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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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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세계 물의 날' 맞아 기부 행사 전개

1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오른쪽)과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을 진행하는 모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식수 위생 개선사업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베트남 까마우성 식수 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까마우성은 매년 수해를 입는 지역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빗물 집수 및 정수 장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올 해로 4년째 '생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입한 1310만 병의 생수로 홍수 안전 화장실, 빗물 수집 시스템 등을 설치했고 총 3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4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의 첫 걸음은 지난 2018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자체 브랜드(PB) 생수인 '초이스엘 굿워터'를 출시한 것이다. '초이스엘 굿워터'는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는 착한 상품으로, 탄자니아와 베트남의 아동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공급받고 건강 증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를 출시했고, 함께 베트남 까마우성 자연 재난 위험 경감 사업을 진행했다. 2년 간의 사업 기간 동안 홍수 안전 화장실 224개, 빗물 집수 시스템 207개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주민 5만7421명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았다. 더불어 올 해 1월에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를 리뉴얼 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PB 무라벨 생수인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를 출시했다. 최근 친환경 제품 및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해당 제품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기존 상품 대비 매출이 약 70% 가까이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환경과 기부의 가치를 담은 상품들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제주 삼다수(2L)'를 기존 판매가에서 30%, '농심 백산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2L*6입/500ml*20입)'를 각 2700원과 4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는 "깨끗한 물과 위생은 UN의 지속가능경영 발전 목표 중 하나"라며, "롯데마트는 지속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생수 #가치소비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2:4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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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농가 도우미 자처…'산지직송관' 인기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온라인의 '산지직송관'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지역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해 '지역농가 도우미'를 자처한 홈플러스가 온라인몰 입점 경험이 적은 영세농가들을 입점 1주만에 2배 이상의 매출 향상을 이끌어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거듭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운영해온 온라인 '산지직송관'이 지역농가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이행함과 동시에 신선한 제철 식품을 고객들의 식탁에 빠르게 전달해주는 선순환을 지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지직송관'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고객에게 직접 택배로 상품을 발송해주는 시스템이다.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고객들은 집에서 제철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신선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제주 서귀포에서 흑돼지를 직접 키우는 제주 우수제품 품질 인증(JQ인증) 1호 기업 '탐라인'의 경우 홈플러스의 산지직송관 입점 일주일만에 전주 대비 일 평균 매출이 117%나 신장했다. 탐라인은 마케팅 지원을 무료로 받은 첫 날(1월12일) 매출이 전일 대비 약 350%, 산지직송관 오픈 첫날(1월4일)과 비교하면 무려 약 1220%나 폭등했다. 이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기존 축산 협력업체의 1개사의 한달치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검증된 농가 영입을 위해 오프라인 바이어와 온라인 MD로 구성된 산지직송 TF가 직접 산지를 방문 실사해 생산자를 영입하고, 입점 후에는 상품 품질관리를 비롯해 판매, 배송, 온라인 페이지 제작, 광고까지 유통 모든 영역에서 농가를 지원한다. 향후에도 품질유지를 위한 산지 점검 또한 본사 품질관리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코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달부터 청정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중턱에서 흑돼지를 키우는 '까매요' 브랜드를 새롭게 산지직송관에 입점해 선보인다. '까매요'는 2017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흑돼지 명인' 박영식씨가 운영하는 지리산 흑돈 브랜드로 국내 돈육 시장 중 단 1.2%에 불과한 순수혈통 순종 흑돼지만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리산 흑돼지 브랜드 '까매요'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제주 vs 지리산 흑돼지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흑돼지로 유명한 산지인 제주 서귀포와 경상남도 지리산에서 생산자가 직접 배송하는 흑돼지 총 22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63%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을 3팩 이상 구매 시 제주특산물인 '해삼몸국'(4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산지직송관'을 통해 지역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홈플러스 온라인의 신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상품의 품질은 좋지만 온라인 영업 경험이 적은 영세농가를 육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지역농가의 도우미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지역농가 #산지직송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2:3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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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체험형 매장 확대로 홈스타일링족 공략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화이트로 꾸며진 모델하우스/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리빙 콘텐츠를 전략상품군으로 대폭 확대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제한되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을 꾸미는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리빙 상품군의 주요한 트렌드는 집의 기본 기능 위에 재택근무, 홈카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레이어드 홈'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은 지난 해 하반기(7~12월)부터 가전가구 상품군의 전년비 29% 신장하면서 해외패션 상품군과 함께 각광을 받는 상품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전년비 34%(1월1일~3월18일) 신장하면서 2년 연속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9년 11%에서 20년 14%로 확대 되었고, 향후 20%까지 지속 육성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과 협업해 체험형 리빙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오는 25일 중동점에 '한샘리하우스', 26일 울산점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한샘디자인파크'를 연이어 오픈한다. 특히 중동점은 최근 5년간 매출 하락세를 보이는 패션의류를 축소하고 인테리어가 완성된모델하우스를 구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전략이다. 특히 인근 1기 신도시로 준공 20~30년을 맞이한 부천시 중동 일대 5만5000여 가구가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홈퍼니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본점 리빙관에서 상품을 보고 있다. /롯데쇼핑 울산점은 기존 리빙관을 1800평 규모로 약 70% 확대하여, 프리미엄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가 가능한 한샘디자인파크(1050평)으로 개편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두 매장 모두 실제 아파트 평형대와 동일한 모델하우스를 전시해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과 욕실, 건자재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 직접 보고 만지며 상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제공하고 VR체험존을 구성해 고객이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에 맞춘 인테리어를 가상 공간에 재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체험형 리빙 콘텐츠를 10~13개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인테리어 테넌트 오픈과 더불어 주변 매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이 가전, 가구, 홈데코 등 관련 제품을 함께 주변 매장에서의 연계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프리미엄 리빙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중동점은 이탈리아 가구 밀로티, 유럽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 '그레이코데', 수입 구스침구 '쉐르단', '휴고보스홈'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울산점은 인기 가구 브랜드 '에이스', '템퍼'등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리빙 트렌드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하고 있다. 지난 2월 본점에서 1대1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하는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노원점에 홈퍼니싱 스튜디오와 프리미엄 수입 가구존을 신설했다. 롯데백화점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9월에도 영등포점에 한샘 인테리어 테넌트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인기 리빙 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편집샵과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화점 #롯데 #쇼핑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2:1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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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식당가 매출 고공행진…디저트 맛집 연달아 오픈

