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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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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저장 사과로 과일 물가 잡는다

롯데마트가 '갓따온그대로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과일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10kg)의 도매가가 평균 6만3300원으로 1년 전인 3만615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를 시세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인 9980원에 판매한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다. 이번에 선보이는 CA 저장 사과는 2020년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다.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준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실제로 CA 저장 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2018년 370톤으로 시작해 2019년 509톤, 2020년 509톤을 전량 완판하며, CA 저장 사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수확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출시돼 가격은 가장 낮다. 반면, 다음해 4월경부터는 저장해 놓은 사과 중 신선도가 우수한 상품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은 높지만, 품질은 반대로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사과 수확 시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품질의 사과를 수확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 해 가을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 저장 사과와 더불어 CA 저장 수박, 거봉, 감자, 양파 등 다양한 CA 저장 신선식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1: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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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폴로 캔디 컬러 샵' 오픈…뉴트로 감성 자극

롯데백화점이 '폴러 캔디 컬러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미국 고급 캐주얼 브랜드인 '폴로 랄프 로렌'과 손잡고 오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폴로 캔디 컬러 샵' 팝업 행사를 진행해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봄/여름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패션 시장에 뉴트로 감성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폴로 랄프 로렌이나 타미힐피거와 같은 정통 미국 캐주얼 브랜드들이 각광받고 있다. 4050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그때 그 시절 패션들이 2030팬덤과 함께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폴로 랄프 로렌은 클래식하면서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아이템들을 활용한 '폴로룩' 스타일링이 유명 SNS 인플루언서나 유튜버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젊고 개성적이지만 헤리티지를 가진 정통 미국 캐주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폴로 랄프 로렌 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 멤버십 가입 고객 중 20-30대 고객 구성 비가 58%로, 지난 해 44%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내 폴로 남성 매출은 2019년 대비 40%, 폴로 여성 매출은 73% 신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패션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로 랄프 로렌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폴로 랄프 로렌의 오랜 시그니쳐 아이템 '메시 폴로 셔츠'의 캔디 컬러 전 라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폴로 캔디 컬러 샵'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2가지 컬러의 메시 남성/여성/키즈/악세서리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상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폴로 랄프 로렌의 업사이클링 상품 라인 '어스 폴로(Earth Polo)'도 총 17가지 스타일의 남성/여성 상품들을 선보인다. '어스 폴로'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물 없이 염색 공정을 거쳐 만든 친환경 셔츠로 2019년 첫 출시 이후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팝업 스토어 행사 기간동안 해당 매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고재욱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캔디 메시 전 라인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아이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새로운 볼거리와 스토리를 좋아하는 젊은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5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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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쇼핑과 적금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 출시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이마트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연 10.0%(우대이율 포함)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적금을 개설하고 납입하면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월 지급해 총 6만원의 쇼핑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19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응모 후 추첨을 통해 10만명을 선정하며 'KB스타뱅킹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4월 29일 개별 전송되는 가입 링크를 통해 5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최대 5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 이유는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마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했을 시 적금 금리를 높여주고, 매월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마트는 상품 가격 할인 외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왔다.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이상 결제 시 특정 상품을 할부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는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는 19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8회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기 상품은 조기 마감돼 추가 물량을 투입하는 등 매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쇼핑혜택과 금융혜택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이마트 국민 적금'을 준비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3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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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어린이날 선물대전' 연다

