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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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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엠블럼·로고 공개 "세상에 없던 야구단 선보일 것'

SSG Landers_엠블럼/신세계그룹 SSG 랜더스, 구단 공식 엠블럼·로고 공개 "세상에 없던 야구단 선보일 것'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구단을 상징하는 컬러로 '카리스마틱 레드'를 선정했다.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레드 컬러'는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그간 인천 야구팬들이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계승해달라고 요청한 '팬심'을 반영한 색이다. 함께 선보인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SSG Landers_로고/신세계그룹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고,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 착륙'과 같은 역사적인 착륙(Landing) 후에는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듯이 신세계그룹 역시 SSG 랜더스를 통해대한민국 야구의 판을 바꾸고 인천에 새로운 승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다. SSG Landers_심볼/신세계그룹 구단 심볼은 LANDERS의 약칭인 'L's'로 결정했다. 국내 프로야구계에는 '아포스트로피 에스('s)' 디자인의 심볼을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 없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렉티스(Athletics)가 A's라는 팀명의 약칭을 심볼로 사용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랜더스의 엠블럼과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팀과 팬,지역 간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단명에 이어 엠블럼과 로고가 확정된 만큼 유니폼 제작과 마스코트 선정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SSG랜더스 #야구단 #정용진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2 13:1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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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혁신이 이끌언 쿠팡 '시총 100조'

지난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시작한 쿠팡이 시가 총액 100조에 달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늘 투자와 혁신이 바탕이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이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직후 '한강의 기적'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은 1960년대 1인당 GDP가 79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됐다"며 "쿠팡 역시 이 놀라운 이야기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날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 오른 49.2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000만주였다. 쿠팡 시가 총액은 886억5000만 달러, 약 10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2010년 8월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했다. 김 의장은 2009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재학 중 소셜커머스 시초격인 '그루폰'을 접하고, 한국에서 이 사업을 하기 위해 MBA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이듬해 쿠팡은 소셜커머스 붐을 타고 위메프·티몬 등과 함께 승승장구 했다. 그러던 중 2013년부터 IT에 정통한 개발자들을 영입, 2014년 쇼핑 시스템 혁신을 이뤄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익일배송 서비스인 '로켓 배송'이다. 현재 쿠팡은 새벽배송은 물론, 당일 배송도 가능하게 진화했다. 쿠팡이 혁신할 수 있던 배경에는 손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의 투자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 회장은 2015년과 2018년 두차례에 걸쳐 총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쿠팡은 전국에 170개 물류센터를 건립했고, 빠른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매출액은 커졌지만, 적자도 누적됐다. 업계에서는 1조가 넘는 쿠팡의 누적손실액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물류와 배송 외에 OTT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택배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혁신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했다. 그는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본은 한국 지역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벽배송 같은 기술 혁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상장 #100조

2021-03-12 13:0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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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첫날 41% 급등, 기업가치 100조원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11일(현지시간) 공모가 대비 41.49%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891억달러(약 100조9500억원)에 달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쿠팡의 입성을 환영했다. 쿠팡은 공모가 35달러 대비 81.4%나 상승한 6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69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쿠팡은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891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58%(188.57포인트) 오른 3만2485.5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우 지수는 사상 최초로 3만2000을 돌파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4%(40.53포인트) 상승한 3939.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329.84포인트) 뛴 1만3398.67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과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주가는 주당 4.7% 오른 699.6달러에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1.6%, 2.0% 올랐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3.4%, 3.6% 뛰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8일 한때 1.607%까지 뛰었지만 이날 1.52%대에 머물렀다. #쿠팡 #상장 #로켓배송 #시총 #김범석

2021-03-12 08:5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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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글로벌 금융시장 첫 걸음…NYSE서 오프닝벨 울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고향 음식을 로켓프레시로 주문한 사연을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친구(배송직원)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의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온라인 화면으로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기업공개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하여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기 주식은 2021년 3월 11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며(종목코드 CPNG),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2021년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쿠팡 #상장 #로켓배송