신세계 본점 디저트 매장/신세계백화점 미세먼지나 황사 걱정이 없는 백화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백화점 식당가는 인기다.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을 맞아 새로운 맛집을 선보이며 식도락를 찾아 온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국적인 맛의 레스토랑부터 달달한 디저트 매장까지 한 곳에 모았다. 이 달 들어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전년 대비 162.4% 신장 중이다. 가로수길 맛집으로 꼽히는 '칙피스'는 뉴욕 스타일의 지중해풍 샐러드와 샥슈카를 판매한다. 특히 요즘 가장 핫한 비건 옵션 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강남점에 이달 처음 문을 열었으며, 대표 제품은 비건 버거 9500원, 아보카도 샐러드 1만2000원 등이다. 강남점에 새롭게 선보인 '몰토베네'는 이태리와 미국 등에서 근무한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이다. 합정에 있는 매장은 이태리가 선정한 톱10 아시아 피자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르게리따 피자 2만2000원, 라구파스타 2만4000원 등이다. 프리미엄 족발집 '오목집'도 오픈했다. 22일 본점에는 '오뗄두스'가 오픈한다. 대표 상품은 에끌레어 5500원, 밀푀유 6500원, 딸기 조각 케이크 6000원 등이 있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일류 호텔인 리가 로열 호텔 제과장을 했던 정홍연 셰프가 맛을 선사한다. 해방촌 이색 디저트 카페 '르몽블랑'도 강남점과 본점에서 만날 수 있다. 털실 모양의 무스케이크가 대표 메뉴로 디자인 특허까지 갖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8일까지 백화점 앱 이용 고객에게 식사 및 디저트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앱 내 자체 마케팅 채널인 '핏(FIT)'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공유하면 식당가, 스위트, 델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최대 2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 봄의 불청객을 피해 백화점에서 안전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신세계 #식도락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2:0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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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방용품 수요 급증에 관련 상품 할인 판매