SSG닷컴이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완구 및 유아동 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리 선물 구매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할인 쿠폰과 금액 적립 혜택, 경품 이벤트는 물론, 블록, 역할놀이, 캐릭터 등 자녀들의 연령대, 취향에 맞는 유아동 인기 아이템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간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 명에게 7% 할인 가능한 쿠폰을 발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하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시 3000원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SSG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자녀들과 주말 나들이를 고민 중인 고객을 위해 영화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아동 카테고리에 한정, 관련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 200명에게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 예매권을 인당 2매씩 증정한다. 행사 주력 상품은 완구, 유아동 패션/잡화, 육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 브랜드 위주로 큐레이션했다. 완구에서는 블록, 역할놀이, 캐릭터, 학습교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영실업'의 인기 완구를 1만6000원 대부터, '뽀로로'의 장난감을 3000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기반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호두잉글리시'의 이용권은 정상 가격 대비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유아동 패션/잡화에서는 '빈폴키즈', '블루독베이비', '닥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육아용품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하이체어, 카시트를 단독 특가에 준비했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평생 의자'로 잘 알려진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를 '쿠션 + 트레이' 구성으로 49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시트 상품인 '폴레드 주니어 볼픽스 프로'는 27만4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쓱라이브(SSG.LIVE)'를 통한 '레고', '쁘띠엘린'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어린이날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감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3월 오픈한 '유아동 전문관'을 중심으로 자녀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0:2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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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신규 패션 브랜드 60개 발굴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 브랜드 60개 발굴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선공개하고 차후 오프라인에서 팝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SSG닷컴에서 열리는 '신상템 쇼케이스 기획전'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찾아낸 2030세대 인기 브랜드 60여 개를 모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드윙 부츠, 조지클레버리 슈즈 등이 있으며 컨츄리 파우더 등 최대 70%대 할인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획한 것으로, 이 중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강남점 5층에 있는 편집 공간 '스타일바자'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백화점 고객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MD가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업체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만나는 장이 되고, 고객들은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어 윈윈인 셈이다. 또한 수도권 점포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무료 촬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SSG닷컴이 운영하는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직접 제품 사진을 찍어주며 영업을 돕는다.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레드윙 부츠'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시작한 100년 역사의 부츠 명가다. 견고한 작업화를 만들면서 시작한 브랜드로, 가죽의 제작부터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은 레드윙 아이언 레인저 8084블랙 하니스 35만4780원.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영화 '킹스맨' 신발로 유명한 '조지 클레버리'는 영국 상류 사회의 명사들로부터 사랑받은 럭셔리 슈즈 브랜드다. 모든 제품은 특수 기법과 최상의 가죽으로 만든다.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부터 영국 로열패밀리까지 수많은 인사들로부터 오랜 기간 인기를 끈 포멀 슈즈다. 영화 킹스맨에 출연한 콜린 퍼스의 극 중 이름을 딴 '해리 슈즈'는 이번 행사 단독상품으로 15% 할인된 가격인 74만 8000원에 내놨다. 이 외에도 이태리 감성 아동복 '아마레일라엘', 데일리 오피스룩 '애스플래폼', 영국 모던 클래식 로퍼 전문 브랜드 '보두앙앵랑' 등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SSG머니 구매 사은 이벤트도 풍성하다. 60여 개 브랜드의 상품 중 1개 이상을 구매하고 이벤트 응모 시 SSG머니 3000원을 적립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쓱닷컴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2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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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MZ세대 겨냥 이색 디저트 선보여

