수협'과 함께 단독으로 기획한 '손질 순살 바다장어'를 한정 판매, 하루동안 준비한 물량 5000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장어 약 2만 마리를 팔았다. 살아있는 활 바다장어를 머리, 뼈, 내장, 아가미까지 모두 완전 제거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만든 게 인기비결이다. 가격대는 시중가 대비 약 35% 정도 낮췄다. 11번가는 이번 장어 판매의 흥행을 이어 가기 위해 오는 2월 1일 '통영 바다장어 살리기'를 주제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손질 순살 바다장어'를 활용한 간단한 집밥 레시피 소개, 제품 할인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번가 서법군 마트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의 고충을 함께 덜고 판매가 부진한 신선식품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차체, 기관과 협업해 지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4: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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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드디어 여행상품 개시…무착륙 비행 상품 등장

롯데홈쇼핑 '하늘 위의 콘서트' 여행상품/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팬데믹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여행/항공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맞춤 여행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먼저, 24일 오후 6시 35분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국내 최초로 기획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후 착륙, 입국 없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하는 것으로,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하늘위의 콘서트' 콘셉트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총 10차례 운행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22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 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31일 오후 6시 35분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구성된 상품으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 별로 약 3천만 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2:1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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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리쿠르팅 전문가 양성…'리더십 프로그램' 전개

쿠팡 리더십 프로그램 쿠팡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채용 부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쿠팡 글로벌 리쿠르팅 리더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쿠팡 리더십 프로그램'은 경력직 대상의 인재 양성 코스로 채용과 직무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경력보다 잠재력을 중요시 여기고, 역량과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쿠팡 리쿠르팅 부문 리더십 프로그램은 입사자들에게 집중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사 조직 리더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리쿠르팅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사 부문 경력자가 아니라도 글로벌 리쿠르팅 리더십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력자로 HR, 기술, 영업,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고, 비즈니스와 조직, 인재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이달 말에 마감되며 이후 두 차례 전화면접을 거쳐 화상 면접이 이어진다. 현재 채용 진행 중이며 최종 합격자는 올해 1분기 중 입사 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체계화된 온보딩 교육을 거친 후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찾기 위한 소싱 전략부터 쿠팡의 채용 방향을 논의하고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는 업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앤 토마스 쿠팡 채용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채용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데 쿠팡 글로벌 리쿠르팅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배, 세 배가 아닌 백 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도전할 뛰어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0:1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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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네이버, O2O 플랫폼 사업 공동추진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우)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좌)가 네이버웍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온라인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송지택 혁신부문장,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각 사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개 CU 등 국내 최대 오프라인 점포와 통합 물류망을 갖추고 차별화된 상품과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 엔진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AI와 금융, B2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네이버페이·클라우드·AI 등 디지털 기술 현장 도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편의점 구축 ▲가맹점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한다. 또한, CU의 하이브리드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네이버의 IT 솔루션을 집약해 차세대 편의점 모델도 구현한다.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 협약 전부터 전략적 제휴를 꾸준히 실행해 왔다. 네이버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현재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네이버-CU 택배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의 컨버전스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가맹점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융합되며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0: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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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왜곡된 근무환경에 정면반박 "자동화설비투자로 업무강도 낮춰"

쿠팡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 근무 강도를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이 투입됐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 관계자는"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대보험을 제공하고,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탄탄하다. 쿠팡 측은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0 15:49: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