2021-03-12 08:4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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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녹지 조성에 4억원 상당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수)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 상당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롯데홈쇼핑은 전날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 상당(4000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김하나 나눔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물품 전달에 이어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사업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 녹지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활동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4만 개, 약 7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번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 문제 개선에 수익금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을 녹지 조성사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4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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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주항공타고 '미나리'보러 가요"

CGV CGV가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을 위해 컨셉 상영회를 마련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업계 최초로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컨셉 상영회 'CGV Airport에서 떠나는 Movie Trip'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GV 컨셉 상영회는 제주항공을 타고 사이판을 지나 영화 '미나리' 관람까지 이어지는 'Movie Trip' 콘텐츠다. 로비에서부터 매표소, 상영관으로 이어지는 비행기 탑승 여정과 경유지 사이판 힐링 영상 등을 디테일하게 준비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실감 있는 가상 여행을 위해 CGV는 전국 34개 극장의 로비 곳곳에 비행기 출도착 안내 표지판을 비치하고 매표소에 마련된 체크인 카운터에서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항공권 모양의 티켓 굿즈, 기내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팝콘, 그리고 칫솔 패키지, 마스크팩, 고추장 등 알찬 구성의 기내 어메니티(amenity, 생활 편의) 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상영관에 들어서면 비행기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고, 기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과 함께 비행 경로가 표시된 여행 지도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CGV X 제주항공 미나리행 특별 항공편'에 탑승한 여행객들은 스크린 속 제주항공 승무원의 환영 인사 및 안전수칙 안내 방송을 따라 20분 동안 가상 비행을 진행한다. 가상 비행 후에는 EBS '세계테마기행-사이판' 특별편 영상이 10분 동안 상영된다. 이후 영화 '미나리'를 감상할 수 있다. CGV 컨셉 상영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매일 오후 6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가는 1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GV 정재영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영화관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으로 CGV가 처음으로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CGV 컨셉 상영회'를 준비했다"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공항 방문, 비행기 탑승의 과정을 극장에서 현실감 있게 구현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4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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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PB상품, 해외서도 뜨거운 인기

지난 해 3월, 이마트24 상온센터에 수출 상품이 적재돼 있는 모습/이마트24 이마트24가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마트24는 PB상품(Private Brand) '아임이 민생라면' 35만개를 12일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판매가격 기준 1억4000여만원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민생라면은 국내 판매 상품과는 다르게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으로 별도 제작됐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구매를 함께 이끌어 내기 위해 패키지에 한글과 'RAMEN', 'SPICY' 등 영문을 함께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라면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상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한글 상품명은 그대로 사용하되, 현지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징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수출용 패키지로 제작한 것. 이마트24는 지난 해 민생라면, 민생롤휴지, 아임이 스낵 등 PB상품 50만개를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 전용 민생라면까지 더해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수출한 상품은 한국 판매가격 기준 5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지난해 처음 수출한 상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추가 주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국가와 상품 종류가 확대되면 수출량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B2B영업팀 정직한팀장은 "이마트24로 리브랜딩 한지 만 3년만에 수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마트24의 PB상품이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2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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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S25 100호점 돌파…외형 확장 본격화

베트남GS25 100호점 앞에서 현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편의점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100호점 깃발을 꼽았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11일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베트남GS25 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진출 초기 호치민 내 출점을 이어가던 베트남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치민 위성도시인 빈증, 붕따우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왔다. 베트남 GS25의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올랐고 작년 한해 33개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베트남 내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가파른 출점 성장을 이뤘다. GS25보다 1년 앞서 진출한 해외 유수 브랜드 편의점보다 약 2배 수준의 외형을 갖게 된 것. 올해부터는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 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했다. 지난 한해 베트남 GS25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즉석조리 떡볶이 ▲생수 ▲라볶이 ▲반바오(만두찐빵) ▲즉석 소시지 순이었다.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 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해 베트남 GS25 각 매장 내에서 한식 즉석 조리 코너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GS25 거의 모든 점포에서 운영중인 '카페25'도 베트남 현지에 본격 전개하며 올해 1~2월 베트남 GS25의 원두커피 매출이 전년 대비 283% 증가했고, 끼니 때면 대기 줄이 자주 발생하는 즉석 라면 조리기 관련 매출도 152% 올랐다. GS리테일은 현재 베트남 GS25의 즉석 식품류와 프레시푸드 상품 구성비가 높아 현지 타 소매점 대비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상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GS25는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잘 살려 올 상반기에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 GS25 1호점 오픈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가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준 베트남 GS25 법인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도 베트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의 위상을 베트남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의 식문화를 적절하게 맞물린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활용 해 더욱 다양한 나라로 뻗어나가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2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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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짐승용량' 상품 한자리에