편의점이 MZ세대의 눈길을 사로 잡을 이색 디저트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전용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옛 상품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4050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총 8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주재료인 강릉초당두부가 가진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재료와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기 위해 GS25가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개발 기간을 활용하며 공을 들인 것. GS25는 수 백개의 시제품을 생산해 테스트 하는 과정을 거쳐 국내산 콩을 사용한 강릉초당두부의 함유량을 총 중량(90g)의 30% 수준으로 높이고 국내산 요거트, 자연크림치즈 등을 부재료로 활용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최종 완성했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일반 케이크와 달리 진하게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거트 등 부재료에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두부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풍미가 느껴진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차별화 요소가 반영됐다. 일반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디자인의 용기를 제작해 '강릉초당두부케이크' 포장 용기로 활용한 것. GS25는 재밌고 신박한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릉초당두부케이크'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찰옥수수 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최근 이색 컬래버, 재미 요소를 갖고 있는 상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9:5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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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CES 2021' 출품 제품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모델이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에서 2021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출품된 국내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KOTRA(코트라)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약 96m2(약 30평) 규모 '혁신상품 체험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CES 2021' 행사기간('21년 1월 11일 ~ 1월 14일, 미국 현지시각) 동안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KOTRA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KOTRA 통합 한국관'을 열어 'CES 2021'에 선보였다. 'KOTRA 통합 한국관'에는 건강, 인공지능, IT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89곳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CES 2021' 출품한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건강·의료, 뷰티가전, IT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18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기준으로 선정하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포함한 6개 제품도 전시한다.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롯데하이마트 평가 등을 종합해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맥주 원료인 맥즙을 발효·숙성해 맥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슈로 주목을 받은 호흡기 건강 아이디어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헤파필터를 탑재해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주는 '대현엔택'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 폐활량, 폐 지구력 등 폐 건강을 측정해 맞춤형 호흡 운동 방법도 안내해주는 '브레싱스' 폐 건강 측정기도 선보인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활용한 '아이와나테크' 공기청정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CES 2021'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웰스케어' 통증 케어 레이저기기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상품총괄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KOTRA와 손잡고 'CES 2021' 출품 제품 체험관을 열어 혁신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 CES 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가전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체온 측정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상품 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6 19:4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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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원서 3200명 신규채용 시작…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쿠팡이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가운데),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오른쪽),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왼쪽)이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쿠팡 쿠팡이 창원 지역주민 3200명 채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내 물류 업계에서 쿠팡의 투자 접근 방식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된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필수적 요소로 보아 이러한 투자 방식을 꾸준히 고수해 오고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 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 했으며,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의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어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쿠팡의 진해 물류센터 가동을 계기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면서, "우리 지청은 쿠팡에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위기지역인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로 불과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쿠팡은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쿠팡 김명규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5:1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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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 고공행진에 대파·버섯 직접 길러먹는다

채소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자 집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싸진 대파 값에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집에서 파를 길러 먹는 '파테크'에 이어 버섯, 새싹채소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먹기에 나선 것.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대파는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가격이 305.8%나 급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장마,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대파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파 가격은 1994년 4월 821.4% 상승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일부 마트에서는 대파 한 단이 1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주부 A(50)씨는 "대파는 국을 끓일 때나 반찬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큰일이다"라며 "그래서 지난달부터는 집에서 파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화단이나 텃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키워보니 어렵지도 않아서 오히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파테크 성공하는 법' '채소 재배법'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본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파테크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는 채소 재배 키트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올해 1~3월 채소재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그 전 동기인 지난해 10~12월 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상추, 청경채, 래디쉬 등 씨앗의 판매량이 90% 증가했고,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은 약 150%, 배양토도 70% 이상 주문량이 늘었다. 특히 화분은 집안 인테리어도 고려한 미니 사이즈와 밝은 색상의 제품이 인기였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버섯재배 키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 표고버섯 키트, 노루궁뎅이버섯 키트, 느타리버섯 키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온라인 장보기몰 '퍼밀'에서도 채소 재배 키트는 인기다. 지난 3월 전달 동기 대비 버섯 재배 키트는 370% 신장했고, 식물 재배 키트는 5618% 늘었다. 버섯 재배키트는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자가 들어있어 하루 세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약 1주일 뒤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새싹재배기는 가정에서 콩나물, 무순, 밀싹 등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재배큐브, 받침대, 뚜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씨앗을 물에 불린 후 햇볕없는 곳에서 발아시켜 키우는 것으로 물만 자주 갈아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소 재배 키트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 당분간 관련 상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채소' '반려파'를 키우는게 신종 취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4:4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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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와인장터' 역대급 매출…홈술 늘며 인기 치솟아