고객이 이마트에서 주방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3월 31일까지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판매하며, 루미낙 식기 전품목은 30%, 코멕스 보관용기 10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테팔, 해피콜, 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 용품도 20~30% 에누리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어몽어스, 브롤스타즈, 브레드이발소, 시크릿 쥬쥬 등 아동 신규 캐릭터 식기류를 대거 선보인 것은 물론, 스텐리 보온보냉 텀블러 전품목은 20%할인, 휴대용 수저 YOUHOUSE 조용한 수저통 세트는 2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렇듯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 이유는 3월 개학과 봄맞이 집 단장으로 인한 식기, 조리용품, 물통, 수저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주방용품 매출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1년간 홈밥, 집밥이 이어지며 봄을 맞아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월들어 18일까지 식기, 쟁반, 컵 등이 포함된 식탁용품 매출은 23.2%,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용품 매출은 12.3% 증가했다. 3월 등교도 주방용품 매출 증가에 한 몫 했다. 작년 3월에는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한 것에 반해, 올해는 3월 2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그 외 학년은 주 2~4회 등교를 시작하며 개인 수저와 물통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교육부가 18일 발표한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된 후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체 학생의 74.3%가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관리를 위해 개인 식기를 휴대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수저 매출은 53%,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수저, 물병 등이 포함된 캐릭터 식기류 매출은 93.4%나 증가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학원의 공용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며 물병 매출은 82.7%까지 급증했다. 이마트 이경로 주방용품 바이어는 "코로나로 주부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기,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학교 등교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물통, 수저 등을 휴대하는 수요가 높아지며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할인 #이마트 #대형마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1:5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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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패션·뷰티 봄맞기 기획전 개최

22일부터 28일까지 SSG닷컴에서 열리는 '패션페어' 행사 /SSG닷컴 SSG닷컴이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봄맞이 패션 및 뷰티 기획전을 실시한다. 올 시즌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과 단독 상품을 선보여 최근 늘어난 패션·뷰티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난달 동기간 대비 패션·뷰티 매출은 20% 늘어 소비 심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SSG닷컴은 여성패션, 남성패션, 유니섹스 등 올 신상품을 최대 77%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패션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성패션에서는 '쉬즈미스', '리스트', '랩(LAP)', '라인', '온앤온' 등이 참가해 자켓, 가디건, 블라우스, 원피스 등 간절기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쉬즈미스 더블버튼 하프 트렌치코트'를 64% 할인한 7만2030원에, '랩 스트라이프 긴팔티'를 77%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남성패션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TNGT', '마인드브릿지', '지오지아' 등이 참여해 아우터, 셔츠, 정장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로가디스 화이트 스트레치 드레스 셔츠'를 70% 할인한 2만5320원에, '마인드브릿지 원포인트 세미오버 맨투맨'을 43%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유니섹스는 '스파오', '지오다노', '게스', '라코스테', '플랙진'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편안하고도 실용적인 의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브랜드 쇼케이스 코너에서는 '마시모두띠',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등 브랜드 별로 신상품을 제안한다. 또한, SSG닷컴은 매일 자정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패션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7%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5만원 이상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같은 기간 SSG닷컴은 '봄뷰티 바이블' 뷰티 기획전도 실시한다. 신상품 공개와 함께 '아이오페', '에스쁘아', '홀리카홀리카', '에뛰드' 등 150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새롭게 시작하는 봄을 맞아 신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패션·뷰티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SSG닷컴 #이마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1:5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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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배달 강화…요기요 손잡고 고객 편의성 높여

