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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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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5월 일자별 기획전 진행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리·오이·오삼·어포·오겹살데이'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자별 쇼핑 기념일을 만들고 2일부터 5일까지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 오이, 오징어, 어포, 삼겹살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먼저 5월 2일은 '오리·오이데이'로 오리와 오이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항생제 통오리/오리슬라이스(1.6kg/800g)를 각 9990원과 7990원에, 팜덕 오리주물럭 매운맛(500g)과 밥앤덕오리(600g)를 각 6990원에, 정다운 훈제오리(600g)와 마늘담은훈제오리(500g)를 각 9990원과 7990원에 하루 동안 판매한다.(서귀포점 제외) 국내산 다다기오이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당 250원에 20만개 한정 판매하며 1인당 8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조리하기 좋은 오징어도 할인한다. 5월 3일 '오삼데이'에는 요리가 간편한 손질오징어(원양산)를 6마리 1만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5월 4일 '어포데이'에는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꽃보다오징어/꾸이대장(150g/29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 1만900원, 5990원에 내놓는다. 어린이날 5월 5일은 '오겹살데이'로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적용해 100g당 1813원(정상가 2590원)에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품질 높고 실속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2 12:4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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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홈쿡족 증가에 조미료 카테고리 강화

고객이 세븐일레븐에서 조미료를 구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이른바 '홈쿡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조미료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1~4월) 주택가 상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쿡에 필요한 조미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5%가량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소금, 다시다 등 분말 조미료가 18.5% 늘었으며 고추장, 된장 등 장류가 22.3%, 마요네즈, 케찹 등 소스류는 매출이 21.5% 증가했다. 이 외에도 식용유(33.2%), 밀가루 부침가루 등 분말가루(24.9%) 매출도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편의점에서 조미료는 단순 구색 상품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장보기 트렌드가 생기면서 조미료 매출도 함께 성장했다. 높아진 수요에 지난해부터 히말라야핑크솔트, 백후추, 메이플시럽 등 프리미엄 조미료까지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조미료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신제품 16종을 출시하며 판매 품목을 다양화한다. 미국 아마존 칠리 파우더 1위를 차지한 화제의 '김치시즈닝(9000원)'부터 '스리라차핫소스(5500원)', '피넛월남쌈소스(4200원)' 등 이국적인 맛의 해외 이색 소스를 출시했다. 또한 1인분 포장의 '파우치 파스타소스(2000원)'와 '완도간편미역(2500원, 45g)' 등 그간 대용량 위주였던 상품들을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게 소용량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내 독신ㆍ가족상권 등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600여 점에 조미료 전용 매대를 별도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양념, 소스류 총 10종에 대해 증정(2+1)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매달 행사 대상 품목을 변경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유림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 트렌드가 형성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주로 구매하던 식재료들을 슬세권인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조미료 카테고리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2 12:3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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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서울대 손잡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

지난 4월 30일, GS리테일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머리를 맞댄다. GS리테일은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는 소비자학과,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교수진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 단체다. 소비자 삶의 질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리테일의 역할을 총망라한 심층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 간편식품부문장 권영환 상무와 서울대 생활&리테일 센터장 나종연 소비자학과 교수, 윤지현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품 공동 개발 ▲정보, ▲기술 교류 확대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맺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편의점의 건강한 먹거리 기준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인가구 확대,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대체하는 등 국민 식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자, 더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 지난 30일,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사진 우측)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장 나종연 교수(사진 좌측)가 업무협약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은 수립된 세부 기준을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강화한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구축해 갈 방침이며, 이를 편의점 GS25의 주력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활발한 기술 교류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도 이뤄진다. GS리테일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박사, 석사, 학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및 인턴십 기회를 부여 하기로 했다. 더해,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된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술 자문과 함께 GS리테일 상품 기획자(MD)를 대상으로 식품영양학 전문 교육, 국내 외 주요 트렌드 관련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건강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GS리테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조성해 가는데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2 12:3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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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가성비 최강자' 티 스탠다드 매월 20% 이상 성장"

