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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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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 고객 저변 확대…대표 골프웨어로 성장

CJ 오쇼핑 단독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젊은 층을 공략한 신규 아이템과 함께 21 SS 시즌을 론칭한다./CJ ENM 커머스부문 CJ 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젊은 층을 공략한 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클래식 제품군과 봄 신상품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골프웨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기존 브랜드 고객층 외에 MZ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 코로나로 야외 골프 트렌드가 확산되며 급증한 2030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연령별 다변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3월 초에 장 미쉘 바스키아 팬 층의 지속적 요청으로 개발한 아노락과 윈드 브레이커를 출시한다. 아노락은 반짚업형태의 상의로 디자인이 트렌디하고 활용도가 높아 많은 MZ세대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아이템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아노락과 골프 이너웨어를 포함해 실전 라운딩용 '봄 골프 라운딩웨어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작년 첫 출시한 슈즈라인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와 일상 활용도를 높인 젊은 감각의 스니커즈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 해 휠라와 콜라보를 통해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츠 신발을 출시했는데, 이번엔 장 미쉘 바스키아 만의 고유 디자인과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가볍고 편한 슬립온 스타일에 장 미쉘 바스키아 오리지널 작품 디자인을 입힌 젊은 캐주얼 스니커즈를 3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코트·니트·팬츠 등의 기존 골프웨어 제품군은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2월 중순에 선보이는 '반델덴 코튼 스트레치 팬츠'는 100년 역사의 유럽 직수입 소재 '반델덴'사의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ㆍ컬러감ㆍ기능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치노팬츠이다. 실내ㆍ야외에서 모두 입기 좋고, 남성용으로 한정 수량만 제작해 판매한다. CJ오쇼핑 스포츠팀 박명근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캐주얼 웨어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로 마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연령별로 세분화한 전략 아이템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 팝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이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2017년 말부터 장 미쉘 바스키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4 10:3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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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온라인 구매…SSG닷컴, '먼데이 문' 성장세

먼데이 문 1주년 행사/SSG닷컴 SSG닷컴이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MONDAY MOON)'이 소비심리 위축에도 1년간 매출은 40%, 주문건수는 29% 늘며 성장했다. '단골 고객'을 보여주는 뷰티 상품 재구매율도 42%에서 50%로 8%포인트 상승했으며, 취급하는 상품도 오픈 당시 10만 종에서 16만 종으로 60% 확대됐다. 화장품 구매도 비대면으로 하는 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SSG닷컴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먼데이 문' 오픈 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주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화장품 특가 판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SSG닷컴은 '입생로랑 뷰티', '랑콤', '에스티 로더', 'SK-II', '바비 브라운', '케라스타즈'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클리오', '3CE' 등 대중적인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에 입점한 뷰티 상품 총 16만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2월 중순 출시되는 '러쉬 바디스프레이' 신제품과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미니'를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한다. 또한 '메이블린', '베네피트', '마녀공장' 등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가 이번 행사를 위해 단독으로 준비한 상품을 '1+1' 구성 및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역대급 구성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방송이다. SSG닷컴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키엘', '입생로랑 뷰티', '슈에무라' 브랜드 라이브방송을 차례로 송출한다. 특히 1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입생로랑 뷰티 쓱라이브'에는 레페리 소속으로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LeoJ)'가 출연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행사 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마다 최대 20% 할인 가능한 선착순 할인 쿠폰도 발급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할인되는 10% 쿠폰을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하며, 16일부터 21일까지 금액대 별로 5000원, 7000원, 1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팩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0% 할인 쿠폰을 매일 1000명에게 발급한다. 이밖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타임딜', 배송비만 결제하면 무료로 상품을 제공하는 '배송비 체험딜', 추첨을 통해 샘플을 증정하는 '리뷰체험단'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먼데이 문 뷰티 전문관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단독 상품과 리뷰 서비스 강화 등을 선보여 높은 성장을 이뤘다"며, "1주년을 기념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4 09:46:48 신원선 기자
홈플러스, '후유증 없는 집콕 연휴' 포스트 설 기획전