18일 오후 2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왼쪽)과 이마트24 강인석 운영기획담당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의 도시락, 피코크, 스무디킹 음료를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에서 이마트24와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전국 1500개 매장으로 확대 ▲ 양사 고객을 위한 마케팅 진행 ▲ 차별화된 배달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이마트24 강인석 운영기획담당 상무, 김재윤 팀장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요기요 내에 입점 된 이마트24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 도시락, 피코크, 스무디킹 음료, 초저가 민생시리즈 등 이마트24의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 전용상품 개발, 프로모션 진행 등 양사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24에서 배달 가능한 상품은 450종이며,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강인석 운영기획담당 상무는 "요기요와 함께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과 요기요의 배달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9 13:5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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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홈플러스 '몰빵데이'서 할인 혜택 받자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몰빵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창립 24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점포 내 입점 브랜드에서 통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58개 점포 내 쇼핑몰에서 유명 브랜드 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몰빵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몰 물가를 낮춰 고객들의 봄 신상품 쇼핑에 합리적인 혜택을 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홈플러스 매장 내 입점된 탑텐, 수스, 클라이드, 뱅뱅, 행텐, 레드페이스, 콜핑 등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각종 액세서리, 화장품, 리빙 전국 2000여 개 브랜드 코너에서 봄 신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쇼핑몰 이용 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100~300명을 대상으로 키친타월(4입)이나 진라면(5입)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카드로 10만원 이상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1만원 쇼핑몰 이용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 입점한 모던하우스와 올리브영 이용 고객을 위한 단독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 19개 모던하우스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올리브영에서 '바이오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현금 쿠폰을 증정한다. 서해정 홈플러스 몰마케팅팀 과장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홈플러스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통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몰빵데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이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창립24주년 #할인행사

2021-03-19 13:5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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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보유 3400만주 美 증시에 팔 수 있다…"임원은 제외"

쿠팡이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 매각제한을 해제했다. 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IPO 완료 후 공개시장(public market)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 및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들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된다. 회사의 임원(미국 증권거래법 제16조에 따른 임원 및 그 관계인들을 의미함)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니다. 쿠팡 임원 및 관계사들과 쿠팡의 IPO Underwriters 간에 체결된 특정 매각제한 합의서(매각제한합의서)의 규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 중 현재 쿠팡에 재직 중인 직원들(총칭하여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올해 2월 26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발행주식(매각제한 대상자 또는 그 직계가족에 대한 직접적 또는 간접적 혜택을 위한 신탁에서 보유한 모든 주식은 쿠팡의 직원 자격으로 지급받은 경우 포함됨)은 매각제한이 해제되고, 공개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조기해제 조건은 앞서 15일 장 마감 시점에 충족되었다. 쿠팡은 IPO 이후 6번째 거래일인 18일 개장 시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보유한 약 3400만주가 공개시장에서 거래 가능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매각제한합의서의 적용을 받는 잔여주식 전부는 계속하여 매각제한기간의 적용을 받는다.

2021-03-18 20:2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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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여심 사로잡는 '리조이스' 캠페인송 공개

직원들이 리조이스 캠페인을 알리는 모습/롯데쇼핑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권진아, 이진아가 '빛나는 당신을 위해' 뭉쳤다. '빛나는 당신을 위해'는 롯데쇼핑의 사회 공헌 활동인 '리조이스'의 새로운 테마이자 주제곡으로 모든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롯데쇼핑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 끝에 '리조이스' 캠페인송을 발매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음원 제작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보컬에는 감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적재'와 목소리 톤부터 감성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권진아'가 호흡을 맞췄다. 롯데쇼핑은 음원 발매 전 '롯쇼라이브(롯쇼LIVE)' 유튜브 채널에 메이킹 영상과 함께 '빛나는 당신을 위해' 노래를 선공개했다. 메이킹 영상은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만5000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상을 시청한 60% 이상이 여성이다. 정식 음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롯데쇼핑은 '빛나는 당신을 위해' 음원 발매 후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음원 사이트 외에도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점포에서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들을 수 있다. 롯데쇼핑 김학수 CSR팀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조이스 캠페인송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 상담 운영, 싱글맘 후원, 힐링 클래스 운영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마트, 슈퍼 등 쇼핑 全사업부로 확대하고,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되었던 테마를 모든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빛나는 당신을 위해' 테마로 확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8 15:3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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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신선식품으로 승부한다