SSG닷컴 트레이더스몰 '티 스탠다드(T STANDARD)' 인기 상품/SSG닷컴 SSG닷컴은 트레이더스가 만든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 매출이 올해 기준 매월 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3월 매출은 2월 대비 35%, 4월 매출은 3월 대비 21% 늘며 '티 스탠다드'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 스탠다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PL 브랜드로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레이더스 역량을 활용해 고객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해 제안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SSG닷컴 트레이더스몰에서는 작년 9월 20여종 상품으로 첫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 4월 80여종으로 늘려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식품, 가공, 일상, 가전, 스포츠 등 취급 카테고리도 확대됐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성비를 높였다. 지금까지 '티 스탠다드'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1A 우유'로 나타났다. 1A등급 국산원유 100%를 담아 2.3L 3980원, 3L 50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누적 판매량 14만개를 돌파했다.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고려해 SSG닷컴은 지난달 5일부터 서울우유와 함께 만든 '티 스탠다드 마이밀크 2.4L'를 기존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보다 L당 17% 가량 저렴한 468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티 스탠다드' 4월 매출 1위 상품으로 올라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우유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가 높은 것은 2.4배 사이즈를 키운 '자이언트 키친타월(100매*12롤)', 세 번째는 엄선한 생아몬드를 최적의 온도로 로스팅한 '미국산 볶음 아몬드(1kg)'인 것으로 분석됐다. SSG닷컴은 오프라인 매장 인기 상품을 꾸준히 온라인으로 가져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구현 중이다. SSG닷컴은 '티 스탠다드' 상품 인기에 힘입어 5월부터 한시적으로 트레이더스 전 상품 대상 10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레이더스 점포 쓱배송 및 점포 택배배송 모두 해당되며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트레이더스몰은 대용량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매할 수 있어 지난해 기준 2019년 대비 매출이 60% 이상 크게 신장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트레이더스가 엄선한 가성비 좋은 '티 스탠다드' 상품을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2 12:2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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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Z세대 위한 '비대면 콘서트' 개최

더현대 슈퍼스테이지앳홈 포스터/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서 미래 잠재 고객인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를 위한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비대면 콘서트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에는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아티스트 '김재환', '올라운더 K팝 밴드'로 불리는 보이밴드 그룹 'DAY6(Even of day)', 그리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보유한 만능 뮤지션 '자이언티'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일반 공연장이 아닌 더현대 서울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에 무대를 설치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는 더현대 서울을 대표하는 고객 힐링 명소로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로 꾸며져 있다. 회사 측은 "사운즈 포레스트와 무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공연장을 꾸며 자연 속에서 편하게 즐기는 듯한 '버스킹' 콘셉트의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_더현대서울_사운즈포레스트_전경/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의 콘서트 라이브 플랫폼인 '티켓ON'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콘서트 시작 세 시간 전인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에게는 30% 할인해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10~20대 팬층이 두터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을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Z세대들에게 현대백화점이 트렌디하고 리버럴한 '힙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점포별 특색있는 공간들을 활용해 온라인 패션쇼, 비대면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02 12:1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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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사회 의장에 문용욱 상임고문 선임

문용욱 상임고문/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지배구조 투명화에 속도를 낸다. 삼양식품은 지난 달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진을 대폭 보강하고,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선제적으로 설치한 데 이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와 별도로 문용욱 상임고문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투명한 지배구조 정립에 주력하면서, 이사회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해당 정관을 올해 주총에서 변경했다. 문용욱 상임고문은 이에 근거해 선출된 첫 이사회 의장이다. 문용욱 상임고문은 삼양식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균형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어 의장직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2015년 상임고문으로 삼양식품에 합류해 경영상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자문해왔고, 특히 해외 시장 진출 초기 자문역으로서 해외사업부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비재무적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삼양식품의 체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올해 사외이사진 영입을 통해 이사회 인원을 확대하고 구성을 다양화한 만큼, 문용욱 상임고문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경영진과 사외이사의 의견을 조율하고 수렴하는 조정자로서 이사회를 주도하며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투명경영을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며 "향후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해 고객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말부터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전담 부서를 조직했으며, 이사회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했다.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사외이사진을 보강하고 역할을 강화했으며,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2021-04-30 19:56: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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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할인 행사로 가정의 달 수요 선점나서