홈플러스는 '집콕 연휴'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포스트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삼시 세끼 식사 준비로 고생한 고객의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는 간편 먹거리, 조리가전 등 상품을 선보이고, 세뱃돈을 소비하려는 어린이 고객 수요를 겨냥해 완구류도 싸게 판다. 우선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집밥' 기획전을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밀키트 5종(우삼겹라볶이/불고기버섯전골/흑돼지두루치기/우삼겹된장찌개/푸짐한순대곱창전골)을 각 8990원/9990원, 양념 불족발(500g) 8990원, 숯불 닭꼬치 2종 각 1만6900원, 수산 인기 간편식 8종은 9990원에 선보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허니순살/레드순살 닭강정은 각 1만990원, 프리미엄 한판 새우 초밥은 1만1990원에 내놓는다. 평범한 집밥에 지친 고객을 위해 '그리운 고향의 맛 2탄' 행사를 열고 강원도 오징어 순대, 경상도 충무김밥, 전라도 소고기 육전 등 이색 레시피도 제안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해 '초콜릿빛 오징어'(100g) 3990원, '손질 오징어'(100g)를 2950원 행사가에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다짐고기 볶음용'(500g, 팩, 국내산)은 2만3990원, '호주산 홍두깨살 육전용'(300g)은 8990원에 판다. 이 밖에도 간편한 상차림을 돕는 인기 브랜드 상품/가전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CJ 100여 종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오뚜기 50여 종/롯데푸드 10여종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 쿠쿠/쿠첸 조리가전 및 필립스/테팔 가전 전품목 구매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느는 것을 감안해 인기 완구 4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베이블레이드/메카드/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겨울왕국 등 200여 종은 최대 50% 할인해 팔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레고 100여 종 최대 40%, 직수입 RC카 30여 종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행사카드로 행사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1-02-12 09:39:33 신원선 기자
스타필드 안성, 직결도로 개통…안성IC에서 주차장까지 한 번에,

스타필드 안성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주차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길이 933m 구간의 편도 2차선 직결도로(임시사용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안성IC에서 총 4번의 신호를 거쳐 진입했던 이전과 달리, 직결도로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 직결도로 개통을 통해 진입로 및 인근 지역 일대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원활한 입출차로 진입시간을 단축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전용차로를 통해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38번 국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주말에도 정체 없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스타필드 안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산, 천안 등 광역 상권과의 접근성 역시 더욱 높아져 원거리의 고객들도 가까워진 스타필드 안성을 만나볼 수 있다. 직결도로는 서울·오산 방면에서 오는 안성IC 하행, 천안 방면에서 오는 상행 이용객 모두 진입 가능하며 안성 톨게이트 진출 시 바닥 유도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성 톨게이트 진입 전부터 우측 두 개 차선(3·4차선) 이용 등 안내 표시로 직결도로를 쉽게 인지 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 진입 후 분홍색 바닥 유도라인을 따라 이동하면 스타필드 안성 주차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7일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인근 수도권을 벗어난 첫 스타필드로, 지역 내 부족한 쇼핑 문화 인프라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해 쇼핑의 폭을 더욱 넓히는 한편 'BMW', '제네시스'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이 입점해 카 마니아를 비롯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샘', '까사미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들도 입점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주를 이루는 상권 특성을 반영한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하고,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등 다양한 키즈 특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답답함을 날려줄 휴게 공간들도 즐비하다.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3층)'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 친환경 습지와 꽃과 초목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산책로' 등은 지역주민들의 단골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필드 안성 강항구 점장은 "이번 직결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등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스타필드 안성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욱 편리해진 입출차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으로 고객들이 스타필드 안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포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비말차단벽 설치, F&B 매장 출입관리를 위해 '안심콜'을 운영 중이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등록과 정산이 별도로 필요 없는 입출차, 모바일 페이 결제, 스마트 오더 서비스 '쓱오더'(모바일 주문 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2 09:30:31 신원선 기자
설 연휴 대형마트·백화점 영업은 어떻게?

설 연휴 기간 복합쇼핑물은 정상 영업하며, 백화점은 문을 닫는다. 먼저, 설 연휴 시작인 11일과 12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과 부산 본점 등 28개점은 설 전날인 11일과 설 당일인 12일 문을 닫고 3개점(분당점,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13일에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11개점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마산점, 광주점, 센텀시티점, 의정부점, 아라리오점, 김해점, 대구점)은 설 전날인 11일과 당일인 12일에 휴점한다. 하남점은 설 당일인 12일 하루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9개점이 설 전날인 11일과 설 당일인 12일에 휴점하고, 6개점(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동구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13일에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4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명절 당일인 오는 12일에는 이마트 하남점·일산점 등 45개점, 트레이더스는 하남점·고양점 등 9개점이 휴점한다. 롯데마트도 의무휴업규정에 따라 전국 28개점이 14일에 휴점한다. 홈플러스는 명절 당일에는 24개점이 문을 닫고,14일 일요일에는 103개점이 문을 닫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항 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필드와 롯데몰과 같은 복합쇼핑몰은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2021-02-11 09:3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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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2030은 질 높였고 4050은 양 늘렸다

