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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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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기업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롯데홈쇼핑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에 따른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디지털 수출 혁신 선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1:1 오프라인 대면 상담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세안 5개국을 온라인으로 동시에 연결해 현지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패션, 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50개 사, 현지 바이어 16개 사가 참여하며, 총 282건의 화상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를 게재하는 등 K브랜드 제품 홍보에도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소녀시대 유리, 뷰티 인플루언서 포니 등 셀럽 6명이 참여해 언박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를 통한 상품 판매도 지원한다. 25일에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대만 '모모홈쇼핑', 인도네시아 '메르디스' 등 아세안 주요 유통 관계자들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아세안 국가에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오던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면서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여러 국가에 대한 수출상담을 동시에 받고, 해외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5:27: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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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B 생수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교체

CU에서 모델이 무라벨 투명 페트병 생수를 살펴보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모든 자체브랜드(PB) 생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폐기량을 낮추고 쉬운 분리수거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트병을 분리 수거할 때 라벨을 분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폐페트병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U는 PB생수 '헤이루(HEYROO) 미네랄워터'(500㎖)를 온전하게 투명 페트병 자체로 재출시한다. 기존에 상품에 부착하던 라벨은 물론 브랜드명도 인쇄하지 않았다.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함량 등 상품정보는 병뚜껑 밀봉 라벨지에 인쇄된다. CU는 다음달부터 리뉴얼된 무라벨 생수를 본격 출시하고, 3월까지 전체 PB생수에 무라벨 투명 페트병을 적용할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30만톤 상당의 폐페트병을 생산했지만, 일본·대만 등지에서 2만2000톤의 폐페트병을 추가로 수입했다. 버려지는 폐페트병에 라벨지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추가 물량이 필요해서다. 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5:2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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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에서 과일도 판다…'선한과일 기획전' 열고 농가 돕는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청과와 함께 '선한과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우리 농가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선한과일은 전자랜드와 서울청과가 론칭한 과일 브랜드로, 10~20년 경력의 베테랑 과일 경매사들이 국내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한 과일을 직접 고르고 선별한 제품을 뜻한다. 전자랜드와 서울청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사과·배·감귤·한라봉·레드향·천혜향 등 과일과 선물세트(500세트 한정 판매)를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과대 포장을 없애고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2월 5일까지 주문을 완료한 고객들은 설날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수령 후기를 남겨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편의점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전자랜드는 100% 신속 보상제도를 운영해 과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새상품으로 다시 보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도 전자랜드가 보유한 유통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 행사가 어려운 우리 농가에 작은 설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가전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절인 배추와 과일 사은품을 증정하고, 수박 체험 행사도 진행하는 등 우리 농가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서울청과는 80년간 국내 농산물을 유통한 국내 최대 과일 도매법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4:52:42 신원선 기자
이커머스 입점 판매자 자금운용 숨통트이나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제공하는 중소상공인(셀러)들의 자금운용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업체 대상 '갑질'을 제재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이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내 유통기업들의 대금지급과 관련한 불공정 거래를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에 맞춰 설계돼 온라인이 주 무대인 플랫폼 기업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김병욱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현행 법에 없는 'PF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금지급(정산)'에 대하여 담고 있다. 발의한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불공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막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정위의 플랫폼 공정화법과 유사하지만,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불공정 거래 행위 금지 유형을 정부안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불공정 거래 행위는 검색·배열순위 조작을 통한 이용사업자 차별행위, 특정 결제방식 강제 행위 등이다. 특히,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입점업체 대상으로 대금지급을 일정기간 거부하거나 지연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정산 대금 지급을 지나치게 지연시켜 중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었던 일부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서비스업자들의 관행에 제약이 걸리게 됐다. 