위메프 롯데온은 오는 2일까지 병행 수입으로 확보한 인기 명품 브랜드 약 20만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2일에는 톰브라운 클러치와 메종 마르지엘라 반지 6종을 타임딜 상품으로 준비했다. 먼저, 롯데온은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30개를 선정해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할인가에 더해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에서 제공하는 최대 20%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카드사별 추가 10%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올해 신상품인 '구찌 GG 마몬트 스몰 마틀라세 숄더백'을 최종 혜택가 242만1000원에, '프라다 비텔로 더블짚 크로스백'을 최종 혜택가143만 8800원에 선보이며, 매일 들기 좋은 '버버리 햄프셔 체인 크로스백'을 최종 혜택가 71만1200원에 판매한다. 커머스포털 11번가는 내달 5일까지 열흘간 최대 약 44만원까지, VIP 고객이라면 최대 6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11번가 전국민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타임딜'은 최대 69% 할인을 앞세워 '애플 에어팟 프로', '다이슨 볼륨 앤 쉐이프 리퍼',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숙박권', 'LG 스타일러', '발뮤다 뉴 토스터' 등 인기 상품들이 하루 4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오후 11시) 특가로 쏟아진다.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단 돈 100원(SK페이 결제 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100원 딜' 추첨도 매일 2개씩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쓸 수 있는 장바구니 3000원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도 모든 고객에게 2장, VIP 고객에겐 3장 발급하며 8대 카드사 전용 7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11번가 신한카드 전용 1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하기 전용 10%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쿠폰도 제공한다.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내달 7일까지 어린이날 인기 선물 상품을 한데 모은 '우와! 어린이날이다'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영실업, 손오공, 미미월드, 토이트론, 토도리브로, 아티바바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최대 67% 할인된 상품을 판매한다. 기획전 페이지는 베이비완구, 로봇/작동완구, 인형/역할놀이, 학습/교육완구, 대형완구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10%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정의달 프로모션 '가족5樂관' 페이지에서 앱 전용 10% 중복 할인쿠폰도 준다. 위메프는 내달 1~3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가정의 달 맞이 선물용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홈·리빙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한샘은 인기 수납·다이닝 아이템을 최대 23%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30 15:4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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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물건 재사용으로 환경보호 동참

위메프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리퍼데이'를 진행했다. 위메프가 리퍼비시(리퍼) 상품 바자회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위메프는 전날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한 '리퍼데이'를 성료, 모든 수익금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리퍼데이는 'WE MAKE&SAVE'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버려질 뻔한 물건을 재사용해 유효 수명을 늘리고, 자원 고갈은 늦추는 방식으로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 고객들은 필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 동시에 환경보호 및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쓰이는 리퍼상품은 모두 위메프가 기증한다. 단순 변심으로 교환·반품된 상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검수 후 정상가에서 50~70%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번 리퍼데이에서는 리퍼상품 총 4600여점을 기부해 844만302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든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한 기부 매칭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 및 안국점에서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했다. 송파가락점은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새로 오픈한 곳으로, 아름다운가게 최초 친환경 콘셉트 매장이다. 기존 매장의 집기를 재활용해 구성했으며, 친환경 관련 제품·교육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위메프는 201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총 8만3000여점, 27억원 상당의 리퍼상품을 기증했다. 위메프 전하나 기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은 환경보호의 첫 걸음으로 18년 전 우리나라 1세대 재사용가게로 출발한 아름다운가게와 햇수로 8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건 재사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선순환 기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30 14:2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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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대신 '광클'… 롯데홈쇼핑, 광클절 통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3일부터 업계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이 행사 5일 동안 신규 고객 유입, 매출 신장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내달 2일까지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방송과 온라인이 만난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광클절'은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2500개 브랜드, 총 5000억 원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행사 5일(4월23~27일)동안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TV방송 테마 프로그램들은 회당 주문 건이 3만 건을 기록했다. 모바일은 전체 주문고객과 2030 젊은 세대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층 확대에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벨리곰 에코백을 증정한다. 29일부터 '광클타임딜'을 통해 '발뮤다 더 토스터', '애플워치' 등을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TV방송은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단독 브랜드 인기상품을 할인 혜택, 구성으로 선보이는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내달 1일에는 '광클절X삼성전자' 특집전을 4회 연달아 진행해 85인치 TV, 건조기/세탁기 등을 단독 혜택과 구성으로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정관장', '리파캐럿' 등 H&B 상품을 최저가, 최다 구성으로 선보이는 'H&B 선물 릴레이 특집'을 진행하고, 2일에는 '리바이스', '라우렐', '폴앤조' 등의 패션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쇼핑 행사 '광클절'이 지난해 보다 쇼핑 지원금, 참여 브랜드 등 혜택을 대폭 확대해 행사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차별화된 '타임세일', '브랜드 특가전' 등을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쇼핑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9 17:4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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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 결정 존중"…김범석 의장 사익편취 규제 피해가나