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성장한 온라인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초신선 신선식품'이라는 테마를 내세우며 신선식품 경쟁력 극대화에 나섰다.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신선식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몰에서도 신선식품을 판매·배송하고 있지만, 온라인몰 특성상 제품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여전히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사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존재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은 오프라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로컬 푸드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는 다양한 초신선 제품들을 판매,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월부터 새벽에 수확해 오후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새벽딸기'를 판매하고 있다. 오전에 방문해서는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새벽 딸기 입고 예정 시간에 대한 고객 문의도 지속 늘고 있다. 이러한 고객 관심을 반영하듯 해당 제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신선한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3월부터는 전체 채소 중 30% 가량을 차지하는 잎채소까지 당일 수확, 당일 매장 입고 형태로 일부 점포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들은 신선도가 구매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표 품목들이며 추후 전 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7월 선보인 '초신선 계란'은 아침에 지정 농장에서 수집한 계란을 선별해 세척, 포장을 거쳐 당일 오후 및 익일 오전에 매장에서 판매하며, 입고 당일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당일 입고된 제품들은 모두 당일 완판되며 현재까지 폐기율 0%를 기록, 매출도 꾸준히 늘며 지난 1월에는 첫 선을 보인 2020년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당일 생산 및 수확해 당일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제품 특성상 오후에 매장에 입고되기 때문에, 평균 2시 이후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도 오후 1시 이후에 주문하면, 당일 생산 및 수확한 제품들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당일 수확한 제품을 당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으로, 이를 활용해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의 신선함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관련 품목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8 15:27: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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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6개월만에 또 관람료 인상…영화관 줄인상하나

코로나19 이후 한산한 영화관/메트로 손진영 CGV가 4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지난해 10월 인상에 이어 반년만이다. 이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관람료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GV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4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CGV 측은 극장은 물론 투자·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전체 극장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2005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관객 수를 비교했을 때는 2020년은 전년 대비 73.7% 줄어 6000만명에도 이르지 못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가 지속돼 1~2월 누적 관객수는 2019년 대비 87.9% 감소하며 관객 감소폭은 오히려 더 증가했다. 이는 고스란히 한국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기로 돌아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이 급감하면서 배급사들은 기대작 개봉을 연기하고, 극장 개봉을 포기한 채 OTT로 직행하는 사례도 늘었다. 매출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영화 관련 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종사자들도 속속 업계를 떠나는 추세다. CGV의 관람료 인상에 다른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CGV가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하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관람료를 1000원씩 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측 모두 "관람료 인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국내 매출 3258억원, 영업손실 203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일부 직영점의 일시 영업중단, 자율 무급 휴직 등 필사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있지만 적자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CGV #영화관 #관람료 #인상 #영화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8 15:0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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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착한 경영, 가치소비가 뜬다