현재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정산은 최대 60일 이상이 걸려 자금회전이 중요한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규모 유통업법을 적용받지 않는 기업의 경우, 대금지급 기간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사실상 업체의 기준에 따라야 해 판매자들은 정산대금을 늦게 받아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은 고객이 구매확정을 한 바로 다음날 100% 판매자에게 정산이 진행된다. 이에 반해 쿠팡, 위메프, 티몬 등은 최대 2달 이후 100%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최근에는 정산 주기를 보다 앞당겨 '빠른 정산'을 하려는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들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우수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11번가와 네이버의 '빠른 정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11번가의 경우 주문 당일 발송한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완료된 바로 다음날 정산금액의 90%를 먼저 정산해주는 '빠른 정산' 무료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는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최대 7일 정도 앞당겨 정산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또한 배송완료 후 2일 후에 정산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법을 시작으로 공정위에서도 플랫폼공정화법을 준비하고 있는 등 중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보다 빨리 판매자에게 정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의원 측은 "온라인 플랫폼법을 통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최소 2일에서 최대 60일 이상 큰 편차를 보이던 기존 정산 관행이 개선돼 중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회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4:4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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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품격 더한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홈플러스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이 늘면서 아쉬운 마음을 선물로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홈플러스는 다음달 13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하고 10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2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마이홈플러스삼성/홈플러스스페셜신한/신한/삼성/KB국민/BC/우리/현대/농협/하나/씨티)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절 이후까지 배송을 확대하고(2월8~13일 주문 시 2월15~20일 배송, 신선 제외),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5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한 '건강' 관련 품목 구성을 늘렸다.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소비 추세와 명절 기간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일시 상향 조정에 따라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축산은 한우 차별화 세트 품목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70% 늘렸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장세트(1등급 국거리 0.8kg/불고기 0.8kg, 12만원)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장세트(1등급 갈비 2kg, 20만원) ▲명품 한라봉 세트(12입, 4만9000원) ▲통영바다 이력제 은빛멸치세트(4만7920원) 등이 대표상품이다. '홈카페'와 '홈술'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홈코노미' 품목도 마련했다. ▲중국 우량예첨장(450mg*2, 잔 2입 세트, 2만6000원) ▲중국 연태고량주(500mg*2, 잔 2입 세트, 3만3900원) ▲칠레 까시에로리저브 까베네쇼비뇽/멜롯(2입 세트, 5만9900원) ▲프랑스 샤또 베사드/뒤바리 보르도(2입 세트, 4만9900원) 등 세계 주류와 홈술 안주로 손색없는 ▲존쿡델리미트 샤퀴테리아 세트(5만5200원) ▲시그니처 오븐로스팅 육포세트(3만9900원, 5+1) 등을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로는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1++등급 알등심 0.4kg/새우살 0.2kg/샤토브리앙 0.4kg/트러플소금·오일, 39만9000원, 50세트 한정)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1+등급 토마호크 1.8kg/등심 0.8kg/채끝 0.8kg/BBQ 그리들, 41만9000원, 100세트 한정)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 냉장세트(1+등급 등심 2kg, 31만2000원) 등 49종을 내놨다. 한편, 익스프레스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안마의자, 만능요리팬 등 가전 9종을 사전예약 판매하고(상품권 증정 제외),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120개 점포에 한함)를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귀성을 포기한 아쉬움을 선물로 대신하려는 명절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명절 기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4:2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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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CJ올리브영, 소외계층에 건강한 아름다움 전파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을 방문한 고객들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건강한 아룸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파하는 기업이 있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참여형 캠페인 전개로 착한 소비 독려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J그룹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해 착한 소비와 착한 기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지금까지 올리브영이 조성한 기부금은 총 16억원,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은 23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올라이브'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연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라이브' 방송 참여와 '오늘드림' 주문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올리브영이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과 교육 접근성이 낮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CJ올리브영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개최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 발대식 모습/CJ올리브영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에 앞장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립 지원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돼 왔다. 