쿠팡 측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을 '총수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법을 철저히 준수해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자산 5조원이 넘어 강화된 정부 규제를 받게 되지만,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총수)로 지정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다음 달 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쟁점은 동일인에 법인이 지정됐다는 것이다. 동일인 지정은 통상적으로 지배력 행사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미국 국적인 김범석 쿠팡 의장은 예외가 됐다. 쿠팡의 실질적 사주는 창업자인 김 의장이다. 쿠팡 지분 10.2%를 갖고 있고 차등의결권을 적용할 경우 의결권의 76.7%를 보유 중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이 미국 회사 '쿠팡 Inc'를 통해 한국 법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간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적이 없고, 현행 제도로 외국인 동일인을 규제하기 어려워 김 의장을 지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이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인데도 김 의장이 국적을 이유로 규제망을 벗어나게 된 만큼 '형평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동일인이 되면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공시 의무가 생기고 지정자료 관련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공정위 측은 "'총수 없는 기업집단'도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7호(특수관계인 또는 계열사에 대해 상품·부동산 등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자금·자산·인력 등 부당 지원행위를 금지)의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제 공백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정거래법 제23조의 2 조항(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 금지)은 총수 없는 '법인' 동일인 기업집단에는 논리상 적용될 수 없게 된다. 특수관계인(동일인 및 그 친족)이 지정될 수 없는 터라 이른바 '일감몰아주기' 같은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 금지 조항은 비껴가게 되는 셈이다. 이점에 대해 공정위는 사전 조사를 통해 사익편취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쿠팡 논란으로 불거진 동일인 지정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일인의 정의, 요건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투명성이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연구용역을 통해 이를 명확히 하고 동일인에 관한 구체적인 제도화 작업도 한다는 방침이다.

2021-04-29 15:1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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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고객이 만든 면 생리대 기부…나눔 가치 전파