모델들이 1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스페셜 가양점에서 '짐승용량' 모음전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용량 먹거리·생활용품 수요가 늘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넉넉한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짐승용량'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애경 케라시스 샤이닝 데미지 샴푸·린스(4L)를 각 9900원에, 아모레 해피바스 플라워 핑크 홀릭 바디워시·보타닉 프레시 샤워 바디워시(1.5kg)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각 6900원에 판매하며, 아모레퍼시픽 행사상품은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창립 24주년 기념 숫자 마케팅을 접목한 '2건 꼭 4야해' 대용량 기획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컵 플레인(80g*24입)은 7980원, 해태 오예스 기획팩(720g*24입)은 6990원에 선보인다. 이디야 스페셜 모카·골드 블렌드믹스(240입)는 각 2만4000원에 팔고 구매 시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동원 컨트리 핫도그(1.2kg*24입)는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 2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왕흰다리 새우(100g, 에콰도르산)를 1690원에, 두마리 치킨 패밀리(국내산 계육)는 1만990원에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4:1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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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스마트 반품 서비스 전국 500여개 매장으로 확대

모델들이 올리브영 스마트반품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올리브영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며 O2O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명동·강남 플래그십과 주요 타운 매장(지역 대표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매장 500여 곳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스마트 반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해 배송 받은 상품을 원하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반품이 가능케 한 서비스다. 올리브영의 강점인 매장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반품 접수 시 택배사의 상품 픽업과 회송 등에 소요되는 시간적 제약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채널간 시너지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 방문 고객을 늘려 오프라인 쇼핑 활성화도 꾀한다는 목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몰 또는 모바일 앱(APP)의 주문/배송조회 페이지에서 '반품 신청'을 누르고, 스마트 반품이 가능한 매장을 확인한 후 '매장 방문'을 선택할 수 있다. 접수 완료 문자를 수령한 고객은 매장을 방문해 반품을 원하는 상품과 모바일 앱의 반품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스마트 반품 서비스는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등급인 '그린 올리브(Green Olive)'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만 매장 반품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추후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픽업(Pick-up) 가능한 서비스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말 선보인 업계 최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지난해 주문 건수가 전년비 12배가량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 반품 서비스를 택배 회수와 매장 방문으로 이원화하고 편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범 운영 단계에서부터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올리브영만의 강점인 전국 매장망과 온라인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O2O 서비스로 옴니채널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1:4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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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품은 현대百 판교점…예술 작품 150점 전시 및 판매

현대백화점 아트뮤지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한 달 간 판교점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백화점 속 미술관'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간 판교점에 예술 작품 전시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월과 10월에 이은 세번째 전시로 이번 전시 기간 동안 1층 열린 광장과 10층 토파즈홀에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예술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10층 토파즈홀에서는 일본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 국내 화가 '정현숙'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쿠사마 야요이의 'Eyes Flying in the sky', 정현숙 작가의 'Before and After'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10층 토파즈홀 입장 시 체온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매시간 단위 환기 및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층 열린 광장에는 팝업 전시관을 설치해 '칸디다 회퍼'와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작품의 설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판교 아트 뮤지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작품에 대한 설명과 360도 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이 이번 '판교 아트 뮤지엄'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면서 잠깐이라도 위로 받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백화점 내에서 손쉽게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1:3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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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못난이 농산물 기획전' 실시…밥상 물가 잡는다