롯데마트 봄 와인장터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최근 3년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올 해 첫 와인장터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 5월 진행한 '봄 와인장터' 기간 (4월30일~5월13일) 대비 와인 매출이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 장터에서 고객들이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0년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3만원대의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에서 첫 선을 보인, 유명 프리미엄 와인 샤또 페트뤼스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 그동안 마트 채널에서 구입이 어려웠던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브레드 앤 버터 샤도네이'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또한,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 날 전량 예약이 완료되며 고급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와인들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 와인 뿐만 아니라 중고가 등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 이번 와인 장터 기간에 첫 선을 보인 와인이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거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인 봄 와인 장터 기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ml)'을 1만1900원에, '더 롱 독 루즈, 블랑(750ml)'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클럽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오픈해 고객 맞춤별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GO(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뱅뱅뱅 클럽' 전용 와인과 와인용품,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장세욱 주류MD(상품기획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3:5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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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블록으로 탄생…블록 마니아층 겨냥

신세계와 옥스포드가 손잡고 백화점 굿즈를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 신세계가 블록으로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선보이며 백화점의 명소화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는 오는 16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익스프레쓱 매장에서 옥스포드 블록과 협업한 본점 본관 모양의 블록 상품을 2000개 한정으로 소개한다. 가격은 5만원.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층 사은행사장에서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에 대한 충성심을 상징하는 소비 현상이었던 '굿즈'는 컬렉션 수집 등과 같은 하나의 취미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굿즈는 최근 머그컵, 텀블러 등에서 벗어나 여행용 가방, 캠핑의자 등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제품군까지 확대되며 수집할만한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로 옥스포드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가족 단위 여가 생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데에 있다. 이에 신세계는 패밀리·키덜트 상품인 블록에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신세계 본점 본관 건물의 모양을 담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신세계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블록을 통해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본점X옥스포드' 굿즈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명소로도 꼽히는 본점 본관의 정면부를 그대로 재현했다. 블록 제품 등에 적용되는 1000 조각 이상의 패키지로 구성해 신세계가 자랑하는 옥상공원과 옥외 현수막까지 담아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는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블록 상품을 수집하는 콜렉터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의 굿즈 마케팅은 해외에서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봉마르셰와 영국 해롯백화점 등은 다양한 형태의 자체 기념품 콜렉션을 판매 중이다. 먼저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인 봉마르셰는 본관 건물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에코백, 다이어리, 스노우글로브(Snowglobe/투명한 구형 유리 안에 축소 모형을 넣은 상품) 등을 선보이며 '봉마르셰'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영국 왕실 백화점인 헤롯은 상징 색깔을 활용한 지갑, 가방 등 잡화부터 왕실 문양의 쿠션, 찻잔 등 문화와 연관된 상품까지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는 향후 향초·디퓨져 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유명 백화점 못지 않은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캐릭터 등을 활용한 차별화 된 마케팅도 향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만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캐릭터·굿즈 마케팅을 시도해왔다. 상상 속의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을 모티브로 했으며, 겨울마다 신세계백화점 곳곳을 장식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이후 푸빌라 비치백, 비치타월 등을 출시하고 신세계 SNS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까지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신세계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념 굿즈를 제작했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을 위해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3:4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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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삼각김밥 매출 40% 급증…제2의 전성시대 도래