CJ올리브영이 고객과 함께 만든 면 생리대를 포함한 '핑크박스' 1천개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한다./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고객과 임직원의 온정을 모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8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핑크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을 담은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원하는 고객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 주요 대형 매장에서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펼쳐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모으는 한편, 나눔에 대한 공감과 의미를 더했다. 핑크박스에는 고객과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면 생리대를 비롯해 일회용 생리대, 온열 밴드, 기초화장품 등 올리브영이 특별히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담겼다. '나는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1000개를 포함해,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누적 6600개의 핑크박스를 지원하게 됐다.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해 온 성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던 면 생리대 나눔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고객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나눔 가치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란 핵심 가치 아래, 유네스코와 연계하여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녀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9 13:5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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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래 식단' 선점나선다…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롯데, '미래 식단' 선점나선다…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미래식단 포스터/ 롯데지주 롯데 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롯데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를 통해 키운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벤처캐피탈 평가 기준)가 만 5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롯데는 엘캠프 성공에 이어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는 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2019년 스타트업 강국 이스라엘 방문 후 가진 회의 자리에서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분야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식음료 관련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미래식단(未來食團)' 1기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5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특별 선발하는 미래식단은 엘캠프의 확장된 프로젝트다. 미래식단 프로젝트에는 ▲Future Food(현재 식음료 대안) ▲Medi Food(식의약, 기능성 식품) ▲대체 식재료(식재료 수급과 환경 문제 해결 대안) ▲패키징(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포장재) 등 푸드·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엘캠프도 글로벌, 하드웨어, 뷰티 등 각 산업 분야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는 미래식단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 주도의 R&D를 넘어,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C&D(Connect & Development)를 능동적으로 모색하고 미래 식음료산업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유주방 '위쿡',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그리고 롯데그룹 식음료사 네트워크와 함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미래식단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5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와 전담 매니저 배정을 통한 경영진단 및 사업화 컨설팅 밀착 지원, 사무공간 지원 그리고 후속 투자 기회까지 제공된다. 특히 롯데와 위쿡은 각사의 인프라를 통해 제품개발 및 상품화, 브랜딩, 패키징, 물류 등 전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로 분류되는 제품들이 가까운 미래 우리 식탁 위에 자연스럽게 오를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도모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스타트업 간 모범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1기부터 7기, 부산엘캠프 1기부터 2기 총 119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엘캠프 입주 전 대비 약 3배 증가한 1조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9개사 기업가치는 엘캠프 입주 전 3070억원였으나,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과 투자를 받은 후 약 7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119개사의 고용도 768명에서 1382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9 13:1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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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디자인, 글로벌서 통했다…'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신세계백화점 친환경 캠페인'Shinsegae Loves the Earth'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신세계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신세계가 지난 2019년에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디자인과 2020년 추석 캠페인 브랜딩 총 2가지이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1953년부터 68년동안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상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공신력이 커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제품, 패키징,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도 전 세계 52개국이 출품한 글로벌 브랜드 약 1만 여점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작 중 친환경 캠페인인 'Shinsegae Loves the Earth'는 2019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최근 4년간 2030 젊은 세대와 유아동 동반 고객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 제작 공정도 이목을 끌었다. 재생지에 콩기름으로 1도 인쇄한 쇼핑백을 제작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페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에코백을 출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에코백을 새롭게 만들어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만드는 제품으로 호텔에서 사용한 최상급 린넨 침구를 수거해 만든다. 세탁과 손질 과정을 거친 후 신세계의 친환경 캐릭터를 입혀 에코백으로 재탄생 된다. 지난해 진행한 신세계의 추석 캠페인은 전통 명절의 의미를 담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살리는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육각형 로고를 반복해 만든 패턴과 풍성한 수확을 상징하는 붉은 색과 녹색을 통해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나무껍질, 꽃, 잎 등을 끓이거나 발효시키는 전통염색 방식을 연상케 하는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한국의 미를 녹여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김영섭 전무는 "이번에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과 추석 캠페인이 국제적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디자인 감각으로 고객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9 11:4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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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세상 새로고침' 성황리에 진행중