올리브영은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문제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첫 국내 지원 사업으로, 올리브영은 올해에도 국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장 직원들이 태블릿PC를 활용, 미혼한부모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는 모습/CJ올리브영 ◆미혼한부모의 심리정서건강 증진 지난해 11월에는 매장 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미혼한부모에게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溫)택트 카운슬링'을 진행한 것. 해당 카운슬링은 CJ올리브영 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계적인 피부 측정과 정확한 진단, 상품 추천을 토대로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도왔다. 또 같은달 카운슬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뷰티 박스'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에게 전달한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5년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의 인식 개선과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고취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생일 파티와 가족 여행을 후원하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난 5년간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약 1억6000만원에 달한다. ◆'핑크박스 나눔캠페인'으로 여성 청소년 지원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한다.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지원한 여성 청소년은 현재까지 약 5600명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19년 30여 개 대기업이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올리브영을 포함한 40개 대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핑크박스 캠페인' 등 업을 연계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3:3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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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온라인몰, 설 선물 시장 공략 나서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5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물 아이템 200여 종을 제안하는 '설날 선물도 올리브영에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옴니채널을 통해 선물 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올리브영은 이달 온라인몰부터 설 선물 수요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활력충전' '동안미모' '취향저격'의 세 가지 콘셉트로 금액대별 맞춤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가족을 위한 유산균,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부터 피부 탄력케어를 위한 기초화장품 세트, 피로 회복과 건강 관리를 돕는 마사지기 등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미리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25일부터 일주일간 올리브영 모바일 앱(APP)에서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한다. 설 선물 기획전 상품 1개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고른 후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25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인공지능(AI) 오디오, 커피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설을 앞두고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연휴 전날까지 운영한다. 오는 2월 10일 오후 8시 이전까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늘드림' 주문 가능 상품을 구매하면 서비스 지역에 한해 3시간 내 배송 받을 수 있다. 내달 전국 매장을 통해서도 설 선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한 카테고리별 대표 선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에도 가성비 좋은 실속 선물과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폭넓은 이벤트로 선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옴니채널의 강점을 살려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편의 서비스도 다각도로 제공하며 합리적인 선물 구매처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10:1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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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물품보관 서비스 '럭스테이' 론칭

GS25 점포 여유공간에서 고객의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GS리테일 GS25가 점포에서 물품을 보관해주는 신개념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를 오픈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변 상점의 여유 공간을 이용해 물품을 맡길 수 있는 실시간 공유 물품보관 플랫폼 서비스 '럭스테이(LugStay)'를 운영하는 ㈜블루웨일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들의 물품을 점포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26일부터 제주지역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짐이나, 전달할 물품을 GS25에 맡길 수 있다. 특히 주변 물품보관함을 찾아 헤매지 않고도 가까운 점포 방문을 통해 보관, 전달, 수령이 가능하다. GS25는 고객의 물품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보관해 두는 물품보관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편의점 경영주는 점포 여유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없이 물품보관 수익 발생과 방문 고객 증가로 추가적인 상품 매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에서 업계 최초 론칭한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 '럭스테이' /GS리테일 '럭스테이'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럭스테이 어플'에서 물품보관 가능한 GS25 매장을 검색한 후 보관 물품 종류, 수량을 입력하고 예약, 결제까지 진행한다. 예약 후 발급 받은 QR코드를 해당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면 체크인이 진행된다. 체크인 시 근무자가 보관할 물품 사진을 촬영하고 점포에 보관하면 된다. 물품을 찾아 갈 때는 근무자가 촬영한 물품 사진이 QR코드 대신 자동으로 기록되어 있어 이를 보여 주면 체크아웃이 진행된다. 이용 금액은 2000원부터이며, 이용 시간과 물품 크기에 따라 조정된다. 