CU의 삼각김밥이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각김밥의 월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1월 14.4%, 2월 12.0% 수준이었으나 본격적인 등교 개학이 시작된 3월 들어 1020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37.8%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최근 3년 간 삼각김밥 매출신장률이 2018년 12.2%, 2019년 9.5%, 2020년 0.3%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간편식품 카테고리 내 도시락 17.1%, 햄버거 18.0%, 김밥 28.6%, 샌드위치 22.3% 오른 것과도 대비되는 호실적이다. 최근 삼각김밥 매출이 이렇게 급신장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수업, 근무, 외출 등이 올해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관련 소비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삼각김밥 매출은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의 비중이 높은 대학/학원가 입지의 점포에서 무려 2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리조트 63.9%, 공원 59.8%, 원룸촌 45.6%, 오피스가 30.8%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CU가 올 초부터 삼각김밥의 부흥을 위해 진행한 대대적인 리뉴얼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인기에 힘을 싣고 있다. CU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쌀 등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토핑을 기존 대비 최대 50% 증량했다. 이처럼 삼각김밥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동화 설비를 통해 원가를 낮춰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가성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광명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CU 삼각김밥을 칭찬하는 응원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편지에는 '편의점 중에 CU가 제일 좋습니다. 저는 CU 주식을 사고자 합니다. CU 음식 중에 삼각김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의 최고의 요리사는 바로 CU입니다. CU 삼각김밥 또 먹고 싶어요. 이렇게 맛있는 걸 누가 어떻게 만들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올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향상을 통해 편의점의 대표 한 끼 식사인 삼각김밥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삼각김밥이 가진 단돈 1천원의 가치가 아깝지 않도록 CU만의 노하우와 진정성을 담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3:1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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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600만 고객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시너지 강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2600만 통합 고객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 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이하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통합 시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태스크포스는 올 7월로 예정된 양사의 합병 시점을 전후로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Customer Data Platform) 구축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 도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통합 고객이 약 2600만명으로 확대되기에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과 분석 체계의 구축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업무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라는 것에 양사는 공감대를 같이 했다. 양사가 보유한 멤버십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10~30대 청년층 구성비는 GS25와 랄라블라가 각각 62%, 74%로 높았고, GS홈쇼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성비가 81%로 높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 후 생애 주기 별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상호 교차, 확대하는 한편 전 연령대에 걸쳐 GS리테일의 플랫폼 내에서 생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 제공, 추천 알고리즘의 강화 등의 소비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GS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스테이크 상품을 대량 구성이 아닌 단품으로 GS25에 출시해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 1~2인 가족 회원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발송하거나, GS25에서 건강 지향적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GS홈쇼핑의 운동 기구 판매 방송 알림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통합 GS리테일의 다중 채널들을 한번의 로그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싱글사인온 시스템 구축을 7월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비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GS리테일의 모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인증도 추진된다. 양사가 보유 중인 정보 보호 인증 체계(ISMS-P)도 하반기 중에 통합 인증으로 추진해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적, 관리적 요건을 갖춰 통합 법인의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양사의 합병으로 GS리테일 고객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다"며, "통합 GS리테일이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을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걸친 전 연령대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생애 주기 별 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1-04-15 13:1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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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참여

모델들이 세븐일레븐이 전개하는 '고고챌린지'를 알리고 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멀리해야 할 습관과 실천해야 할 습관을 각 한 가지씩 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음 참여 대상을 지목해 릴레이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던킨도너츠의 추천으로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원두커피 세븐카페 구매시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2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고챌린지 세븐카페 할인 행사는 총 1만잔 한정으로 진행되며,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고고챌린지 게시물)과 모바일앱에서 할인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확인한 후 카운터에 제시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참여자로 엔제리너스를 지목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푸른 숲 조성을 위한 고객 참여형 환경 나눔 활동인 '숲 만드는 카네이션' 행사도 진행한다. '숲 만드는 카네이션'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획됐다. 감사한 분께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동시에 숲 조성을 통한 산림 복원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구매하고 모바일앱(세븐앱)에서 스탬프 11개를 적립하면 본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선착순 100명에게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을 통해 구매한 카네이션 화분과 숲 조성 인증서를 증정하고, 트리플래닛은 해당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나무를 심는다. '숲 만드는 카네이션' 참여를 통해 마련된 나무들은 백두대간 멸종위기 복원 숲(경북 봉화)에 식재되며, 참여 고객의 이름은 숲 현판에 새겨진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세븐카페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가지고 있는 상품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3:02: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