롯데온X삼성전자 라이브방송 장면/롯데쇼핑 롯데온이 제대로 '새로고침'을 눌렀다. 롯데온은 지난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론칭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 많은 고객이 찾으며 전년대비 6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당일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도 평소 대비 5배 이상 높았으며, 특가행사를 진행했던 오전에는 순간적으로 8배 많은 트래픽이 나오기도 했다. 구매 고객 수도 전년대비 7배 많았으며, 구매 고객 중 첫 구매 고객의 비율이 15%를 넘어서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성공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새롭게 선보인 'KB 증권 상품권(2/3만원권)'의 경우 2만원 권은 반나절 만에 준비한 5000장이 모두 팔렸고,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 3만원 권은 만 장 이상 팔리며 증권 상품권만 4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문화상품권(5만원)은 판매 시작하고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롯데리아를 포함해 외식 상품권도 하루 동안 3만 장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29일부터 판매하는 제주항공 국내외항공권도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마무리되면 급등할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 놓을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를 포함 국내 전 노선 및 일본, 홍콩, 괌 등 해외 노선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감안해 최장 5년까지 사용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 고객들은 라이브방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26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판매한 방송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만3000여 명이 시청했고, 한 시간 동안 1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이후 방송된 LG프라엘과 크록스 라이브 방송도 만 명 이상 시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며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으로 고려해 30일 오전 11시부터 코카콜라와 라이브 방송 '제로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토레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인 카시나와 스프라이트의 콜라보 상품 및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온 박광석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온세상 새로고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e쿠폰과 라이브 방송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 잔여 기간에 제주항공 항공권을 포함해 인기 브랜드 럭키박스 등을 중심으로 집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9 10:5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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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모바일 퍼스트' 전략…통합브랜드 'CJ온스타일'로 라이프스타일 선도

'CJ온스타일 미디어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한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가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 "TV와 모바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 합니다. 기존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과 온라인 종합몰인 CJ mall(몰)을 더이상 채널 기반으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 'CJ온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는 28일 열린 'CJ온스타일 미디어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5월 10일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몰),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에 사용하던 각각의 브랜드들이 CJ온스타일(CJ ONSTYLE)로 통합된다. 성숙기에 접어든 TV홈쇼핑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 출범을 통해 사업의 기반을 TV홈쇼핑에서 모바일로 옮기고, 고객의 눈높이에 꼭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라이브 취향 쇼핑'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메뉴에 '라이브' 탭을 신설했다.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픽더셀') 방송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기능을 구현했다. TV홈쇼핑 화면에서도 모바일 앱 화면을 노출시켜 TV와 모바일의 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의 원조인 TV 홈쇼핑 사업자로서 그 동안 쌓아온 방송 노하우와 플랫폼 역량을 총 동원해 모바일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상품 카테고리와 종류를 대폭 확대한다. 핵심 타깃은 '밀레니얼 맘'과 'X세대'에 해당하는 3554 여성 고객이다. 물론 5060세대, 그 이상의 연령대도 아우를 수 있게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 미디어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한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가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 허민호 대표이사는 "홈쇼핑을 운영해온 25년동안 특졍 연령층을 타게팅한 적은 없다. 다만,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이 밀레니얼 맘들과 X세대다"라며 "이 분들의 라이프 취향을 존중하고, 스타일을 제안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5060 세대들도 모바일 유입률이 높은 편"이라며 "앱과 결제 시스템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대표이사는 '라이브커머스 전성시대'에서 CJ온스타일만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는 "고객들에게 신뢰성, 전문성 그리고 매력도가 갖춰져야 한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라이브커머스와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다. 이 두가지를 앞세워 고객들합리적인 취향 소비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제안의 핵심은 패션 · 리빙 · 뷰티 3대 카테고리 전문몰이다. 종합몰에서는 다루기기 힘든 취향 상품과 브랜드를 각 전문몰 특성에 맞춰 편집샵 형태로 풀어낼 계획이다. 패션(셀렙샵)은 스타일링 콘텐츠로, 리빙(올리브마켓)은 전문가 큐레이션, 뷰티(더뷰티)는 전문가 리뷰 콘텐츠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추구한다.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한다. 모바일 앱 하단 중앙에 위치한 원형의 런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개별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가 실시간 피드 형태로 제공된다. 쿠폰 혜택과 적립금, 상품주문 및 배송 현황, 고객센터 문의 등의 모든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편리하다. 이와 함께 '내일 도착'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날 23시까지 주문건에 한해 다음날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밖에 원하는 날짜에 지정해서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편의점이나 안심택배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안심 배송'도 함께 운영한다. 허 대표이사는 2023년 전제 취급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문몰들의 월 이용객이 현재보다 1.5~3.8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8 15:20:01 신원선 기자