이베이코리아 설 선물 준비에 2030세대는 지난해 보다 더 비싼 제품을, 4050세대는 더 많은 양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젊은층은 특별한 선물로, 중장년층은 넉넉한 선물로 대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의 설 선물 판매 데이터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2030고객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간 반면, 4050고객은 선물 구매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설 연휴를 열흘 앞둔 한 주(1월26일~2월1일)동안 판매된 전체 설 선물 판매량은 지난 설 연휴 같은 기간에(1월8일~1월14일) 비해 17% 늘었다. 이 가운데, ▲50대와 ▲40대 고객이 각각 31%와 21%씩 증가하면서 평균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5%)와 ▲20대(4%)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4050고객이 2030고객 보다 선물 양을 크게 늘린 것이다. 4050고객의 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e쿠폰으로 67%나 더 판매됐다.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이 각각 45%와 21%씩 증가했다. 이 밖에 생필품(19%)과 건강식품(12%)도 인기 선물로 꼽히며 증가폭이 컸다. 평균 구매 객단가의 경우 같은 기간 전체 18% 증가했는데, 판매량과는 달리 2030세대가 신장세를 주도했다. 실제 연령별 구매 객단가 상승률을 보면 ▲20대는 29%, ▲30대는 21%씩 크게 늘었다. ▲40대와 ▲50대는 모두 16%씩 증가했다. 2030 세대가 예산을 가장 높여 선물한 품목은 주방가전으로, 지난해에 비해 45%나 객단가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만원짜리 주방가전을 샀다면, 올해는 14.5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상품을 구매했다는 의미다. 그 외에 바디/헤어 제품(25%), 생필품(17%), 건강식품(15%)의 객단가도 증가폭이 컸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선물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며 "판매 데이터는 미혼이 많은 2030세대는 부모님과 직계 가족에 집중하는 반면, 4050세대는 주변 친척까지 두루 챙기는 경향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 생필품, e쿠폰, 가전 등 명절 인기 선물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1-02-11 09:2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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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엔 영화관에서…따뜻한 메시지로 위로받자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였던 극장가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 첫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을 필두로, 일본 흥행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이 할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여기에 설 연휴를 앞두고 다채로운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귀경길에 오를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 영화 라인업도 눈에 띈다. 설 연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 중 가족 관객이 볼 만한 영화는 단연 재개봉작인 '원더'다. 2017년 개봉했던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이다. 남들과는 다른 외모를 가진 아이 '어기'를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이야기들이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개봉하는 한국 영화인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이다. 주연을 맡은 김향기가 '증인'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또 한번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며 류현경, 염혜란 배우 등이 함께 출연한다. 김현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가는 이들이 선사할 가슴 뭉클한 감동과 공감이 기대된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인 '소울'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설 연휴에도 흥행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환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유머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는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위로하며 다양한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1-02-11 08:4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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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형마트-백화점 희비 갈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1조39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2371억원,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한 3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가 공시한 실적에는 ▲이마트 ▲이마트24 ▲SSG닷컴 ▲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신세계TV쇼핑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포함됐다.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마트 실적이 지난해 크게 개선됐다. 이마트 지난해 순매출액은 14조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950억원, 당기순이익은 93% 늘어난 5607억원이다. 롯데쇼핑 할인점 롯데마트도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점포 정리와 온라인 사업 강화 등 체질개선이 주효했다. 롯데쇼핑 할인점 사업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6조39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기존점의 매출이 신장했으며 판관비도 절감했다. 해외 점포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이 부진했지만,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 적자가 30억 원 가량 축소됐다. 반면, 백화점은 실적이 좋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은 4조7660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6조3942억원)과 영업이익(4677억원)이 각각 25.5%, 8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5931억원에서 110.3% 줄어 당기순손실 60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은 선방했으나 면세점 부문과 화장품, 패션 등의 업황 둔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2조6550억원, 영업이익 3280억원으로 각각 15.2%, 36.9% 감소했다. 해외패션과 고가의 생활가전은 매출이 신장했지만, 기존점 매출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0 09:35:30 신원선 기자
'코로나19 타격' CJ CGV, 지난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0%↓