기업의 ESG(친환경·사회적책임경영·지배구조개선) 경영이 자본시장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이 사회적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제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ESG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ESG 역량이 회사의 평가 지표로 평가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별도 조직을 신설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듬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 장애우, 결손가정 , 독거노인 등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인정하고 이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활동을 당연한 의무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3면] 지난 1월 18일 세븐일레븐 본사(서울 수표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 경영 선포식'에서 (앞줄 왼쪽 두번째)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세븐일레븐 가장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펼치는 채널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편의점 업계다. GS25는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 확대, 신뢰 구축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지난달 발족했다. BGF리테일은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끄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BGF그룹이 지난 2월 23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건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홍정국(오른쪽에서 네 번째) 공동 위원장과 전담 리더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코리아세븐은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ESG 조직을 테스크포스(TF) 형태로 꾸렸으며 올 초 핵심 추진 전략을 공표했다. 세 회사 모두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대신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이광범 대표를 주축으로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출범했다. 글로벌기준 ESG 중요도/메트로 DB 참치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 방법으로 수산물을 가공, 유통하는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해양관리협의회(MSC)로부터 '지속 가능한 어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친환경 트랜드나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적이고 범위가 제한적이었으나 지금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필수 요소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담아 소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확산한 것도 ESG 경영을 가속화시켰다. 네이버 데이터랩 ESG 키워드 검색량/네이버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착한 소비활동과 SNS 기부 캠페인' 인식 조사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80.3%가 현대사회에서는 착한 소비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ESG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지난해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연대의식이 단단해진 것 같다"며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족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가격이나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외에 환경과 사회적가치를 생각하는 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8 14:5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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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여주면 결제 끝…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도입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한다./홈플러스 앞으로 지갑이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신한카드와 함께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 '신한 FacePay(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플레이트 카드를 꺼내거나 스마트폰 앱을 연동시키지 않고 전용 기기에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홈플러스 이용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계산을 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 특히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은 결제는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이용 희망 고객은 전용 무인 등록기에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 사전 등록하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운영 중이며 서비스 운영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5000원 캐시백 혜택과 농심 신라면(5개입)을 증정한다. 이정민 홈플러스 금융이노베이션팀장은 "홈플러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결제 시간을 단축해 더 간편한 장보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도입 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모든 고객께서 혁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페이스페이 #신한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8 14:4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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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골프 시장…2030 '영골퍼' 잡아라

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골프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골프의 계절 봄이 오면서 골프웨어와 골프용품 매출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30 영 골퍼(young golfer)들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져 유통가도 영 골퍼를 겨냥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골프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6조7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3월 들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숍과 골프웨어 장르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93.0%와 177.2%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SSG 닷컴 내 골프 장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5.0% 신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매출이 오르며 역대급 신장률을 기록했던 2월 골프샵(45.9%)과 골프웨어(103.2%)의 신장세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골프 장르에 대한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많이 늘었다. 지난 2월 99.2% 신장했던 2030 고객 매출은 올 3월 들어 155.0%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20대 고객의 경우 이달 103.7% 성장하며 골프를 즐기는 고객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2030 영 골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본점 신관1층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마제스티 특별 팝업'이 펼쳐진다. 백화점 매장에 퍼팅 체험존을 준비해 실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29일 오전 9시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번 SSG닷컴 행사에서는 니콘 쿨샷 거리 측정기 53만2000원, 캐디톡 스나이퍼 거리측정기 22만8000원 등 신세계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골프에 관심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며 골프용품과 의류 모두 좋은 실적을 보인다"며 "골프를 즐기는 전 연령층에 맞춰 단독 상품과 함께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샵은 모바일·인터넷몰에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전용관을 18일 정식 론칭했다. 'PXG'는 미국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골프 클럽, 의류, 잡화 등의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S샵 내 PXG 전용관에서는 골프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PXG 컬러 블록 빅로고 반팔티', '여성 글램 MA-1 재킷', '리플렉트 보스턴백'등이 있다. GS샵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PXG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도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상품을 2030세대 취향까지 아우를 수 있게 다변화했다. 젊은 세대가 주로 몰리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도 지난해 12월 골프 카테고리를 신설,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 그만큼 골프에 입문하는 연령대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현재 무신사에 입점한 골프 브랜드 수는 약 50개로 올 상반기 60여개로 확장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라운딩 계절이 시작되자 소수의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골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업계는 영 골퍼부터 중장년층 베테랑 골퍼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골린이 #영골퍼 #프로모션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8 12:32: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