서비스는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제주지역 일부 점포에서 도입 한 이후, 지역 유명 관광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해, 연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 김상현 서비스상품 담당 MD는 "고객 편의 증대와 경영주 매출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스타트업 럭스테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 고객수 증가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넓혀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루웨일컴퍼니 오상혁 대표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좋은 GS25는 물품 보관, 전달, 수령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언제 어디서나 물품을 쉽고 간편하게 맡길 수 있도록 물품보관 상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럭스테이는 전국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상점과 제휴를 맺어 여행, 출장, 쇼핑, 데이트, 여가활동 등의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물품을 맡기고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물품보관 서비스다. 현재, 럭스테이는 중고물품 거래나 택배 수령을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09:2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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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상생 펀딩 '우르르' 성공 비결 '이슈''맘심' 공략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SSG닷컴 SSG닷컴이 자체 운영하는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가 50%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이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르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상품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서비스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을 달성하면 업체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구매해도 펀딩이 성공하지 않으면 결제가 진행되지 않아 일반적인 공동구매와는 차이가 있다. SSG닷컴은 우르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2018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400건의 펀딩을 진행해 50%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펀딩 금액의 1000% 이상 주문을 받은 '대박상품'도 35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르르 서비스 초기 펀딩 성공률은 16% 정도였다. 이후 SSG닷컴은 지속적으로 메인페이지 등에 우르르 기획전을 노출해 2년여가 지난 현재 50% 수준까지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총 700여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우르르를 통해 판매됐다. SSG닷컴은 펀딩에 성공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회적 이슈에 밀접하게 연관되었거나 실용적인 유아동 용품,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식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필터 샤워기, 유기농 생리대 인기 지난해는 특히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트렌드 상품이 인기였다. 개인 위생 용품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상품 펀딩 성공률이 높았다. 지난해 7월말 수돗물 속 유충이 발생하며 벌레를 걸러주는 '필터샤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SSG닷컴은 9월 '이노하우스 필터샤워기' 펀딩을 진행했고 385% 달성율로 성공했다. 이후 고객의 앵콜 요청이 이어져 2차례 추가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소재의 여성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SSG닷컴은 이를 반영해 10월말 '비비꼬뜨 유기농 생리대' 펀딩을 진행했고, 해당 상품은 기준 금액 대비 338%에 달하는 주문을 모았다. ◆엄마 마음 공략이 주효 엄마의 마음을 공략한 '유아동' 상품도 펀딩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특히 실용성이 높고 가격대가 합리적인 가성비 상품이 '맘심'을 저격하며 입소문을 탔다는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유아동 전문 기업 '에센루'에서 출시한 '하베브릭스 블루투스 피아노드럼'이다. 이 상품은 펀딩 기준 금액 대비 무려 2534% 초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 '미니웨어 2세대 흡착 이유식기'는 537% 달성율을 보였고, 360도로 휘어지는 '모윰 스테인리스 빨대컵', '벽그림 세이차트' 등 아이디어 상품도 펀딩 성공률 상위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산지직송 '식품'을 미리 할인가에 구매하고 지정된 날짜에 받는 펀딩도 호응이 높았다. 지난해 4분기(9월~12월) 진행한 100건의 성공 펀딩 중 20건이 식품이었다. 유통 과정을 줄인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평균 260% 성공율을 보였다. 유명 산지를 강조한 '신안 새우', '공주 햇밤', '경산 사과대추', '여수 돌산갓김', '영암 무화과' 등이 모두 펀딩에 성공했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상생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며 윈윈(Win-Win)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소 협력사에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면서, 고객의 만족도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5 09:2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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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선인장 이야기' 김동철 씨 "다육식물 매력 널리 알리고파"

'선인장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철 씨/메트로 신원선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은 많은 정성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온도, 습도, 일조량 등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고 사계절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달리 해줘야 한다. 인천 가정동에 위치한 온실 하우스 '선인장 이야기'에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희귀 다육 식물과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다. 다육 식물(선인장 포함)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김동철 씨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식물들과 함께 보낸다. "오전 6~7시 사이에 온실(매장)에 출근하면 식물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후에 시설 체크를 하죠. 지난 밤 별일은 없었는지 상태를 살피고 물이 필요하다면 관수를, 해충 방제가 시급하다면 퇴치제를 사용하거나 직접 손으로 제거합니다. 기본적인 관리가 끝나면 식물 배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고객 응대도 합니다" 선인장 이야기 온실 내부 모습/메트로 신원선 김동철 사장이 운영하는 '선인장 이야기'는 다육식물 매장이다. 수백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귀한 식물들도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선인장 이야기 매장에서 김동철 사장이 분갈이를 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흔히들 말하는 '식물 집사' 였죠. 다육식물 집사요.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기도 하고, 다육식물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어 유튜브 채널 '인장이 삼촌'도 개설했어요. 