못난이 농산물 기획전/SSG닷컴 SSG닷컴이 국내산 농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SSG닷컴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못난이 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고구마, 당근, 사과 등 채소·과일 15종을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 가격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SSG닷컴이 확보한 물량은 160여 톤에 달하며, 온라인스토어 '네오(NE.O)' 권역의 쓱배송·새벽배송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못난이 농산물'은 맛이나 신선도는 우수하지만 크기나 모양새가 선별 기준에 맞지 않아 시장에서 외면 받아온 상품이다. 최근에는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 들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대표적으로 '알뜰 못난이 감자(1kg)'는 1580원에 판매한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21년 3월 10일 기준 감자(20kg, 상품)의 도매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오른 3만5380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감자라도 못난이 농산물로 구매했을 때 도매가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못생겨도 맛좋은 성주 알뜰 참외(2.5kg)'는 1만5800원에 판매한다. 10일 기준 참외(10kg, 상품)의 도매 시세는 8만900원으로 동일한 중량으로 비교 시 '못난이 참외'가 21% 가량 저렴하다. 이외에도 샐러드·주스용으로 적합한 '주스용 비트(1kg)', 황금사과(시나노골드)의 못난이 버전인 '보조개 황금사과(2.5kg)'도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인 '봄 설레임전'에 참여해 전복, 미역, 바다·민물장어, 갈치, 오징어 등 수산물 23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총 3회로 나눠 진행되며,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이 변경된다. 대표 상품으로 행사 1주차(~14일)에는 '제주은갈치(300g)'를 25% 할인한 2500원에 '냉채용 기장 미역(50g)을 40% 할인한 2990원에 판매한다. 이어서 행사 2주차(15~21일)에는 '활 전복(70g내외)'을 20% 할인한 3190원에, 마지막 주(22~28일)에는 '짜지 않아 맛있는 삼천포멸치(180g)'를 15% 저렴한 1만970원에 선보인다. 행사 품목에 한해 중복 적용되는 '20% 장바구니 쿠폰'을 사용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쓱배송·새벽배송 및 협력업체가 발송하는 택배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은 물론, 최근 '밥상물가' 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1:2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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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준형 GS25 마케팅팀 차장 "유튜브채널, 구독자들의 놀이공간 될 것"

유통업계가 자체 제작한 웹예능 콘텐츠들을 앞세워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가 정착하면서 미디어커머스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통예능(유통과 예능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명을 '이리오너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유통예능 콘텐츠를 기획,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그맨 이용진과 래퍼 뱃사공이 출연하는 '못배운놈들'은 업로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개그맨과 래퍼가 새로운 것(필라테스, 꽃꽂이, 메이크업)들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한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박준형 GS25 마케팅팀 차장은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이미 확신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두 출연진의 현장에서의 케미(사람들 사이의 조화나 주고받는 호흡)가 구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구독자들의 호감을 살만한 내용들이 많고, 초대 게스트들과의 새로운 재미도 조회수를 높이는 데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업로드된 '필라테스 도전기'의 경우 20만 조회수를 넘으며 인기를 끌었다. "'못배운놈들'의 경우 자발적인 시청과 구독으로 이어지더라고요. 기존에 선보였던 콘텐츠들은 단발성, 이슈성으로만 접근해서 지속성이 없었는데 이번 예능 콘텐츠는 정해진 포맷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매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못배운놈들'의 특징은 중간광고를 제외하고 GS25의 제품 홍보나 행사 내용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콘텐츠와 광고를 확실히 구분짓고, 콘텐츠를 통해서는 구독자들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충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조회수가 매출과 직결되지는 않다. 구독자가 실제 편의점 이용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항상 염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년 1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웹드라마와 웹콘텐츠들을 선보여온 GS25는 올해 예능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성은 줄이되, GS25 유저들이 머무를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박 차장은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호감도와 친밀감을 상승시켜 온라인 구독자가 오프라인 매장까지 찾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구독자들의 이벤트를 단순히 유튜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결하는 마케팅 기획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젠가는 추가로 음악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요. CM송을 제작하는 과정, 콘서트, 버스킹 등 음악 콘텐츠를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만들고, 그 안에서 브랜드를 느끼게 해주는 형태의 콘텐츠 마케팅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GS25 #편의점 #유통예능

2021-03-10 15:24: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