CJ CGV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925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5834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극장 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차관리비 등의 고정비 부담은 그대로여서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4% 급감한 6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70억원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한 칸씩 띄어앉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이 시행되면서 연말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CJ CGV는 지난해와 다르게 2021년은 상황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상황이 호전된다면 지난해 개봉이 미뤄졌던 대작들이 나오면서 영화 시장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을 연기했던 '영웅',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 국내작 외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까지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비용 절감, 극장 공간의 재활용, 다양한 콘텐츠 확보 등 자구노력을 올해도 이어가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임차관리비 절감 노력을 위해 CJ CGV는 임대인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영화 이외에 e-스포츠 및 공연 중계,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솔 게임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 등 극장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2020년이 코로나 사태 심화 국면 속에서 생존 경영의 틀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1년은 지난해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코로나 극복과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자구 노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극장 공간과 CGV만의 독자적인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어떻게 잘 피봇팅(Pivoting, 방향전환) 할 것인지 연구 개발함으로써 극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CJ CGV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9 17:0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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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판 키운다…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지역생활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 당근마켓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불과 1년 사이 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1400만(1월 기준) 이용자를 돌파한 당근마켓은 6577개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중고거래를 활성화시켜왔다. ◆GS리테일과 MOU 시너지 기대 9일 당근마켓은 GS리테일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전국 방방 곳곳의 지역 주민들이 GS25와 GS더프레시(GS슈퍼마켓)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당근마켓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마감 상품에 주목했다. 신선식품이나 도시락, 간식류, 음료 등을 판매기한이 도래하기 전 주인을 찾아 주는 것이다. 두 회사는 마감상품 소식을 당근마켓 이용자들에게 빠르게 알리고, 제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인근 편의점이나 마켓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자원 낭비 해소를 통한 환경 개선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2분기 중 당근마켓 앱 내 '내근처' 카테고리에서 시작되며,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료품을 시작으로 점차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행 매장은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1만5000여 점포로 전국을 아우른다. 이 외에도 양사는 당근마켓을 통해 전국 GS리테일 점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GS리테일 오프라인 점포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을 도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무대로 영토확장 당근마켓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 총 3개국 내 41개 지역에서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일본 일부지역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각 지역별 서비스는 현지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자원 재사용과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만큼 당근마켓의 글로벌 확장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주민간 직거래로 건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며 중고거래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진행한 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2번 연속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서비스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시장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전에 없던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개척해 나가며 지역주민 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 이웃과 소상공인 간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1세기형 동네생활 커뮤니티이자 이웃 간 '연결'을 돕는 역할로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09 14:5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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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떡국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마음 전달

롯데홈쇼핑이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했다./롯데홈쇼핑 설 명절을 앞두고 홈쇼핑업계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120가구에 떡국 키트와 식혜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으로, 매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됐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떡국 키트와 식혜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해 집 앞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50여 명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와 온누리 상품권이 담긴 복주머니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7~8회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9회, 4만4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온택트 나눔 활동/CJ ENM 커머스부문 같은 날 CJ오쇼핑은 서초구 내 독거 어르신 150개 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밀폐용기에 떡국떡과 사골곰탕, 과일 등을 넣어 명절음식 꾸러미를 만들었고, 이 상자를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오쇼핑 사옥 인근에 위치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명절음식을 기부했고, 복지사들만 참여해 포장 작업을 했다. CJ오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매년 설 맞이 떡국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9 12:29:49 신원선 기자
'코로나19 타격'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이익 19% 감소

롯데쇼핑㈜는 지난 해 매출 16조762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8%, 19.1% 감소한 수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소비 경기 부진, 온·오프라인 시장간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전반적인 매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은 2020년 연간 매출 2조6550억원, 영업이익 32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연간 36.9% 감소했다. 국내백화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해외패션, 생활가전 등 고가 상품군의 경우 매출이 신장했다. 해외백화점은 영업종료(션양점) 및 충당금 환입, 베트남 기존점 매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할인점은 연간 매출 6조39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할인점의 경우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기존점의 매출 신장의 영향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 반면, 해외 점포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 전자제품전문점(롯데하이마트)는 연간 매출 4조520억원, 영업이익 161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코로나19 수혜로 인한 프리미엄 가전 교체 수요의 증가 및 인테리어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추세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58.8% 나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는 연간 매출 1조657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점 구조조정 및 판관비 절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홈쇼핑은 연간 매출 1조76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9%, 4.3% 신장했다. e커머스의 온라인 신규행사 강화, OneTV 채널개선 효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컬처웍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화관 객수 감소와 대형작품 미개봉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연간 매출이 65.5% 줄었다. 영업 적자도 확대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 경기 악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점포의 수익성 기준으로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폭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추가적인 점포 효율화 작업으로 오프라인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보유 자산을 활용한 물류 거점화 점포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7:3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