그러다가 기왕 할 거 제대로 사업을 하자 결심하고 지금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거죠." 김 사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육식물을 알리고 초보자를 위한 관리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육식물은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몇 백, 몇 천만원에 다육식물이 거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요구하지 않아 키우기 쉽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관리해야하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 희귀 다육식물과 선인장들이 진열되어 있다./메트로 신원선 매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화원을 비롯한 거래처와 단골손님도 많다. 지방에서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식물 판매 사이트에 셀러(판매자)로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은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주로 하루의 대부분을 매장에서 보내면서 방문 고객을 응대하지만, 홍보 마케팅에 대한 구상도 하고 유튜브 영상 제작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다육식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죠. 일이지만, 취미생활의 연장, 심화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이 재방문해 구매해간 식물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랑할 때라고. 김 사장의 바람은 하나다. 식물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 "매장에는 희소가치가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꽤 있다"며 "식물을 투기대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보다는 식물을 가꾸는 재미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고충도 있다. 김 사장은 구매해간 식물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죽었을 때가 가장 속상하다고 밝혔다. 김동철 사장이 식물들을 관리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식물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 관리가 달라져야 합니다.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는 그 점이 어려운 부분이죠. 분갈이도 각 식물마다 할 수 있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간과하고 무리해서 분갈이를 하다가 식물이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저 또한 속상하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드닝을 취미로 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 식물을 구매하는 이들도 많다. 김 사장은 "확실히 홈가드닝이 유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남들이 키운다고 유행타는 식물을 키우기 보다는 자신의 가정이나 환경에 맞게 식물을 키우길 권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물도 생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자세로 식물 생활을 하다보면 건강하게 식물을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철 사장이 선인장을 소개하고 있다./메트로 신원선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육식물에 대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식물 시장 확대다. "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육식물을 널리 알릴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유튜브를 통해 다육식물 소개, 매장에서 판매)들을 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맞는 업계 동료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아름다운 식물 생활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5:1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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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에 백지영ㆍ양준일이 떴다…차별화 콘텐츠로 고객 유입 기대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에서 가수 백지영이 '펀샵'의 실내캠핑용품을 체험하고 있다.CJ ENM 커머스 부문 재미 큐레이션 쇼핑몰 '펀샵(Funshop)'이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 '재부팅양준일'과 협업하는 콘텐츠커머스를 진행했다. 펀샵의 이색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백지영과 양준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고 구매로까지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펀샵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채널과의 콘텐츠커머스를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펀삽이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재미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 홍보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에서는 펀샵의 실내캠핑용품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21일 선보였다. 폴딩 의자, 화덕오븐, 캠핑용 칼, 날다람쥐 담요, LED 스피커 등 최근 트렌드가 된 '홈캠핑' 콘셉의 상품들을 이용해보고 소개하는 내용의 콘텐츠다. 특히 백지영은 펀샵의 캠핑용품 PB인 '브룩클린웍스'의 폴딩 테이블에 관심을 보였다. 이 제품은 1초면 접고 펼치는게 가능할 정도로 간편해 '1초 테이블', '마법 테이블'로 불린다. 유튜브 고정 댓글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CJmall 펀샵 전문관과 펀샵몰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되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펀샵의 콘텐츠는 오픈 하루만에 2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보였다. '재부팅양준일' 채널에서의 펀샵 콘텐츠도 지난 14일 공개됐다. 재부팅양준일에서는 펀샵의 대표 이색상품 7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로비 539 핸드드립, 무중력 라이프 체어, 아미로 조명거울 등 펀샵 자체 개발 제품들을 가지고 양준일이 콘셉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 콘텐츠도 오픈 이틀만에 조회 수10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특히 30~4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이 많아 기대 이상의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고 CJ오쇼핑은 밝혔다. 펀샵몰과 CJmall에서는 완전백지영과 재부팅양준일 유튜브 채널 연계한 상품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해당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콘텐츠에서 소개된 제품 외에 펀샵의 다양한 이색 상품들이 할인가격에 판매된다. 펀샵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커머스 시도를 통해 젊은층의 신규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재미있는 쇼핑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3:4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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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맛남의 광장' 손잡고 구룡포 과메기쌈 출시

구룡포 과메기쌈/BGF리테일 CU가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우리 농어가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네번째 신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쌈(8900원)'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과메기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대표 과메기 산지 포항이 올해 축제나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CU에 과메기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쌈으로 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CU는 '맛남의 광장'과 함께 구룡포 과메기쌈을 출시했다. 백두대간의 차가운 북서풍으로 건조된 쫄깃한 과메기를 각종 쌈채소와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배추,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 신선한 채소와 초고추장, 마른김 등을 한데 담아 별도로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용물도 2마리 분량(약 50g)으로 혼술족에게 안성맞춤이다. 혼술이 본격적인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CU의 수산안주 카테고리도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횟집이나 수산시장을 방문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1인용 수산안주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CU의 냉장안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18년 51.1%, 2019년 15.7%, 2020년 17.6%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 CU가 지난해 혼술족을 겨냥해 출시한 숙성수산안주 4종(홍어회, 문어회, 과메기, 장어)은 4050세대 혼술족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수산안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봉수아 MD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착한 소비를 돕는 맛남의 광장 협업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냉장안주로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맛남의 광장을 통해 우리 농어가를 돕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디저트, 도시락 등에 이어 다양한 카테고리에 질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3:4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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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12간지 고급 위스키 애주가 소장욕구 저격

조니워커블루조디악컬렉션 12종/GS리테일 GS25에서 40대들의 한정판 위스키 쟁탈전이 벌어졌다. 편의점 GS25는 지난 22일 선보인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블루조디악컬렉션'의 주요 상품이 선보이자마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니워커블루조디악컬렉션'(이하 '조디악컬렉션')은 세계적인 고급 위스키 조니워커블루라벨에 한국의 12간지에서 유래한 동물의 띠가 결합된 한정판 컬래버 위스키다. 위스키 병에는 12간지 동물 중 한가지가 금색 음각으로 새겨졌고 무궁화가 배경 이미지로 더해졌다. 750ml 용량으로 가격은 33만원이다. GS25는 22일 '와인25플러스'로 조디악컬렉션 상품을 12간지 띠 별로 각각 30병씩 총 360병 선보였는데 호랑이띠, 뱀띠 상품은 출시 첫날 9시간만에 완판되며 재입고 문의가 따랐다. 소띠와 쥐띠 상품도 이튿날 다 팔렸고 원숭이띠 상품을 비롯한 타상품들도 24일 오전 기준으로 완판을 앞두고 있다. 모든 상품이 팔릴 경우 금액으로는 약 1억2000만원에 해당한다. GS25가 22일, 23일 양일간 판매된 조디악컬렉션 상품 구매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이 구매자 본인의 나이에 맞는 띠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를 근거로 소비자들의 구매 목적이 타인 선물용이라기 보다 개인 소장용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조디악컬랙션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73년생 소띠, 74년생 호랑이띠, 72년생 쥐띠 순으로 주로 46세~48세의 중년 남성들이었다. GS25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성공한 중년 남성들이 한정판 고급 위스키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편의점 주류 스마트오더를 통해 표출되고 있음을 확인해 앞으로 관련 상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담당자(MD)는 "2030세대의 한정판 스니커즈보다 더 뜨거웠던 40대의 한정판 주류 구매 열기에 적잖이 놀랐다"며 "조디악컬랙션 전상품의 조기 품절이 예상되는데 GS25 역사상 30만원이 넘는 단일 상품의 고급 위스키가 며칠만에 1억원 넘게 팔린 사례가 있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3:2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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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52% 늘어

구이용한우선물세트/현대백화점그룹 올 설 선물로 구이용 한우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한우 가운데서도 조리 편리성까지 고려한 제품의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1월4~22일) 매출을 중간 분석한 결과,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예약판매와 비교해 40.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우 세트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스테이크·로스)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 예약판매와 비교해 5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한우 선물세트의 대명사였던 찜갈비·불고기용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 신장률(26.5%)의 두 배 수준이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은 로스용 등심 0.9kg, 스테이크용 채끝 0.9kg으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국 세트(39만원)', 로스용 등심 1.8kg, 스테이크용 등심 0.9kg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난 세트(55만원)' 등이다. 여기에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토마호크나 티본스테이크,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 등 특수부위로 각각 구성한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 세트(40만원)'와 '한우 특수부위 세트(35만원)'도 준비된 물량이 절반 넘게 팔릴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대신해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본 판매를 앞두고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10~20% 추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굴비·청과 등 10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본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만·20만·30만·5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4 13:05: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